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소 문학
차이코프스키 / 축제 서곡 ‘1812’ E flat장조, Op.49
안토니오 파파노(Antonio Pappano) cond
헤트 코닌클리크 콘서트헤보우 Orch(Het Koninklijk Concertgebouw Orkest)
차이코프스키
(P. Ilyich Tchaikovsky 1840~1893)
러시아 : Петръ Ильи́чъ Чайко́вскій
러시아인들은 '취꼽스키'라고 읽습니다
중기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은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에 손꼽힙니다.
차이콥스키의 음악의 정서와 한국인들의 정서가 맞다고
분석을 하기도 하는데요,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의 요청에 의해작곡되었다고도 전해지기도 하는
그의 대표작 ‘전쟁 승리 표제음악’으로 제목의 ‘1812년’은
이 해에 있었던 나폴레옹의 러시아 침공전 ‘조국 전쟁’을
가리키고, 처음에 의기 양양하게 진군하던 프랑스군이
러시아군을 만나 격렬하게싸우는 모습이 ‘라 마르세예즈’
(프랑스 혁명 때 작곡되었으며,
현재 프랑스 국가)와 러시아 국가의각축으로 표현됨으로써,
결국 러시아군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납니다.
(이 때문인지 몰라도, 프랑스 악단이나 지휘자가 이 곡을
녹음한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
다분히 외면적이고 통속적인 효과를 겨냥한 작품이지만,
매우 극적이며 악상의 전개가 절묘해 표제음악의
대표적인 예 중 하나로 자주 거론됩니다.
악기편성은 피콜로, 플루트 2, 오보에 2,
클라리넷 2, 잉글리시 혼, 파곳 2, 호른 4,
코넷 2, 트럼펫 2, 테너 트롬본 2,
베이스 트롬본 2, 튜바, 팀파니 3,
트라이앵글, 탬버린, 작은북(군대 북), 큰북,
심벌즈, 대포,종, 현5부로 구성되었으며
제1부 Largo E-flat장조
4분음 3박자 현악기로 연주되는
라르고의 성가 ‘신이 너를 보호하신다’로 곡이 시작합니다.
이는 러시아의 구원을 나타내는 기도입니다.
이 서주의 테마가 끝나면 오보에의 독주로 제1주제가
하강선율로 시작되고, 첼로와 더블베이스가 단호하고
무뚝뚝하게 응답합니다.
이 주제는 그리이스 정교의 성가에서 취재한 것으로서,
나폴레옹 대군의 불법 침입을 알게된 러시아 국민의
신에대한 기도와 분노를 묘사하고 있으며 주저하지 않고
저음으로 뚝 떨어지는 현악기와 바순이 동원령을 선언합니다.
제2부
안단테 E-flat장조 4분음 4박자
군대 북의 울림과 더불어 우군이 도착한다.
팀파니의 여린 트레몰로, 첼로와 콘트라베이스의 끔음(오르간 포인트),
거기에 군악대용 큰북의 리듬을 타고 오보에와 클라리넷과 호른이
제2주제를 연주합니다.
이 주제는
사열을 정돈한 군대의 행진입니다. 승리를 바라는 민중의 기도를 나타냅니다.
이어서 템포는 빨라지고 E-flat 단조로 바뀌고. 호른이 제3주제인
‘마르세예즈’의 단편을 불기 시작하며 적군의 우세를 묘사합니다.
우군은 분발하지 않으면 안 되어서. 가락은 변하여 F#장조로 바뀌고,
아름다운 민요조의 제4주제가 제1, 제2 바이올린과 비올라로
조용히 노래하며, 이 주제는 노브고로드 지방의 민요에서
취재한 것으로 E-flat 단조로 바뀌고 춤곡풍의 제5주제가 들려옵니다.
이것은 프랑스군에 대항하는 모스크바 시민을 묘사한 것이라고도 합니다.
가락은 다시 C장조로 바뀌고, 마침내 대난전이 펼쳐집니다.
눈보라가 몰아 쳐서 마침내 프랑스군을 곤경에 빠뜨립니다.
프랑스의 ‘마르세네즈’ 가락이 점차 사라지고
러시아 민요 선율이 두드러지며 승리를 예견합니다.
제3부
‘알레그로 비바체’ 프랑스군이 마지막 힘을 다해보지만
클라이맥스에 이르러 대포가 첫 포성을 터트리면 프랑스군은
완전히 격퇴되고 ‘마르세에즈’ 가락은 완전히 사라집니다.
템포는 다시 아주 느리고 당당한 템포가 되며,
제1주제가 목관과 금관으로 재현되며, 또한 승리를 알리는
사원의 종이 울려 퍼집니다.
이것이 장대하게 부풀어 오르면, 곡은
Allergo vivace가 되고, 총주로 더욱이 각 파트에
ffff의 제2주제가 나타나며, 러시아의 국가가 장중하게
연주되고 모든 사원의 종이
일제히 울리며 장엄하게 마무리 된다.
축제 서곡 ‘1812’ 에는 16발의 대포 발사가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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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늘 언제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