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삭 늙어버렸다.
내 문제는 아니고..
가족의 건강 문제로..
가족이 아픈건 가장 가슴 아픈
일인거 같다.
가뜩이나 부모님..
친구가 카스에 어머니 사진 올린걸
보더니..70대 같으시단다.
내가 봐도 그러하다.93세 얼굴은
전혀 아니시다.
친구가 곧잘 얘기하곤한다.
우리 부모님 세대들은...
부모님 병수발이며 뭐며
하시는걸 못 봤는데..
우린 이게 웬 고생이냐구..ㅠ
50년대생들이 마지막 부모 봉양
세대이며 자식에게 버림 받는
첫 세대라고 얘기를 해 왔었는데..
전혀~70년대생들이 그러한듯하다.
50년대생들은...그나마
자녀들이 3-40대에 들어섰는데..
그들은 그래도 부모를 찾아뵙고 용돈이라도 드리는거 같다.
우리들이 맞닥뜨릴 노후엔..
mz세대들이..
본인 앞가림도 힘들테고..
하나나 낳고 귀하게 컸기에..
본인이 받는거에만 익숙한..
부모 생각은 전혀 안중에도
없을듯..
난, 혼자이니 기대도 뭣도
없으니 그나마 편한건지..
며칠전 중환자실 CCTV에 찍힌
환자 폭행하던 간병인 x죽일뇬~
돈은 드럽게도 많이 벌곤싶고~
일은 하기싫고..
그런 뇬들 싸그리 싹싹 쓸어다
삼청교육대 같은 곳 있음 보내
버렸음 좋겠다.
인간같지도 않은 저런것들 때문에
시설에 불신이 생겨 내 갈길도
제대로 못 가고..이렇게..주저앉게
된거 같단 생각이든다.
집에 상주를해도 근무태만들이
허다한데..
통제대상이나 지켜보는
이 없는 시설,병원이야
오죽이나 제세상이겠나?
병약하신 부모님들은 저런 못된
것들의 고액 돈벌이 수단일뿐이고..ㅠ
그리고 한켠의 뉴스.. 간병살인..
모쪼록 다들 힘든 일 없이 평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ps.우리가 마주하게될 노후엔 보다
체계적이고 양질의 교육을 받은
전문가로 거듭난 간병인들이
자리잡기를 바래봅니다.
지금은 동네 구멍가게 수다쟁이
아줌니 수준들 못 벗어남.
이게 직업인지 마실 나온건지
본인들도 분간 못하는 분들이
태반임..
그러니 우습게 보지 않겠나?
스스로의 가치는 스스로가 높이는
것..
이번 요양사님은 제외다.
기본 매너부터가 다르시다.
진심이시다.
그러니 잘 해 드릴 수 밖에..^^
오늘은 일도 없는데..미안해
하시면서 토욜은 뺄까 싶다
하신다.
괜찮은데..
(얼마나 기본들이 안되어 있음
기본만 지켜도 감사하게 생각을
해.~ㅠ)
pps.앞전 간병인..주말 잘 쉬고와선
근무 시간인 일욜에 머리하고 와도
되냐는 미친여자다.
그러라 했지만..
저 여자가 나혼자 돌봐드리니 우습게
보는군 싶었다.
내가 보는 앞에서도 그러할진대..
안 보는 동안은 불을 보듯 훤
한 일..
3달 있는 동안 단 한번도 제 시간에 복귀한적도 없는 날라리 양아치 미친..x
자차로 5분거리에 있는 곳에 살면서..
(1시간 늦는게 기본.)
차로 얼마를 나돌아 다녔음 .
치매끼 있으신 엄마가 다 인지를
하실정도.
(차 위치가 매일 바뀌어 있었음.)
내게 함께 돌보는 가족이 있었담.
그 여잔 그 자리에서 짤렸을거다.
쌍욕 듣고..
수준들이 그러하다.
그래도 다른분들껜 고생하셨다
수고히셨다 전화라도 드렸는데..
질적인 면에서도 저기 저 밑의 바닥
수준인 그 여자에겐 그런건 사치란
생각이 들었었다.
그렇게 온통 집안 쓰레기통 만들며
개판 쳐 놓곤 요양사로 도로 오겠단
말이..
염치도 없는..후안무치가 따로 없음.
제발 그런 저질급들은 소문나서
쓰이는 곳 없이 집에서 손가락
빨거나 빌딩 화장실, 계단 청소하며
그 일이 얼마나 소중했고 편하고
고급 돈벌이었나 느끼면서
100만원도 감지덕지 벌길
바랄뿐이다.
또한 어찌나 고급입이라 ..자랑을
하던지..
치킨이라도 음식 사다줌 하찮게
보던 인간이 (해놓은 하루이틀 지난
음식은 아예 거들떠도 안보고.)
그런 이가 뒤로 센터장에겐
전활해..
사업하다 망한 아들래미,며느리
에게 돈을 고정적으로 보태줘야
한다면서..요양사라도 우리집에서
하게 해 달라했단다.
염치도 좋고 편한건 잘도 알고.
다리관절 안좋다면서 어쩌다
절뚝거리면서 싱크대 위에도
음식물 쓰레기고 일반쓰레기고
뒤죽박죽 쌓아놓아도 파스주고
약도 주면서 호의를 베풀었는데..
아마 딴 집은 그리 호락호락한데
없을거다.
좋게해줌 감사할 줄을 알아야
인간일텐데..
좋게 편하게 해줌..만만하게
보는게 수준이하들의 현실임.
그 여자 없으니 냉장고 안도 가지런..
집안이 깨끗해졌다.
https://youtube.com/shorts/NXw-eI3KCa8?si=XztO5ClncpC0nN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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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슬프지만 누구나 늙는 건 어쩔 수 없죠
하지만 주름살 사이로 한 땀 한 땀 비단에
수를 놓듯이 참 곱게 늙어가는구나...라는
인상을 새겨두면 참 좋을 텐데...
성난 주름, 삶에 찌든 주름, 슬픈 주름, 웃는 주름
주름마저도 턱을 치켜세운 듯 거만히 날을 세운 주름 등등...
가끔 삶이 푸석하게 느껴질 때
푸시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시 한 편 읊조리며 헛헛한 속 달래보세요^^
네..그날에님..^^
좋은 말씀과 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어제 두 남성횐분들의
편찮으신 부모님이 언급된
글이 올라오면서..뉴스에서 보았던 일과 직접 겪게
되었던 일들이 상기가
되면서 의도치않게
글이 많이 격해졌네요.
원래는 그런 글을 쓰려
생각조차도 하지 않은건데
말이죠..ㅡ.ㅡ;;;;;;
ㅎ
아무튼..너무한 분들이
많은게 현실입니다.
그런 분들은 블랙리스트로
올려 업계에서도 발을 못
붙이게..배제시켜야 그리
당하는 어르신들이 안 생길거
같단 생각이듭니다.
우리 모두가 각자 늙어가고 있는게 현실이고...
러시아분들이 요양병원
간병도 한다더라구요.
에효..
좋은 답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잘 보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