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시민들의 전문적인 능력개발과 질 높은 여가생활을 위해 2023년 제1기 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2023년 제1기 문화교실은 내년 1월 2일부터 3월 25일까지 12주간 운영되며, 전통·어학·요리·예술·현대생활 총 5개 분야 93개 강좌 1942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특히, 수강생 수요를 반영해 ‘즐거운 가곡교실’과 ‘퀼트’ 등 2개 야간강좌를 신설했다.
주간강좌인 ‘즐거운 가곡교실’은 수강생들의 꾸준한 요청으로 직장인들도 수강할 수 있는 야간강좌로 추가 개설되며, ‘퀼트’는 2023년 제1기 문화교실에서 처음 개설되는 강좌다.
우선모집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부산시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그 부양자, 다자녀가정,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지원 대상자 등은 과목별 정원의 20%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1차 일반모집은 19일부터 23일까지, 2차 일반모집은 26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 온라인 신청으로 진행된다. 추가모집은 내년 1월 2일부터 1월 6일까지이며, 일반모집 후 강좌별 잔여 인원에 한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1차 일반모집 기간에는 수강신청 사이트 접속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야별로 온라인 신청 시작일이 다르게 적용된다. ▲전통·어학·요리 분야 강좌는 12월 19일부터 ▲예술·현대생활 분야 강좌는 12월 20일부터 ▲야간·주말 강좌는 21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1차 일반모집 기간에는 더 많은 시민에게 수강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 2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2차 일반모집 및 추가모집 기간에는 강좌 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18세 이상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온라인 수강신청이 서툰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회관 내 온라인 수강신청 지원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신분증과 수강료 결제수단을 지참해야 한다. 수강료는 강좌에 따라 2만1000원에서 6만3000원까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