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나 가족 여러분 ! 한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 늦은 저녁시간입니다.
이번 주간엔 제가 김천가곡제 연주회, 타 지역의 시립합창단 심사, 학교사업 출장 등으로 글을 올릴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미리 올려 드립니다.
토요일 임직 받으시는 모든 찬양대원님들께도 미리 축하를 드립니다.
11월 첫주일 찬양곡은 조라미 작곡 <찬양하라> 입니다.
이 곡은 시편 100:1-3 절을 가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A와 A' 부분은 변박을 사용하여 역동적인 리듬감을 표시하고 대조적인 B부분은 부드러운 선율을 사용하여 찬양의 기쁨과 감동을 표현한 A-B-A' 형식으로 만들어진 이 곡은 모든 존재에게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명령으로 시작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모든 창조물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그에게 경배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리라"라는 구절은 하나님의 선한 속성과 영원한 사랑을 강조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시간을 초월하여 영원히 이어진다는 믿음을 나타냅니다.
"우리는 그의 백성이요 그의 양떼" 라는 구절은 기독교 신앙 공동체의 의미를 강조합니다. 우리는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되며, 하나님의 양떼로서 함께 어울리고 서로 돌아보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기쁨으로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송축하라"라는 구절은 어떤 상황에서도 기쁨과 희망을 갖고 찬양하는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위와 같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 가치들을 감사와 찬양을 통해 늘 전달하는 호산나 찬양대가 되길 기도합니다.
작곡가 조라미 선생은 중앙대 음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예수 나의 기쁨 7,8집>에 성가곡을 출품하였으며, 현재 서울 레이디싱어즈 단원, 봉천교회 반주자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헌금송은 소프라노 정하라 선생님이 손경민 작곡 <주의 은혜라>를 찬양드립니다.
가사의 내용처럼 우리 인생길은 오직 주님의 은혜로만 살아가며, 우리의 공로는 전혀 없음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찬양입니다.
여러번 소개 해드린 작곡가 손경민 목사는 2022년 코로나로 힘들어 하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은혜>라는 선물과 같은 찬양으로 위로를 전해 주었으며, <행복>, <충만>, <감사> 등의 곡을 연달아 발표하면서 침체된 한국 CCM과 예배음악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현재 대전 은광침례교회 협동목사이자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교회음악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아이빅밴드], 찬양사역자 지선과 함께 예배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2022년 다니엘 기도회에서 간증한 내용을 통해 알려진 것처럼 손경민 목사는 어렸을 때 가정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 때문에 혼자 가정을 책임지셨던 어머니와 함께 광야와 같은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가사도우미, 산후보조도우미, 식당과 시장에서 자녀들을 양육하기 위해 안해본 일이 없으셨던 어머니를 도우기위해 손 목사는 신문배달, 구두닦이 등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합니다.
힘든 여건에 간 건강까지 나빠져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는 등 가족 모두가 오랜 고난의 시간을 견뎌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굳건히 지켜내신 어머니의 눈물의 기도와 사랑으로 손 목사는 음악과 신학공부를 하게 되었고,
현재는 대한민국 CCM의 대표 작곡가로 귀하게 쓰임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주일도 찬양 가운데 역사하시는 주님을 경험하시는 귀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지휘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