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님도 늑장 부리는 아침~~
오늘도 누가 깨우지도 않는데
일어나 하루를 밝힙니다.
나의 하루가 우리의 하루가
밝고 행복하기를 바라며~~
드디어 일년을 두고 하던
행사를 마무리 졌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일년은 아니죠.
2월에 시작해서 3월에 한차례 인증받고.
6월에 또 한차례~~
9월에 한차례~~
그리고 어제 네번째 인증을 받고는
막을내렸습니다.
그행사는 서울안에 있는 성곽길을
걷는 행사였습니다.
길이는 18.627km~~
서울안에 있는 산 남산과 낙산.
그리고 인왕산 과 북악산~~
길게 이어진 한양도성길~~
발빠른 사람들은 그둘레를 하루에
해내곤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데 이행사는 사계절을 두고 해야했죠.
계절별로 걸어서 마치면 色다른 뱃지도
주고 완전히 마치면 메탈로 된것도 주고.
그길을 일년을 두고 걸으며 계절별로
느낄 수 있었던 길이었습니다.
걸을 적 마다 같은 길을 안걷고
다르게 걸어서 느낌도 다르게~~
화사한 꽃길도 걸었나 하면
불에 탄 산길도 걸었었고~~
때로는 다섯이서 걷기도 하고
때로는 둘이서 걷기도 했습니다.
넷은 목적을 갖고 했지만 엘사님은
그냥 산이 좋고 친구가 좋아서
함께 나서줬지요.
마친 행사~~
좋았다면 행복이요.
나빴다면 경험으로 치라던
어느분들 말이 떠오르네요.
어제는 그 마무리를 짓느라
다섯이서 한성대입구역에서 만났습니다.
저밖에 모르는 마음 속 지도를 품고~~
그곳에서 딱 한번 탔던 버스를 타고~~
내려야 할곳은 성북구민회관앞~~
오래전에 미아리고개 쪽에 있는
흥천사를 들렀다가 그리로 올라가서
하늘길을 걸은 적은 있었습니다.
버스를 타고가다보니 구민회관쪽으로
안올라 가고 그냥 내려가는 느낌~~
그래서 기사분께 물어보니 산에
가실거면 여기서 내려야 한다고~~
서둘러 내려서 구민회관 쪽으로~~
걷다보니 어딘가 불편해보이는 구슬님~~
미리 말을했더라면 그길로 안걸었을테죠.
공지글에라도 이렇다 저렇다
한 자 라도 써놨더라면~~
서로가 그런 말 도 못할만큼 되었는지~~
그길이 좀 길기는 해도 아주 편하게
걸었기에 그리로 택했던건데
의도치 않게 공사중이라고 편한길을
막아놔서 산길을 오르내렸습니다.
예전에 성곽길 개방 않했을때
경비하는 군인들이나 걸었던길~~
그리 어렵지는 않았으나
계단길이 있는길입니다.
그러나 북악산은 어느 쪽에서 오르던
계단길을 피할 수 는 없습니다.
하늘길을 걷다가 내려선 북악 팔각정~~
그곳을 지나서도 한참을 더가서
4출입문을 지나서
3출입문 으로 들어선 북악산 도성길~~
청운대로 오르는 가장 짧은 코스죠.
청운대가 주 목적지였습니다.
그곳에서 인증사진을 찍어야 하니~~
청운대에서 원하는 인증 사진을 찍고는
다시 올랐던 길로 내려왔네요.
하산길을 쉬운길을 택한거죠.
스카이웨이도 공사하는 구간이 많네요.
1출입문 가는길도 구불구불~~
그문에 들어서면 성곽길 가는길은
두갈래길이 나옵니다.
우측으로 내려오는 길 도 기나긴
계단길 이라는걸 알기에
쉬운길 택해서 내려왔던것~~
1번출입문 나서면 자주걸었던길이죠.
백사실계곡 가느라 자주갔던길~~
가다보면 산모퉁이 까페도 만나게 되고~~
우리는 오늘 목적한곳이 아니기에
창의문쪽으로 갔습니다.
창의문 가는길도 공사를 한답시고
길을 막네요.
충분히 갈 수 있었는데~~
윤동주 기념관앞에서 경복궁역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경복궁역 에서 엘사님은 집으로 가고
우리는 길을 건너서 성대입구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혜화문 근처에 있는 센타에 들러서
마지막 인증을 받아야 하기에 ~~
달리는 버스안에서 퍼뜩 떠오르는것.
전쟁터에 나가는것이 총을 안갖고
간다더니 내가 그짝이었네요.
스탬프 찍어둔 용지를 잊고
집에 두고 안갖고 나갔던거~~
이런 낭패가 있나~~
하는 수 없이 언니들 더러 먼저 가서
인증받으라 하고는 집에 다녀와야했고.
숨이 꼴까닥 넘어가게 달려서
간당 간당 시간에 맞출 수 있어서
인증도 받을 수 있었답니다.
사무실에 들어서니 퇴근시간 6분전~~
집에서 그곳으로 가는 버스가 성대입구
가기전에 서는 버스정류장 이 있어서
망정이지 아니면 문닫을 뻔 했어유.ㅎ
인증 마치고 찻집에서 기다리던
언니들 만나서 집으로 왔네요.
그렇게 마무리 진 행사입니다.
언니들 고생했습니다.
이제 그런 행사는 접기로 하겠습니다.
집에 오니 맨아래 사진 속 물건이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네요.
저거 보신분 계신가요?
왕토란이라는데 저게 수면장애있는
사람들한테 효과가 있다고 해서
나눔한다길래 손들었더니
손을 잡아주었네요.
맛도 좋고 부작용도 없다고 합니다.
먹는방법은 여느 토란과 같다하고~~
오늘저녁에 하나 쪄서 줘봐야겠습니다.
어제밤 어느여자분 이 전화를 걸어왔어요.
그토란에 달린거라도 떼어서 우편으로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농사짓는 분인데 심어서 키워보고 싶다고.
생강판매 했던 담양 산다는 여자분~~
보낼려면 번거롭기도 할텐데~~
오늘은 인천공항 에 잠시 다녀오려해요.
문화 여권 받으러 갑니다.
쓰던 안쓰던 받아오려구요.
내일은 비소식이 있네요.
오늘도 멋진 나만의 시간 만드시구요.
주어진 시간에 충실합시다.
어제 모르는 분 한테 나눔 받은 왕토란
첫댓글
다섯 분이 똘똘 뭉쳐서
수고가 많으셨어요
큰일 해 내셨네요
때로는 힘들고 때로는
희열을 느낄 때도 있고
큰 보람도 되셨고
알찬 시간들 보내셨죠
수고하셨고 집에 앉아
구경한 사람도
눈 호강 잘 했고요
덕분에 좋은 구경 했습니다
이제 힘에 맞게 살방살방
다니시면 되겠습니다
좋은 추억 간직하시고
두고두고 보시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매우 부럽고요
사진만 봐도 행복합니다
오늘도 잘 다녀오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지요.
때로는 신경도 쓰이고~~
이제는 그런 행사는
안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시간 맞추는게 쉽지않네요.
모두들 바쁜 분들이다보니~~
이제 서울역에서 공항철도 탔습니다.
갔다가 금방 돌아올곳~~^^*
잘다녀올께요.
대장님 아니면
할수없는 큰행사
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을보면
흐믓합니다
오늘은 인천공항에
문화여권 받으러
잘다녀와요
오늘도 즐거운하루 만드시겨~~
울 대장님 덕분에
보람차고 뿌듯한 행사
잘 해냈습니다~
아무나 못하지요
또한 우리가 똘똘 뭉첬으니
즐겁게 잘 마친거죠^^
어제 많은 계단을 올라서인지
다리가 뻐근한데....
문화 여권이 뭔지
잘 모르지만
조심히 다녀오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알찬하루 보내세요.
몆번을 생각 하면서
쉬운길을 택해서
가면 어떨까요
남겨도 싶어지만~~
가서 걸어보면 되겠지
싶어서 일단나섰던
거였네요.
많은 계단으로 인해
힘은 무척 들었으나 별탈 없이 무사히
잘걷고 마무리 짖고온것에 감사한 마음이였고~~
편하게 걸을수 있게
도와준 커피향 언니넘 감사 하구요
뒤에서 보디가 되어줘서 정말 감사
했어요~그은혜 잊지
않을께요.
오늘은 인천공항으로
문화 여권 받으로 가시고.잘 받아오시고~
남은시간 좋은시간
되세요.
적잖히 고생했어요.
그눔의 뱃지가 뭐라구
사람을잡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