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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수필 수상 영등포 다방 이야기 2ㅡ똘망언니와 고객들
늘 평화 추천 0 조회 272 23.09.20 01:45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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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9.20 07:10

    첫댓글 글 잘 보았습니다.
    세 살이나 적은 똘망언니는 빚을 많이 졌는데...
    간혹 그런 안타까운 아가씨들이 있지요.

    소개소를 통해 다방 알선을 받고 선불을 받게 되는데
    한 달을 채우지 못하고 사고를 치면
    배상해야 될 돈이 불어나면서 빚을 지게 되고
    빚이 많아지면 결국 술집으로 가는 경우가 있지요.

    경제관념이 확실하고 야무져야 그바닥에서
    물만난 고기처럼 돈벌고 빠지지
    안그러면 노답노답~~

    늘평화님 별꼴을 다 보면서 애쓰셨네요 ㅋㅋ
    점잖고 좋은남자들도 많은데
    간혹 그렇게 진상 떠는 손님들 때문에
    남자들이 도매값이 되기도 합니다.

  • 작성자 23.09.22 10:13

    호기심이든 돈을 벌려고 했던 쉽게 살려고 했던
    일단 그 바닥 발들이면 이미
    촘촘한 인신그물망에 들어가 좀체로 헤어나올 수 업어요
    여자든 남자든....

    더한 별꼴도 더 많이 겪었지요
    서울서 결혼하기전 3년동안은...ㅎ

  • 23.09.20 08:00

    재미있네요,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셨다니
    언젠가 유용하개 사용할 날이
    오기 바랍니다.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3.09.22 10:13

    가끔 바리스타 취업 스카우트 제의가 오는데
    붓쟁이로 있는게 천직이라서...ㅎ

    고맙습니다

  • 23.09.20 08:28

    참 글도 잘쓰시고
    다재다능하시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3.09.22 10:14

    별 부담없이 써나갈 수 있어
    좋아요...마음의 실 풀어나가
    머플러 짜는거지요
    따스한...^^
    고맙습니다

  • 23.09.20 09:56


    호랑이 굴에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늘평화님이 그렇습니다.

    자신이 목표로 삼는 것을
    절대 허물어 트리지 않는 그런 분들이 계셔
    사회는 바로 갈 수가 있지요.

    늘평화님, 남은 인생 행복하십니다.

  • 작성자 23.09.22 10:15

    어저께는 올 봄에 도전한 디지털 피아노..
    그동안 배운 것은 13곳인데
    그 중 2곡을 콘서트에서 합주했지요
    소리를 못들어 합주가 어려웠지만
    선생님의 지휘를 보고 박자를 맞추어
    할 수가 있었답니다 ㅎ

    예전에는 살아낸다고 못했던 일들...
    삶은 도전할 게 많아서
    참 흥미롭네요

  • 23.09.20 10:44

    주인 동생이라고 밝혔으면
    레지 언니들 뒤통수 땡겨서 근무하기 힘들었을텐데
    함구하길 잘하셨네요.

    "사람의 내일은 아무도 모른다"
    하여 불안하기도 하지만
    어느 노래 가사처럼
    "한치앞도 모두몰라 다안다면 재미없지" 이기도 하지요.

  • 작성자 23.09.22 10:16

    맞아요
    주인동생인줄 말했으면
    십중팔구 왕따였겠지요 ㅎ
    내일은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몰라서
    적당한 긴장이 오늘에 힘을
    실어주는것 같아요

  • 23.09.20 12:27

    아무 예측할 수 없는 그 내일들이
    쌓여
    오늘의 묵향 그윽하신 늘평화님을
    있게 해주었네요. ㅎ
    내일은 또 어떤 변화가 다가올지 기대됩니다.
    가을 초입이라 그런지 글 읽는 재미가
    깊어집니다.

  • 작성자 23.09.22 10:18

    가을 초입 선선해 이불자락을
    턱밑으로 끌어들이는데
    포근한 감촉이 좋더라구요
    예측할 수 없어서
    흥미와 도전과 긴장이 있는
    인생...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23.09.20 20:16

    77년초~78년초에 영등포역전앞에 있는 직장을 다녀서 그일대 다방은
    술한잔먹고 음악들으러 여러번 들어가봤습니다
    어쩌면 늘평화님 언니분이 하셨던 다방에도 들어갔을수도 있습니다
    생각나는건 본전다방과 그보다 컸던 역전아래 00다방입니다

  • 작성자 23.09.22 10:20

    영등포 역전은 예나 지금이나
    붐비지요 언니네 다방이 영등포구였는데
    짱구를 파는 큰 제과공장이 가까웠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처음 먹었던 짱구를 입맛들여서
    지금도 가끔 먹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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