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 가는 기차표>
오늘 개성 판문역에서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이 열립니다.
우리 참석자들은 특별열차를 타고 서울역을 출발, 도라산역을 지나 군사분계선을 통과한 뒤 판문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목포에서 출발해 마드리드까지가는 그날을 꿈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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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news.v.daum.net/v/20181226140031515
"TKR 착공..부산서 기차타고 시베리아철도로 유럽가는 시대 오나"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한반도종단철도·경평고속도로 기대감↑"
"남북 사업의지 확인.."경협 강화로 평화·안보에 경제까지"
분단으로 허리가 끊긴 한반도의 철도와 도로를 잇는 사업이 26일 착공식을 계기로 얼마나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이날 착공식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때문에 실제 공사를 시작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이날 착공식은 남북이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협력을 추진할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언제든 철도·도로 연결을 시작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남북 정상이 4·27 판문점 선언을 통해 합의한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은 남북이 모두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북한은 노후화로 제 기능을 못 하는 철도와 도로를 남한의 자본·기술로 현대화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
남한은 남북 간 철도·도로가 다시 연결되면 분단으로 섬처럼 갇힌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반도 국가의 위상을 회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어느 한쪽만 이득을 보는 사업이 아니라 공동이익이 걸린 사안인 만큼, 대북제재 완화 등 여건이 성숙하면 사업에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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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판문역에서 열린 '동·서해선 남북 철도, 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과
김윤혁 북한 철도성 부상이 철도 침목에 서명하고 있다. 2018.12.26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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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746742
"26일 남북 철도 착공식…'평양까지 1시간' 꿈의 문 연다"
"경의선 현대화로 30년간 약 140조 경제효과"
[앵커]
유엔이 오늘(25일) 남북 철도·도로 착공식에 대한 대북제재 면제를 승인하면서 내일 개성에서 열릴 착공식은 차질 없이 열리게 됐습니다.
실제로 착공까지는 풀어야 할 문제가 많기는 합니다만, 남북간 철도를 연결을 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경제적으로는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남한 단가로 계산한 북한 철도 건설 비용은 경의선 7조 9000억 원, 동해선 14조 8000억 원입니다.
북한 단가로 계산하면 9분의 1로 줄어들지만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사업입니다.
하지만 경제 효과는 비용보다 훨씬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최근 경의선 철도 현대화로 30년간 약 140조 원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북한지역 관광객 만족도와 이동이 편리해지는 데 따른 비용 절감, 남한이 북한으로부터 철강·아연·무연탄 등
3대 광물을 저렴하게 들여와 기존 수입을 대체하는 효과 등을 계산한 것입니다.
향후 고속철을 통해 서울~평양 1시간, 서울~베이징 5시간으로 열차 이동시간이 단축되면,
공항이동시간을 고려할 때 비행시간에 견줘 경쟁력을 갖게됩니다.
북한내 철도 정비가 완성되면 서울에서 유럽까지 열차 여행도 가능해집니다.
베이징에서 모스크바를 거쳐 유럽까지는 이미 열차가 매일 운행하는데다 중국과 러시아가 고속화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2025년까지 시베리아횡단철도가 고속화 하면 동해선 남쪽 부산부터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모스크바까지 8일안에 닿는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2030년까지 동해선에서만 최대 1억 3000만t의 화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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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분단이후 대륙으로 나아가는 역사의 첫 걸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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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3333..
감개무량!
제가뽑은 대통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