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비싼 한우보다는 저렴하면서 신선한 냉장 수입육으로 준비한다. 다진 쇠고기는 일반적으로 목심을 사용한다. 떡갈비를 만들 때는 부드러운 갈빗살, 국물에 들어가는 완자를 만들 땐 기름기 적은 우둔살을 다져 사용하기도 한다. 햄버거 패티를 만들 때는 부드럽고 담백한 안심 부위를 사용해 개별 냉동하고 하루 전 미리 냉장실로 옮겨 서서히 해동해 사용한다.
다진 돼지고기
지방과 살이 적절히 섞인 목살을 구입해 다진다. 지방층이 삼겹살처럼 붙어 있는 앞다리살이나 뒷다리살을 이용하는 것도 경제적이다. 찌개 또는 국에 들어가는 경우 별도의 밑간을 하지 않고 얼리는 것이 좋지만, 볶음용으로 쓰는 돼지고기는 밑간을 해서 얼리면 간이 잘 배어 맛이 좋다. 냉동된 다진 돼지고기를 여러 번 얼렸다 녹였다 하면 누린내가 심하게 나므로 1회 분량으로 나눠 소량씩 얼린다.
다진 돼지고기와 다진 쇠고기
다진 돼지고기와 다진 쇠고기를 섞어서 요리에 넣는 경우가 있다. 쇠고기만 넣었을 때의 퍽퍽함을 없애기 위해 돼지고기를 넣어 부드러움을 더하는 것. 햄버거용 패티를 만들 때 다진 돼지고기를 섞어 사용하면 맛이 부드럽고 고소하다. 만두소 역시 다진 돼지고기와 다진 쇠고기를 섞으면 풍미가 더해지고 식감도 높아진다. 다진 돼지고기와 쇠고기는 별도로 갈아 개별 포장한 뒤 냉동시킨다.
★ 다진 고기 보관하기
- 생으로 얼리기 마파두부, 커리와 같이 갖은 양념과 함께 끓여 사용하는 경우에는 밑간이 필요 없기 때문에 생으로 얼린 다진 고기를 이용한다. 그래야 고기에서 나오는 풍미를 요리에 더할 수 있다. 생으로 얼리는 경우는 고기의 선도가 중요하다. 신선한 고기라면 냉동실에서 2주 정도 보관할 수 있다.
다진 고기는 덩어리째 냉동하면 재사용할 때 뭉쳐진 덩어리를 녹이는 데 시간이 걸리고 사용하기 힘들다. 작은 밀폐용기에 랩을 깔고 다진 고기를 얇게 펼친 뒤 다시 랩을 덮어 얼린다. 다진 고기가 알알이 떨어져 덜어 쓰기 편리하다. 지퍼팩에 다진 고기를 넣고 돌돌 말아 냉동실에 보관하면 자리도 적게 차지한다. 사용할 때 돌돌 만 지퍼팩을 펼치면 단시간에 해동시킬 수 있어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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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님
즐거움이 가득한 나날이 되시고 기쁨이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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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마운 댓글 감사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기쁨과 사랑이 넘치는 나날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