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여권 발급 받으시는 분들....꼭 참고하세요!!
지난달 30일부터 발급하기 시작한 사진전사식 신여권 신청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민원이 늘어나자 외교통상부가 해명에 나섰다.
“준비 서류들이 종전과 달리 정교해야만 합니다.
사진과 신청서 작성요령을 사전에 면밀히 파악한 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신청해주십시오."
사진전사식 신여권은 위·변조를 막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규격에 맞춰
신청인이 제출한 사진과 인적사항을 첨단 장비로 여권에 전사하는방식. 보안성을 높인만큼 제출 조건이 다소 까다롭다.
사진배경 흰색 등 옅게…귀 전체 나와야
사진 배경이 진한색일 경우 발급장비가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뒷배경은 흰색이나 옅은 베이지, 또는 옅은 하늘색으로 촬영해야 한다.
바탕색과 비슷한 옷은 절대사절. 특히 귀부분이 나와야 하고 정면을 응시해야 한다.
“흔히들 컴퓨터가 처리하면 ‘빨리 된다’는 생각을 많이 하시는데
사실 체크 포인트가 많아 발급에는 오히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문호준 여권관리관의 말이다.
종전에는 접수만 하고 돌아가면 됐지만 이제는 스캔과 신원조회가 모두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접수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서도 정확하게 쓰지 않으면 컴퓨터가 오류로 분류해 다시 작성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는 것이다.
문 관리관은 “여행사 직원들이 신청서를 수십장씩 가지고 와 대리접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에도 여권명의인 서명은 반드시 여권 소지인이 직접해야 한다”며
“신청서와 여권소지인 서명이 다른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권명의인란의 서명은 여권의 사진이 인쇄된 면에 그대로 자외선으로 인쇄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다.
그러나 신청서상의 서명과 실제 여권상의 서명이 다를 경우,
입·출국심사 때 감식기계가 위조여권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다.
이점 명심하시구여~~
하얀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