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안녕 ♥♥
나만의 행운부적 김현우★ #31
오늘 하루는 어땠어?
시원하고 행복한 하루 보냈길 바랄게 🍃
나는 오늘 대전에서 목포로 넘어왔어
목포 도착하자마자 케이블카 타러 갔어
내가 화장실 간 사이에 언니가 크리스탈 케이블카를 끊은 거야…
나는 케이블카를 무서워한단 말이지 근데 아래까지 뚫려있네
너무 무서워서 제대로 구경도 못 하고 거의 눈 감고 탔어
케이블카 타고 밥 먹으러 시장에 갔는데
내리자마자 너무 더워서 날씨를 봤더니 체감온도가 38,,,
에바야 날씨 진짜 너무ㅜ더워어어어어어ㅓㅇ엉어ㅓ어어
더위 조심해 😵💫
슬러시도 먹었는데 이거 초딩 때 속초 가면 많이 먹던 슬러시 통인데 오랜만에 이런 통에 먹어봤어 😚
귀엽지!!!!!!! 근데 오천 원이야,, 아빠가 사주심 ㅋㅋ큐ㅠㅠ
밥 먹고 해남으로 넘어왔는데 진짜 땅 끝..
해남에서 우리 집까지 여섯 시간 걸린대 ㅋㅋㅋㅋㅋㅋ
근데 여기서 일이 하나 생겼어
내가 펜션 화장실에 손 씻으려고 갔는데 아빠가 씻고 샤워기를 세면대 쪽으로 안 돌려놓은 거야 그래서 내 핸드폰 충전단자랑 스피커 쪽에 물 다 들어가고 충전이 안 됨,,
다행히도 폰 끄고 아빠가 드라이기로 말려줘서 충전 돼 ㅠㅠㅠ
안 됐으면 하루종일 우울상태로 있을 뻔했지 뭐야 🙄
폰 끄고 폰 말리는 동안에 오빠한테 프롬 와서 늦게나마 봤어🥲
누가 퍼스널컬러 뭐냐고 물어보면 김현우라고 대답해야게써~~
내가 보기에도 난 오빠랑 있을 때가 제일 잘 어울리는 거 같아
오빠도 제니스라고 대답해 😋😋😋😋😋😋😋
난 오빠가 그런 우스운 얘기 할 때마다 넘 귀엽고 행복해..💗
나 오늘도 오빠 생각 진짜 많이 했으니까 칭찬해 줘 ㅎㅎㅎㅎ
오늘 내 여행 이야기 읽어줘서 고맙고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내일 월요일이니까 월요일 잘 버티구 힘내자 화이팅이야!!!!!
밖에 더우니까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물 많이 마시자
푹 자고 좋은 꿈 꿔 나는 어제 잠이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꼈어
오늘도 백만큼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