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많은 분들(현직, 재학생, 학부모, 중고생등)이 보고 있는 게시판입니다.
★ 욕설글/반말글/인신공격/논란유도/저작권위반 등의 게시물은 경고 없이 삭제 및 강퇴합니다.
★ 위 위반 게시물 중 정도가 심하다고 판단될 경우 별도 보관하며 삭제 요청은 받지 않습니다.
★ 게시물로 인한 문제 발생시 모든 책임은 게시물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 위의 내용에 동의할 경우에만 글을 작성해 주세요.
★ 본 게시판은 공유게시판이 아닙니다.(공유글 작성시 삭제합니다.)
공유글 작성(물론 불법이며,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습니다.)은 '책 사고 팔기'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잠 안 와서 카페 들어왔다 질문글 보고 댓글 달았는데 달다보니 길어졌네요. 쓰다 보니 후배 만나서 얘기해주려고 조금 길어졌습니다. 1차 때 공부하던 자료는 어디로 갔지? 그걸 보여줘야 하는데.. ㅎㅎ
해지교 구조화는 스스로 하는 것입니다. 이번 11학번 시험범위는 10학번은 쳐야 했던 2007국가수준 교육과정과 해설서가 빠져서 2009 교육과정만 보면 됩니다.(국가수준 + 지총 + 교과교육론)입니다.
임고 처음 준비하실 때는 정말 막막하니 그냥 남들 하는 만큼만 새로 나온 강의 진도에 맞춰 기본 강의를 들으시고 복습을 하셔서 무조건 이해를 하셔야 됩니다. 당연한 소리 하는 것 같고 이걸 왜 하나 싶은데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와닿도록 복습을 하면 정리를 어떻게 할지 보일 겁니다. 저는 각 파트별로 나중에 9월달 이후에 단권화를 시키면서 구조화를 했습니다.
교육과정은 모든 과목에서 중요하고
해설서는 이번에 없습니다.
지도서 총론이 중요한 사회, 과학 같은 과목이 있고
교과교육론이 중요한 과목도 정해져 있습니다.
위의 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중요'가 빠져있다면 정말 안 봐도 되는 것입니다.
각론도 마찬가지인데 9월달 이후에는 이러한 틀이 자연스럽게 와닿으실 겁니다. 큰 틀을 알고 방향을 잡고 들어가냐(이러면 공부가 훨씬 쉬운데 이렇게 하기 힘들죠.) 그냥 삽질하냐가 큰 차이인 것 같습니다. 다들 처음 준비하시기 때문에 지금 이맘때는, 못해도 4학년 실습 기간까지는 누구나 다 헤맵니다. 09~10학번 합격 선배한테 연락해서 날잡고 물어보세요. 이런식으로 1년 동안 임고에 대한 웬만한 시행착오는 다 겪은 선배에게 정보 얻고 방향 잡으면 아까운 시행착오가 조금 줄어들고 공부하기 쉬울 것입니다. ^^
그리고 카페 들어오시면 2015 임용고시 게시판은 절대 들어가지 마세요. 멘탈 흔들리는 글 많이 올라옵니다.
먼저 원서접수기간 접근금지... 추잡한 글도 많이 올라와요. 그냥 경쟁률 묻지도, 보지도 말고 그냥 쓰고 싶으신 데 쓰세요. 그리고 1차 치고 나서 내 점수가 어느 위치인가 궁금하시더라도 들어오시지 마세요. 나는 1000명 중에 300등 정도인데 카페 들어오면 내가 한 800-900등 하는 느낌 받아요. 그냥 최종합격하고 나서도 굳이 들어오실 건 없지만 최종합격하시고 어떤 글들이 있었나 하고 들어와야 멘탈에 상처가 나지 않습니다.
임용 게시판 말고 저 밑에 임용 자료실에 '교육과정 자료' 여기 들어가세요. 웬만한 자료는 여기서 구할 수 있습니다. + 교대 앞 복사집 있죠? 거기 사장님이랑 친해지시면 온갖 자료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
국가수준 교육과정 - 말그대로 교육과정 원문(?) 목표 내용 평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설서 - 국가수준 세부 문항들을 설명한 문서. 설명했는데 잘 안 들어온다. 재미는 없다.
지도서 총론(+부록) - 지도서 앞과 뒤에 있는 부분으로 총론은 교과교육론을 포함한 알짜배기 이론들을 모아놓은 것이라서 보고 들어가면 좋다.
교과교육론 - 학자들 이름과 이론 나오는 것이다. 피아제 인지발달과정, 미술의 로웬펠드의 표현 발달과정, 수학 반힐레 등 생소한 것들이니 만큼 자주 볼수록 잘 들어온다.
각론 - 각 교과 관련 지식 - 초등학교 교과서 수준보다 좀 더 깊은 내용까지 아는 것이 좋다.(지도서 수준) 상식이 많은 사람이 유리함.
2013, 2014임고에서 상당히 비중이 컸다.
수업 모형 - 이거 꼭 외우고 들어가야 돼요. 뭐가 나올진 몰라도 항상, 무조건 나옴!!!
도덕이 젤 중요하고 국수사과 중요!!! 그리고 체육,미술, 실과정도? 음악, 영어는 수업모형은 안 중요 ㅎㅎ 임고 강사 쌤이 안 중요하다면 신기하게 정말 안 중요합니다.
외울 게 진짜 많다 싶죠? 청킹을 써야 돼요.
예를 들어 창의적 체험활동에 동아리 활동이다 ~ 하면?
'문학청소실' 문화예술, 학술, 청소년, 스포츠, 실습노작 이런식으로 ~ 청킹은 외워도 잠깐이라 하는데 개인차인 것 같아요. 조금이라도 더 집어넣고 단기기억이라도 시험장에서는 기억을 하고 있어야 하니까 만들어진 청킹 자료를 구하고 스스로도 만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금도 줄풍류 하면 가야금 장구 대금 세피리 단소 거문고 양금 해금 ㅎㅎ 이렇게 팍 떠오르는 거 보니 효과 있습니다. 특히 청킹은 자기 뇌를 돌려서 자작한 것이면 효율이 더 오르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제로 그라운드에서 시작하면 이 많은 걸 언제 다 만드나 싶어서 막막하기 때문에 선배들이나 다른 사람이 만든 자료를 구해서 그걸 기본틀로, 뼈대로 해서 살붙이기 해야 돼요. 기존의 청킹이 억지스럽다. 안 외워진다. 하면 그것만 새로 만드시고요.
수업 모형은 청킹보다 실제 해당 모형을 적용한 차시 지도서 펼쳐놓고 수업의 과정을 이해하면서, 청킹을 이 과정 거친 후에 만들면 더 잘 들어와요. (막상 그런 저는 시험장에 모형도 덜 외우고 들어갔었어요;;)
올 한 해는 임고 모드로 사셔야 돼요. 진짜 100점 맞아야 합격하는 시험이 아니니까 80점 맞으면 수석합격하는 그런 시험이니까 겁먹지 말고 파이팅!
P.S. 지금 헤매는 사람이 99%니까 불안해하지 말고 불안하면 도서관 가라는 자경 누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공부는 진짜 도서관 가는 게 반 이상이더라고요...ㅎㅎ 저는 아무리 임고생이지만 운동도 적당히 하면서 스트레스 풀고 건강도 챙기는 게 끝까지 힘을 내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아 보여요. 다른 것들로 시간 버리면 정말 아까운데 운동 규칙적으로 하루 1시간씩 한다고 생각하세요!^^
+ 자경 씨는 빛입니다. 각론 강의 하시면서 "선생님들 조만간 문풀 강의도 개강을 할 건데 문풀 강의 듣지 마세요. 솔직히 문제 몇 백 개 만들면 그 중에 몇 개 안 걸리는 게 이상한 거죠. 이 시간에 복습 한 번 더 하세요." 라고 말씀하시던, 강의를 팔기보다 진심으로 임고생을 위하시던 모습... 빛이 되었습니다.
|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스크랩해갈게요^^
좋은 자료 감사요~퍼갈게요^^
좋은글이네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