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가 뿌옇게 밝아옵니다.
주말로 가는 금요일이네요.
이한주도 모두들 애쓰셨습니다.
쓰잘데기없는 비는 왜 자주내리는지~~
마음의 갈피를 못잡는데 비까지
자주 내려서 더 허둥대게 하는것같네요.
오늘의 날씨는 어떠려나~~
흐린 하늘을 힐끔거리며 내다봅니다.
가을이 뒤돌아 보듯하며 떠나가네요.
떠나는게 서러운지 눈물 흘리듯하며
빗물도 뿌리며 남겨진 가을을 데리고~~
매화 타령노래 구절이 입에서 맴도네요.
어저께 밤에도 나가자고~~
그저께 밤에도 구경가고~~
날마다 장이란다 좋구나 매화로오다~~
제가 그짝이네요.
가는 가을이를 쫒아다니다보니
가랭이 찢어지것어유~~^^*
한해 두해 있는 일이냐~~
너 그러구 다니는거 온세상이 다알어야~~
그제는 팔당쪽으로~~
어제는 시내쪽에서~~
은행나무 보고온 날이 며칠이나 되었다구
똑같은 나무를 또보러 가느냐구~~
어제는 언니들과 함께~~
핑계도 좋지~~
어제는 셋이서 혜화역에서 만났습니다.
성균관대 명륜당과 대성전앞뜰에
있는 은행나무를 보고자 간거죠.
어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온듯해요.
사람을 피해서 담을 수 가 없을지경~~
사진마다 다른분들이 담겨서
영 눈에 거슬리네요.ㅠㅠㅠ
한복입은 여자모델 데불구 온 작가분들~~
어찌 찍으면 은행나무 와 잘어울릴까
의자까지 들고 다니며 좋은자리를
선점하고는 근처에 얼씬하는것도 눈치~~
저분 찍으면 안됀다고 했는데
몇장 찍어와서 올리지도 못하네요.
혹여 누가 와서 보고 신고 할깨비~~^^*
그곳에서 맘에도 안드는 사진 몇장
담아들고는 된비알길을 올라서 학교를
벗어나서 삼청동 쪽으로 갔습니다.
삼청공원도 짧게 산책하고 나와서
점심자리 찾아서 삼청동쪽으로~~
삼청동수제비집~~
두언니는 첨이라고 하네요?
수제비집 앞에는 줄이 길게 늘어져있고~~
서야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여가며
줄을서서 들어갔습니다.
수제비 값이 비빔밥 값 못지않게 비싼데~~
그래도 문전성시를 이루네요.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 수제비~~
녹두전도 한장~~
동동주도 한투가리~~
줄서서 먹은 보람이 있나요?
맛있다고는 했지만~~^^*
점심먹고는 경복궁을 통과했습니다.
기왕에 들어섰으니 좋아하는
향원정을 그냥 지나칠 수 가 없고~~
향원정이 있는 연못이 물이 잔잔해서
반영된 사진이 여느때보다 이쁘네요.
경회루 까지 챙기고는 경복궁으로 ~~
그곳에서 전철을 탔습니다.
충무로역으로 가기위함이었어요.
지난번 남산 갔을때 인증사진을
못찍었기에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전철이 파업중이어서 운행간격이
줄어 들어서 타려는 사람들이 많았네요.
떠밀려서 타서 낑겨서 간 충무로역 ~~
두언니 피곤한 모습이 느껴져서
혼자 가겠다 해도 함께 동행해줬네요.
충무역에서 탄버스 는 가는정거장마다
많은 사람들이 타서 혼잡 하고~~
남산에서 내려서 봉수대에 가서
인증을 담고는 다시 내려와서 타고갔던
번호 버스를 탔습니다.
그걸 타면 시청역을 가기에~~
언니들 내릴적만 해도 길이 막힐줄몰랐죠.
갈수록 주춤거리더니 가야할길로
시위대들이 길을 막고 있으니 골목길에
차를 대주며 여기서 내리라 하네요.
그곳에서 모두들 내리고 버스는 빈차로~~
시청광장에서 맞부닥친 시위대들~~
하얀 비닐우비를 입고 줄지어갑니다.
그들 틈을 비집고 뚤고 나가서
버스정류장으로 갔습니다.
다행히 타고 갈 버스는 그리 많이
기다리지않고 탈 수 가 있었네요.
버스에 앉아서 잠시 가자니 비가 와다닥~~
우산 준비 없이 나선분들은 우왕좌왕~~
한참을 그렇게 세차게 내린비~~
몇 정거장 왔는지~~
비맞은 모습에 나무지팡이를
두개 들고 타신 할머니 한분~~
허리에는 프라스틱 보호장구도 장착~~
나도 다리가 아프지만 나보다 더하시니~~
일어나서 자리를 양보하고~~
버스에서 내리니 비는 뚝 그쳐있고~~
아파트단지에 들어서니 또 내리기 시작~~
그렇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피곤할텐데도 나서준 언니 두분께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오늘은 구매한 무우로 깍두기도 담고~~
내일을 위해서 쉬어갑니다.
내일은 경기옛길 새로운길을
개통한다고 하네요.
신청을 해야 했는데 안해놔서
꺼림직 하기는 하지만 일단 부딪혀
보려합니다.
그길은 하남에서 장호원쪽으로 이어지는길~~
모임장소가 경기광주역이라하니
일찍 나서야 할것 같습니다.
고욤나무~~
바라는데로 잘 이루어지길 바라고~~
오늘도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속에
보람을 가득 담으시길바랍니다.
날씨는 좋아지는듯 합니다.
모두들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구요.
알찬 하루 만듭시다.
에구 언니들이 더 이쁘다잉~~♡♡♡
잠시나마 친구가 되어줄께~~^^*
생화입니다.
첫댓글
은행잎이
아직 많이 있는 걸 보니
우리 동네보다는
한결 늦는군요
우리 동네는
벌써 다 떨어졌어요.
아파트 주차장도.
깨끗해졌어요
하필이면
전철 파업하는 중에
다니시느라
고생 많으셨네요.
시민들이
무척 고생하셨을 것
같아요
오늘 오후 6시까지
파업한다고 하는군요.
그 사람들도
다 이유가 있을 것이니
누구를 탓할수 없는
것이고
그저 불편을 참을
수밖에
그럼에도 열심히들
다니시느라
수고하셨고요
덕분에 늦가을 단풍
구경도 잘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그렇겠지요.
이유없이 그러지는 않겠지요.
오늘로 끝내는군요.
알겠습니다.
날씨가 말갛게 되어가네요.
내일은 영하권이라고 하지요?
아침을 맞이하면
어제나 상케하고 좋은아침~
하루를 어떻게 보내냐에
따라서 좋은 하루가 되겟지요
어제도 좋은날이었으니
오늘도 좋은날이 되리라
믿어봅니다~^^
이제는 자츰차츰 추위가
가까이 우리곁에 다가오겠지요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
언니 굿모닝 ~~
무 에 달린 무청 한줌 삶아놓고~~
스냅단추 어디다 두었나 기억 더듬어 찾아내곤 혼자서 빙그레 웃네요.
아직은 정신머리가 쓸만하구나 하며~~^^*
언니도 좋은 하루 만드세요.
@이쁜수 ㅎㅎ~~
무청 맛있겠당^^
@커피향* 무 여덟개 썰어서
깍두기 한통 담았네요.
한동안 먹겠지요.
먹을사람도 많지 않지만~~
시골보다 도시은행
나무가 훨씬 예쁘네요
예쁜 모습들 잘 봤구요
지난번에 빼먹고
온것도 마무리도 짖고
수고 하셨네요.
잘 놀고 있나요?
해놔야 필요한날 써먹지요.
날씨가
바람이불어서
춥다는 느낌이
드네요
이번바람에
나무잎들이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남겼지요
쓸쓸한마음
오늘은 독감주사 맞고
혈압약 타러
병원에 다녀와야겠어요
좋은하루 행복하셔요
갈려면 진즉 가지 이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