연휴가 시작되는 주말입니다.
좋은 계획들 있으신지요?
나들이 다니기 좋은계절에 곳곳에서
가을 축제가 치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강에서 불꽃축제도 한다고하네요.
얼마나 들 몰려들꼬?
동네에서도 소규모의 축제가 열리고 있고~~
어제는 구청 에 들러서 일 한가지 보고~~
제 명의로 된 자동차를 매도해야 하는데
등록증을 분실했다고 증명서 한장 떼고 인감도 한장 떼오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찌감치 나서서 구청에 갔다가
일산 호수공원 에 다녀왔습니다.
애들 사는동네 높이 지은 건물과
마트사이에 차량을 통제 하고
그사이에 무대를 꾸며놨더군요.
짧은 거리지만 차가 다닐 수 없게
막아놔서 빙 둘러서 창동역으로 ~~
그곳에서 전철을 타고 충무로에서
3호선 환승 후 일산으로 갔습니다.
전철역에서 내렸을 시간이 11시 정각~~
문화광장부터 큰무대가 꾸며져 있고~~
새로 놓여진 언덕을 넘어서니
호수를 등지고 규모가 큰 무대가
꾸며지고 있더라구요.
계속해서 음향기기 테스트 하는 소리가
시끄럽게 들리네요.
한울광장 표시석이 있는곳은 통행제한.
그러나 공연을 하는건 아니니 틈새를
이용해서 들어가서 호수 건너편도
바라보고 나와서 꽃축제 한다는곳으로~~
초입에는 선인장 잔치입니다.
색색의 작은 선인장으로 꽃도 만들고
길바닥에 나뭇잎 모형도 해놨고~~
남미 쪽에서 온 사람들이 하는
공연도 보고~~
올팍공원에서 봤던 분들이네요.
나들이 나온 꼬마손님들이 그앞에서
아예 주저앉아 떠날 줄 을 모르네요.
포토죤에서 노인분들 모시고
나온 팀 인솔자 한테 붙잡혀서
사진도 몇장 찍어주고~~
연세들도 많으시지만
인지능력도 없는 분들을
모시고 와서 가을잔치를 즐기네요.
휠체어에 앉은 남자분 여자분
나란히 앉혀놓고 사진도 찍어주며
여자친구 랑 같이 찍어주겠다며
여자분께 센스가 있네 없네 해가며~~
둘이 찍을때에는 브이자를 하는거라나~~
그분들 어린이집에서 온 아이들보다
더 인지능력들이 없어보입니다.
희귀 선인장도 돌아보고는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해서 실내로 들어섰습니다.
비밀의 화원이라는 제목을 붙이고
벌이는 가을꽃축제~~
포토죤도 있지만 전시회 였습니다.
가을꽃들과 소품을 이용해서 만든
작품들이 늘어져 있더라구요.
그러니 화사함 과는 거리가 멀고~~
기대했던 축제모습은 아니었슴~~
다시 밖으로 나와서 이제 가져다놓고있는
조형물들을 대면하며 걸어서
애수교 쪽으로 갔습니다.
애수교를 건너서 쉼터에서 한차례쉬고는
메타나무길도 절반가량 걷고는 다시
물가쪽으로 나와서 걷다가 화장실
옥상에도 잠시 올랐다 내려오고~~
데크계단 난간에 사마귀가 잠자리를
잡아서 식사 중 인 모습도 보고~~
금방 잡혔는지 꼬리가 까딱 까딱~~
월파정 정자 주변도 한바퀴 돌고는
수련이 피는곳으로 갔습니다.
아직 수련이 남아있군요.
외래종 물고기가 있는지 이상한 물건도
곳곳에 놓여진 모습~~조사중이래요.
거북이는 두마리만 눈에 띄고~~
갈대와 억새가 물가에서 한들한들~~
고마리꽃도 들여다 봐가며 걸어서
무지개 다리가 걸린곳으로~~
빈그네가 있어서 잠시 앉아서 흔들흔들~~
장미꽃도 제법 눈에 띄는데 들어서면
발목이 잡힐것 같아서 아예
들어서지도 않았네요.ㅎ
호수라는 시가 적힌곳에서 호수와는 땡~~
다시 언덕을 넘어서 오며 화살나무의
곱게 단풍든 모습도 봐가며 문화광장에오니
우스꽝스런 차림의 삐에로가 사람들을
모아놓고 풍선쇼를 하는 모습~~
뜻도 모르는 쇼를 잠시 보고는
서둘러 전철역으로 왔네요.
거의 1시간 반이나 걸려야
집에 올 수 있기에 서둘러서~~
집으로 오는길에 아들한테 전화가 왔어요.
전화 매장에 있다며 그리로 오시라고~~
옆지기도 전화를 교환했답니다.
2번 출구로 나갔다면 만났을텐데
1번 출구로 나가서 버스를 탔기에
못간다고 하고~~
부자가 밖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저는 집에서 큰애와 해결하고~~
고구마줄기가 와 있어서 절반가량
까놓고 잠자리에 들었다가 그것도
일이 라구 있으니 잠이 일찍깨었네요.
까놓은거 데쳐놓고 남은거 까다가
아침인사 부터 드립니다.ㅎ
고추도 장아찌 담그려고 구매해놨는데
오늘은 그것도 해결 해야죠.
시월의 첫 주말~~
날씨는 좋은듯 합니다.
연휴내내 좋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구요.
늘 좋은일만 기쁜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어제도
많이 걸으셨군요.
축제 시작을 아직
안 했나요?
화려함이 덜한것같아요
활짝 핀 국화를 보면
왜 그런지
만추 같은 느낌이 들어요
갈수록 점점
쓸쓸해지겠지요
참 부지런도 하셔
나갔다 와서
또 고구마 줄기까지
까고
고구마 줄기를
무척 좋아하시나 봐요
난 머우나물 참으로
좋아하죠
오늘부터 또 3일간
연휴네요
10월에는 쉬는 날이 많고
대체 공휴일까지 해서
12일을 쉬는 걸로
나오네요
오늘도 멋진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축제를 시작한건데
실내에서 전시회 처럼 간소하게 하더라구요.
다른 축제가 더 거창한듯 합니다.
고구마 줄기 깐거 데쳐서
볶음 해놓으면 식감도 좋고해서 자주하게 되네요.ㅎ
밥먹었으니 남은거
마져 해야죠.
언니도 좋은 시간 만드세요.
고양 호수공원 축제가
봄 꽃축제와는
새삼,다른네요
수작업으로 만들어
놓은 다양한 케릭터
모양이,많이있네요.
한강 축제 볼꽃놀이
코로나 이 후로
처음 한듯 하네요
예전에 동서네가
한강앞파트,살았을때,
거실에서 삼겹살도
구워먹으면서
집안에서,
불꽃구경을
했었는데 ㅎ
좋은자리,차지하고
아침부터 돗자리,펴놓고
카메라도,설치하고
아마도 오늘도
좋은자리는 이미
자리를 펴놓았을것 같네요.
시월의 첫 번째주말,
즐거운주말
보내시길,바랍니다.
불꽃축제 본다고 좋은자리는
이미 점찍어놨다죠.
50만원 한다고 하던데~~
호수공원 가을축제
다른걸로 즐기라 하나봐요.
호수공원 축제
올해는 별로
화려함이없네요
선인장
특색있네요
날씨가 아침 저녁은
쌀쌀합니다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