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 타자들의 타격을 보면 역시 잘치는 타자보다는 잘던지는 투수가 더 위력적입니다. 잘치는 타자는 3번중 1번만 잘치면 됩니다. 그 잘치는것도 수준급 투수들을 상대로는 4번 혹은 5번에 1번 치기도 쉽지 않습니다. 수준높지 않은 투수들에게서 몰아치고 수준높은 투수들에게는 잘 못치고 그런게 쌓여서 3할대 타자가 되는 겁니다. 수준급 투수들을 상대로는 2~3점 뽑는것도 쉽지 않습니다. 방어율 3점의 투수라면 6이닝에 2실점 이하의 피칭을 한다는거죠.
그럼 이런 투수들을 상대로 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요?
그 하나는 볼을 많이 던지게 해서 최소이닝만 던지게 하고 강판시키는겁니다.
그런데 어제 오늘 타자들은 급하게 서두루다 투구수를 줄여주는 공격을 했죠.
또 하나는 번트 내지 번트 모션으로 투수도 흔들어 놓고 수비들을 흔들어 놓는겁니다.
최근 그런 움직임을 찾을수가 없죠.
유먼 만 번트에 약한 것도 아니고 힘들어 하는 것 아니죠.
앞으로 이런 움직임을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이 짧아서 간단히 공인구 반발력에 대해서 얘기하겠습니다. 양준혁 전성기에 시합전 프리배팅할 때보면 한두개 넘기기도 힘들었습니다.
최근 선수들이 벌크업 했다고 하더라도 양준혁 이상의 파워풀한 타자가 몇이나 될까요?
어느 팀에 유리한 공을 사용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러나 타자도 갸우뚱 하는데 홈런이 나오고 빗 맞았는데 홈런성 타구가 나오는 것은 있을수 없습니다.
첫댓글 유독히 롯데전에서 황당한 홈런을 많이 봅니다
황재균 그리고 이성렬 홈런도 의외로 많이 나갔죠
오늘은 우리가 웃었지만
지적하신대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부분같습니다
KBO의 반발력 관련한 발표는 솔직히 신뢰가 안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탱탱볼은 어느 한구단에 유리한 반발력의 공을 말함인데 저는 전체적으로 공인구의 반발력이 너무 높다는 의미입니다.
일본도 한때 반발력이 너무 높아 반발력을 줄였다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