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지정 2012년 마지막 공식대회 및 망년회 행사

[박노영]

1.

(*좌측위부터-이영재,최양열,김미영,서길수,이윤동,류성룡,김현규,강성구

  좌측아래부터-최우진,전인후,박노영,신귀용,김명옥,이우송

o. 2012 전마협 대전마라톤대회

- 일시 : 2012. 12. 15. 10:00

- 장소 : 대전대 동문쪽 대운동장 옆 도로

- 주최, 주관 : 전국마라톤협회, 한국사회체육

항상 밝고 자신에 찬 모습의 ‘강성구 회장꼬꼬!’

이번 마라톤대회 진행 스탭의 ‘고명제고문님 꼬꼬!’

첫 인상이 선하고 믿음직스런 인상의 ‘김현규꼬꼬!’

서브쓰리 고수다운 몸매를 보여준 ‘신귀용꼬꼬!’

예전과 전혀 변한 것이 없는 미스 전주시청 ‘이우송꼬꼬!’

달리는 닭띠마라톤 명 사진사이면서 홍보대사인 ‘류성룡꼬꼬!’

둥글둥글 서글서글한 덕장인 밝은모습 ‘이윤동꼬꼬!’

독도사랑 페이싱팀원이면서 이번대회 봉사자 ‘서길수꼬꼬!’

대전마라톤클럽소속이면서 이번대회 봉사마님 ‘김미영꼬꼬!’

마음씨가 풍족하고 넉넉해 보이는 호남아 ‘최양열꼬꼬!’

전 세계로 비상하고 있는 대한항공 ‘이영재꼬꼬!’

이우송꼬꼬의 입상에 숨은 공로자 ‘최우진꼬꼬!’

김영국꼬꼬처럼 열정의 표본 거제도신사 ‘박정현꼬꼬!’

순수함과 차돌처럼 단단한 인상의 여전사 ‘김명옥꼬꼬!’

형님처럼 느껴지면서 마음씨가 넓은 ‘전인후꼬꼬!’

바다건너 해외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달려온 열정의 ‘이성래꼬꼬!’

공식적으로 11,000km를 달린 철인 광주의 ‘박종권꼬꼬!’

새 시대의 주역인 전주마라톤클럽 ‘남정우꼬꼬!’

충청도 양반의 고장 공주출신 ‘박노영꼬꼬!’

이상은 꼬꼬지정 2012년 마지막 마라톤 공식대회 및 망년회 행사(미가칼국수)에

참가한 꼬꼬들 명단입니다.

2012. 12. 15. 07:10경 핸드폰의 문자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노영꼬! 시간이 있으면 전화요망... -김미영- ”

즉시 전화를 한 결과...계룡시로 와서 자기를 태워달라고~~~

OK 신호를 보냈습니다.

08:15경 출발하여 계룡시의 우림아파트입구에 08:35도착,

귤, 포도, 커피, 녹차 등의 음식박스를 준비한 미영꼬꼬를 태우고 출발하여 서대전IC

로 진입하여 판암IC 출구를 나오는데 제주의 이성래꼬꼬의 전화가 옵니다.

이성래꼬꼬는 닭띠 꼬꼬들의 부스가 어디 있는냐(?)고...

이성래꼬꼬에게 운동장쪽을 찾아 볼 것을 권유,

09:10경 대회장인 대전대 동문 쪽 대운동장에 도착,

이번 대회장인 대전대학교 동문 대운동장은 대전광역시 동구 대학로 62번지로

이 대학의 추구하는 목표는 튼튼한 기본과 특별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성구회장꼬꼬등 꼬꼬들 속속 등장~~~

만나는 즐거움과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정담이 이어지고,

좋구나...좋아... 역시 만남은 좋은거여!

성룡꼬꼬의 지휘로 단체로 준비운동인 스트레칭도 하고

꼬꼬단체 사진 촬영 후 (((꼬꼬~~꼬꼬~~힘!)))외치고 출발지로 이동,

10:00정각에 출발...

여러 가지 사정으로 운동량이 부족했지만 풀코스를 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풀코스는 2KM 왕복 10회전(4KM*10회+2.195KM)입니다.

서브쓰리 고속주자답게 귀용꼬꼬는 힘차게 질주합니다.

반듯한 정자세의 노척 현규꼬꼬도 앞으로 달려 나가고,

명옥꼬꼬도 여자부 선두권에서 질주,

사진 봉사자인 성룡꼬꼬는 달리면서 꼬꼬들 사진 찍어주느라 수고가 많고...

적토마같은 주법의 성구회장꼬꼬와 윤동꼬꼬는 같은 속도로 계속 달리고,

사뿐사뿐 슬렁슬렁 가볍게 달리는 영재꼬꼬,

인후꼬꼬는 주변을 감상하면서 달리고 있으며,

양열꼬꼬는 즐기면서 달리는 것 같고

코스(주로)가 2KM 왕복이기에 여러 꼬꼬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꼬꼬 파이팅!...꼬꼬 (((힘)))! 등을 힘차게 외쳤지요.

남매처럼 보이며 즐겁게 같이 달리는 古鐵 최우진꼬꼬와 이우송꼬꼬,

멋진 꼬꼬의 유니폼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었지요.

저 멀리 바다 건너에서 온 제주특별자치도 도르미 이성래꼬꼬!

그 열정에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도르미는 달림이의 제주도 표준말이라고 합니다.

이성래꼬꼬는 행자부소속 모범공무원으로 정부의 포상을 받은바 있으며,

현재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축산계의 총수인 축산과장으로 재직하고 있지요.

한반도 중앙인 이곳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는 1949년 8월 15일 충청남도 대전시가 되었고,

1989년 1월 1일 대덕군 전역을 편입하면서 대전직할시가 되었으며,

1995년 1월 1일 대전광역시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대전광역시는 차령산맥과 소백산맥 사이에 위치한 분지지형에 자리하고 있는데,

지리적으로 대전은 남한의 중앙부에 위치하므로 중도라고도 일컬으며,

영남과 호남으로 통하는 삼남의 관문으로 서울까지는 167.3km, 부산까지는 294km,

광주까지는 169km의 거리에 있으며, 대전은 경부·호남고속도로와 통영, 당진고속도로

등 국도가 분기하고 있어 실로 우리나라 교통의 요지이지요.

대전시 지명의 뜻으로 대전(大田)은 우리말인 한밭이 한자화된 이름입니다.

본래는 한밭으로 부르던 이름이 조선 초기에 이르러 한자인 대전(大田)으로 쓰이게

된 것으로 현재는 한밭이란 이름도 함께 사용되고 있지요. 한밭의 한은 크다는 뜻이고, 그래서

한의 대(大)로 번역하고, 밭은 한자로 전(田)을 사용하여 대전(大田)이 되었다.

따라서 한밭은 큰 밭, 즉 넓은 들판이라는 뜻입니다.

계속적으로 왕복하면서 달리다 보니 이제는 하프가 지나고 풀코스 선수만 남게

되었고 주로가 정리되어 한적한 분위기입니다.

결승선 지점에서는 하프를 달린 꼬꼬들의 대함성의 응원에 힘을 얻고 달립니다.

먼저 달린 꼬꼬들은 1차로 망년회 행사장(미가칼국수 식당)으로 이동,

6회전(26KM)을 지나면서 힘이 너무 듭니다.

마라톤은 정직한 운동으로 여러 가지 사정으로 운동을 하지 못하여 어려움이...

힘이 많이 들다보니 지난 달 갑자기 하늘나라로 가신 어머님이 생각납니다.

돌아 가시기 2일전에는 우리집 배추 50포기 김장을 같이 했으며,

하루 전에는 이웃집 식당 김장일을 도와 주셨는데~~~

돌아가시는 날 오후에 갑자기 호흡이 곤란하다고 하여 급히 공주의료원으로 후송

하였지만 애석하게도 심장마비(응급실 전문의사 소견)로...

현재도 살아계신 것 같은 어머니를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많은 눈물이 납니다.

왜 이렇게 서운하고 허망한지~~~달리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살아계실 때 효도를 못한 내 자신이 부끄럽기만 하였지요.

지난번 저희 모친 애사시 공주장례식장까지 직접 찾아와 위로를 해주시는 등 등,

또한 문자로 격려를 해주신 꼬꼬회원님들의 염려덕분으로 큰 일을 잘 치렀기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과거 꼬꼬회원들의 애, 경사에 적극 참여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죄송하기도

하여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

이번 전마협 대전대회에는 우리의 꼬꼬(57丁酉)들과 쥐(60庚子)띠가 단체로 참가

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쥐띠유니폼은 가끔 보였습니다.

닭띠의 사람들은 성격은 매우 부지런하고 마음이 청순하면서 앞날은 보는 예지력이

뛰어나며 섬세하고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궁합적으로는 대범하고 밝은 성격의 용띠와 부지런하고 세련된 닭띠의 궁합이

최고 좋으며 뱀띠와 소띠의 궁합도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닭띠와 토끼띠는 상극이라고...

다움 사주카페의 2013년(계사년) 닭띠 운세를 보면 여전히 올해의 길한 기운이

이어지는 해로 비교적 좋은 흐름을 보이는 해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힘이 너무 들어서 스피드를 줄여가면서 달린다는데 만족하면서 고지 정복을 향해서

계속 달립니다.

귀용꼬꼬와 성룡대감꼬꼬의 힘찬 질주와 현규꼬꼬의 파이팅에 부럽기만...

4시간페이싱 봉사자인 서길수꼬꼬도 힘들어 보입니다.

길수꼬꼬와는 전국 온라인 마라톤클럽인 ‘위드런’ 창단 멤버이기도 합니다.

길수꼬꼬로부터 ‘계룡산(위드런닉네임)님’ 파이팅 격려를 많이 받았지요.

왕복을 순환하면서 계속 달리다 보니 결승아치가 보이고 드디어 골인하였습니다.

이번대회에서 풀코스남자 50대 1위에 신귀용꼬꼬, 3위에 류성룡꼬꼬가 입상하였고,

여자 하프 종합에서 김명옥꼬꼬가 1위,

여자 50대 하프에서 이우송꼬꼬가 1위,

영광의 입상한 대단한 꼬꼬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축하드립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주최측 먹거리터에서 떡국 1그릇을 먹고 나의 애마로 성구회장과

영재를 태우고 망년회 장소인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37-7번지 소재 미가칼국수로

이동입니다.

미가칼국수(T042-252-9600)!

미가칼국수는 대전광역시 맛집코너에서 숨은 맛집에 선정되었으며,

대전사이언스마라톤과 광화문마라톤모임에서 활약하고 있는 풀코스 120회를 완주한

철인 마라톤가족 서명숙님과 동생 서명옥자매가 운영하는 식당이지요.

서명숙님은 제 후배이면서 대전사이언스마라톤클럽 훈련부장도 겸하고 있습니다.

많은 꼬꼬들을 볼 수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미가칼국수식당은 칼국수집이지만 반찬이 많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육도 맛있고, 꼬막무침도 맛있고, 홍어삼학도 맛있고, 굴도 맛있고~~~

수산물횟집같은 미가칼국수의 대박도 기대해 봅니다.

내가 직장 당직근무관계로 꼬꼬회원들에게 간단히 인사를 하고 15:30경 식당을

나와 직장에 복귀를 하였습니다.

망년회를 끝나고 2~3차로 이어진 멋진꼬꼬(성구, 우진, 귀용, 정현, 성룡, 인후)들

술타령으로 때문에 미영마담꼬꼬가 뒤처리로 너무 힘들었다는 사실과,

주인장없는 미가식당 냉장고안의 모든 술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명숙후배로부터

다음날 전해 듣고 대단한 꼬꼬들의 위력도 실감했습니다.

이번 2012 전마협 마라톤대회(꼬꼬지정대회)와 망년회를 통한 닭띠모임의 화합속에서

활성화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닭띠마라톤 회원들의 열정과 관심을 기대해 봅니다.

대전을 찾아주신 전국의 꼬꼬들에게 김미영꼬꼬와 함께 감사를 드립니다.

날으는꼬꼬(닭띠마라톤)!

더욱 더 뭉쳐서 힘차게 날아봅시다.

전국의 꼬꼬들이여!

‘2012 壬辰年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시고,

‘2013 癸巳年에도 健康하시고

모든 일에 萬事亨通하시고 家庭의 무궁한 幸福이 깃들기를 祈願합니다.

[김미영]

캬아 주긴다
박사논문형이면서도 정감있게 보고서를 작성하는 울 노영꼬의 솜씨란
살피는 눈은 또한 매의 눈이요
마음씀새는 비단결이라
함께여서 정말 조은 우리꼬꼬들 아니겄능가 얼쑤

[이우송]

참석못한 꼬 친구들도 한눈에 상황판단 될 수 있도록 멋진 풍경 그려준 노영 후기글에 감탄
근무임에도 바쁜시간 쪼개 노영친구 친구들 맞이에 수고 많았어.
또한 미가칼국수집에서 200,000 협찬까지 하고
모든 친구들 만나 반가웠고 동심으로 돌아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ㅎㅎ
다음 만남을 기약해 봅니다.
노여

[신귀용]

오늘부로 노용꼬 박작가로 임명 해야겠네~!!어쩜 요로콤 수기를 기막히게 잘쓸꼬꼬~여러가지로 수고했네 그리고 그맙고 담에볼때까지 몸관리 잘하고 활기찬모습으로 보세나^^^

[古鐵(최우진)]

후기 멋져부려!
작년 11월 마라톤 다시 시작하며, 스스로를 독려할려고 가입한 4개의 동우회 중 가장 맴이 가는 NO. 1 클럽.
달리면서 돌아간 모친생각하며 눈물을 흘린 노영꼬! 공감하네 !
나도 주로에서 많이 울었었어. 남모르게. ㅎㅎ
사주 풀이를 보니묘하게 맞는 내용이있어 깜짝 놀라기도햇고.
78년 8월1일 유성에 있던 공군교육사령부 입대하여 훈련 받은 이후, 한밭 쪽으로는..... ㅎㅎ 그담 알지?
하지만, 노영꼬, 미영꼬가 포진하고 있으니, 오지말라고 갈껴! Especially, 계룡산!

[최양열]

노영꼬 후기가 맛깔스럽네. 술 밥 사주고 손님 대접하느라 수고했어...

[김이진]

57 꼬들의 모임 후기를 보는 내내 마치 내가 그곳에 함께였던것처럼 부러움 속에 행복함이네.
참가하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늘도 닭띠들의 쉼터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는 나는 행복한 사람.^^
후기를 아주 맛있게 써준 노영꼬 정말 수고 많았네. 글구 친구들의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에 덩달아 행복함이네.

[서길수]

노영꼬 후기가 그날 추억을 더 아름답게 새겨주는구나...
종군기자깜이여... ㅎㅎ

[류성룡]

우리 57닭띠마라톤 크럽의 보배 박노영꼬를 몰라들 봐구먼 ㅋㅋ
덕분에 부위기좋고 잘놀다가 왔네 고마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