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서서~~
오늘은 한파주의보가 내렸습니다.
어제 오후 되니 바람이 제법~~
비소식도 있던데 어쩌려나 모르겠네요.
따뜻한게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따뜻한 마음이 오갔으면 싶네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마음이
오가는 길 이 있다지요.
그 길을 오가는게 뜸해지면
길이 희미해져서
낭중에는 길이 없어진다 합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
그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어제는 둘이서 서울식물원에 다녀왔습니다.
늘 만나는곳에서 만나서 서울역으로~~
그곳에서 공항철도로 갈아타고~~
마곡나루역에서 하차 해야 했는데
인터넷으로 장 을 보다보니 지나쳤네요.
김포공항역 에서 내려서도 버벅~~
바로 건너에 들어오는 전철을 타고보니
어?다음 정거장이 개화인데?
9호선을 탔던것~~
얼른 내려서 에스컬레이터 를 타고
한층 올라가서 서울역행으로 타고~~^^*
그렇게 좌충우돌 시작한 서울식물원 탐방.
여러가지 조형물이 생긴 뒤
처음 방문하는 목련님이랍니다.
그동안 나혼자서 열심히 다녔군요.
서울식물원도 가을이 떠나고
겨울이 자리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하루가 다르게 삭아지는 느낌~~
산책길 돌고는 주제원으로~~
무료표 한장씩 받아들고 들어선 주제원~~
작은캐리어를 끌고 서있는 곰돌이~~
서울구경을 컨셉 으로 꾸며놨죠.
남산케이블카도 있고 ~~
고궁의 모습도 있고~~
곧 얼겠다.~~
야생화 밭도 두리번 두리번 하다가
요 위의 식물들도 만났습니다.
다육이 종류죠~~
오늘 한파소식에 쟈들은 물처럼
흐물흐물 해질것 같네요.
낙엽진 풀 사이로 나도 나무다 라는듯이
가느다란 가지 끝 에 빨갛게
단풍든 나무도 있고~~
추위에 약한 나무들은 짚으로 된
보호막도 씌워 놔줬습니다.
그런저런 모습 보고는 온실로~~
두터운 옷과 베낭은 벗어서 보관함에~~
온실 안 은 덥지요.
온실에 들어서서 보기 힘든 귀한 꽃들과
나무들도 만나고~~
며칠전에 몽울거리던것이 꽃을피웠네요.
그모습이 신기해서 보고 또보고~~
열대관에는 곳곳에 크리스 마스
분위기를 느끼게 해놨습니다.
선인장 종류는 매번 봐도 질리지않고~~
돌보시는 분들이 꽃과 나무사이를
오가는 모습~~
온실을 나서서 까페에 들어가
샌드위치 와 음료수로 점심을 해결했네요.
목련님 배려로~~
그리고는 나와서 보관함에서 옷과
가방을 찾아서 입고 메고~~
곰돌이도 만나고 억새도 봐가며
반대편 산책길을 걸어서 나왔습니다.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는데
5시에 방문한다고 했다는
옆지기 한테 문자 한통이 왔어요.
갑자기 바빠진거죠~~^^*
서둘러 집으로 와야했답니다.
한시간 늦춰서 오라 하고는 집으로~~
편하게 늘어놓고 나갔으니 눈에 거슬리는것은 대충 치워놔야죠.
치워놓고 냉이 한줌 다듬다 보니 도착~~
집을 사러온것 같지는 않네요.
대충 훍터 보고는 갔어요.ㅎ
보내고 나서 저녁 먹고~~
냉이 다듬다 잠자리에 들고~~
오늘은 내일을 위해서 집에서~~
김장준비를 합니다.
절임배추 를 주문했는데 오늘 도착 한다네요.
부재료는 거의가 까페에서 구매~~
고춧가루부터 마늘이며 생강~~
젓갈도 육젓에 추젓에 멸치젓까지~~
대파도 무우도 주문해서
대파는 어제 도착했구요.
무우는 오늘 오겠지요.
생굴도 오늘 올거고~~
이따가 아들 며느리 오면 재래시장에 가서
쪽파도 갓도 사오려 합니다.
내일은 쪼꼬미들도 손 보탠다고
오겠지만 방해나 되지않을지~~^^*
오늘은 그 단도리를 해놔야죠.
오후에는 다른인테리어 업자도
불렀다 하니 만나야 하고~~
집도 나가야 맘이 편할텐데~~
일평생 남의 집 살이를 안해봐서 영~~
오늘도 쓰잘데기 없는 야그만 늘어놨네요.
비온다더니 비는 멀리간듯하고~~
말갛게 개인 하늘 올려다 보며
아침을 맞이 합니다.
주말로 가는 금요일이네요.
지난 한주도 살아내시느라 애쓰셨습니다.
추워지는 계절~~
건강 관리 잘하시고~~
즐거운 주말과 휴일 만드세요.
미류나무(양버즘나무)낙엽
바이~~바이~~잘있어~~
집으로 가는길~~
첫댓글 이제부터 겨울이 뭔지
보여주려나 보네요
잠시 나왔는데 정말 춥네요
바람만 불지않으면 더 낳은더~
바람이 많이불어요
잠실 친구가 내일 양평으로
배추 가지러 오라고했는데,
밭에서 배추가 얼지않을까
걱정도 해봅니다,
항암 배추라고 쌈을
싸먹어도 몸에 좋다나 ^^ㅎ
미리 김장준비 해놓으면
김장하기가 쉽겠네요.
김장은 추울 때 해야 제
맛이 난다고 하지요^^
김장준비하면서 보람있는
하루 되세요.~^^
오늘은 바람이 세차게 불더군요.
장봐다 놓고 인테리어 업자도 만나고~~
저녁해서 먹고서는
쌀 한포대 패트병에 담아놓고~~
찹쌀풀 쑤려고 북어대가리랑
마른표고버섯을넣어서
육수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파도 까고 갓도 다듬어 놔야죠.
한파주의보가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불고
매우 춥다고 하더니
혈압약 타러
나갔다가 왔는데
진짜 바람은 많이
불더라고요
기온은 영하 2도 그래도
쌀쌀해요
김장들 하시느라
바쁘시겠네요
여유 있게 쉬엄쉬엄들
하시고 보람 있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네 오늘은 거리에 사람들이 죄다 자라목이 되었더군요.ㅎ
날씨가 바람불고
추운데요
어제는 꽃속에서
하루보낸날
오늘김장준비
하느냐고
피곤하겠어요
즐거운하루
보내셔요
그러게 좀 피곤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