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것 자체가 행운

전직형사 김복준교수의 사건의뢰를 보며 추리력과 범죄자 심리분석을 학습하고. 국내최고 부검의 유성호교수의 데맨톡(DeadManTalk)을 보며 해부학을 참조하곤 합니다. 오늘 유성호교수의 한국인의 사망원인 분석중에 인상깊었던게 있어 기억해뒀다가 정리해봅니다. 내가 태어난 원리를 가만히 유추해보니 ( 다 아시는 내용입니다 ) 여성 즉 저의 엄마는 평생에 6만개 난자를 배출할수가 있고 멘스(menstruation) 끝나고 임신을 위해 준비된 부풀어진 자궁내막이 허물어 진후 2주가 지나면 왼쪽 오른쪽 나팔관끝에 난소를 배출하지요. 주먹크기만한 자궁 백원짜리 크기만한 난소 바나나맛우유 빨대 두께의 난관이 12센치의 길이로 걸쳐져 있고 오른쪽하나. 왼쪽하나. 나팔관 아빠는 엄마를 작업하고 밀고당기고 썸을 탄후 결국 사랑을 나눕니다 저는 이제껏 가장 강한 아빠의 씨앗이 엄마의 난소에 착상되어 제가 만들어 진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해부학자 의견은 가장 강하고 빠른 일등씨앗은 가다가 막히고 엉키고 다 죽는다 합니다 강한 씨앗이 ? 일등 씨앗이 ? 아니요...! 성실하고 줄기차게 운좋은 녀석이 럭키하게 저를 만든 거였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수정란이 12cm 난관을 헤엄치고 또 헤엄쳐 하루에 2cn 한시간 0.15cm를 끊임없는 항해를 통해 일주일후 엄마집으로 착상하게 되는거죠 <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Rwi/a24ab61f62a249c6b2df61975e5784115b30d4ec"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Rwi/a24ab61f62a249c6b2df61975e5784115b30d4ec" data-origin-width="904" data-origin-height="474"></div> 저는 그리고 우리는 태어날때부터 럭키했습니다 이렇게 형성된 단일세포 수정란이 세포분열로 또 쪼개지면서 2개 4개 8개 32개 128개 256개 512개 1024개 2048개 4096개 8192개 16384개 무려 30조의 세포로 저라는 인간이 탄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30조의 세포로 엮어진 테란 Terran 분석좋아하는 예민덩어리 건강한삐딱선이 만들어지는데 다른 사람들도 다양하지 않을까요 30조로 분열 되면서 다양한 개체과 퍼스널리티가 없다면 넌센스 추어탕집에 이동되는 미꾸라지가 죽지않고 장거리 이동후에도 다 살아남는 이유는 그 안에 집어넣은 한마리 메기 때문이라 합니다 메기한테 안 잡아먹히려 수많은 미꾸라지 군상들이 자생력을 키우기 때문이죠. 요즘 어린 메기 때문에 이슈가 많네요 클린스만 임기 못채울거라는 저의 예언은 슬프고 유감스럽게도 적중되고 말았습니다 다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시끄럽겠지요 다양한 인간계의 군상 그걸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개방된 마음가짐 오늘도 많은걸 얻어갑니다 참고방송 : 유성호의 데멘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