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모임등의 핑게거리가 산적한 요즘.
맘놓고 범선작업을 게을리 할 수 있었는데요, 몇주간 쉬고 나니 이건 해도 너무 한다싶어 작업을 일부 재개 했습니다.
또낭과 마찬가지로 '완성'에 의의를 두는 걸로 작전을 변경했습니다^^;
완성도는 안나와도 완성은 할 수 있게끔 말이죠ㅎㅎ
이런 쓸데없는 작업은 정말 쓸데 없는 건데요, 데크 빔 작업의 연습으로 작업해봅니다.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얼른 아이폰4로 가서 해상도 좋은 사진을 남겨야 할 것인데...ㅎ
이부분을 보면 참 얼마나 쓸데없는 작업을 하는 지 아실겁니다.
워낙에 빔이라는 것이 사진속에 늑골에 세로로 붙여놓은 목재에 격자로 파묻혀야 되는 건데요,
선수부에 붙어있는 빔... 저거 세로목위로 올라와있죠.
잘못된 거고 선저부의 높이에 오차를 주는 잘못된 방법입니다.
그래도 일단 계속 밀고 나갑니다.
어짜피 플랭킹에 파묻혀서 잘 보이지 않을 거라고 간주해버립니다.
이 대목에서는 모형용 클램프를 공동제작해준 김성훈님과 이 클램프를 빌려주신 박찬일님께 감사드립니다.
플랭킹역시 임의 작업으로 막나가고 있습니다.
도면에서는 폭이 3mm가량으로 그려져있는데요,
저는 5mm로 갑니다.
그래야 대략 플랭킹의 수고가 줄어들 수 있으니까요.
(앙끄레도면이었다면 도면대로 갔을 거라고 변명해봅니다)
설렁설렁 선수부의 바닥을 대략 마치고 선미부분으로 갑니다.
역시 5*1mm로 넓게 넓게 갑니다.
전 빠른게 좋으니까요^^
게다가 반만 붙이고 넘어갑니다.
늑골 내부를 조망할 수 있게 가려고 그러는 거지 결코 목재를 아낀다거나 플랭킹이 귀찮다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
(믿거나말거나 말이죠)
래틀스네이크... 아담하면서 길죽하면서 제작에 크게 부담이 없는 배인데요,
올해안에 끝내는 건 불가능하겠구요^^
내년 장마전에 완공을 목표로 달려봅니다.
(이정도 대강신공으로 하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ㅎㅎ)
첫댓글 접사를 해서그런지 첨엔 배가 엄청큰줄알았는데 클램프 보니 감이오네요 ^^ 쥬라기시대 공룡 뼈화석 같다는 느낌이 든느것은왜죠 ? 암튼 진도 잘나가시기바랍니다
첨엔 5D에다 백마크로 달고 사진찍다가 요즘은 그냥 아이폰이 좋아지네요 ㅎㅎ
한동안 뜸했었지 왠일인가 궁금했었지 감만에 올리셨네요
그냥 쉬었습니다^^
안보이는곳은 대충 해야 됩니다. 전 대충해도 지루해서.......
뭐, 구조가 간단한 배라서 그닥 부담은 없습니다만, 경험이 일천하여 이것 저것 시도하고 있습니다^^
흐흐 그래두 할것은 다하고 가네요. ^&^ 암튼 모범생 답게 꾸준한 작업 모습이 너무 보기 좋읍니다.늑골내부 모습이 아주 보기 좋읍니다. 만드시는 모습을 보고 늑골 만드는 그날을 로망해 봅니다. 화이팅!
윤재일님도 차기작으로 도전하세요^^. 시작이 어렵죠, 한번 시작하면 그냥 작업이 됨미다 ㅎㅎ
고생하시네요 연말 도 바쁘실건데 꾸준히 작업하니 그런점은 저도 한수 배워야 하는디 정 말 늑골 멋져부네요 저도 언젠가는 차기작으로 할려는디 많은 자료부탁합니다 항상 건강 하싶시요
자료야뭐, 컨페더러시 제작기도 두건이나되고, 늑골범선 선배님들이 많이 올려놓으셨으니 이제 제작만 하시면 되시겠습니다^^ 제건 완성도가 떨어지니까요, 보고 잊어주세요ㅎㅎ
저도 컨페더러시 늑골범선을 구입했는데.중국산이라 그런지 설명 과 도면 내용이 상세하지 않아서,,,,
위의 그림 및 도면 내용이 부럽습니다,
도면...
총 6장중에 3장은 늑골이고 1장은 리깅플랜이니 두장의 도면으로 작업하는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