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안녕하세요
블루그린입니다
진짜 인생살이 참 고달픕니다. 저 지금 지치면 안되는데 자꾸 지치려고 하고
개인회생 신청도 하기전에 마음이 자꾸 새가슴이 되려구 합니다
토욜날 광명경찰서에 가서 조사받구 왔습니다
(제가 수배가 되어 있었답니다. 1년전 서울로 이사를 왔는데 이사오구 1달 있다가
전입신고를 했는데 그 사이 삼성캐피탈(500만원 대출)에서 저를 고소를 해서 저는 우편물을 받지 못했고, 3번 우편물 발송을 해서 받지 못하면 지명수배한답니다
경악할 일이죠. 전 왜이리도 경악한 일이 많은지 )
수배되었다는 것도 이 카페 회원님 아는 분이 알려주셨습니다
암튼 8일날 광명경찰서 갔습니다.
쉬는 토요일이라 낮에 갔었는데요 그 담당경찰도 쉬는 토요일이었지만
마침 당직이라 그날 오라고 했습니다.
조사받는데 첨엔 그저 그렇게 조사받았는데,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더 따지고 들고
예를 들어 500을 빌러 52,000원씩 이자를 10번 냈는데 그 뒤에는 왜 못냈냐구
따지듯이 들더군요. 카드돌려막기를 했습니다. 했떠니 그건 이유가 안되잖아
암튼 엄마 병원비로 들이고 보증서준게 있는데 잘못되어 급여압류 들어온다구 해서
대출받아서 일단막구... 경찰 한심하다듯이 보면서 타자를 막 치더군요
무혐의로 할려고 하니까 잘 얘기하라고 하데요
대충 얘기했습니다. 근데 담당경찰왈 공무원은 직장으로 통보를 해 주게 되어
있답니다 순간 눈앞이 깜깜해지더군요.
혐의가 있던 없던 통보를 해줘야 한답니다
제발 직장으로만은 통보하지 말라구 울고불고 했는데 이 담당형사 자기 선에서는
떠났다고 하더군요
(경찰서 나와서 제 직장에 우편물 담당직원에게 사정 얘기를 하니까 경찰서에서
오는 우편물은 언니를 바로 주겠노라구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님들중 혹시 카드사나 은행에서 고소해서 조사받아보신 분 계세요
혐의없는 쪽으로 한다고 하지만, 이 형사 얼굴 모양새도 그렇고 긴장을 늦출수가
없네요. 무섭게 나오던데요.
에고 ... 빨리 박변호사님 통해서 개인회생 신청해야지 죽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