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에도 진실한 사랑이 되나요?

[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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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여인이 질문했다
 
'중년에도 진실한 사랑이 가능한가요?"
 
내가 답했다
 
"젊은이의 사랑은 가볍고 얇지
그래서 쉽게 사랑하고 또 정리가 되지
 
반면 중년의 사랑은 깊고 무거워요
뉴스에 보면 사랑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연령이
중년의 나이가 훨씬 많아요
자식들도 다 키우고 인생을 알만한  황금기인 나이인데도
사랑 하나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할 정도로 진심을 다한 사랑을 하지"
 
"혹시 나이가 들어 마지막 사랑이라고 생각되어 그런 거 아닐까요?"
 
"그럴 수도 있겠지
하지만 가볍고 얇게 한사랑이 아니라
인생의 연륜만큼 진실되고 깊이 있는 사랑을 하니까
그 사랑이 깨어 졌을 때 헤어나지 못하고 그 무게만큼 짓눌리니
힘든 거지"
 
"그럼 중년의 사랑은 위험한 거네요"
 
"성공과 실패는 같이 동반하지
 
행동이 늘 행복을 가져다 주진 않지만
행동하지 않고는 행복을 이룰 순 없어 
 
위험도 있지만 그 위험을 감수할 만큼의 가치는 있지
 
인생이 꽃이라면
사랑은 그 꽃의 꿀이지
 
어차피 인생에 사랑이 필요한 것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요
그러면 하루라도 더 행복해지니까!"
 
p.s
봄바람처럼 얇고 가벼운 사랑으로 출발하고 싶어요~

함께 손 잡고 걸어요
늘 봄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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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곁에]

중년에사랑이 더 애뜻하고
절실하고 애절하다고
봐요
중년에사랑은 풋네기들사랑하곤
많이다른것같아요

[치유농장]

맞아요
이제는 사랑의 개념이 달라지고 있기에
예전에는 없었던 중년이나 노년의 사랑의 개념을
우리는 설정해야 합니다.

[치유농장]

도반님~

그렇지요
사랑이란 개념은 범위가 너무나 넓기에
생명체에는 모두 적용이 됩니다.

우리가 머뭇 거리고 있는 것은
중년이나 노년에 대한 사랑에 대하여 모르고 서툴기 때문이니
우리가 그 시대에 맞는 메뉴얼을 만들어 나가야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