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도서관은 지난 3월 24일부터 6월 16일까지 천태초등학교와 도곡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나도 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남교육 2023 생각의 힘을 키우는 독서인문교육’에 발맞춰 2022년 최초로 진행해 올해 2년째 운영하는 사업으로 학교와 연계와 독서인문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도 작가' 프로그램은 백정애 동화작가를 천태초등학교, 도곡초등학교에 파견해 12회 과정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이 자유주제로 1인 1책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내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게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나도 작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그림책을 만들면서 글쓰기에 자신감이 생겨서 좋았다.”고 말했다.
화순도서관장은 ”나도 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첫 번째 책을 발간하는 학생들이 이번을 계기로 자신의 꿈을 이뤄가며 두 번째 세 번째 책을 발간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올해 학교와 연계해 '한 학기 한 권 읽기' 도서 지원, '그림책이랑 놀자', '독서 ·토론' 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 '고3 인문학' 등 다양한 독서인문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