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를 보내 주신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래와같이 한 아이가 꿈을 향해 달려왔습니다.
아이의 꿈이지만 결국 경제적자유를 얻고 싶은 저의 꿈(?)이 이뤄진 것입니다.
10in10은 저에겐 그저 레토릭일 뿐입니다만 이제 부터 아이에게 들어가는 돈은 없습니다. 합격하는 날 아이에게 아빠 사업망(?)했다는 것 알려줬어요.
엄마랑 아빠는 알아서 잘 살거니까 걱정말고 지금까지 너가 모은 돈이면 교대4년학비+기숙사비+기타비용 충분하니까 그걸로 졸업하고 선생님되어서 결혼을 하건 혼자 살건 알아서 한 인생 살아가라고 하였습니다.
딸아이왈 예치금 15마원은 내주라고 합니다.
그래 좋다.....콜~~~
저는 이제 마눌만 책임지면 됩니다. ^^
아마 저를 아시는 분은 제가 여기 텐인텐에 아이의 역사를 기록하였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기억의 오류를 줄이기 위해 기록을 하였고 삭제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순서대로 여기에다 그대로 다시 옮겨보고자 합니다.
1.학원에 대한 고수님들의 의견은?

작성자:하지니작성시간:2010.02.15 조회수:984
댓글17
4학년 올라가는 외동딸을 둔 42세 외벌이 아빱니다.
지금까지 학원을 안보내고 3학년을 마쳤습니다. 아참 피아노 학원은 작년에 보냈는데 , 그것도 집사람이 집에서
가르치다가 안되겠다고해서 보냈습니다. 바이엘인지 체르닌지 하여간 몇개월하다가 싫다고 안간다고 해서 지금은
그것도 안다닙니다. 가끔 집에서 피아노치는걸 보면 음악을 모르는 제 생각으로는 약간은 놀랄 정도 입니다. 저는 잘 모르는 음악에 대한 내용을 집사람이랑 둘이 뭐라고 얘기하는데 하여간 잘치는 것 같은데.......
하여간 제가 보는 제 딸은 세상에서 제일 편하게 사는 학생같아 보입니다. 제일 좋아하는 것은 tv리모컨 들고 딩굴딩굴하면서 보내는 시간이고 집사람도 죽이 맞아서 둘이서 거침없이 하이킥 보면서 서로 좋아하는 모습이 제일 흔하게 목격되는 모습입니다. 친구들에게 학원 안보낸다는 얘기하면 그래도 영어는 보내라고 합니다. 주변에서 학원을 안보내는 사람을 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나름대로의 소신이 조금씩 흔들리면서 결국 4학년이 되었는데.....참고로 제 딸은 머리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 3학년 성취도 평가에서 5과목중에 4과목은 백점이고 1과목(과학)은 두개 틀렸습니다. 물론 반에서 제일 잘봤다고
합니다. 제가 딸에게 작년초에 백점은 1만원 수학백점은 2만원 영어백점은 3만원을 주기로 했는데 합 7만원을 상금으로 줬습니다. 사실 이해가 안가는 점수를 받아와서 약간 당황스러웠는데 ...기분은 좋더라구요....조금있다가 계속할께여...^^죄송...
이어서...쓸게요...설다음날 장모님댁에서 이른 아침에 피씨방에서 글쓰다가 밥먹으로 오라는 딸 전화에 중지했다가 이틀만에 다시 연결해서 글씁니다.
제 친구 중에 제 딸이랑 같은 반이 되는 사내아이가 있는데 얘기를 들어보면 조금 심한 사교육을 자랑인지 그냥 하는 얘긴지 하여간 우리 딸하고는 완전 반대입니다.
즉 저는 사교육은(학원)은 마약이다. 맛들이면 중독된다.....극단적 표현
제 친구는 돈으로 발르면 다 된다.....극단적 표현
이런데 같은 반이 됐으니 창과 방패(모순)입니다.
다른 반일때는 별로 신경쓸 일이 없었는데....
물론 제일 좋은 것은 돈 안들이고 돈 들이는 얘들만큼 하는 것이겠지요.
상황이 이러니 그냥 넋두리 삼아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제 생각에는 하도 학원들을 많이들 다니니까.....학원 안다니는 학생은 담임 선생님이 혹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고요.
좋은 의견들 감사드리고요....집사람이 영어는 이제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하더라고요.
아무것도 모르는 초4학년은 어떻게 어디서 영어의 기초를 다지는게 효율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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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말리온★2010.02.16메뉴
첫댓글굳이..초등학교때 무리해서 공부 안시켜도 괜찮아요^^ 4학년이 되면.. 솔직히 수학이랑 다른 과목들이 어려워져서.. 엄마가 집에서 문제집이나 이런걸 한번은 풀려야 하지만.. 굳이 학원가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공부할 필요는 없어요^^
2.학원에 대한 고수님들의 의견.....2년후

작성자:하지니작성시간:2012.02.17 조회수:2,379
댓글26
지금 딸은 6학년에 올라갈 예정이며 ....성적표의 항목에 모두 매우 잘함으로 도배를 했더군요.
위의 글을 쓸때 댓글을 달아주신 고수님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영어학원에 4학년 올라가면서 보냈습니다.
당시12만원이었는데 지금은 14만원입니다. 유일하게 들어가는 사교육비입니다.
초등학교는 등수를 알려주지 않아서 몇등을 하는지 지금까지는 몰랐는데 6학년 반배정결과를 통해서 우연하게 여자아이중에서
1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2년전 글쓴 내용과 달라진 것은 영어학원말고는 없습니다.
여전히 딩굴딩굴 거침없이 하이킥대신에 짧은다리의 역습보며 키득키득......
공부는 시험기간에만 하는 것 같고요.
정리해보면......아래와 같네요
1.학원은 영어학원만 보낸다.
2.매일 공부하지 않는다.(영어는 매일 학원에 간다...학원이름이 에브리데이^^)
3.머리는 그렇게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내생각)
4.와이프가 시험기간에 공부를 도와준다.
5.와이프는 전업주부다.
6.와이프는 결혼전 유치원교사다(전문대 유아교육과출신)
7.나는 공부를 거의 도와주지 않는다.
8.여전히 백점맞으면 과목당 돈을 준다.
9.4학년때 딸 통장에 약400만원정도 있었는데 지금은 600만원이 넘는다.
10.성적이 떨어지면 학원에 보낸다는 가벼운^^ 협박(?)을 한다.
4번 5번 8번 9번 10번이 효과를 본듯 합니다.
보통의 가정에서 사교육비가 얼마가 드는지 저는 모릅니다만 ....학원을 열심히 다니는 학생들이
모두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니 ....엄마가 집에서 집안살림과 자녀교육을 잘한다면 맞벌이를 하면서
200만원300만원 더 버는 것보다 더 큰 경제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개인적인 생각).
여전히 학원은 중독성이 강한 마약이다라고 생각하면서 글 마무리합니다.
2년후 중2올라갈때쯤 다시한번 글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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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하지니2012.02.19메뉴
넵 감사합니다 ^^ 참고로 저는 딩굴딩굴 놀고있는 모습이 여유로워보여 좋더라고요 .....
serca2012.02.18메뉴
다음부턴 게시판 성격에 맞는 글을 올리세요.
답댓글하지니2012.02.19메뉴
적자인생탈출에 사교육비가 줄어든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등푸른달2012.02.18메뉴
왜 여기다가 딸 자랑을? 글 잘 못 올린 거 아닌가요? 그리고 초딩때 공부 못한 사람은 거의 없죠~
답댓글하지니2012.02.19메뉴
그렇게 느끼셨다면 죄송.....^^
공정(?)한 경쟁을 통한 건강한 계층변화가 가능한 대한민국을 지향하며^^
답댓글행복한 여자♡2012.02.20메뉴
푸른달님 ㅋㅋㅋ예민하시네요
쉘로우2012.02.19메뉴
초등때 성적은 믿지 마세요 중등도 학교에 따라 그렇구요 진정한 실력은 고등때 나와요 벼락치기로 초중등 돌려막기한 아이들 고등가서 회복불가능할 정도로 깨지더군요기초가 없으니 못따라가요
큰거안바래2012.02.19메뉴
아놔...이건 자랑이야...
답댓글하지니2012.02.19메뉴
학원을 보내면서도 어정쩡한 성적을 유지하는 자녀들을 둔 부모님들은 돈은 돈데로 버리고 효과는 검증도 안되고.... 차라리 노는게 남는거라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아마 주변에서 많이 봤을 겁니다.
에너지효율=교육효율
프림커피2012.02.19메뉴
머리 나쁜거 같은데 여자아이중 1등 ?
답댓글하지니2012.02.19메뉴
나쁜게 아니라 그냥 평범한것 같아요^^
하지니2012.02.19메뉴
초등때부터 기초잡아준다고 이학원 저학원보내고 결국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포기하더라고요.
정말 꾸준히 집중할수없다면 필요한 순간에 집중시키자....필요한 순간이 언제 올지모르지만 늦으면 늦을수록 행복한 삶이라 생각합니다^^
답댓글행복한 여자♡2012.02.20메뉴
맞아요 정마루하고싶을때 시켜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늦게나마 언젠가는 본인이 하고싶을때가 오거든요 본인이 하고싶을때 아낌없이 지원해주는게 어릴때 억지로 시키는것보다 효과가 좋은것 같아요 제 경우가 그랬거든요
푸름푸루미2012.02.20메뉴
영어와 수학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격차가 심해집니다..초등학교때 학원보내는것은 대체로 학교수업과는 무관한 영어나 수학심화 아니면 국어토론등의 수업일거에요.. 해도 늘지않고 더하기싫어하는 아이들도 많지만 공부를 잘한다니 영리한아이들은 하고 안하고 차이가 많이납니다..수학은 지금성적에 안심하지마시고 챙겨서 해두시길 권해드립니다..
답댓글하지니2012.02.20메뉴
넵^^ 댓글 감사^^
하지니2012.02.20메뉴
넵^^ 댓글 감사^^
사과나모2012.02.21메뉴
전 강사생활하다 학교에서 3년 정도 교편을 잡은 사람인데 하지니님의 글에 긍정합니다. 고가의 사교육도 물론 효과 있지요. 그런데 자발적인 학습방법과 동기가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님의 딸은 대학이후에도 뭐든지 스스로 잘 할 수 있을 거예요. 적어도 스스로에게 자신있고 자유로우며 독립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테니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답댓글하지니2012.02.21메뉴
응원감사합니다^^
부자될꼬야~*^^*2012.04.15메뉴
전 학원을 고등학교 다닐때 끊었는데.
성적이 많이 떨어졌어요. 특히 수학..
사람마다 다르니. 아이의 성향을 잘 파악하시는 것이 좋을듯 싶어요
부모의 학습관이 명확한 것도 좋지만
어느 순간 자신이 만든 틀에 집착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유연한 마음으로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니2012.04.16메뉴
넵^^ 어제는 태안 마검포에 조개를 잡으러 갔다왔네요
오늘이 시험이라 공부해야 한다는 하진이의 의견을 무시하고^^
공부는 알아서 ㅋㅋ
집에 12시 넘어서 도착했는데 혹시 오늘 시험 100점 맞아오면 대박 ㅋㅋ
3.학원에 대한 고수님들의 의견 3년후........

작성자:반칙없는 계층변화^^작성시간:2013.05.25 조회수:2,510
댓글33
제목이 말해주듯 세번째 같은 제목으로 글을 씁니다.
딸이 4학년 올라갈때 쓰고 6학년때 쓰고 그리고 중학교 올라와서 중간고사성적 나와서 씁니다.
지금은 그나마 다니던 영어학원도 본인의 의지로 안다닙니다. 드럼을 배우고 싶다고 하여 난나청소년수련관에 다니는 것 빼고는 바뀐게 없습니다. 아 바뀐게 있네요 6학년때 스마트폰을 사줘서 예전에 티브이보면서 딩굴딩굴했던게 스마트폰하면서 딩굴딩굴하는걸로 바뀌었네요.
어제 성적표가 나왔는데 257명중에 4등했더라고요.
시험보기전에 반에서 1등 백만원 2등 오십만원
3등 십만원을 프로모션으로 툭하고 걸었는데
ㅜㅜ 어제 백만원 딸 통장으로 이체했습니다.
잔액이 천만원이 넘었네요.
원래 학원비로 유출되었을 돈인데 그게 이렇게
모였네요^^
참고로 지금 이글은 자식자랑할려고 쓴글이 아닙니다.
학원이 가지고 있는 폐해를 저의 딸을 지켜보면서 체험하고 느낀점을 공유하여 학원보낼려고
맞벌이하고 맞벌이한다는 이유로 어쩔수 없이 가정에 소홀해지는 그런 병폐와 학원이 학습능력향상으로
연결된다고 맹신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어 좀더 올바른 교육문화에 기여하고자 합입니다.
혹자는 제 딸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집사람에게 진지하게 물어봤습니다.
우리딸은 평소에 그렇게 공부도 않하고 띵가띵가하는데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와이프왈....우리딸은 학원을 안다니기 때문에 수업에 최대한 충실한다고 합니다. 따로 배울 곳이 없기때문에.....
이번 중간고사는 2주전부터 계획을 잡았고 계획한데로 시험전까지 충실하게 이행했다고 합니다.
낮에 놀거나 밤에 티브이를 봐서 시간이 늦어지면 늦어진만큼 계획한 것은 끝까지 하고 잠을 잤다고 합니다.
푹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하라고 했는데도 의지로 끝까지 하고 잤다고합니다.
수학은 일부 제가 돌봐줍니다. 저도 좋은 대학교를 나온 처지는 아니지만 아직 수학은 가르치는데 크게 물의가 없습니다.
가끔 수학의 정석 눈으로 스킵하는 정도로 가르치는 능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수학도 물어보는 것에 한해서 가르쳐줍니다.
점점 혼자 공부하는 맛을 알아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제 친구와이프들 학원 안보내는 친구 없습니다. 경제적 수준과 능력의 차이에 따라 주도적인 열성파와 따라쟁이열성파들이
있습니다만 얘기때부터 한글나라를 시작으로 하여간 안보내는 사람이 없습니다.
집사람에게 울딸이 특목고 갈 실력이 되면 보낼거냐고 물어봤더니..............실력이 되도 절대로 안보낸답니다.
누구는 보내고 싶어 안달인데 ...........집사람은 무슨 이유인지 하여간 안보낸답니다. 지금까지 주도적으로 잘해왔으니
제가 이래라 저래라 할 처지는 아니네요.
사교육비가 안들어가고 성적이 처지지도 않으니 효녀죠. 성적에 집착하는 아이도 아니니 인성도 좋습니다. 학교에서도
쉬는 시간에 얘들이랑 웃고 떠들고 한다고 합니다. 쉬는 시간에도 공부만 하는 얘들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 얘들이 공부 잘하는 아이인줄 알았고 울딸은 공부 잘하는 아이인지 아무도 몰랐다고 하네요. 오로지 담임 선생님만 면담때 집사람에게 왜 상담신청하셨냐고 할 정도로 인정해줬다고 합니다. 울딸은 잘 나서지도 않고 수업시간에 질문도 별로 안한답니다.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지만 돈에 대한 집착이 심합니다. 물론 집사람을 닮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그건 제가 만든 것인데 장학금제도죠.....초등학교때는 100점 맞으면 과목당 차별적으로 얼마씩 줬습니다. 돈을 받으면 통장에 넣고 모으기만 합니다. 군것질도 안합니다. 집에오면 간식 준비해주니 등하교길에 군것질은 거의 안합니다. 용돈은
지금은 한달에 4만5천원줍니다. 그것도 안씁니다. 저랑 같이 마트가면 저는 카트에 담고 딸은 도로 제자리에 갔다 놓습니다. 짜증나기도 해서 만약 또 그러면 안볼때 더 많이 산다고 협박을 하기도 합니다. 10만원짜리 가방사라고 했더니 9800원짜리 사서 지금도 그거 갔고 다닙니다.
하여간 돈은 안쓰고 모으기만 합니다.가끔 동크게 쓰기도하는데 .... 엄마아빠생일때 결혼기념일때는 울딸이 쏩니다.
그래서 현제 천오십몇만원이 잔고로 있습니다.
무너지는거 한순간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울딸은 안그럴것 같습니다.
이런 돈에 대한 집착에 대해 ....얘는 얘다워야 한다고 .....뭐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만.....나쁜쪽이 아니니^^
집사람 경원전문대 유아교육과 나왔고요...저는 인하대행정학과 졸업했습니다.
특별난 학력을 가진 부모아닌거 맞죠. 누구나 할수 있다고 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처음에 맡기느냐....내가 하느냐인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요즘 부모들 학력 그렇게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학습지교사가 특별한 능력을 갖춘이가 하는 일이 아니라 일반 주부들 잠깐 교육받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초등학교학원샘도 별반 틀리지 않고요.....그러나 처음에 사교육에 발을 들여 놓으면 빠져나오기 쉽지않을듯 합니다. 그때부터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돈들어가지 얘 힘들지 .돈 없다고 맞벌이전선에 나서고.....일은 학원비 이상과 자아실현 그리고 추가의 경제적 이득이 있는 경우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답답해서 일하면서 학원비때문에 일한다고 유세떨고 본인 힘들고...........가정에 등한시하고 그럼으로 인해 쓸데없는 소비 늘어나고.....성적에는 별반 큰 관심도 없으면서 학원에서 알아서 해주겠지 하면서 손 놓고.....
물론 어쩔수 없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울딸은 초등학교선생님 되는게 꿈입니다. 저나 집사람도 울딸이 사교육없이 꿈을 이뤘으면 하는 마음이고 큰 변화가 일어나기전까지는 현제의 형태를 유지했으면 하고 혹 저의 글을 읽고 실천하시는 분이 많이 늘어난다면 좀더 올바른 대한민국이 되지 않을까요...........
일단 여기서 접고요 .........아직 끝이 아니니 울딸의 꿈이 이뤄지기까지 고비고비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크랩 원문 : 텐인텐[10년 10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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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천년동자2013.05.27메뉴
단, 공부와는 별개로 학생 개성에 따른 진학진로, 예능, 창의성은 공교육으로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고, 특히 외국어의 경우 시험 100점 맞아도 말 한마디 못하고 대학에 가서도 각종 인증시험 등을 위해 학원을 다니거나 어학연수를 가는 것을 보면 외국어는 웬만하면 시켜주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어학연수를 가도 공부를 하고간 사람과 안하고간 사람의 차이는 많이 있어요. 그나마 돈 적게 드는 국내에서 준비해서 나가서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만들어주는게 좋구요. 여하간 기특한 따님을 둬서 행복하시겠네요. 제 딸은 6살인데 받아쓰기를 싫어해서 걱정이네요. ^^;
반칙없는 계층변화^^2013.05.27메뉴
옳은 말씀입니다...
가계의 재력에 의해서 학생의 성적이나 미래가 결정되어지는 불평등한 교육구조가 조금이나마 개선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장미진주2013.05.27메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잘 들이셨네요. 자기주도학습이 아주 중요하죠.... 계속 해서 진행상황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3.05.27메뉴
감사합니다^^
가난은대물림2013.05.28메뉴
훌륭하십니다.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3.05.28메뉴
감사합니다.^^
되물림없는 건강한 계층변화를 위하여!!!!
반칙없는 계층변화^^2013.05.28메뉴
감사합니다.....
노력대비해서 너무 과한 성적이 나와서
사실...... 약간 불안하기도 합니다^^
지금다시시작2013.05.30메뉴
대단해요 엄마도 아이도....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아이들을 사회 분위기상 학원으로 내몰다 보니 정말 공부를 하는지도 모르기도 합니다 성공이네요 열공해서 원하는 목표 이루는 아이가 되길 바래요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3.05.30메뉴
응원글 감사합니다^^
부자되고파~*2013.06.05메뉴
저희아이는 중2딸인데 자기주도가 안되어있어서 고민인데 아주 잘하고 있는 댁의 자녀가 기특하네요.. 선생님이라는 꿈을 이루고도 남을 아이라 생각합니다. 화이팅``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3.06.05메뉴
감사합니다.
님도 건승^^
딸기엄마12013.06.05메뉴
울딸.. 학원 못가면 공부 못하는 줄 알고있는데... 부럽습니다.
어쩔수 없는 익명2013.06.05메뉴
중학교 까지는 자기주도학습이 됩니다 저도 맞벌이 한다고 초1부터 계속 학원 보냈습니다 잘할때도 못할때도 들숙날숙이였지요
중학교 2학년 까지는 그저 그랬습니다 3학년때도 학원다녔구요 그쯤 아이 주변 엄마들이 자기주도학습 한다고 했을때 많이 놀랐습니다
고등학교는 많이 다르더군요 지금은 학원갈 시간이 없어 못 보내지만 본인의지가 대단해서 잘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자기주도학습 하던 아이들이 결국에는 고등학교때 못따르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정답은 없는거 같아요
열심히 하는애들 못따라하고 고등학교때는 확실이 본인의지가 중요한거 같아요 계속해서 님의 아이도 잘했으면 좋겠어요
반칙없는 계층변화^^2013.06.05메뉴
감사합니다^^
magicsoup2013.06.11메뉴
초2 둔 저에겐 유익한 정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3.06.11메뉴
감사합니다^^
미친오리공주2013.06.27메뉴
아이 마다 틀린 것 같아요. 님의 자녀는 자기주도를 잘 하는 아이구요. 어찌했던 님께서 잘 키우신 거도 한 몫 하겠죠.^^
잠시만 익명할래요.2013.09.02메뉴
참 잘키우신것 같습니다.저는 17차고등학생과 중3만 가르치는 과외샘입니다.
과외를 해본 결과 초,중은 혼자 가능하다고 봅니다.자기주도적 습관을 기르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러나 중 2-3학년때는 주변 경력많으신 과외,학원샘들께 고등학교 선행에 대해 꼭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선행을 하는지...왜 초중때 공부 잘 했던 애들이 성적이 우수수 떨어지고 무기력한 고등학교 3년을 보내야하는지...
뉴스와 교육전문가들이 tv에 나와서 하는 말과 현실은 다릅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의 연계성이 현재 실패된 상황입니다.
잠시만 익명할래요.2013.09.02메뉴
중3 겨울 방학을 대충보내거나 선행없이 보낸 학생의 대부분은 고통속에서 고등학교3년을 보냅니다.
글을 쓰면서도 답답하네요.매년 가르치는 아이들 중에 이런 아이들이 80%되다보니...
글쓴님은 참 현명하게 잘 해오고 있으신것 같습니다.그러나 고등학교는 학생의 자기주도적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과외를 안하더라도 여러군데 상담을 받아보시고 방향을 잡으셔야합니다.
몇년뒤에도 이런 훈훈한 글이 올라오길 기대합니다.
경제관념까지 가르치시는 멋진 가정입니다.
반칙없는 계층변화^^2013.09.02메뉴
감사합니다......
어제는 몽산포에서 제가하는 일을 아무런 군말없이 도와주었네요....
물론 5만원의 페이가 주어지지만....
어른들도 쉽지않은 일을 묵묵히 도와주는 것을 보니 정말 대견스럽더군요....
다른 친구들은 시험기간 준비하고 있었을 시간에^^
4.학원에 대한 고수님들의 의견

작성자:반칙없는 계층변화^^작성시간:2013.10.08 조회수:2,325
댓글33
http://cafe.daum.net/10in10/9Mff/21822
1학년 1학기 중간 전교4등
1학년 1학기 기말 전교3등
1학년 2학기 중간 전교2등
1학년 2학기 기말 ?
반에서 1등 100만원
과목별 백점 3만원
전교등수 1등상승시 50만원 추가보너스
학원을 안다니는 대신에 딸에게 약속한 프로모션 입니다.
일종의 장학금개념입니다.
현제 학원은 구청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센타에 3만5천원짜리 드럼을 배우는게 전부입니다.
여전히 띵가띵가상태입니다.
이제는 평소에 조금씩 공부하라는 말도 못합니다.
방학내내 딩굴딩굴거리고 평소에는 티비와 핸폰에서
손을 못 때는 데 .......
다음주에 대원외고에 성적되는 애들 을 데리고 학교에서 견학간다고 하네요.
물론 못갈수도 있지만 갈수있어도 일반고를 가기로
정한 상태여서 특별한 의미는 없지만 갔다 오라고 했습니다.
오로지 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인 아이입니다.
이번에 162만원 줬습니다.
언뜻 계산해도 400만원이 넘게 딸에게 넘어갔네요.
사교육비 이정도면 적게 들어가는 것은 아니네요.
현제 딸통장 잔고가 천4백이 넘었습니다.
웬만하면 누구나 가는 학원
과연 학원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딸이 4학년부터 이글을 쓰는 이유는 학원의 병폐를
알리고자 입니다.
미소냉전시대에 끝없는 군비증가경쟁처럼 누가 보내니까 ......내아이만 안보내면......아니면 아이의
성화에 못이겨서....등등
다양한 이유로 검증되지 않은 학원보내기경쟁이
작금의 실태입니다.
몇안되는 분들이지만 혹시 이글을 읽고 학원 안보내기 혹은 최소화하기에 동참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난다면 좀더 나은 대한민국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사회 도덕 기술가정 과학 즉 나름대로 암기과목은
모두 만점을 받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집사람하고
나하고 딸에게 시험전날 각과목당 50문제를 구두로 내라고 하였습니다 . 1문제당 100원을 못 맞추는 사람이 부담하기로 하고 게임하듯 하였습니다.
일단 결과가 좋으니 나름대로 팁이라고 할수 있을듯 합니다.
딸은 공부하면서 5000원이 생기니 재미와 공부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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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아래서2013.10.11메뉴
화이팅... 글쓴분에게 마음으로남아 응원을 보냅니다.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3.10.11메뉴
^^
30대 자유2013.10.12메뉴
주변의 현직교사, 사교육 친구들과 항상 하는 이야기입니다
선행학습이란 상위10% 이상의 학생들이 해야합니다
그외학생들은 실질적으로 현재과정도 못따라간다고합니다
한마디로 부모님 욕심이죠
그러나 반칙없는 계층변화님의 자녀분은 상위3% 이내시니
아이가 원하면 시키시면 되겠네요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3.10.12메뉴
본문에 언급했듯이 공부에 취미가 없습니다.
평소에 공부를 조금씩이라도 하라고 하면......딸왈 그러면 시험기간되면 공부할게 없어서 안된다네요.
문제집도 딸랑하나만 풉니다.
많이하는 공부가 아니라
필요한 만큼만 하는 공부입니다.
답댓글잠시만 익명할래요.2014.08.01메뉴
현재 고딩만 18년차 사교육 종사자입니다.상위 10%가 아니더라도 보통 아이들도 선행(중2때 고등과정 선행)할 경우 고딩이 되어 많은 효과를 봅니다.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4.08.01메뉴
@잠시만 익명할래요.보통아이의 개념은 현재상태도 다 알지 못하는 아이들이 아닌가요?
선행은 현재상태를 어느정도 마스터가 된 학생이 선택할 사항인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IMPROVE2013.10.13메뉴
초/중 까지는 애들이 충분히 따라갈만해서 문제가 없는데, 고등학교부터는 난이도가 높아지고 공부할 양이 갑자기 많아져서 중학교때 성적 좋았던 애들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는군요.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3.10.13메뉴
그런 아이들이 많을까요?
초중때 하위권에서 있던 애들이
잘하는 확율이 높을까요......
못하는 애가 잘하는 경우보다
잘하는 애가 떨어지는게 힘들듯.....
물론 없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버핏과 동무2013.10.14메뉴
저는 대학 4 학년 둔 엄마입니다 대학은 동국대 국제통상이구여 서울본교입니다 학교까지 밝히는 이유는 저희딸의경우 초등학교때부터 중학교다닐 때까지 자기주도 학습으로 공부했구여 성적은 상위3% 였십니다 고등학쿄 가서는 영어 수학 본인이 원해서 2 학년부터다녔구여 그런데 수학이 발목을 잡아 결론은 1년 재수 ㄱ안정적지원 수능으로 대학입학 고3때 원서 서울에 있는 대학 성신여대 정도 넣을수있다구 것두 사학과 그런데 본인이 원서넣지않고1년만재수 시켜달라고 부모입장에서들어줬구여 당시 재수학원 선생님께서 성적대비 낮추어 원서 넣는걸 마음아파 하셨구여경험담이니 참고 하시기를 취업준비에 딸아이 정신없네요
답댓글ⓧ버핏과 동무2013.10.14메뉴
학군은 일산이였습니다
반칙없는 계층변화^^2013.10.14메뉴
댓글 감사합니다.
제 딸은 아직 먼나라 얘기네요.
꿈은 초등교사입니다.
지금 단계별로 한걸음씩 잘 내딧고 있는 중입니다. ^^
happycom2013.10.14메뉴
따님이 초등교사가 꿈이라면 꾸준히 자기주도학습 시키셔도 될 듯합니다. 시간이 날때는 주변에 봉사도 하고 멘토활동도 하면서 실력과 인성을 갖춘 멋있는 교사의 꿈을 키워가도록 도와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사교육 즉 학원을 다니는 이유는 학교 공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평준화 수업으로 학교에서 그 이상 배울수 없어 더 많은 지적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다니는게 좋다생각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정말 화학이 좋아서 또는 물리가 좋아서 앞으로 그 분야의 대가가 되기위해 학년을 떠나 이미 대학과정까지 흥미를 가지고 공부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무엇이 옳다 그르다는 없는것 같습니다.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3.10.14메뉴
맞습니다.
^^
meow292013.10.20메뉴
진짜 공부잘하는 아이와 적당한 난이도에 그럭저럭 따라간 아이의 판별은 고2때 되는것 같습니다.. 이상 적당히 설렁설렁 공부하며 고1때까진 우등생였다가 고2때 진짜 실력드러난 사람였습니다^^ 울아빠도 학원없이도 잘한다고 좋아하셨었죠ㅋㅋ 중1에 이런글 너무 이르네요
답댓글meow292013.10.20메뉴
물론 한국 사교육시장의 과열양상이나 병폐가 있음은 글쓴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학원은 진짜 공부잘하는 아이들이 일반적 커리큘럼이상의 것을 배우는데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짐..2013.10.29메뉴
이런 아이들이 외고 진학하면 바닥 깔아주는 경우 많이 봤어요.
우리 아이가 외고를 다녀보서 잘 압니다.
고등학교 가서도 선방하기를 바래요.
반칙없는 계층변화^^2013.10.29메뉴
외고는 가부를 떠나서 갈생각이 없다네요^^
메이에흐2013.10.29메뉴
애들한테 공부 잘했다고 돈주는 건 좀 잘못된 방법이라고 전문가들한테 들어서…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3.10.29메뉴
맞는 말입니다.
그렇지만 나름대로 철학을 가지고
행한 일입니다.
단순한 보상차원은 아닙니다.
대학교에 입학하면 학비나 기타등등 비용에 대하여 자립을
시킬 예정입니다.
지금 그 돈을 모으고 있는 겁니다.
부모는 부모대로 자식에게 기대지않는 노후를 준비하고 딸아이는 차근차근 독립을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대학교 졸업후에 빚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딧게 하지는 않으려고요.
여느 부모는 얘들에게 돈으로 보상을 않하는 대신에 외부로 유출을 하지만 저는 유출될 돈을
딸에게 장학금 으로 주어서 미래를 준비시키는 것입니다.
1500만원쯤 모았다고 합니다. ^^
답댓글메이에흐2013.10.29메뉴
예~ 그렇군요...현명하십니다
5.드디어 전교1등 ....비법 (?) 공개합니다.(자랑질포함^^)

작성자:반칙없는 계층변화^^작성시간:2014.05.23 조회수:6,733
댓글93
학원에 대한 고수님들의 의견(?)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글을 썼던게 5년전이었는데 벌써 아이가 중2입니다.
그리고......
중학교에 올라올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훌쩍 넘었네요.
중학교에가면 몇등이나 할까???? 100등 아니면 50등 아니면 30등 .....그런 걱정을 하면서 중학생이 되었죠.
그런 생각을 하는 우리 부부에게 아이의 첫 시험성적 (전교4등/257응시인원) 은 정말로 쇼킹한 사건이었습니다. 기대치에 비해서 감히 상상을 할수없는 성적이었거든요. 운이 좋았다고도 생각했고 문제가 쉬웠다고도 생각했습니다.
특별하게 공부를 파고드는 아이도 아닌지라 더더욱이 크게 느껴지는 것이었겠죠.
만족했고 감사했으며 다음시험 볼때는 부담 갖지말고 많이 떨어지지만 말라고 했죠.....그말은 전교4등은 너의 실력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암묵적인
암시였죠. 기말고사에서는 과목도 늘고 수행평가도 들어가고 하니 변수가 더 많기도 했지만 .....당연히 떨어진다고 예상한 등수는 3등으로 1계단 상승했습니다.
내려놓은 상태에서 올라가니 기쁨은 또 배가 되더군요.
2학기들어서 또 같은 말을 했습니다. 많이만 떨어지지 말라고 다행히 유지만 한다면 더 바랄게 없다고......결과는 2등 ....또 1계단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기말고사는 2등을 유지하여서 큰 기쁨을 주었죠.
방학을 맞이하면서 완전하게 공부는 내려놓고 생활하였습니다. 말그대로 완벽하게 네버상태로.....
그때 고민상담을 하였죠.....이카페에....
다시 1학년에 입학하는 마음으로 2학년을 맞이하였고......
10등밖으로만 안나가면 잘본거다고 하면서 부담을 덜어줬죠. 사실 그것도 어찌보면 큰부담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탱자탱자 딩굴딩굴 보낸 방학을 생각하면 말이죠.
저번에 정오표올렸을때는 등수가 나오지를 않아서
대충 5~6등 정도하겠구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등수와 상관없이 잘본거라고 칭찬 많이 해줬고요.
2등하고 0.몇차이로 1등을 했습니다.
전생에 나라를 구했는가 봅니다. 제 동생도 아들을 낳았는데 무척이나 기뻐합니다. 우리 유전자가 공부못하는 유전자가 아니라는 것을 하진이가 증명했다구요. 조카도 희망이 있다면서......
동생이 학교다닐때 꼴등하기시합하던 놈이거든요.
일단 기쁨은 여기까지만 하고요......
제가 알고있는 비법같지 않은 비법을 나눠보겠습니다.
우선 태어난지 100일때부터 많이 놀러다녔습니다.
아마 빙어낚시도 그때부터 간것 같습니다. 많이 놀러다닌게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는 모르지만 많이 다녔습니다. 존댓말은 지금까지도 양보가 안되는 중요하게 여기는 항목입니다. 때쓰는 것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옷이나 신발 대부분 아름다운가게에서 구입하여 입혔습니다. 옷이 작아지면 벼룩시장에서 다시 팔아서 아이의 통장에 넣어주었습니다. 한겨레신문에 기사가 실린적도 있었습니다. 절약하는 엄마를 보면서 자라서 그런지
메이커나 비싼것을 사달라고 조르지도 않습니다.
중학교 올라갈때도 가방 좋은 것을 사준다고 해도 굳이 9800원짜리가 마음에 든다고 그걸 사가지고 다녔습니다. 신발도 벼룩시장에서 1000원주고 사서 신고요....물론 새신발도 있습니다.궁색해서 그런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그 정도는 아닙니다. 엄마아빠생일이나 결혼기념일에는 아이가 돈을 냅니다. 별로 돈을 쓰지 않으니 그런 날에는 아이가 씁니다. 인성이 바탕이 되어야한다는 엄마의 철학이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공부에 있어서 선행이나 학습지 그런거 전혀 없었고 많은 시간 학습을 하지도 않았고 한글공부는 어린이집다니면서 집사람이 친구이름이나 길거리간판을 통해 가르쳤습니다. 초저학년까지는 숙제나 시험때 집사람이 봐주면서 다 맞추는것을 항상 강조하였다고 합니다. 초저학년은 어려워서 틀리는게 아니라 습관이 안돼서 틀린다고 합니다. 아이의 머릿속에 배웠으면 다 맞출려는 생각이 박히게 된 것이죠. 초4학년이 되면서 영어과목을 공부해야 했습니다. 당시 영어공부는 전혀 해본적이 없었기에 솔직하게 알파벳도 모르는 상태로 4학년을 맞이하였죠. 저도 영어를 못하고 집사람도 자신이 없다고하여 학교앞에 에브리데이영어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5학년1학기까지 다녔습니다. 사교육자체가 없었기에 아이는 스펀지처럼 잘 흡수하였습니다. 계속 다니기를 바랬지만 굳이 안다닌다기에 걱정하는 마음을 가진상태로 그러라고 하였습니다. 집사람이 수학에 대해서는 저에게 부탁을 하더군요. 예전에 배우던 것을 생각해보면 학년대비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못봐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단원을 공부할때 모르는 것은 물어보라는 식으로 가르쳤습니다.
아빠랑 같이 공부하는게 아니라 혼자 하다가 모르는 것은 물어보라는 식이었죠. 단원을 처음부터 끝까지 가르칠려고 하기도 했었지만 아이는 피동적이게 되고 저도 힘들고 큰소리도 오가기도 하는 편리한 핑게가 그렇게 만든 것이죠. 중학생이 될때 저는 수학의 정석을 대충 스킵하면서 수학적 감각을 살려놨고 가끔 물어보는 질문에 막힘없이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물어보고 싶지는 않지만 어쩔수 없는 경우에 저에게 도움을 구합니다. 문제를 해결해주고 저는 " 아빠 대단하지"....하면서 으쓱해합니다. 아이는 그 모양이 보기 싫은지 정말 어쩔수 없는 경우를 빼고는 거의 물어보지를 않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일종의 작전이죠.....
암기과목은 저녁먹을때 아이가 엄마아빠에게 문제내기(게임)를 통해 시험공부를 마무리합니다.
먼저 공부를 하고 밥먹거나 티브이를 보면서 문제당 100원의 출제비를 못맞춘사람이 부담합니다.
보통 50문제정도 냅니다. 엄마아빠는 돈을 조금이라도 적게낼려고 "엄마" "아빠"를 앞에 외치고 답을 막 던집니다. 그러다 맞기도하고 틀리기도 하지만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이미 아이는 공부를 하였고 출제자가 되면서 한번 더 암기가 되고 엄마아빠가 정.오답을 말하는 사이에 또 한번 머리에 박힙니다. 물론 5천원의 출제비는 보너스죠. 이런 것은 정말 유용한 팁인데 가정환경이 중요하겠죠. 물론 학원다니면 쉽지는 않을 듯합니다.
이상이 제가 알고있는 전교1등의 비법입니다.
혹시....영재????
영재성검사같은 것은 관심도 없고 ......생활속에서 보면 그냥 사춘기에 접어들려고하는 평범한 아이일뿐입니다.
절대로 그런 쪽의 아이는 아닙니다. 의심하시지 말아주셔요^^
사교육이 없으면 가정경제와 노후가 덜 불안합니다.
반칙을 하면 결과가 .....일반적으로는 좋은데 교육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다고 끊임없이 주장하였습니다.
모두 동참할수는 없더라도 .....어느 누군가에게는 도움과 자극이 되어 나중에 이런 글을 올리기를 기대해봅니다.
아직 갈길이 멉니다.....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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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4.05.23메뉴
당근 그래야지요^^
화이팅이요^^
익명하겠습니다..~2014.05.23메뉴
정말 자식이 잘되면 부모는 이렇게 흥이 나는겁니다
복많은 거죠 ^^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4.05.24메뉴
감사합니다^^
함께 크는 맘2014.05.23메뉴
오늘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일단 부모님 두분다 아이의 교육에 관심이 많네요..교육학 연구들 보면 자녀의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이 부모의 관심과 노하우라더니,,실제 사례로 증명해주시네요...
단순한 성적에 대한 관심이 아니고 인성교육을 제대로 하시네요..
놀러 많이 다니기는 저도 실천해야겠어요..ㅎㅎ 맨날 공원 산책만 다녀서ㅠㅠ 주말에 피곤한 신랑을 어떻게 꼬시냐가 문제네요...ㅠ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4.05.24메뉴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는 아침신문을 지금까지보고 있습니다. ^^
그것도 어느정도는 영향이 있을겁니다.^^
화이팅입니다. ^^
남극의셰프2014.05.23메뉴
글 절대내리지말아주셔요 보면서 각성좀하게요 ^^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4.05.24메뉴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엄마곰은통통해2014.05.24메뉴
저도 질문이요. 어릴때부터 책을 많이 보나요? 독서량이 궁금하구요. 티비는 어느정도 보게하시는지요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4.05.24메뉴
책을 어느정도는 봤지만 굳이 많이 본다고 내세울 정도는 아닙니다. 칠교놀이. 가베. 블럭놀이.젠가.컵쌓기. 블루마블 등등 게임은 많이 한것 같고요. 둘리를 보고도 눈물이 줄줄 흐르는 감성이 있었죠. TV는 원없이 본것 같아요. 엇그제도 선행상과 교내글짓기최우수상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오더군요. 초등때도 글짓기최우수상 받았는데 아이러닉하게도 아이가 쓴글을 본적이 없네요.....솔직하게 독서는 그닥이고 티브이는 많이 지금은 티브이대신에 스마트폰과 인피니트로 푹 넘어갔습니다. ^^
훌라훌라봉봉2014.05.24메뉴
제 생각은 등수는 안따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석차는 산출 안하잖아요. 남과 비교를 해야 하고.... 물론 제 아이도 묻기 전에 전교 몇등이라고 알려주긴 하지만, 굳이 알고 싶진 않습니다. 대신 등급제이므로 성적표볼때 무슨 과목이 등급이 잘 나왔는지 안나왔는지를 들여다 봅니다. 울 아이가 전교에서 손꼽히는 아이가 아니라서 그럴수도 있지만 대신 올A등급을 받았을 땐 온 식구가 기분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전교등수 조금 떨어지더라도 많이 칭찬해주세요. 잘하네요^^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4.05.24메뉴
옳은 말씀입니다. 그냥 단순하게 어느정도 수준인가를 가장 간략하게 파악할수 있는게 등수라서 올린 겁니다.
혹시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저도 누군가를 등대불빛삼아 여기까지 왔습니다 ......또 누군가도 그렇게 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훌라훌라봉봉2014.05.24메뉴
@반칙없는 계층변화^^불편이라뇨... 훌륭하신데 그냥 덧붙인 것 뿐이에요. ^^
답댓글가을목소리2014.05.24메뉴
동의합니다. 정말 기쁜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이 사회구조가 수직적으로 사람을 줄세우는 수많은 틀에 갇혀있다보니...조금 슬픈 마음도 드네요. 정의감, 선행, 이웃 사랑 같은 다른 방면에서도 일등하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해봐요. 정말 멋진 부모님이십니다.!! 존경!
tongtongi2014.05.24메뉴
늦게단 댓글이예요...
작년에 아이가 아파 대학병원 입원했을때 옆침대엄마가
아이를 그렇게 키우더군요..부부가 참 본받을점이 많더라구여..아이들이 너무 예쁘게 잘 컸더리구여..
부모가 바르고 소신있으니 아이들시 절로 잘 크데요..
그ㅡ소신은 아마 부모가 갖고있는 높은 자존감인듯 합니다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4.05.24메뉴
10in10에서 배웠어요..^^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4.05.24메뉴
알겠습니다. .....
혹시 지금은 염장글일지 몰라도 점차 님도....누구에게 염장글 올리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37평아파트2014.05.31메뉴
저는 예체능 질문하고 싶어요...
피아노. 미술 등 어떻게 해결하셨어요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4.05.31메뉴
집사람이 기본적인 것은 집에서 가르쳤고 이젠 안되겠다 싶어서 초등3학년쯤 피아노학원에 보냈죠. 집사람도 체계적으로 배운게 아니라서 한계를 느낀것 같았어요. 하여간 몇개월 다녀서 음악관련은 마스터했어요. 드럼은 배우고싶다고해서 어쩔수 없이 다녔고 1달인가 후에 청소년센타 (33000원) 로 옮겨서 지금껏 배우고 있습니다. 제일 좋아해요^^ 미술은 학원근처에도 간적이 없습니다. 어린이집. 학교.집에서 수도없이 그리고 만들고 하잔아요. 체육관련해서도 다닌게 없습니다. 태권도같은 것은 배워도 좋긴한데 싫다고 합니다. 왜 싫은지는 모르지만 별로 흥미가 없는데 굳이 보낼필요를 못느꼈죠. 이상 예체능입니다.^^
답댓글37평아파트2014.05.31메뉴
@반칙없는 계층변화^^그렇셨구나.. 감사합니다.
저도 피아노는 학원 미술은 복지관 보내고 있는데...
어디까지 해야하나 궁금했습니다
6.드디어 밑천이 드러났나봐요.....울딸래미....

작성자:반칙없는 계층변화^^작성시간:2014.07.05 조회수:3,243
댓글20
중2인 울딸 기말고사가 어제 끝났어요......
영어가 90점 밑으로 떨어졌다는군요.
아무래도 학원을 다녀야겠다고 합니다.
워낙에 저도 집사람도 도움을 줄 실력이
못되는지라 고수님들의 의견을 빌리고자
합니다.
중2이고 기본기는 어느정도 있어요.
지금까지 학원 안다니면서 전교1등(지난번 중간고사)까지 했어요.
이런 아이가 친구가 다니는 영어학원을 가고 싶다고
합니다. 문제는 집사람왈 그 학원은 교과서위주로 가르치는 곳이라 별로라고 반대를 합니다.
평소에 공부를 않기 때문에 매일 영어공부를 접한다는 그것 자체만으로 저는 괞찬다고 생각하거든요.
아이의 영어성적에 도움이 되는 정말 좋은 학원이 따로 있을까요? 다 거기서 거기가 아닐런지요.
하지않았던 공부를 매일 (학원을 다니게 되면) 하는
그것만으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저의 생각이
무식한 생각일까요?
어차피 뛰어난 영어실력은 바라지 않거든요.
대충 앞으로의 대입시험에 도움될 정도면 만족합니다.
지역은 서울 강북구 수유동입니다.
혹 추천하실만한 학원이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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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4.07.05메뉴
첫댓글아 좋은 생각이군요.....그냥 정해놓고 갈 생각만했지.....
우선 리스트를 뽑으라고 해야겠군요^^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4.07.05메뉴
@aeiouuy알겠습니다. ^^
계속 다닐지 조금 다니다가 혼자 한다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참고하겠습니다. 감솨^^
수리수리 마수리2014.07.05메뉴
'친구가 다니는 학원'은 그 친구가 공부를 안하는 아이라면 같이 다니는게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어요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4.07.05메뉴
전교8등까지 했던 친구죠
지금은 30등까지 떨어져서 같이 다니자고 하는 상황.....입니다.
돈칸2014.07.05메뉴
저는 고등학교때 딱 영어만 못했습니다. 지금 수능기준으로 이과수학1등급, 영어빼고는 거의 1,2 등급 영어만 3등급 상 또는 4등급하 수준. 아무튼 대학가서 영어때문에 고생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친구한테 내가 영어공부방법이 잘 못 된걸 깨달았죠. 그후 6개월도 안되어서 영어가 줄줄 ....
지금은 중고등부 수학과 영어과외 수업을 8년정도하고 있는데 영어는 과외수업만 들어도 1년정도면 직독직해가 완성됩니다. 특히 수학은 잘하는데 영어만 잘 안된다. 이런 학생은 효과 직빵입니다.
제가 이런 말씀 드리는 것은 아이큐와 노력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공부방법도 중요합니다. 개인과외 잘하시는 분에게 6개월 이상 지도 받으면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4.07.05메뉴
과외라.....
이건 염두에 두질 않았는데......
같이 다니려는 친구가 서울대생 삼촌에게 과외를 받았는데 울딸이랑 같이 차라리 학원다니는게 좋겠다고 .....그러는 경우거든요.
하여간 참고하겠습니다. ^^
답댓글돈칸2014.07.05메뉴
서울대생이 중요한게 아니라 방법을 아는 사람에게 지도받아야합니다. 그룹과외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돈칸2014.07.05메뉴
확달라 질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외선생님 잘 만나야 효과있습니다. 그냥 학원식 강의식 수업을 받으면 별 효과 없구요. 학생이 뭐가부족한지 정확하게 파악하여 그것에 맞는 훈련식 수업을 받아야합니다. 예를 들어 관계대명사를 잘모르면 관계대명사를 사용해서 문장을 말할 수 있게 스피킹연습을 시킵니다. 관계대명사를 사용해서 말을 할수 있게 훈련시키면 자연스럽게 관계대명사를 터득합니다. 그런식으로 스피킹순련을 통해서 영문법을 터득하면 직독직해가 저절로되죠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4.07.05메뉴
공감합니다. ......
혹시 그런 과외는 비용이 얼마나 할까요?
답댓글돈칸2014.07.05메뉴
지역마다 다르죠. 사람마다. 다르구요. 여긴 창원인데요. 중학생은 30에서 40정도이구요. 고등학생은 40에서 60정도입니다. 저같은 경우 3개월~ 4개월정도 단기간해서 마스터가능한 1~2등급학생은 60만원정도 받구요 . 장기간 수업해야하는 기초가 많이 부족한 학생은 45정도 받아요. 수학같은 경우는 고1이면 걍40받구요. 고2면 45. 고3은 50. 그리고 수능에 잘나오는 고난도 쪽집게 과외는 60정도 받아요.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4.07.05메뉴
@돈칸정보 감사합니다.
아직 사교육물정을 잘 몰랐거든요.
일단은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서 결정해야겠어요.
또 모르죠.....저러다가 그냥 혼자 해볼께요.....그럴지도.....^^
답댓글돈칸2014.07.05메뉴
@반칙없는 계층변화^^참고로 중3 2학기때까지 성적이 저조하면 그원인이 무엇인지 밝혀서 적법한 수업을 해야 합니다. 무조건 " 과외한다, 학원다닌다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수업을 맡길때는 상담을 통해서 학생의 부족한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하는게 좋아요
현명하고픈 잉명2014.07.05메뉴
지금 중2여름방학을 눈앞에 두고있으니 중3-고1에ㅠ다뤄지는 문법정리한번하시고 과외면 더좋구요그리고 중2겨울방학부터 고등단어좀 슬슬시켜주시면서 수능이 뭔지 고1수능으로 감좀 잡게해주고 아이가 쉽다하면 고1모의수능이나 기출좀 풀게하면서 중3때 해야하는 영어준비 중요성을 알게해주세요. 그래야 고2-3학년대비 영어의 깊이에 당황하지않고 헤쳐나가요. 듣기나 외부공인시험도 가능하면 접하게해주면 좋구요.
답댓글현명하고픈 잉명2014.07.05메뉴
과외는 꼭 전문강사에게 시키시구요. 차라리 단기간에 짧게 치고 빠진다 생각하세요. 윗분들 현실적인 조언 잘 해주신거같아요.
임시 익명2014.07.05메뉴
최상위권 학생은 학원 소용없습니다. 물론 좋은 영향있겠지만
모르는 부분만 꼭 찝어 알려줄수 있는 과외선생님이 백배 효과입니다,.
예를 들어 일주일간 문제를 잔뜩 풀어보고 나서 틀린문제 헷갈리는 문제만 콕 찝어서 풀어줄수있는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시간절약 에너지 절약이에요 . 학원 다니면서 아는거 또보고 또보고 하면 지칩니다.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4.07.05메뉴
영어에 있어서는 최상위권학생이 아닙니다. 그냥 전체적으로 골고루 조금 하는 정도인데 영어가 골고루에 못끼는 것을 스스로 자각한거죠.
ⓧ창하2014.07.05메뉴
중학교 등수에 잘못 대처하면 함정에 빠질 수도 있어요.
고1 1학기를 마쳐보니까, 중학때 특목을 목표로 변별력과 속도전에 빠져서, 자율성을 해치는 게, 얼마다 단견인지... 알게 되더라구요.
물론, 아이에게 자신감과 끝없는 동력을 주기 위해서는, 좌절과 극복 보다는 성취감을, 가시적으로 확인하게 끔 도와야 하는 건 맞는데......
비유를 하자면, 중학 시간 동안,
체력을 길러서 앞으로 닥칠 온갖 유행성 질병들, 독감이나 안질환 따위들이, 스리슬쩍 지나가도록 할 꺼냐,
유행성 질병들은 나 말고 다른 아이들도 다 걸리는 것이니, 때때로 고생을 할 수도 있지만, 약간의 운과 때때마다 대증요법을 찾을 꺼냐.
답댓글ⓧ창하2014.07.05메뉴
고등때 영어 최상위권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서 전국 4% 이내) 정도의 수준은,
성문기본영어 정도의 문법은 기본으로 갖추고, 지문을 봤을 때, 문법에 맞춰서 스스로 해부할 수준이며,
EBS 연계로 유입된 고급 지문을 해석하기 위해서, 수능 20000단어를, 한바퀴,두바퀴,세바퀴... 계속적으로 돌릴 준비가 되어 있고,
고급 지문 읽기에 당연히 힘겹지만 정서적 거부감은 없는,
정도의 준비가 된 아이들예요.
결국, 이것 쪼금, 저것 쪼끔, 그때그때의 불안감이나 부족에 치여서, 대증적으로 대처하면서 중학을 보내서는... 그 수준에 도달하기가 힘들어요.
답댓글ⓧ창하2014.07.05메뉴
물수능, 쉬운 영어는,
5~6년전, 국,영,수를 시험쳐서 특목고 학생을 선발할 때, 상위권 아이들이 토플,토익,텝스 3관왕을 갖추는 게 일반적이었을 때를 기준으로 나오는 말일 뿐,
진짜로 물도 아니고 쉽지도 않답니다.
영어를 좋아하고 꾸준하게 학습하고 성실함을 갖추는 게 중요해요.
교과서 문법을 문법책에서 찾아가며 익히고, 학교에서 나누어주는 추가 지문을 공부하고, 새로 접하는 단어들을 품사,발음,뜻,쓰임까지 외워주고...
학교따로 학원따로 해서는, 내신은 되는데 모의고사가 영~ 또는 내신은 아닌데 모의고사는잘봐~ 이런 상태가 되기도 하거든요.
부모너무어려워2014.07.06메뉴
따님 성향으로 봐서 무턱대고 친구 따라서 학원 가겠다는 건 아닌것 같아요.. 엄마 아빠도 괜찮은 학원 꼼꼼하게 알아 보시고, 아이랑 의논해서 결정해서 보내세요~ 사교육은 스스로 필요하다고 느끼고 원할때가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7.기말고사 정오표 나왔어요....11과목평균99.36

작성자:반칙없는 계층변화^^작성시간:2014.12.18 조회수:3,760
댓글39
팔불출이라고해도 어쩔수 없어요....^^
저는 아직 구경해보지 못한 성적표입니다.
간혹 경험하신 분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좋은 기운들 받으시라는 차원에서 공유해봅니다.
8.중2.....어제 방학했어요....성적표....^^

작성자:반칙없는 계층변화^^작성시간:2014.12.31 조회수:3,531
댓글27
어제 딸아아가 방학을 했고
성적표도 받아왔네요.
중간고사에서 영어시험을 망쳤습니다.
전교등수도 떨어졌습니다.
딸아이는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는지 학원을......접근성과 비용을 가장 크게 염두에 두고 몇군데를 알아보더니 도보로 약 6~700미터에 위치한 16만원짜리를 선택해서 두달째 다니고 있습니다. 마침 그 학원에 같은 학교 중간고사 전교1등인 학생이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 학생은 수학과 영어를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다녔다고 합니다.
현수막에 중2 2학기 중간고사 1등이라고 대문짝만하게 걸려있었죠.
학원입장에서는 마케팅이겠죠.
부모입장에서는 이름이 걸리는게 나름 행복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침 딸아이는 학원 덕분인지 영어점수도 향상되었어요. 11과목 평균 99.36 후덜덜한 점수로
2학기 기말고사 탑을 했어요. 그 아이는 99.01로 차석을 했다고 합니다.
어제 통합성적표가 나왔는데 딸아이가 2학기 통합에서도 탑을 했더군요.
영어만 일주일에 3일 다녔지만 학습량이 늘어난 이유로 다른 과목도 성적이 향상된 듯 합니다.
학원을 안다니고 혼자공부해서도 잘했던 아이였는데
영어사교육의 힘을 조금 빌리니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제 학원에서는 현수막에 대한 고민이 시작될듯 합니다.
사교육의 힘을 안빌렸으면 더 좋았겠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처방이라고 생각됩니다.
사교육에 청정했기에 약발이 잘 먹혔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의 도움을 받는 것........결국 그렇게 되었습니다.
방학내내 딩굴거리기만 하는 것이 불편했는데 영어학원 가는 시간만이라도 영어단어 한두개는 더 알아갈것 같아서 좋아요......
학교샘이 특목고 가라고 하지만 일반고 갈 것이라고 하니 ......안타까워 한다고 합니다.
실력이 없어서 못가는게 아니니......그것이 더 멋진 것이라고 했어요. 제가요~~~
말은 안해도가정형편이 가장 큰 이유인 것을 알고 있어요.....그래서 미안해요.
2학년을 기대반 걱정반으로 시작했는데.....이렇게
마무리 합니다.
다들 좋은 기운 받으시고 2015년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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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4.12.31메뉴
크게 따지면 비용보다는 불확실의 시대에 좀 더 저비용으로 불확실이 덜한 쪽을 선택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형편이 안좋다는 얘기는 불확실해도 지를 만큼 좋은 형편은 아니라고 생각하셔요..... ^^
답댓글재테크퀸퀸퀸2014.12.31메뉴
네~ 부모님 주관이 뚜렷하시고 주위 말에 휩쓸리지 않고 중심이 있으신 분이신듯 해요~^^ 그래서 딸아이가 똑부러지나 봐요~!^^
한때는2014.12.31메뉴
딸이 욕심이 있네요...전교 1,2등하는 친구들끼리 같은 샘한테 배우면 경쟁이 더 하답니다 ^^
버럭엄마2014.12.31메뉴
부럽네요 1,2등 안해도 좋으니 그런 욕심좀 있었으면좋겠어요.
원츄빨간불2014.12.31메뉴
박수~ ㅋㅋㅋ
(이런 좋은 일이 있으면, 우리집에서는 누구든 먼저 박수를 외칩니다)
체리쥬빌레쪼아2014.12.31메뉴
대단한 따님이셔요!! 멋지네요. 부럽습니다~
비녀~2014.12.31메뉴
아하 ^^
행복한 글입니다
저도 이런날이 올수있으면 좋겠습니다 ^^
CREATION2014.12.31메뉴
역전현상이 벌어지겠네요. 학원에서 따님 붙잡아 두려고 안간힘을 쓸 거 같아요.
9."학교"를 보고....모의고사?

작성자:반칙없는 계층변화^^작성시간:2017.07.18 조회수:930
댓글12
어제 학교를 보면서 모의고사에 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마침 고2인 울딸도 같이 봤거든요.
딸아이는 학생들이 모의고사에 저렇게 열을 올리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모의고사는 따로 공부하는게 아니라 그냥 평소 실력으로 본다고 하고요. 물론 딸아이는 그렇게 하고 있으며 정시보다는 수시로 들어갈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수시도 수능최저등급 컷이 4과목합이 9등급이하라 최소 평균2등급은 유지해야 하거든요. 그런데도 평소에 내신 준비하는 공부량으로 모의고사에 임한다고 합니다.
"모의고사는 따로 준비하는게 아니다."이게 맞는 건가요?
나이스에 들어가봐도 모의고사에 대한 성적은 알수가 없네요.
학교가 일반계라서 그런 경향이 더 강한 것 같아요.
자사고나 특목고는 체감하는 비중이 모의고사가 더 쎈가요?
하여간 어제 학교를 보면서
모의고사에 대한 생각이 들어서 몇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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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페이2017.07.18메뉴
첫댓글모의고사에 열을 올리지는 않죠. 그냥 자신의 객관적인 실력을 평가받고 확인하는 수준
쉬어가는 페이지2017.07.18메뉴
저희애는 정시 준비해서 내신을 외려 등한시하고
모의고사 위주로 고등생활 보냈어요
수시를 준비하는게 아니면 가능한 얘기라고 생각해요
모의고사 하나 하나 볼때마다(특이 고3때 입시설명회도
모의고사 있는 달마다 열리고 엄마인 저도 학원 3시간 설명회 모의고사 끝날 때마다 다녔어요. 과목마다 분석해주고
내 아이 성적이 어느 선인지 점검했고요)
학교란 프로는 못 봤지만 학교중 수시보다 정시를 위주로 하는 학교들이 상위권 학교에 존재하는데
그런 학교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낭만 고수2017.07.18메뉴
아니요...학교마다 다른것 같습니다.
지금 대학생인 큰아이나...고3인 작은 아이..
둘다 일반고지만 내신 받기 힘든 학교라 2학년 이후에는 모의고사에 엄청 신경썼습니다.
내신 1점대 이던 큰아이나 내신 폭망이라 2점대인 둘쨰 아이 모두
수시보다는(수시는 논술밖에 기댈데가 없죠...) 정시가 훨씬 원하는 대학에 가기 쉽다고 생각해서
심지어 둘쨰는 이번 기말고사 거의 신경 안쓰고 바로 다음 날인 모의고사에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큰아이는 수능 최저가 4과목 중 3과목이 1등급이 나와야 했고...
지금 작은 아이 역시 영어가 등급에 안들어가는 대신 사탐등급 따로따로
4과목 합이 6이어야해서...
답댓글낭만 고수2017.07.18메뉴
근데 문과 사탐...한문제당 등급 하나씪 내려가서
국영수보다 더 신경쓰이는게 사탐입니다...
모의고사를 위해 갑자기 따로 하진 않지만...
항상 하고 있죠...--;;
타이이2017.07.18메뉴
유명자사고예요~
모의고사는 그냥 현재 객관적 실력파악 위한거죠
주위 애들도 거의 의대,서울대 갔지만 모의고사를 위해 따로 공부한다거나 하지 않았어요
그냥 평상시와 다름없이 자신의 공부 스케쥴대로 진행해요
tame fox2017.07.18메뉴
모의고사는 말 그대로 모의고사일 뿐 학교 나이스에 등재되지 않고 공개하는 것도 불법입니다 그냥 자신의 수준을 아는 것이고요.. 6모나 9모 같은 것도 평가원에서 수능난이도 조절을 위한 테스트에 가깝습니다
심심타파2017.07.18메뉴
모의고사 잘봐서 딱히...할게 없잔아요? 어차피 수능점수가 중요한건데?
오늘 익명할께요..2017.07.18메뉴
모의고사를 딱히 공부하고 보는게 아니라지만 평소 공부가 모의고사 대비되는 공부 아니던가요? 저희 큰애는 자사고여서 그랬는지 평상시 수업도 수능형 수업 이었네요
ⓧ창하2017.07.18메뉴
아이가 작년에 고3이었는데요.
학교에서도 그러고 아이도, 계획된 학교 진도와 자기 공부 속도의 맥이 끊기지 않게 집중하면서, 고 1,2학년 모의고사는 평소 실력으로 치루더라구요.
이미 수업,공부한 범위에서, 부족한 부분, 취약한 부분, 구멍들을 체크해서 보완하는 정도의 의미.
그게, 고3 3월 모의고사 전까지는,
학교에 따라 진행 과목, 교과목별 진도가 다르고, 전체 범위 시험이 아니고, 수험생 중 많은 수가 고2겨울,고3여름 방학에 탐구 과목을 완성하고, 고3 9월쯤은 되어야 응시생 구성이 실재 수능 응시생에 근접해서라고 해요. (실업계고 나가고 반수생 들어오고, 재수생 여름집중학습 끌나고)
답댓글ⓧ창하2017.07.18메뉴
시중에 떠도는 또는 학교쌤들이 말하는, "어느 대학교 어느 과는 이만큼의 내신 등급" 이라는 기준을 절대적으로 받아들이고 너무 일찍 정시 올인을 선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작년에 수시 원서를 쓸 때, 누적 수시 입결 자료에서, 합격자 내신 등급 폭과 불합격자 내신 등급 폭, 각각이 넓고 또 많이 겹치는 걸 보고 무슨 의미일까? 했었는데요.
작년말, 올초 직접 경험한 바로는,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학교 출신의 응시생들이다 개별 전형에 모이다보니,
수능에서 1111찍는, 4합5, 4합6 등의 최저를 충족하는 아이들의 실재 내신 폭이 넓어서더라구요.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7.07.18메뉴
@ⓧ창하4합5나 6은 최상위(서울대)급을 말하는 거 맞지요.
답댓글ⓧ창하2017.07.18메뉴
비밀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작년에 서울대는 논술없었구요. 연대 상경이 4합5, 그외 학과와 그외 상위권 대학이 계열상관없이 문과 4합6 였던 걸로 기억해요.
10.교육정책에 대한 고2 아빠의 생각입니다.

작성자:반칙없는 계층변화^^작성시간:2017.06.21 조회수:1,411
댓글19
무엇이 공정함인가? 과연 공정함이라는 절대적 가치는 존재하는가?
정시는 공정? 수시는 불공정? 아니다 수시가 공정 정시는 불공정 .....말이 많으니까 그냥
5:5가 공정?
요즘 하도 교육개혁에 대한 관심들이 많으니 서로의 주장을 한마디씩 더하기는 합니다만 실제로 직접 수혜자인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지는 않아요. 거의가 자신의 유불리와 상황에 근거한 공정함의 근거를 주장할 뿐이고 실행할 권한이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이 의견 저 의견을 조율하고 자신의 철학을 가미하여 마치 시대의 흐름인 양 내놓고 있지만 호응하는 이도 반대하는 이도 결국은 나름의 논거를 관철시키려 합니다. 이 자체는 민주주의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역으로 폐단이기도 할 것입니다.
즉 이러한 논쟁자체는 우리가 어찌할 수 없이 받아 들여야 할 것입니다(이 나라에 태어났다면). 묻고 싶은 것은 그렇다면
너도 완전히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수용할 정도는 되고 또한 나도 그러할 수 있는 합의점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입니다. 이것이 문제여서 이것을 보완하고 저것이 문제여서 저것을 보완하고 또 이게 문제가 되고 그랬더니 또 저것이 문제가 되고......끝이 없어요. 누군가는 그렇기 때문에 절대적인 무언가 (존재하지 않는....)를 제도화 해야 한다고 합니다.
혹 우리가 지금 존재하지 않는 그 무언가를 주장하는 것은 아닐까요.
결국 기계적인 5대5가 정의가 되는 것일까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저는 받아들임에 있어서 유불리와 자신의 철학을 뛰어 넘는 승복이 곧 공정함이라고 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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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이다2017.06.21메뉴
첫댓글공정함.
인간이 인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100 가진 자는 1만 있어도 101이 되지만
50 가진 자는 51이 있어야 101이 되므로
1:51로 주어야 할 것이나 그 또한 불공정하다고 할 것이므로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70 정도 라고 하고
50 밖에 없는 자에게는 20을 줄 수 있는 사회.
그러한 기회제공을 시기하거나 불편해하지 않는 사회가 공정한 사회인 거 같습니다.
물론, 저렇게 수치로 딱딱 정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겠지요? ㅜㅜ
반칙없는 계층변화^^2017.06.21메뉴
ㅎㅎ.....울마눌님 아동수당 내년부터 준다니까 본인은 그런 것 없었는데....하면서 시기했어요.<~~고자질
결국 님도 유토피아를 말씀하셨어요.^^
kiki~~2017.06.21메뉴
고3아빠인 저는
결국 제도의 문제라기 보다
본인 스스로의 자질이 관건이라고 결론 내리게 되었습니다 ㅠㅠ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7.06.21메뉴
슬프지만 9할의 생각일 듯.....^^
지혜1(원조)2017.06.21메뉴
좋은 글이네요..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도는 결국 없습니다. 리더들이 옳다고 판단한 길이 있다면 그길로 가면서 끊임없이 설득을하고 또 해야겠지요. 우린 재수없게도(?) 정치이념도 교육제도도 격변하는 시대 한가운데 사느라 참 피곤하네요. 그러나 우리 아이들은 결국 이런 어른들의 고민과 논쟁과 시련 안에서 자리잡힌 여러가지 제도의 과실들을 맛보게 될거라 믿습니다. 그걸 바라며 희생 감내하며 참아내고 있는게 우리겠죠.
어찌보면 교육을 포함한 정치의 길은 참 쉬울수도 있습니다. 수많은 선진국들이 있고 그들이 걸어가는 길이 있고 그들의 결과물들이 그걸 입증하니까요 많은 부분 그들에게서 힌트얻어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답댓글지혜1(원조)2017.06.21메뉴
다듬어 갔으면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다같이 한곳만 바라보는 국민정서와 가치관때문에 다양성이 무시되고 그렇고 그런 인재들만 배출되는 이마당에 어떻게서든 이틀을 깨부수고 대학입학과 먹고살기가 목표가 아닌 인재양성을 목표로 국민도 다같이 힘합쳐 애써봤으면 좋겠습니다.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7.06.21메뉴
@지혜1(원조)최소한 고등교육까지는 인재양성보다는 모나지 않은 사회의 구성원이 목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와중에 인재는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을까요. ^^
답댓글지혜1(원조)2017.06.21메뉴
@반칙없는 계층변화^^네 맞는 말씀입니다. 세상을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열어두고 공부는 원하는 사람만 하는걸로요. 전문적인 직업교육은 필요하다면 고등부터 다양하게 생겼으면 좋겠고요. 고차원적인 학문다운 학문은 대학가서..지금 나누는 말이 이상주의란 이야기듣기 딱인 이곳이지만 결국 그렇게 될거라 믿습니다.^^
수돌예돌2017.06.21메뉴
승복이 공정함이라는 말은 납득할 수 없네요. 만약 돈으로 대입 자격을 살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되었다고 해 봅시다. 5억 정도면 인서울의 아무 대학이나 진학할 수 있고, 졸업장 등에 그런 사항이 기재되지 않아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 간 학생과 전혀 구별할 수 없다고 해 봅시다.
돈 없는 집 아이들은 이런 제도에 승복하고 순응하는 게 공정한 걸까요?
또한 승복이 중요하다고 해도 이걸 '양측' 이 모두 주장할 수 있다는 것도 문제일 겁니다. 기존 제도를 옹호하는 측은 제도변화를 꾀하려는 측에 '기존 제도에 좀 승복해라' 라고 말할 수도 있고, 반대로 변화를 꾀하려는 측은 '우리가 집권했으니 우리에게 승복해서 변화를 수용해라' 라
답댓글수돌예돌2017.06.21메뉴
고 말할 수도 있겠지요.
그건 그렇고.... 사실 저는 대입 제도의 근본적 문제는 직업에 있다고 봅니다. 대입제도는 좋은 대학에 가고 싶은 수요가 좋은 대학의 공급보다 넘치는 초과수요상태가 과도하게 지속되는 한 어떤 식으로 개혁하더라도 좋은 소리를 듣긴 힘들 겁니다.
근데 우린 왜 좋은 대학을 가려 할까요? 좋은 대학에 가야 훌륭한 학자가 될 수 있어서? 공부를 더 많이 하고 싶어서? 솔직히 그건 아니겠지요. 좋은 대학을 가야 좋은 일자리를 얻고, 사회적 지위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여기기 때문일 겁니다.
이 중 일자리를 봅시다. 그럼 왜 좋은 일자리를 유독 얻고자 할까요? 좋은 일자리와 나쁜 일자리의 삶의 질 차이가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7.06.21메뉴
그것이 합의된 법이라면 승복해야지요.그것이 싫으면 그 법이 합의되지 않도록 투표를 잘 했어야 하고요. 합의가 되어서 바뀌었다면 마찬가지로
바꾸기 위해서 노력해야지요.
답댓글수돌예돌2017.06.21메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요약하면,
1) 일자리에서 보수나 삶의 질 등의 차이가 너무 큰 현실에서
2) 좋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명문대 등에 거의 모두가 진학하고자 하며,
3) 이를 위해 명문대의 수요가 항상 공급보다 넘치는 초과수요상태가 유지됩니다.
4) 그리고 이 초과수요상태는 1)2)가 유지되는 한 해소되지 않으므로 계속 가중되는데, 어떤 교육개혁을 해도 이 초과수요상태로 인해 (명문대에 입학하지 못하거나 못할까 두려워하여) 불만족하는 사람은 넘치게 됩니다.
그럼 문제의 근본을 풀려면 1)부터 건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만약 국내 일자리들 간의 보수나 삶의 질 격차가 크게 줄어든다면 어찌 될까요?
답댓글수돌예돌2017.06.21메뉴
판사와 의사, 목수, 대기업 사원, 자동차수리공, 교사의 보수, 근무조건, 삶의 질 등의 차이가 거의 없다면 어떨까요? 아이들이 기를 쓰고 의대나 명문대에만 가려고 할까요? 그럼 의사를 정말 하고 싶은 아이들이 주로 의대를 가려 할 테지요. 이게 독일 등의 유럽 국가들이 쓰는 정책 아니던가요? (예컨대 세후 가처분소득의 격차를 줄이고 기본적 복지를 국가가 제공하는 식)
하지만 지금 우리는 의사를 별로 하고 싶진 않더라도 의대 갈 성적이 되는 아이들은 미래의 자신의 삶의 질을 위해 의대를 가고, 부모도 그걸 장려합니다. 그러니 모두가 가능만 하다면 의대 갈 성적을 만들고 싶어하고 여기에서 교육의 문제가 발생하는 거죠.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7.06.21메뉴
@수돌예돌저는 전문가적인 소양이 있는 사람이 아닌 일반인의 입장에서 누구나 인지하는 교육개혁에 대한 의견을 말하는 것입니다. ^^
바글바글2017.06.21메뉴
어떠한 직업이 되더라도 충분히 먹고 산다면 좋겠지만 쉽지 않겠죠
개인적으로는
취직시 대학을 기입 못하게 하는것이 맞고
최종적으로는 대학의 서열화를 없애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초등~대학까지의 사학들에 대한 조치가 필요 하다고 봐요
아닌 사학도 있겠지만 그들은 교육보다 수익을 추구하니 사교육 및 학력 차별 분위기를 이르킨다고 봐요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7.06.21메뉴
실현가능한 좋은 의견입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7.06.21메뉴
"나는 이렇게 하겠습니다 "하는 사람을 선택했잖아요.
그것에 승복한다는 의미입니다.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2017.06.21메뉴
@아름다운세상과
문재인은 만만하니 여기저기서 목소리를 높이고들 있죠. 엄연히 지도자의 자질과 도덕성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비교는 같은 선상에서 한다는 것이 편하게 받아 들여지지 않습니다.
11.고3수험생 부모님들 다들 고3부모라는 것 실감들 하시나요?

작성자:반칙없는 계층변화 ^^작성시간:2018.08.20 조회수:1,766
댓글33
내 인생도 자식 인생도 100일도 남지 않은 수능으로 결판(?)이 날 것인데 이건 뭐 고3인지 초3인지 만만디도 이런 만만디가 없네요. 이제 약 보름 정도면 수시원서 접수를 해야 하는데 초조함이나 긴장감 등등은 도데체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참고로 절대로 합격을 자신해서 만만디는 아닙니다. ㅜㅜ
다른 부모님들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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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그대2018.08.20메뉴
원서 접수하고 수능보면서 . 합격만 하면 세상 다 얻은것 같은 기분이엇는데..
애가 3학년 되니.. 취업 준비로 또 새벽부터 밤 늦게 공부하는것 보니...
수능은 또 작은 일부분이엇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산넘어 산이에요.
진찬2018.08.20메뉴
울딸은 정시에만 준비하고 있어서 아직은 실감제로~~
모두들 좋은 결과 있기를요^^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 ^^2018.08.20메뉴
자사고인가 봅니다. ^^
포근히2018.08.20메뉴
울 막내가 고 3인데
위로 언니 둘까지 포함하여
단한번도 집에 고3이 있다는 생각을
한적이 없네요
이게 좋은건지 아닌건지..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 ^^2018.08.20메뉴
복입니다.^^
생명의 서2018.08.20메뉴
아이나 저나 거의 스트레스 없이 고3을 보냈어요
제 복이라고 생각했었지요
수능 일주일 남겨두고 부터
갑자기 울음이 반복적으로 터지더라고요~ㅎ
제빵2018.08.20메뉴
님과 같은 상황입니다 ㅠ 무덤덤할 지경입니다
내신등급보다 모의고사 등급이 2등급정도 높아서 수시 기대안해요ㅠ 수능점수 잘 나와야 될텐데요~~~~~~
꺳잎2018.08.20메뉴
저만 어느학교 쓸지 고민하고 본인은 별 걱정 안하더라고요. 나만 떨려요..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 ^^2018.08.20메뉴
ㅎㅎ
수험생이 바뀌었군요...
소담소담한 삶2018.08.20메뉴
고3 아들 대학 안간다고,,,
공부는 진작에 접었어요.
아르바이트합니다.
지난 토요일 운전면허땄어요.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 ^^2018.08.20메뉴
요즘 게나 고등어나 다 갈 수 있는 곳이 대학이라 미리 소신껏 접는 것도 흠이라는 생각보다 좋게 보는 세상입니다. ^^
답댓글12월이 기다리고 있다2018.08.20메뉴
즤 막내도 공부는 영 관심밖이라 지금 갈등이 많네요
수시원서냐 전문대냐...
대학이 머라고 ㅠ ㅠ
아드님 응원할게요
애묘부인2018.08.20메뉴
오늘 원서 넣을 학교 전형 알아보니 이제 실감이 나네요
빨리 끝났음 좋겠어요
점프할까?2018.08.20메뉴
고삼 아들 6논술 볼건데 저만 초조합니다..애는 천하태평..수시논술할거라 담임도 안만나봤네요..수능점수 나오면 찾아가볼라고요
앗싸!올해는2018.08.20메뉴
우리애는 정시 준비하느라..
혹시 모를 논술만 걸치고 있어서..
저는 엄청 맘 졸이고 있는데,
딸래미는 모르겠네요ㅠㅠ
차마 입 밖으로 꺼내면..
행여나 딸래미도 불안하다할까봐 그냥 지켜만보고 있습니다.
둘호맘2018.08.20메뉴
울고삼 막판 세달. 남으니 실감나는지 지난달부터 학원다녀요 왕복 한시간반거리요 덕분에 퇴근해서 집에도 못가고 10시끝남. 데려갈려구 커피숏죽순이하고있습니다
생각하는 대로 된다2018.08.20메뉴
수시로 간다 생각하니 천하태평이 따로 없네요.
그나마 상위권대학 아니곤 최저도 없애는 추세라 초3보다 여유롭게 있네요.
제가 면접 예상 문제 자료 줘서 연습하는 정돕니다.
pinkqeen2018.08.21메뉴
울 큰 애 고3 때 전혀 고3 학부모 아니었어요. ~~~부모 터치 하는거 싫어해서 애가 하는대로 둘 수밖에 없었어요. ~공부를 하든 안 하든 오로지 본인 선택이고 수시도 부모와 상의 없이 본인이 알아서 원서 다쓰고 저는 카드만 줬었다는 ~~
미안해용서해고마워사랑해2018.08.21메뉴
과는 정했고, 그냥 성적 맞춰 가자
전국구로 생각하니 모두 맘 편해요.
집에서 다니느냐 못 다니느냐가 관건이네요ㅎ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 ^^2018.08.21메뉴
ㅎㅎ.....그렇습니다. 집이냐 기숙사냐.....
12.수시 원서접수시작이 코앞인데 자기소개서는 다들 완성하셨나요.?

작성자:반칙없는 계층변화 ^^작성시간:2018.09.09 조회수:1,406
댓글21
고3수험생 부모님들 수시원서접수가 코 앞으로 다가왔는데 자기소개서는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작성되었나요.?
내신성적이야 좋건 나쁘건 간에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 논외로 하고요.
자기소개서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깜깜이 입니다. 완성본이 나와야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는데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까지도 완성본이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교대를 지원하는 입장이니 더더욱 자기소개서가 어렵기만 합니다. " 창작의 고통이니....차라리 정시를 준비할 껄..."
이런 소리나 하는 딸을 보며 답답한 마음에 다른 부모님들은 자기소개서에 어떻게 임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때가 되면 어떤 형식으로든 완성을 하여 제출할 것은 알고 있지만 다른 대부분의 학생들은 완성이 되었겠죠....ㅜㅜ
초등부터 고등까지 당일치기가 습관이 되어서 그런지 자기소개서까지 당일치기를 할 줄은 몰랐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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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매미2018.09.09메뉴
우리애도 2주정도 매달려 있는거 같은데 4번을 갈아엎었다고 하네요 아직도 진행중 ㅜㅜ
학종이 이렇게 힘든건지 몰랐어요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 ^^2018.09.09메뉴
그렇군요... 도데체 완성본은 언제쯤 ㅜㅜ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 ^^2018.09.09메뉴
아 그래도 님은 4번을 갈아엎으셨네요. 울딸은 아직 1번도 못갈아 엎었어요. ㅜㅜ
yume51502018.09.09메뉴
울딸도그러는중요 노트북끌어안고있지만 언제나마무리할지....시간의흐름에따라 자신감도같이하락하네요 걱정이네요
울고삼들 맘들홧팅요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 ^^2018.09.09메뉴
정말 창작의 고통을 느끼고 있는 듯합니다. ^^
해피맘.2018.09.09메뉴
정말 힘드네요...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제가 몸무게가 며칠사이 2킬로나 빠졌네요...
모의고사 망쳐서 수시에 더 신경써야 하는데 자소서 마무리는 안되어 있고...
너무 상향인건 아닌지 걱정한가득에 소화가 안되네요ㅠㅠ
정작 당사자는 더 힘들거라는거 아는데 그래서 짠하긴 한데 그래도 다그치게 되고 애도 나도 할짓이
아니네요ㅠㅠ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 ^^2018.09.09메뉴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얼마 안 남았다는 거네요.ㅜㅜ
라 몽2018.09.09메뉴
1학기때 방과후 수업으로 자소서쓰기 강의 듣고 여름 방학때부터 썼는데 오늘 현재 4번 못쓰고 있어요. 1번 갈아엎고 완전 다른 방향으로 다시 쓰는데 시간 걸리고 4번은 앞에 쓴 1번과 겹치지 않게 쓰려니 쓸 소재가 마땅치 않아 막막해 하고 있네요. 오늘 기어코 결말 봐야하기에 옆에서 감시하려고 외출도 안하고 있는데 우리 따님은 아직 자고 있어요. 새벽늦게 잤는데 밤새 좀 썼으면 좋으련만...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 ^^2018.09.09메뉴
울 딸도 쿨쿨중입니다.
마눌님은 친구들 만나러 저한테 감시잘하라고하고 외출....
4번은 학교마다 다 다르죠.
혹시 모르니까 생기부 세특을 다시한번 읽어보라고 하세요. 결국 소재는 세특에서 끌어내야하니까요. 이런 번데기앞에서 오지랖을 떨었습니다. 좋은 요리는 결국 좋은 재료가 9할이죠.^^
답댓글경제적 자유를 누리다.2018.09.09메뉴
4번 항목이 반드시 1번 내용과 겹치면 안되는 게 아니에요. 전공 적합성과 열정을 표현하기에 1번과 4번 항목의 일치점이 있는 게 더 좋을 수도 있답니다.
초록지붕앤셜리2018.09.09메뉴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소강리화2018.09.09메뉴
자소설 없어져야해요. 이게 뭔 스트레슨지.
학원에선 잘썼다고 학교엔 못썼다고 하고.
보는 주관마다 달라 정답없어요.
대학에서 누가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거든요.
설명회에서 진짜 잘썼다고 공개한 자소설보니 내용 소재 주제도 안맞고 연계성도 안맞고 별로더군요. 성적 우수하면 별 차이없을거에요.
생기부보면 어떤지 정확히 알면서 자소설이 필요한 이유를 도저히 이해못해요.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 ^^2018.09.09메뉴
공감 팍팍입니다.
평소 공부잘하는 아이가 마지막 수능에서 죽쒀서 떨어지는 것이나.....
생기부 잘 정리된 아이가 자소서가 입사관의 눈에 띄지 않아서 떨어지는 것이나.....
답댓글소강리화2018.09.09메뉴
@반칙없는 계층변화 ^^생기부 잘되고, 내신 수능 성적 좋은 경우 자소설로 떨이지지 않아요.
강한부정2018.09.09메뉴
잘 몰라서 여쭤볼께요. 자소서는 언제까지 마무리해야 원서에 지장이 없나요?
무지한 고3 엄마입니다.....
답댓글나무매미2018.09.09메뉴
학교마다 다른데 대부분 다음주 목. 금에 끝나는거 같아요. 대학홈페이지 들어가서 요강을 찾아보셔야 해요
어지간히해푼~~2018.09.09메뉴
저희집 애 얘긴줄 알았어요ㅠ
뭘 써야 뒤집든 수정을 하든 할텐데 아직도 완성을 못했어요. 본인도 답답하겠지만 지켜보는 부모도 속이 타네요. 얼른 시간이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고3들 진짜 고생을 하네요~~
모레인 레이크2018.09.09메뉴
고등에 비할 바 아니지만 중딩도 자소서 2번째 쓰느냐고 힘들어하네여.
저번주 방과후에 피드백을 넘 많이 받아서 다시 쓰고 있네여.
따님의 독보적인 자소서가 어서 완성되기를 바랍니다.^^
꿈결이라도2018.09.09메뉴
6학종 지원한 아이 봤는데 진짜 존경스럽더군요
그열정이 있었기에 합격했다고봐요
울아들넘도 작년에 자소서땜시 새벽 두세시에 들어왔는데ㅡㅡ
올핸 지가 알아서 하겠다네요.
생각하는 대로 된다2018.09.09메뉴
전 애 고2 겨울방학때 자소서 준비시키고 3학년 여름방학때 거의 완성했어요. 그리고 원서 쓰기전 조금 다듬었구요. 5교대와 1대 자소서 준비에 수능최저까지 맞추는게 정말 고역이었어요.
교대 면접때 자소서를 바탕으로 질문 할 수도 있으니 자소서와 연계해
면접 예상문제도 준비하세요^^
13.자제분이 수시 6개를 모두 학종으로 ......

작성자:반칙없는 계층변화 ^^작성시간:2018.09.13 조회수:3,261
댓글22
넣은 분 계실까요......
항간에 미친 짓(?) 이라는 얘기도 있더군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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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든여자2018.09.13메뉴
제 아이가 이번에 6학종 넣었어요.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 ^^2018.09.13메뉴
혹시 6교대?
수원황2018.09.13메뉴
큰늠이 6학종이었고 다 떨어져 재수했습니다 수의예과였고요
강한부정2018.09.13메뉴
어제 고3 아들놈 수시 결재했는데, 학종인지 뭔지 모르는 저는 정말 뭘까요?
수능 원서 마감이 지난주에 끝난것도 어제 일았는데.....
ㅠㅠ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 ^^2018.09.13메뉴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ㅎㅎ
아마도 알아서 잘 하겠지하는 마음이 크신 듯합니다.
답댓글난 쿨하니까요~2018.09.13메뉴
아이가 다 잘알아서 했겠죠..
섬아낙2018.09.13메뉴
학종 준비한 친구들은 그렇게 많이 합니다.
라 몽2018.09.13메뉴
학교장 추천전형 4개(최저 없는 ), 교과 2개(최저 있는) 넣었는데 앞에 4개가 7대1, 8대1이라 아이랑 저랑 맨붕 왔어요. 더구나 그중 한곳 제가 다른과 넣으라한 곳은 4대1 인데 아이는 그과가 추합이 많지 않다고 본인 생각대로 하더니 후회중.. 마지막까지 피말리네요.
답댓글꿈결이라도2018.09.13메뉴
저희아이도 어제 마감한곳이 18대1이네요
혹시 같은학교 같은과 아닌가요 ㅎ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 ^^2018.09.13메뉴
사실 경쟁율은 낮으면 좋고 높으면 그러려니 하는거잖아요.
어차피 활떠난 화살이니 잘 맞기를 바랄 뿐입니다. ^^
답댓글빅마운튼2018.09.13메뉴
경쟁률도 그닥 중요하지 않기도 해요. 작년 큰애때 보니 인기 있는 과도 많이 빠지기도 합니다. 6개를 넣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생각하면 6:1은 역으로 1:1일 수도 있어요.
세상은 변해2018.09.13메뉴
학종은 정말 쉽지 않은데~ 입시 제도가 학생학부모들 더 고생시키네요 수시준비하다보면 수시 최저 맞추는걸 소홀이 할수있어서 둘다 신경써야되니 이래저래 학생들은 죽어납니다 수시제도를 없애든가 면접이라도 없앴으면 하네요
답댓글내이름은루루2018.09.14메뉴
면접으로 교수들 입시수수료 받는데 절대 못없앨것 같은데요
잠시익명!!2018.09.13메뉴
6논술 미친짓이죠
50대1
아놔...2000년생 애를 왜낳아
맘고생중요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 ^^2018.09.13메뉴
6학종은 양반입니다.
ㅎㅎ
답댓글강아지 두마리2018.09.13메뉴
@반칙없는 계층변화 ^^222222
아메리카노~~2018.09.13메뉴
논술보고 깜짝놀랐네요 도대체 그많은 아이들이 논술도 준비하는건가요? 논술이 수시에절반을차지하는거 같아서 놀랬어요 ㅠ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 ^^2018.09.13메뉴
학종은 짤짤이 도박이고
논술은 룰렛입니다.
뛰어올라~2018.09.13메뉴
저희딸 얘기네요.
학교장 추천1, 교대 4. 교원대1
미친 짓 인가요?
몇 주째 소화불량에 두통, 불안, 초조, 안달...
ㅠㅠ
익명맘2018.09.14메뉴
저희애 입사할때 논술 전형 80대 1이었어요. 논술은 최소 50대 1은 넘겠네 싶어서 원서 넣고 아예 경쟁률 보지도 않았.논술시험 치러 대학 가서 보니 엄청 나더군요. 학종은 양반이에요. 이번 인하대의예과 보니 381대 1이네요.의대 논술전형 경쟁률이 엄청 나죠.
14.대학교 수시로 넣으신 분들 지금 어떤 상황일까요....

작성자:반칙없는 계층변화 ^^작성시간:2018.11.26 조회수:2,972
댓글26
교대 면접일이 저번주에도 겹치고 이번주에도 겹치는 상황이라 대부분 결시율은 높아지고 추합은 줄어든다고 합니다. 어디든 상관없으니 아무 곳이라도 떡하니 붙었으면 좋겠는데 그걸 모르니 다작을 해야 하는데 면접일은 겹쳐있고....하여간 빨리빨리 시간이 지나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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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 ^^2018.11.26메뉴
감솨~~~^^
꿈꾸는그대2018.11.26메뉴
수시에서 마감할수 잇길요..
큰애 정시로 보내고 보니.. 하루에도 마음이 천국과 지옥을 몇번씩 왓다갓다 ..
그때 정말 몸도 마음도 훅 갓어요..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 ^^2018.11.26메뉴
감사합니다. ^^
꺳잎2018.11.26메뉴
다음달에 합격자 발표인데 이러거나 저러거나 시험은 끝났고..울딸 고3 약발도 떨어져서 저는 마음 편합니다. 고3 스트레스 받아주느라 저도 힘들었네요..어디든 성적 맞춰 잘 가겠거니 생각하고 있어요.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 ^^2018.11.26메뉴
이번주 지나면 저도 님처럼 될 수 있을지.....ㅜㅜ
답댓글꺳잎2018.11.26메뉴
@반칙없는 계층변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시간은 금방 가더라고요~
비우는 삶2018.11.26메뉴
걍 기다리고 있네요
아이가 가고싶어하던 학교(전문대)는 예비번호 받았는데 가망없는 번호라 접고 다른데 기다리고 있어요.
졸업 즈음이라 그런지 가방도 안들고 등교하는 아이 보면 이게 뭔가 싶네요
쿠엔틴2018.11.26메뉴
주변에 학사일정이 웃기게도 기말고사 주요과목 시험일자와 논술 겹치는 분들도 있었다네요.ㅠ 재수 가능성도 있어 내신 마무리도 힘든데 ㅠ여러모로 수시시험 입시제도 다 손봐야하네요.과정이 중요한건데 학교분위기 삼년 마무리가 늘 우리애들때나 벌써 사년차네요...항상 어수선 ㅠ
동글이맘네2018.11.26메뉴
9월부터 발표 끝나는 순간까지...
참 힘든 시간입니다. 그 몇달이 몇년같아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
쭈니옆지기2018.11.26메뉴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화이팅!
자꾸자꾸좋은일이생겨요2018.11.26메뉴
합격!!! 응원합니다
수줍은 익명2018.11.26메뉴
울딸도 수능 폭망하고 수시 4군데 광탈하고 보험으로 넣어둔, 합격해도 안가겠다고 했던 지거국 사범대 한군데 수시 합격해서 면접갈까 말까 하다가 수능 점수가 완전 개판 오분전이라 면접 안보면 그 과보다 낮은 과 가야할 거 같아서 결국 면접 봤는데, 딸애 말이 처음부터 뽑을 애는 미리 정해둔 것 같더라며 딸애 보고 꼭 자기네과 선택해 달라고 했다네요. 근데 한군데 수시 발표 안난 곳이 딸이 젤 가고 싶어하는 대학이라 제발 거기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하루하루 보내고 있어요...
답댓글fine2018.11.26메뉴
기를 넣어 드립니다.
얍!!!!!
가고싶은 학교 꼭 합격하시기를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 ^^2018.11.26메뉴
얼마나 떨리실지 심장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저도 응원하는 마음 보냅니다. 화이팅~~~
답댓글앞서가는2018.11.26메뉴
@fine22222
저도 합해 넣어드립니다! ㅎ
별당아씨2018.11.26메뉴
큰얘는 수시 최초합으로 입학.작은 얘는 수시예비2번인데도 떨어지고 정시합격. 둘 다 재수는 안해서 다행이죠. 하지만 평상시 성적보다 한 단계 낮은 대학 다녀요. 어차피 또 취업전쟁 또 치뤄야하니 재수하느니 대학다니며 미리 취업준비하라고 했어요.심장이 쪼그라드는, 피말리는 시간들...부모 자리의 고단함과 무게는 끝이 없네요
네잎크로버22018.11.27메뉴
저희딸도 지난주 면접끝내고 결과 기다리는중입니다
두군데 면접이 한날,한시여서 한군데포기...정말 슬펐답니다
제발 좋은결과있기를 빌어보네요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 ^^2018.11.27메뉴
울딸도 한군데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서 못갔어요.ㅜㅜ
난 쿨하니까요~2018.11.27메뉴
최초합격은 하나
예비8인 학교는 아이가 가고 싶어하는 학교..붙었으면 좋겠네요
글쓴님 딸은 공부 잘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붙겠죠..화이팅입니다~~
답댓글반칙없는 계층변화 ^^2018.11.27메뉴
최초합이 든든한 보험으로 자리잡고 있군요. 예비8이면 거의 최종합 수준이 아닐까요. 물론 모집인원이나 비슷한 과의 입결에 따라 좌우되겠지만요. 님 아이도 원하는 곳에서
캠퍼스를 누비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교대의 특성상 공부를 어느 정도 하는 것이 필요조건이긴 하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라서 불안한 마음은 여전합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
15.오늘 딸아이 교대 합격자 발표하는 날인줄도 몰랐는데.....

작성자:반칙없는 계층변화 ^^작성시간:2018.12.13 조회수:6,186
댓글117
후기....수기....는 차차 마음좀 진정되면 올리겠습니다. ^^
와우 축하드려요^^
저도 사교육 안하고 초등아이 키우고 있는데요. 주위보고 좀 흔들렸는데..좀 자신감이 생기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7.03 02:49
댓글이 늦었습니다.
꼭 들어야 하는 것은 없고요. 대체로 내신을 잘 받을 수있는 있는 쪽이 중요한 것 같아요. 생기부에 장래희망이 교사.초등교사이어야 좋구요. 그 희망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여러가지 스토리가 잘 엮어지면 좋을 것 입니다. 오픈된 교대합격자소서를 먼저 읽어보면 방향도 잡히고 계획도 세우기 좋습니다.
다 중요하지만
결국은 내신입니다. 내신은 정말 철저하게 관리해야합니다.
1.2.3 학년 다 중요하지만 혹시라도 1학년이 안좋았다면 우상향의 성적이 좋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울딸.
1학년 1학기 2.때 중반에서 출발해서 3학년1학기 때 1.때 초반으로 끝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