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 쓰트레스 쌓이는 날이 있어요
평소에는 시골길을 드라이브 하는데
오늘은 갑자기 차박에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퇴근길에 침낭하나 챙기고 다이소에서 핫팩을 사서
여주 양섬에 왔습니다.
양섬은 남한강 강가에 있는 작은섬인데 차로 갈 수 있어요.
도착해보니 차가 하나도 없네요.
깜깜하고 아주 조용해요.
날씨를 보니 지금 영상3도
별로 춥지도 않아요.
조수석 쫙펴고 에어매트깔고 그위에 침낭올리고
속에 들어가 따듯하게 누워 있습니다.
사무실 의자에 깔던 USB 온열방석에 보조받데리 연결해서 침낭속에 깔고 핫팩3개 넣었더니 뜨끈뜨끈 합니다.
공기는 시원하네요~
차박도 유튜브로 눈팅만 하다가 용기내어 처음 해보니까 할만하네요.
이제 답답할때는 가끔씩 강원도 강릉 안목항에 가서
항구낚시도하고 차박도 하고 와야겠어요~ㅋㅋ
20~30대들이 왜 차박에 열광하는지 직접 체험해보니 그마음 조금 알거 같아요.
취직도 힘들고 결혼하기도 힘든 청년들의 마음이
지금 내마음하고 별반 차이 없을거 같아요.
뻥뚫린 강가에서 밤하늘을 보니
답답한 마음이 뻥뚫렸어요.~ㅋㅋ
이제 이문세 노래 들으면서 잠을 청해야 겠어요.
차박했던 소중한 첫경험 글로 남기고 싶어서 씁니다.
첫사랑했던 기억도 떠나간 여인도
모두 안녕~~~
https://youtu.be/n949uQPIzUg?si=8bT0g24YKR92HCkv
차박하는 여자~ 유튜브 영상보고 따라하는중~.ㅋㅋ
영화보다 재미있어요~추천영상 ㅎㅎㅎ
https://youtu.be/ad5anyTbyqk?si=-jBIuWaP9HYKq만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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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화장실이 제일 문제가 되요 공용화장실 가까운곳에
자리잡아야 합니다
신호라도 오면 당황할수 있지요 물도 잘준비 해야 되요
아이구~ 고맙습니다.
준비없이 온 차박
그래도 지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참고로 USB 온열방석은 보조밧데리가 3시간밖에 안가고 떨어졌어요.
동계차박 정답은 침낭과 핫팩이었네요~따듯합니다.
다이소에서 오천원주고산 핫팩한박스(15개) 중에서 하루저녁 5개면 충분하군요.
양섬에는 공용화장실이 잘되어 있습니다.
그근처에 강보이는곳으로 주차 했어요.
물은 주유소에서 준 생수 몇병 있고
그외로는 먹고 마실거는 하나도 없어요~ㅎㅎ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코끝이 시원한게 살아있다는 느낌이 듭니다..ㅋㅋ
지금은 유튜브로 칭냥사용법 배우고 있었어요~
편한밤 되세요.
저는 혼자는 무서워서 못할듯요..
남자분들은 다르시네요.
붙이는 핫팩 추천요.^^
별헤는 좋은 밤 되시구요.~^^
붙이는 핫팩도 필요할거 같아요.
유튜브에서 파워뱅크 무시동히터 전기매트 전기히터등 여러가지 봤었는데
히피이모라고 돌싱유튜버님께서 한겨울에 침낭과 핫팩만으로 차박하시는걸 보고 해봤더니
핫팩만으로도 따듯하게 차박할수가 있네요.
그래서 직접해봐야 된다니까요~ㅋㅋ
여름에는 덥고 벌레도 있어서 쉽지않은데 겨울차박은 너무 좋네요.
붙이는 핫팩 사서 해보고 다음에 후기 올릴께요
편한밤 되세요~
@하니아빠 네..저온화상만 주의함..
넘 따뜻하죠.
저도 배아픔 배에 붙여요.
아무튼..편히 잘 주무시구요~^^
@할로윈(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