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감ㅡ조명섭을쓰다596
#달밤음악회시즌2앵콜콘서트in서울
24.5.18
근 600편에 가까운 덕후감을 써오며 언제나 시간의 추이대로 써왔는데 이번만은 한 편의 글을 먼저 띄운다.
그 어떤 의미심장이 담긴 것 같은 문장은 가수님이 서울콘서트 를 마치고 팬카페와 인스타그램에 올린 감사의글이다.
그냥 그전처럼, 새벽에 집을 나와서 멍청한(?) 네비때문에 서울 모처에서 꽉막혀 두시간을 오도가도 못하여 드디어 콘서트 시각을 넘어서며 뚜껑 열려 부글부글 부산으로 그냥 내려가고 싶은 심정부터 쓰면서 콘서트 내용으로 들어갔다가 마지막에 <서비의 서비스> 융단폭격에 멘탈 지대루 털린 이야기를 줄줄 쓰면 되는데
이번만은 섭페셜이 많았기에
그런 나의 허접스런 빡침스토리는 맨뒤로 보내고 에밀스들 심장 쿵 내려앉는다는 가수님의 편지부터 쓴다.
그간 가수님 보낸 편지글 중에서 단연 최고의 명문장(!)이라고 단언하는 이 글에서 느껴지는, 뭔가를 마무리짓는 심정같은 요 포인트는 고이 접어두고
글에서도 언급한 내용들은 콘서트에서 말해서 내손이 얼얼하도록 박수갈채를 보냈다.
어휴~ 이번 덕후감도 길듯하여 엄두가 안나지만 뭐 어쩌겄어요 늘 그렇듯이 써봐야죠.
넋놓고 있다가 낮공,저녁공 다 전석매진되어 우리도 남들 부럽지않게 티켓팅이 전쟁이어서 하마터면 이번 콘서트를 못보는 불상사가 날뻔 했는데
막콘이니깐 사관, 너 똑바로 보고 지대루 쓰라고 1열중앙 자리를 선사해준 천사에밀스의 날개짓도 허망하게스리 서울에 저주를 퍼붓게 한 교통체쯩!
2시간 동안 나의 욕부림이 차 지붕뚫고 하이킥할 때 가수님은 이별의부산정거장, 신라의달밤을 불렀고 #나는울었네 로 객석을 감동시키고 있었고 난 강남사거리에서 울고(?) 있었다.
하여간 복도 없고 운도 없는 지지리 궁상팔자는 1시30분쯤 공연장에 도착했어도 들어가질 못하고 간간이 밖으로 뚫고 나오는 가수님의 폭풍성량으로 <루나로사>를 들으며 인터미션 시간을 기다렸다.
드디어 공연장으로 들어가니 헉!
420여석의 아담한 규모의 공연장은 1열이 바로 무대 턱밑이었다.
가수님이 한 3~4미터 밖에 안되는 거리에 서 있으니 아휴~~!
물먹는다고 물병쪽으로 와서 몸을 숙이면 헉!
아,아니~ 그렇게 가까우면...
꺅~끼약~ 죽을고비(?)를 몇번 넘기면서 솜털까지도 다 보이는 가수님의 현란한(?)미모에 넋을 빼느라 진짜루 아무것도 안보였다.
무대 스크린에 뭐가 나왔는지 전혀 몰랐다.
아니 스크린이 있는줄도 몰랐다.
공연 다 끝나고 들으니 이번 무대는 스크린에 가수의 얼굴을 비춰주지 않아서 2층 객석은 아예 가수님 얼굴자체를 못보고 깨알(!)만 봤다할 때서야 깨달았다.
내가 정말이지 넋을 빼고 있었음을.
이번에는 메모도 안해!
단 한순간도 서비얼굴을 놓치지 않을꼬야~
그때는 그의멘트 하나하나 다 기억했지만,
지나고나면 기억이 하얗다는 분들 심정을 알겠다.
한 30분쯤 지났나?
마지막 곡이래.
넹??? 원 농담두~~~
현실부정, 현실부정, 아니야 이럴 수는 없어 이건 아니지 왜 벌써 마지막인건데?
그리고 라스트 앵콜곡은 왜 안하는건데?
설마 다시 나오겄지, 나오겄지...
진짜 안나오고 진행요원이 하이터치회가 있다고 준비하랜다.
하이... 뭐요? 그게 뭔디요, 뭐하는건데요?
어쨋거나 밖에서 가수님이 뭔가를 서비스를 한다는거자나?
터치라니께 하이파이브를 해주나보다.
으헥~! 진짜루? 웬열~?
뭐 이런 호사가 다 있다뉘~
손,손잡아준다는 거자나? 손!
아이구머니나~ 그러면 핸드크림 핸드크림~~!!!
난리가 났다. ㅋㅋㅋ 아이고배야~
덕후감 길어지지만 난생처음 이 순간을 기록으로 남겨야잖으요.
이 프로불가촉천민이 지엄하신(!) 울가수님 옥수를 잡는데 어떤 신성한 의식은 필수 아니겄어요 ㅋㅋㅋ
연습까지 했다. 아이고배야~
"손이 왤케 차~ 가수님 놀라겠다
손비벼요 따시게~"
그 영접의 순간은 뒤에 쓰겠다.
저녁공연 때에는 2층이 자리였는데 또 어느 천사에밀스가 덕후감 잘쓰라고 자리를 바꿔줘서 이번엔 3열 정중앙.
와따메~~ 자리가 최상이더만요.
단차이가 제법 있어서 앞좌석이 시선도 안가리고 훤~하게 조망이 좋은데다가 3열이래도 워낙 무대가 가까운 정중앙이라 다른 공연장 1열이 울고갈 최고의 자리더만요.
공연장이 좁은관계인지 이번엔 위에서 내려올 계단도 없고 옆에서 나오는 가수님은 아마도 더트롯쇼 테스형 부를 때 그 의상으로 유추되는 자주빛이 감도는 새빨간 슈트를 입었는데 그 미모에 압도되었다.
특히나 조명이 내려비추는 조명섭의 모습은 으~~~~ 이런 걸 찍어야 되는데!
첫곡으로 이별의부산정거장과 신라의달밤을 불렀던 거 같은데 그 빨간슈트의 名畵에 정신이 혼미하여 가수님외에는 아무것도 눈에 안들어오다가
인삿말 하고 부른 세번째 곡인 #백마야울지마라 에서 무대배경이 장난아니게 멋짐을 그제서야 발견했다는 거 아니겄어요.
처음 듣는 전주에 "이게 뭐지?" 하다가 옆에서 #백마야울지마라 래서 아항~! 그 다음엔 오홍~~!
가사에 맞는 무대배경은 노래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나의 열변(?)에 맞춘듯이, 노래가사에 딱 맞는 석양에 나부끼는 가을정취의 풍경은 정말 감동이었고 이에 어우러지는 브라스의 연주, 캬~~! 이 맛이야!
(오늘 느낌표 남발이네 ㅋㅋ)
제아무리 천하의 조명섭이 불러도 백마야울지마라 이 곡을 내가 좋아할리가 만무한데 (정말 내스탈 아님) 시상에~!
이 노래 끝나고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브라보! 브라보!" 가 절로 터지니 "멋져요!!!"는 진짜 멋져서 나오는 환호였다.
가수님도 분명히 들었을게다. 코앞 정중앙에서 그렇게 격하게 질러댔으니.
이번 공연이 놀라는 점이 한두개였냐마는
가장 좋았던 것은 나에겐 하이텃치를 제치고 선곡이었다.
시쳇말로 거를 타선이 하나도 없었다.
모든 곡이 전부 다 좋았다. 거짓말도 아니고 듣기좋으라고 포장한 거 아니다.
백프로 진짜다.
아이고~ 덕후감 길어지지만 이 부분은 꼭 써야겄다. 헥헥~
근 5년 가까이, 팔자에 없던 전통가요를 듣고있지만 "전통가요가 와이리 좋노~" 하는 말이 터지는 건 처음이다.
그건 좀있다가 나오겠지만 #나는울었네 를 듣고서였다.
진심이 담긴 무대배경 덕분에 백마야울지마라가 급 좋아졌고
이어서 부른 #꿈속의사랑 에는 전주,간주에 비명소리 작렬했다.
아참참~ 빼먹을 뻔 했다.
1시공연 맨앞줄 중앙에서는 입도 뻥긋못했다. 박수치고 환호는 했지만 입에서 자동 터져나오는 말들을 정신승리로 참았다.
그렇게 예민한 청력에 그렇게 가까운 거리인데 한마디 했다가 또 웃음보 터지면 이건 매 타작깜이라서 입틀막했다.
가사때는 가수님 보이스 충분히 감상하시라고 조용히, 그러나 간주 특히 전주에 터지는 비명은 그 곡에 대한 오마쥬이다.
재즈곡은 좀 건들거려 줘야하는데
꿈속의사랑에서 가수님의 모션은 나으 기대에 못미쳤지만(?) 노래만은 정말 관객호응이나 우리의 애정도는 이 곡에 서사를 부여하고 있다.
가수님도 언급했다시피 요즘은 힛트곡 나오기 정말 힘든 시대이다.
이 멘트할 때 정말 속이 시원했다.
내가 백번 말해봤자 귓등을 스치지만 가수님이 한번 언급하는 게 에밀스 귀에 제대루 박힌다.
가수님 힛트곡이 나와야 뜨는데 라고들 걱정할 때 내 뭐랬슈 그런 시대아니라고 줄창 얘기했쥬? 요즘은 아이돌도 신곡 내면 1주일이라고, 세계적인 그룹이 빌보드에서 1위를 해도 아는 사람만 안다고 했쥬?
이 얘긴 좀 있다고 하고 하여간 이 꿈속의사랑은 조명섭곡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조명섭에게 딱 맞는 멋진 곡이다. 이렇다할 힛트곡이 없으면 어떤가? 조명섭 하면 신라의달밤이고, 이별의부산정거장, 꿈속의사랑은 그의 신곡보다 더 그와 한몸같은 곡인데 자신이 발표한 신곡이 아니라해서 폄하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적어도 온고이지신, 법고창신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면 말이다.
조명섭 이름이 왜 조명섭이냐고요, 옛곡을 재조명하는 소명을 가졌기 때문이자뉴.
이제는 안다.
"쟤는 왜 맨날 옛날 노래만 불러?" 라지만 전통가요지킴이니깐 전통가요를 부를 때 가장 빛이나고, 전통가요를 가장 빛나게 하는 유일한 가수임을.
그가 전통가요의 군내를 없애고 고급지게 재창조해서 들려주기에 우리가 이토록 그 옛날노래에 열광적인 박수를 보내는 것이다.
제아무리 조명섭이 전통가요의 가치를 호소해도 들어주는 이가 있어야하는데 에밀스들의 이 호응은 조명섭과 한팀이다. 당신들도 전통가요지킴이이다.
그러니 자부심을 가지시라!
누가 알건 모르건 가수 대표로 고 명국환님의 유골을 든 조명섭, 그리고 그를 열렬히 사랑하는 지원군 에밀스를 하늘에서 보시는 현인샘이나 손석우샘은 얼마나 우리가 기특하실까!
누가 그분들 노래를 이 2024년도에 이토록 많이 부르고 듣겠냐구요.
가치를 알고 가치를 실현하는 일을 하고 심지어 그것을 향유하는 것은 일반의삶 보다 한 차원높은 <매력의삶>이다.
그노메 네비의 도착시간이 자꾸 늘어났듯이 후기가 자꾸만 길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은 이어서 부른 곡이 내가 엄청 좋아라하는 <보헤미안탱고> 와 <이별의인천항>이어서 이다.
웬열? 웬열?
마지막콘서트에 선곡이 싹 교체되는 이 어드벤쳐급 신남, 그러니 무대배경도 다 새삥에 멋드러지고 원래 멋진 탱고곡에 "보해야 미안해" 라는 아재개그까지 첨부되는 이 곡 그리고 조명섭이 불러서 확 멋져버린 이별의인천항은 콘서트에서는 왜이다지도 폭발적으로 멋지단 말인가!
참 신기하지 않은가?
왜 조명섭을 거쳐서 나오면 다 명곡이 되는가 말이다.
명곡들은 점점 빌드업되다가 그가 힘주어 말한 애창곡 ! 인 <나는울었네> 와 <애정산맥> 이 하일라이트 지점이었다.
츠암내~
그가 말하길 가수 짬밥 5년이 다되어 가니
그간 부른 곡이 300여곡이라는데
그의애창곡인 나는울었네는 요번에 처음 들었다.
그냥 무의식적으로 입에서 나오는 게 애창곡이라는데 "나는 울었네 나는 울었네" 가 저절로 나올 정도면 얼마나 울었단 말인가...
그 어느것도 아니고 순전히 노래만으로 이렇게 관객텐션이 높은 1부공연은 없었다. 그 정도로 이번 선곡이 다 좋았다.
팝송코너는 <루나로사> 와 <플라이미투더문> .
내가 못본 낮공때는 <로즈타투>를 불렀다네.
난 팝송세대라서 전통가요 보다는 팝송이 훨씬 좋지만 재즈는 특히나 좋아라한다.
그러니 플라이미투더문은 얼마나 좋겠는가! 특히나 뒷배경이 달이 퐌타스틱하게 그려졌으니 이 달콤하고 환상적인 시간이 영원지속했으면 좋겠다 했는데 가수님도 마지막부분에 "인 아더 워즈~"를 계속 반복하면서 마치기 싫다고 했다.
팝송을 부르면 더 좋아하는 거 같다고 했는데 넹~ 맞아욤~^^
요런 무대는 우덜만 보기 아까워요.
전국민에게 송출돼야 해용~^^
이번 1부무대를 통해서 참 많은 것이 새롭게 느껴졌다.
아~ 조명섭이 말하는 크라식이 바로 이거구나!
모짜르트, 베토벤은 지금까지 연주되어도 당연한 것이고 왜 우리네 고전가요는 지금 부르면 고리타분하다고 하냐?
영국남자라는 유튜브채널을 좋아하는데 거기서 classic 이란 단어를 새롭게 발견했다. 떡볶이를 영국인에게 소개할 때 클래식푸드 라고 했다.
고급진, 격식차린이 아니었다.
대중들에게 가장 친숙하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옴을 뜻했다.
그것은 달리 말해서 국민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가수님은 80년대 이후로, 조용필님 이후로는 국민가수가 없다고 했다.
그만큼 현대는 세분화되어 있고 매체가 다양하니 듣는 노래의 애호도 다 세분화되어 있다. 그러니 국민가수는 넘사벽이고 지금은 니가수 내가수로 분리되어 노래도 제가수 아니면 안듣는다.
고 했는데 내 워딩을 조금 보탰다.
보헤미안탱고 에서도 귀담아 새길 말을 했는데 덕후감 길어지니깐 생략한다.
아무리 길어져도 <떠날때는말없이> 를 써야겄다. 분명히 이 곡을 몇번째 부르는데 무대배경이 크하~~ 록키산맥을 연상시키는 장대한 산맥이 펼쳐지고 운해가 쫘악~ 깔리고 산위에는 구름이 몰려오고 일출인지 해가 촤악~ 비치고
우와~! 정말 그 그림과 대곡(大曲)이 함께 빚어내는 스케일감이 대단했으니
이 영상을 새로 만든건지 그전부터 그랬는지 난 처음 보고 내내 감탄했다.
잘알다시피 노래와는 택도없는 영상에 기가 차다고 몇번 언급했는데 막콘에서 보여주는 영상은 감탄만발이었다.
마지막에 이런 처우개선(?)이 신기했지만 <백일홍> 에 목련꽃은 아직도 그대로였다.
2부는 데뷔한 후에 부른 곡으로 꾸며졌는데 이번엔 토탈 의상을 4번 갈아입어서 그것도 신기했다.
이런 정성과 성의는 늘 바라왔던 바이지만 막콘에 실현되니 기분이 ...
생전 처음하는 하이텃치라는 꿈같은 팬서비스 하며 수년간을 애정결핍(?)에 시달리던 영양실조 영혼들이 굶다가 떡해먹는 요량으로 갑자기 애정공세를 퍼부어주니 얼떨떨~ 심지어 불안하기 까지한 것은 너무 재미난 일 아닌가! ㅋㅋㅋ
하던대로 하지 왜 안하던 일을 이리 한꺼번에 많이 하누~
사람 불안하그로~ ㅋㅋ
2부 곡들도 다 좋았다.
중요한 멘트도 있었고 깨알 아재개그도 있었는디 아구~ 이젠 못적겄다.
분량초과다.
감사의 인사글에도 썼듯이 그는 고전가요 1세대라고 했다. 즉 이 말은 흘러간 옛노래라며 치부하여 요즘같은 소위 트롯트라는 쟝르로 변질되어 고전가요의 맥이 끊긴 것이 아니라 조명섭이 그 계보를 잇고 있으니 1세대 고전가요는 조명섭을 징검다리로 그 맥이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는 뜻의 멘트로 감동시켰다.
마지막엔 진짜 예의가 아닌줄 알지만 다리가 아프다며 잠깐 앉을정도로 기력이 쇠잔한 모양이었는데
낮공에 이어 밤공에도 '단 한사람도 이 조명섭의 손을 잡지 않은 팬이 없도록 하라' 라는 듯이 한사람 한사람 전부 손바닥을 텃치했으니 내눈엔 가수님 얼굴이 핏기 하나없이 허옇게 창백하게 읽혀졌다.
그래서 빨리 빠져주는 게 도와주는거다 싶어서 바람처럼 후딱 손만 스치고 빠졌으니 다른이들은 감동 감동 대감동이라던데 난 손바닥 느낌이 어땠는지, 눈도 안마주쳤고, 얼굴은 작았는지, 이 세상 미모가 아니게 잘생겼는지 기억도 느낌도 없다.
하이고~ 후기가 길어져서, 서울 갓뎀!이라고 저주를 퍼부었던 교통지옥 이야기는 생략해야겄다.
작가들에겐 이런 삽질스토리가 꿀인데 말여요.
가수님 감사합니다.
그간 내색도 표현도 안하더니만 모든 걸 다 생각하고 있는 멋진 분이구나를 느끼게 해준 믿음가는 나의 가수님이라서요.
끝.
응원 횟수 0
첫댓글 읽어도 읽어도 안줄어드는 ㄷㅎㄱ매직 대박!!감사합니다^^
에밀스5년차 가수님과 악수 해보는게 소원중에 하나였어요
막 던지다보면 언젠간 명중하듯이 뻔질나게 두타임 콘서트를 갔지요ㅋㅋㅋ
성실함은 모든관계의 기본이지나요ㅋㅋㅋ
사랑처럼 하이터치도 예고없이 찾아왔어요ㅋㅋㅋ
하이터치 해준다는말 듣고도 귀를 의심했네요ㅋㅋㅋ
내가 아는 그 하이터치 설마?ㅋㅋㅋ
드뎌 가수님 코앞 영접에 제 심장은 대혼란 다리도 후들거리고 하이터치 하자마자
꺄악~~~소리지르고 줄행랑쳤어요ㅋㅋㅠㅠ
온몸에 가수님 손의 온기가 퍼지고 있어 뿌엥ㅠㅠㅋㅋㅋ
달밤음악회 시즌3 존버합니다^^
근데 넘 아쉬운건 항상 두타임 티겟팅해서 다 봤는데 이번엔
신참에밀스께 1시티켓을 양보 해서 소중한 하이터치를 한번밖에 못했다는것에 억장이 무너져요ㅠㅠㅋㅋ
그나저나 ㄷㅎㄱ댓글 달때마다 주책맞게 폭풍수다가 나오네요ㅋㅋㅋ
가수님처럼 에밀스도 전통가요지킴이라는 부분에서
눈물이 찔끔났네요ㅠㅠㅋㅋ
ㄷㅎㄱ은 명작이고 ㄱㅁ님은 제 마음속 우주최강꼭미녀 작가님이세요
막콘 ㄷㅎㄱ 길게길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
그미님 감칠맛 나는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
재미재미나요
그미님 후기글보니 어제의감동이되살아 나네요
하이터치 하면서 본 가수님은
신비스러운 분
덕후감 쓰시느라 수고하셨고
감사드립니다
감동이었고
최종회라 아쉬웠고
후기글 보면서
다시
그 시간속으로 돌아갑니다
감사드려요
멋진후기~~♡
또 머리속에 지우개가 있는참인데
그미님 덕후감이 그냥 합정 콘서트장에 다시 앉아있는 느낌이네요
때때마다 그날 콘서트 관람하는 느낌으로 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가수님 사랑합니다
그미님도 언제나 감사합니다 ~~
우리카페 귀한분 그미님
길고길어도 읽는에밀스는 너무 좋답니다
우리서비님 처럼 재조명
해주시니 말입니다
그미쌤 정말 온정성 다해 팔이 얼마나 아프실가요
다시한번 공연보듯 감상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미쌤 ^^
애정결핍에 시달리다
갑자기 애정 서비스에 다들 혼비백산~~~
오히려 은근 뭔일인가 불안까지 했다능....ㅋㅋㅋ
저는 두번의 하이터치하면서 가수님 얼굴 똑바로 쳐다봤는뎅 가수님하고 눈도 못마주쳤어요
눈높이가 안맞았는지 ㅎㅎㅎ
야튼 그래도 너무 황홀했어요
이번이 끝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하시지 않을까요 이젠~ㅎㅎ
전 이번 콘서트에서
가수님이 무반주로 부르는
티노로시의 '이슬비 내리는거리' 샹송 한소절에 기절했다오~
너무너무 좋아하는 노래인데 어쩜 가수님은 저랑 이리도
노래코드가 맞을까요~ㅋ
늘~그것이 궁금하다오 ㅋ
줄리엣그레코의 로망스 부를때도
기절하는줄~~
아니 어떻게 이런 노래를 하면서 말이죠 ㅎㅎㅎ
그래서 날이갈수록
더더욱 빠져들어요~~
나이는 점점 들어가는데 가수님의 멋짐은 끝이 안보여~~~
어쩌면 좋으냐구~~ㅋ
글을 읽는 이로 하여금
콘서트 무대가
또다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게 하는
그미님의 최상의 덕후감 언제나 감동,감동입니다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
언제나 서비 곁으로 향하는
집밀스 해외밀스등
많은 에밀스분들께 가장 빠르게 행사현장 소식 전해주는 노고와 열의에도
늘 감사합니다~
행사소식 있으면 그때
또 봅시다~♡
그미님 덕후감은 우리가수님가족들에게
오아시스랍니다
몇번씩 읽으면서
콘서트날을 돌아봅니다
울가수님 안하던 팬써비스를 그것도
두번씩이나 하이터치로
큰절로 많이 헷갈리게 하는군요
영광이면서도 두렵기도
합니다
허지만 그미님 덕후감을
읽으면서 마음을 다잡습니다
더 좋은일로 자주
만나게 될거라고 ~~ㅎ
그미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글고 사랑합니다 💜 💕 😍
그미님 감사합니다
소설같은 명작 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시대의 귀한보물
울가수님 내가수님
영원히 함께합니다
사랑합니다 💕
그미님 감사합니다 멋진 덕후감 많이 써주세요 길어도 좋아요
프로 덕후감러님 덕분에
모든 기억이 스멀스멀
솟아나고 있어요
부라보 부라보
최고다
멋지다
잘생겼다
짱이다
수식어 대풍년
우리가수님
푹 쉬시고
언능 또 봐요 ㅎㅎ
달밤 2. 마지막 공연 인데 아쉽게도 6섯시 공연만 보게되어 지금도 아쉬움에 맘이 아프네요 ~~
히지만 그미님의 깨일 덕후감 으로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
보고 또 봐도 갈증만 더 해가는 가수님 바라기 님들은 그미님의 덕후감을 되돌려 보면서 추억 여행을 떠나야 할것 같아요
깨알후기 되 돌려 보기 하면서 가수님 의 콘서트를
기다립니다
그미님 덕후감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애쓰셨어요~~
ㄱㅁ님 후기보며
그날의 공연 현장속으로 다시 들어갑니다
가수님의 애창곡 나는울었네 부르실때 함께 울고~~백마야울지마라 보헤미안탱고 이별의인천항 등등 에밀스 이전에는 듯보잡 노래를 폭풍감동으로 감상한
저도 가수님과 함께 동행하는 전통가요 지킴이가 확실 합니다 ㅎㅎ
가수님 공연은 언제나 실과바늘 처럼 함께하는 ㄱㅁ님 후기로 마무리가 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믿고보는 그미님 덕후감 항상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아쉽게도 이번 서울앵콜 콘서트를 집안사정상 가지를
못해서 마음이 허전하고 우울했는데 그미님 덕후감 으로 나름대로 현장분위기를 상상하며 아쉬움 어느정도 해소가 되네요
우리가수님 시즌2 달밤음악회 끝났지만 또 다시만날 날 을 기대하면서 기다립니다
그미님 덕후감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그미쌤.고생하셨어요감사.깊히감사합니다.
참 엄두도 않나는
쓰기힘든 장문의.덕후감
그미님은ㅡ 에밀스의자랑이자
카페의 보물입니다
감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