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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9(일) : 오전 가끔 비 캠핑장주차장에 주차한 차에서 버무트 5700 루프박스를 구경함. 나중에 검색해보니 금액이 587,000이다. 우리나라에 마릴랜드캠핑에서 수입대행대리점이다. 오전 : 휴식 오후 : 표선 킹마트에서 식료품 사러감. 저녁 : 제주올레길 맛집에서 보말칼국수 사먹음(정말 맛있다) 날씨가 갬. 당케올레국수집 5. 30(월) : 맑음 오늘은 거문오름 예약날이다..날씨가 개어서 천만다행이다. 일찍 아침을 해먹고 출발한다. 09:30 예약시간 08:10 도착해서 표사고 명찰 받고 대기해서 인솔자따라 올라간다. 유네스코 세게자연유산에 등록된 유명한 거문오름(예약제로 하루에 450명만 입장한다.) 거대한 분화구와 작은 분화구로 이루어져 있고 중앙부근엔 곶자왈과 다양한 식물들이 있다 . 양화, 구릿대, 상선나무(시체부패방지) 가 많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우리는 제일 긴 코스를 돌아나온다.(약 4시간 소요) 점심 : 오름근처 맛집발견(오름나그네집) 보말버섯 들깨칼국수)를 먹고 제주시내로 간다. 한라수목원으로 가서 오름 최고봉을 오르고 제주도 특산희귀식물을 실컷보고 한바퀴 돌고 나옴(1시간 소요) 나와서 금능오뜸해변으로 가서 캠핑(지난번 샤워장 정리시 뉘두고 온 텐트못 4개를 다행히 수거했다. 참~~
탑방로 입구 일본삼나무군락-일본에서 들여와 전망대 제주시 한라수목원-무료입장 5. 31(화) : 맑음 오전 : 비양도 가는 날 너무 넉넉한 시간이라고 안심하다 시간이 늦어 자전거 타고 부랴부랴 한림항으로 20분만에 도착하여 정확하게 출항 3분전에 도착 --- 비양도행 12:00 배 승선함. 12:15 비양도 선착장 도착 비양도 해안가 일주트래킹(40분소요)후 비양봉(오름) 등산-정상부근에 방목 염소배설물로 냄새 진동함. 내려오다 나무계단 그늘에서 더위를 피해 간식을 먹고 내려와서 가장 방문손님들로 분비는 식당에서 인심좋은 아줌마 솜씨로 제주도 단골특산음식인 보말미역국(8,000원)을 사먹고 15:15 한림항으로 돌아옴. 오름정상에 염소분비물 냄새 얘기를 민경이네식당 아주머니에게 물어 물어보니 할머니가 연세가 많아서 염소를 제대로 수집을 못해 야생으로 변해서 잡지도 못한다네요. 산림피해가 심각함. 저녁엔 비가 약간 옴.
ㅇ이렇게 고무로 계단을 맹걸어 놔서 오를라면 미끄러져서 넘 힘든길 염소들의 놀이터로 변한 정상 내려오는 길 요렇게 작은 배로 운항 비양도에서 가장 인기있는 민경이네식당-야외테라스에서 전망이 끝내준다. 이 배가 여객선이다. 다시 돌아온 금능해변가 캠핑카주변 금능해변 캠핑카 옆에서 본 석양 말로 표현할 길이 없네...해변의 석양 6. 1(수) : 비오고 갬 오늘은 집으로 귀향 하는 날 09:30 금능으듬해변을 떠나- 해안도로를 따라 제주항으로 가며 아쉬움을 달래며 제주도 캠핑을 마무리 해본다. 이호테후해수욕장(막바지 개장준비로 공사가 한창임) 제주항 화물 부두를 찾지 못해 헤매다., 나중에 보니 화물을 먼져싣고 난후 배승선권은 제주국제항으로 가서 다시 표를 끊어야했다. 지난번엔 임시사무소에서 발급해서 헤갈렸나보다. 무시히 한달을 실컷 캠핑하며 우여곡절도 많고 강풍에다 비에다 태풍으로 제주의 참맛을 몸으로 체험하고 간다. 또한 나의 스타랙스캠핑카의 부족한 부분을 새로 보충하고 설치할 예정이다. 이제 장기캠핑의 경험과 노하우를 많이 축적해서 간다. 인생은 잠시 머물다 떠나는 나그네길 아니던가!!! 다음엔 어디로 캠핑을 떠나 볼까나~~~~~~~ 목포항 가까이 오는 도중에 찍은 사진 신안대교 제주도 다녀와서 새로 꾸민 마이 킴핑카-업그래이드 작업 오토홈 콜럼버스 베리언트 루프탑텐트-지붕에 있던 태양광전지판을 루프탑텐트지붕으로 옮김 그리고 루프탑텐트뒤에 스카이라이프 위성안테나 및 15.6" TV 설치-언제 어디서나 HD 화면으로 시청가능 이 외에도 소소한 것도 새로 업그래이드했습니다. 어닝 프라이버시 룸텐트도 국내는 품절되어 해외예약주문함 여러가지로 부실하고 부족한 여행기를 봐주시고 댓글달아주신 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제 캠핑여행기(1막-5막)를 보시느라 혹시 지루하지는 않았었는지요! ㅎ 수고했습니다.....다음에 또. |
출처: 마운틴보이 원문보기 글쓴이: 야생마
첫댓글 여류롭고 멋진모습이네
준비를 많이해야겠지요, 즐건 시간 맹글고 오세요 ㅎㅎ~~
삶이 여유가 필요하고 바삐살면 팍팍한 맛이 나서요.
준비는 철저히 하고 즐기기는 맘껏 맹글어야지요.ㅎ
산을 바라보면 마음이 어질어지고 ~
물은 지혜로운자가 즐겨하는 것이라 ㅋㅎ
어질고 지혜로운 칭구가 자연과 벗하며 즐기는
신비로운 경외감에 잠시 취해서
나도 칭구의 지혜를 조금 얻고자 꿈을 찿아서 관동별곡 이라도
읽고가야 할듯 ㅎㅎ
오늘은 편히누워서 제주도 유람한번 잘하고 갑니다 ** 5탄까지 올라타니 헉~헉
옆지기 마눌님하고 ~
손~발이 조화를 이루는 부가기능까지 겸비해서 큰 복입니다 ㅎㅎ
구구절절 진리의 말씀을 하시니 고개가 숙여지네요.
행동하는 자만이 지혜를 얻고 아는 지식도 써야 빛이 나는게 아니겠어요!
손발이 맞아야 서로 삶에 힘이 샘솟는 듯~~~ㅎ
요즘에 내 주변사람들이 캠핑을 자주 가드라구여 ...~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 돌아다녀야 집이 편한줄 알겠쥬 ...ㅋㅋ
약간의 불편함 속에 더 큰 기쁨이 돌아오더라고요..ㅎ
네 돌아다녀봐야 집이 편안함도 알지롱..ㅎ
요새는 집에
즐거운 캠핑카여행과 무사귀가를 축하드리며 , 캠핑카 구입을 준비중인데
많은 조언 부탁 드리겠읍니다, 즐겁고 건강한 여행하시기를 바랍니다
네 준비 잘 하시고 뭐든지 물으면 답해드리리다.취향에 따라 소형, 중형, 대형을 구입하더라고요.
대단하다는 말밖에 ~~ㅎ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 조우네요.
한 곳에 오래 뭐무니 퇴보하는듯하여 자주 돌아 댕기는 스타일입니다.
물론 자유로움도 만끽하면서 모든걸 즐거움으로 받아들이며 하지요.
청산
황홀경 제주 캠핑카 기행 넘 멋저요 아름다운 제주의 모습에 기교를 거부하며
♬
소박하게 자연 그대로 잘 담아냈네요 정성이 들어간 한컷 한컷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름위 시원한 바람과 비양도 비경에 오묘한 신비 느끼며
자기가 좋아하는대로 사는게 좋은데~~~ 뜻대로 다 되는게 아니고 순리대로 가는게 좋더이다.
언제봐도 제주도는 산과 강 바다가 어우러진 곳, 열대지방의 특성도 갖춘 곳이라 실컨 구경했지라우.
비양도 구경 잘했읍니다
사진 사이사이 설명도 잊지않고
잘해주셨네요
작지만 소박한 섬의 특성을 간직한 곳이지요.
일생에 한번 생각한 순간 떠나는 여행은 아름다워요 좋은여행 즐감했어요
떠나는 여행은 언제나 아름다워서 쭉 떠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