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곡 : 몰다우
보헤미아의 자연과 역사와 전설을 배경으로한 작품으로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 헌정 되었다. 1879년에 완성된 작품이다. 조국의 역사와 자연을 소재로한 것으로써 강을 따라 흘러 내리면서 체코슬라바키아의 자연과 민속적인 것이 잘 표현 한 작품이다. 6곡중 가장 아름다우며 향토성이 매우 짙은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교향시 -나의 조국 블타바로부터-
이 교향시 '몰다우'는 50세 때 작품으로 교향시 '나의 조국' 제 2편에 해당된다. 교향시 '나의 조국'은 6곡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비세라드', '몰다우', '사르카', '보헤미아의 숲과 평온에서', '타보르', '블라닉' 등으로 모두 체코슬로바키아의 역사적 장소와 자연, 전설을 제목과 소재로 한 향토적 작품이다. 스메타나는 이 곡을 프라하 시에 바쳤다.
스메타나 Smetana, Bedrich (1824.3.2~1884.5.12) 체코
체코의 국민음악파 작곡가.
스메타나는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조의 억압 아래 있던 체코인들의 민족운동을 격려하면서 체코 민족 특유의 근대 음악을 수립했다.
아마추어 음악 애호가이며 양조업자였던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스메타나는 졸업 후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음악공부를 위해 프라하에 갔으며 이곳에서 음악가정교사로 기거하면서 피아노와 작곡 이론을 배웠다. 1846년 베를리오즈와 슈만을, 1848년 리스트를 만나 많은 영향을 받았다.
스메타나가 활동할 무렵, 오스트리아의 통치하에 있었던 보헤미아(현 체코)에는 많은 혁명의 움직임이 있었다. 역시 애국적 음악 작품으로써 이러한 운동에 참여했던 음악계 한 가운데에서 스메타나는 문인들과 손을 잡고 국민 오페라 창작 운동을 일으킨다.
1866년 국립극장을 위해 작곡한 오페라 <팔려간 신부>로 성공을 거두었고 같은 해 국립극장의 수석지휘자가 되었다. 그러나 1873년에 오페라 <두 사람의 미망인>을 작곡하고 귀에 이상이 생겨 이 오페라의 지휘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표명하고 악장직을 사임했다.
귀의 질환이 심하게 악화되어 귀머거리 상태였으나 작곡에 열중, 1879년 연작 교향시 <나의 조국>을 완성했으며, 현악4중주곡 <나의 생애로부터> 등을 작곡했다. 그러나 1893년부터 정신착란증세가 나타나 다음해 5월 프라하 정신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주요작품] 교향시 <나의조국>, 오페라 <팔려간 신부> 등
매년 열리는 '프라하의 봄'음악제는 스메타나의 사망을 추모하기 위해 그의 사망일인 5월 12일에 개막한다.
ㅣ프라하의 봄 ㅣ
'프라하의 봄'이라고 하면 1960년대 후반의 정치적 자유화 운동을 떠올리는 사람이 대부분이겠지만 여기서 설명하는 것은 음악제이다. 이 음악제는 1946년 체크 필하모니의 결성 5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래 매년 빠짐없이 열리고 있는 국제적인 행사이다. 전통적으로 5월 12일의 오프닝에서는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이 연주되며 폐막일인 6월 4일에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이 연주된다. 오프닝에는 대통령 부처가 참가하여 음악제를 더욱 빛내준다. 1989년의 개혁 이후에는 특별히 외국의 오케스트라나 유명 연주가들을 초청하여 음악회 내용에 더욱 충실을 기하고 있다. 연주는 드보르작 홀과 스메타나 홀을 비롯하여 시내의 콘서트 회장과 교회 등에서 행해진다.
<교향시 交響詩> (symphonic poem)
관현악에 의하여 시적(詩的) 또는 회화적인 내용을 표현하려고 하는 표제음악(標題音樂).
교향시라는 말은 19세기 중엽에 헝가리의 작곡가 F.리스트가 처음으로 쓰기 시작하여 확립된 말로, 좁은 뜻으로는 1악장형식의 곡을 이르며, 다악장형식의 곡과 구별되기도 한다. 표제가 붙은 관현악곡은 이미 바로크시대에도 있었으나, 당시의 작품들과 교향시 사이에는 대체로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외면적으로는 앞서 말한 1악장형식의 곡에 한해서 교향시라는 이름이 붙는다. 이를테면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은 그 내용으로 미루어 교향시로 보아도 무방하겠으나, 실제로 그렇게 부르는 일은 없다. 이처럼 다악장형식의 곡은 표제교향곡이라 하여 교향시와 구별되는 경우가 많다.
내면적으로는, 그때까지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복잡미묘한 표현으로 시적 ·회화적 ·심리적 ·서사적 ·지방적 ·영웅적 내용들이 음악화되어 있다. 이것은 낭만주의운동의 커다란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주관적 ·개인적인 감정의 자유가 가져온 결과이고, 관현악법의 눈부신 발전 및 화성어법(和聲語法)상의 많은 개발도 알고 보면 모두가 이에 연유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특정한 인물이라든가, 관념(觀念)을 나타내는 일정한 동기 또는 주제가 사용된 적도 가끔 있었다.
교향시 분야의 뛰어난 작곡가 및 그 작품들을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리스트의 《마제파》 《레 프렐뤼드》, R.슈트라우스의 《죽음과 변용》 《영웅의 생애》, B.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A.P.보로딘의 《중앙아시아의 초원에서》, J.J.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C.A.드뷔시의 《목신(牧神)의 오후에의 전주곡》 《바다》, M.P.무소르그스키의 《민둥산의 하룻밤》, O.레스피기의 《로마의 분수》 《로마의 소나무》, N.A.림스키코르사코프의 《셰헤라자데》 등이 널리 알려졌다.
첫댓글 웅장하고 멋진 영상과 함께 노래에 얽힌 상세한 해설
또 몰다우 강가를 걷는 듯한 아름다운 음악 입니다.
"스메타나"가 "베토벤"과 같이 청각을 잃은
작곡가라는 것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첫 유럽여행 때 첫번째 간곳이 체코 였는데
그때의 감격이 더욱 잊지 못하는 나라였습니다.
올려주신 음악 들으며 감동의 시간 보냅니다.
차순맘님!
하늘은 뿌연 하지만 마음만은 밝고
활기차게 건강한 하루 보내십시요.
내가 아주 아끼는 곡중 제일 좋아하는곡입니다 ᆢ여기는 날이 너무
깨끗합니다 ᆢ솔체님ᆢ행복한 휴일보내세요ᆢ^^ᆢ
수고하셨습니다.
쉬어 갑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법도리님ᆢ건강좋으시지요ᆢ?ᆢ 편안한 휴일보내세요ᆢ^^ᆢ
@차순맘 차순맘님 감사합니다.
멋지고웅장한곡 잘듣고갑니다
월리스님도 은혜충만한 주일보내세요 ᆢ^^ᆢ
차순맘님
좋은곡 교양시 나의조국 참 좋은곡 이죠 선곡에 감사 드립니다
섬세하게 긴 해설을 읽으며 배우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은 아들 내외와 군산을 거쳐 김제평야를 달려 고창 선운사를 오랫 만에 다녀 왔답니다
그곳에서 풍천장어를 먹는데 지금까지 먹었던 중에 쫀득쫀득한게 최고 였습니다
꽃무릇은 다졌지만
맑은공기와 숲에부는 바람 물소리 등 참좋은 하루였답니다
편안한 저녁되세요
고맙습니다
아 ᆢ금송님ᆢ좋은시간을 보내셨네요ᆢ
절엘 다니시나봐요 ᆢ아들이 없어서 ᆢ
부럽습니다 ᆢ^^ᆢ자식이라곤 딸하나있는데 그딸도 아들하나뿐인
너무 단촐한 집이랍니다 ᆢ
편안한 밤보내세요ᆢ^^ᆢ
차순맘님~
멋지고 아름다운 곡
이 새벽이 행복하네요
잘 듣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부지런하십니다 ᆢ^^ᆢ오늘도 즐겁게 보내세요 ᆢ~~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는 지금 아침먹었어요ᆢ벅스님은 또 아메리카노입니까ᆢ^^ᆢ창으로 보이는 나무사이로 하늘에 구름이 너무 평화롭습니다 ᆢ좋은시간보내세요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