옙. 2회차를 나름 마무리하고
3회차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안해본 도둑 클래스 계열이 남아있기도하고
스카이림 일기에 쓰고 싶은 내용이 많아
다시 기나긴 여정에....
1레벨부터 다시 시작하는거라 초라합니다만
거의 스토리 흐름을 따라가며 쓸 예정이라
이어보시면 더 재밌으실거 같네요.
고민을 좀 하긴 했는데.
그래도 메인스토리는 쓰기로하고
길드와 데이드릭 프린스 스토리
또 재밌는 퀘스트들 위주로 고고싱.
중간중간 스카이림 역사나 정보도 아는 선에서 써드릴게용.
글은 도탁스 '통합게임게시판' 에 먼저 올라가고
웃게로 스크랩 게시를 할 생각입니다.
혹시라도 보시고 싶은데 찾기 힘드시면 게임게로 오셔용!
이전에 썼던 12개의 글이 있지만 새로 보시기 쉽게
다시 1편으로 시작합니당.
근데 분량이 워낙 많고 + 스샷용량 덕에 글이 많아질수도.
시작합니다.
1. Skyrim - 새로운 시작 편
(부제 - 어서와. 엘더스크롤은 처음이지?)
과감히 새로하기를 클릭한 화면.... 크흑...
베데스다.
엘더스크롤.
스카이림.
문구 뜰 때는 왠지모르게 소오름이 돋습니다.
이 장면들은 해보시지 않으셨어도
가끔 웃게같은데에서 보셨을수도
마차를 타고 가며 시작됩니다.
*말들이 마차를 산으로 끌고가는 버그영상도 있죠 ㅋㅋㅋ
맞은편에 레일로프라는 녀석이 말을 걸죠.
플레이어의 캐릭터는 국경을 넘으려다 잡혔다는 식의 말을 합니다.
사실 나도 내가 누군지 몰러...
시작하니 마차라이딩인걸...
같은마차에 두명이 더 타고 있습니다.
왼쪽녀석은 곧 사라질 운명이니 이름따윈 사치.
자기 신세 한탄하다가
오른쪽에 있는애 왜 입막고 있냐고 물어보니까
레일로프가 말 함부로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온 이름은
'울프릭 스톰클락'
스카이림 진행하시는데
갈라진 양세력 중 반란군의 대장이죠.
안개가 걷히면서 마을에 다다르게 됩니다.
'헬겐' 이라는 곳입니다.
마차에서 내려서 이름부르는데
아까 걔가 도망갑니다.
활맞아쥬금 ㅋ
저를 부르는데
누구냐고 물어봅니다.
이게 플레이어의 캐릭터를 만드는 단계입니다.
이제 스카이림 접하신 분들의
첫번째 고민이 시작됩니다.
뭐 스카이림에 살고있는 애들이 노드다 보니
맨처음엔 노드가 잡히는데.
다른 종족 보시면서 고르시면 됩니다.
10개의 종족이 있고
종족마다 특수스킬, 패시브가 존재하고
몇가지 계열에 보너스가 존재하기때문에
클래스와 시너지가 잘나는 종족을 선택하는것도 좋습니다.
(예를들어 하이엘프는 +50 매지카의 패시브. 법사와 잘맞음)
물론 꼭 맞춰서 할필욘 없습니다.
오크법사하셔도 되고. 임페리얼 도둑하셔도 됩니당.
클래스는 크게 3가지 분야인데
전사, 마법사, 도둑이고.
후에 운명석을 결정하는곳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절대적인건 아닙니다. 고르고 딴분야 스킬올리셔도 됨.
만약 생각해둔 클래스가 있다면
알맞은 종족 고르고, 나중에 그 클래스 운명석 고르시면 됩니당.
저는 1회차엔 그냥 노드 검&방패를
2회차엔 하이엘프 법사를 키워서
마지막 남은 도둑 클래스 쪽을 키우기로 합니다.
카짓쨔응... 게임내에서 무시받는 녀석들..ㅜ
전형적인 도둑계열 종족이라고 보시면됩니당.
은신, 궁술, 잠금해제, 소매치기 등등.
아르고니언 녀석들.. 이녀석들도 도둑계열쪽이 잘.
회복, 변화 마법에 +5가 되어있어서 마법겸비한 도둑으로도 좋은.
쓰다보니 깨달았는데
정작 중요한 제 캐릭터 종족을 안찍었네요 ㄷㄷ...
저는 '우드엘프' 를 선택했습니다.
처음에 궁술계열에 보너스가 많은 종족이라서요.
종족 고르고. 성별, 체형, 외모 등 조절하셔서 완성하시면 됩니다.
뭐 요즘 나오는 게임들처럼 완전 세세한 캐릭터는 아니지만
그래도 은근 고민되면서 시간뺐는 단계.
전 2번 만들어봐서 그런지 대강대강.
캐릭터를 만들고 나서 마저 진행됩니다.
죄수들 중 울프릭에게 누군가 다가오죠.
'툴리우스'
아까 울프릭 언급때 잠깐 나왔던
양 세력중 제국군의 장군입니다.
양측 수장이라고 할 수 있죠.
사형집행 합니다.
자체심의로 동강동강하기전에 찍음
그리고 플레이어의 차례인데...
아까부터 뭔 소리가 들리더니
집행자가 도끼를 들어올리는 너머로
거대한게... 날아온다....
옴마.....
나름 간지나는 드래곤
그리고 메인스토리의 축인
세계를 삼키는 자
'알두인' 입니다 (란두인 아닙니다)
갑자기 와서 난리칩니다.
덕분에 탈출 ㅋ
탑으로 일단 ㅌㅌ
레일로프가 일단 점프해서 도망가라고 합니다.
난데없는 미러스엣지 ;;
가다보면 이번엔 해드버와 만나서 ㅌㅌ
*아까 캐릭터 만들때 앞에 서있던 제국군 녀석(명부 든 애)
레일로프와 해드버가 마주칩니다.
전투고 뭐고 일단 도망가는게 먼저니 입만 털고 있습니다.
여기서 두가지 선택지.
마차때 도란도란 이야기 나눈 레일로프를 따라가느냐
내이름 물어봐주고 길안내해준 해드버를 따라가느냐
알리스타 고민짤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게 두번째 고민이고.
나중에 큰고민인 '제국군 가입' or '반란군 가입' 으로도 이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의 선택은.
해드버 ㅋ
전 1회때는 해드버를 못봐서 레일로프따라가 반란군으로.
2회때는 제국군으로 진행했습니다.
3회째도 제국군이네요.
자 이제 탈출합시다.
그전에 수갑 풀어주고.
상자에서 장비찾아 입으라네요.
주섬주섬...
내가 이딴걸..다시 입다니...ㅜ
아. 아까 캐릭터만들때 못찍어서. 그냥 다시 찍어봤습니다.
우드엘프 '여자' 입니다.
참고로 전 모드를 설치하지않기때문에
눈이 호화로운 여캐따위 기대 ㄴㄴ
일단 탈출이 먼저라
스톰클락 녀석들에게 말로 해보려고하지만
선빵갈기네요.
이렇게 첫칼질을 하게됩니다.
타워밑으로 내려가다보면
알두인이 밖에서 깽판치면서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옆길옆길
안에 또 있어서 전투하는데
해드버가 다 처리해줌.
이어집니당.
첫댓글 항상 재밋게 보고잇습니당
졸잼
ㄷㄱ
ㄷ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