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토종뱀

[The host]

예전에 제 블로그에 썻엇던거 그대로 복사 해 온거에요

부족하거나 좀 틀린점이 잇을수잇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뱀에 대해서

잘모르는것 같아서 한번 올려봅니다.

아직 아주 제대로 공부는 한게 아닌지라 조금 틀린부분이나 이상한부분이 있을수잇습니다만

제가 아는한 최대한 열심히 써보겟습니다. 그럼 잘 봐주세요

1. 구렁이

구렁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뱀에 속한다.

예전엔 뱀탕같은것에도 많이 쓰이는 편이고 보호종으로 분류되어 일반인은 잡을수없으며 잡은게 적발될지 벌금을 부과하게 되어잇습니다.

보통 검은색이나 황색을 하고있으며 더 다양한 색이나 패턴을 갖고있는것도 있습니다.

주로 쥐를 먹으며 독은 없고 알을 낳습니다.

평균 1m - 2m

2. 능 구렁이

구렁이와 비슷한 크기 이며 구렁이에 비해 전체적으로 확실한 붉은색을 띄며 검은 무늬가 있습니다.

야행성이며 뱀도 먹으며 개구리, 설치류를 먹습니다.

무독성입니다.

보호종 입니다.

3. 누룩뱀

보통 땅뱀, 석화사(얘가 맞나?) 이라고 불리우는 뱀입니다. 나무를 잘타는 편이며 새 둥지를 습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통의 뱀들과 마찬가지로 설치류를 더 즐겨 먹는편입니다.

또 알을 낳으면 알 주위로 똬리를 틀어 알을 보호하는 모성애를 가지고 있는종류 입니다.

보통 몸에 세로 무늬가 있으며 몸에는 세로로 긴 점 무늬가 늘어서 있습니다.

머리를 위에서 봤을때 다른 뱀들에 비해서 평평한 편입니다.

독은 없습니다.

보호종 입니다.

4. 무자치

우리나라에서 흔히 불리는 물뱀 이며 불리는 대로 물가 근처에서 생활하는 뱀입니다.

누룩뱀과 헷갈릴수도 잇지만 몸에 가로로 긴 까만 무늬가 직선으로 나있으며 붉은빛을 많이 띄며

머리쪽이  누룩뱀에 비해 더 각이 져있는걸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먹이는 개구리와 물고기가 주식입니다.

독은 없으며 특이하게도 알이아닌 새끼를 낳습니다.

보호종 입니다.

5. 유혈목이

우리나라에선 흔히 꽃뱀(화사) 라고 불리우는 독사 입니다.  

저도 어렸을때 시골 논가 근처에서 가끔 보던 뱀입니다. 눈쪽에 눈물이 흘린것처럼

검은색 무늬가 있으며 주로 몸앞쪽은 녹색, 뒤쪽으로 붉은색 을 띄며 세로로 검은 줄무늬가 있습니다.

먹이로 먹은 두꺼비의 독을 저장해 놨다가 자기방어나 먹이 사냥에 사용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예전엔 독이 없는 뱀으로 착각했다가 일본쪽에서 독으로 인해 죽은 사람이 생겨서 독이있는걸로

판명 난 뱀입니다. 보통의 독사와는 달리 독아 가 어금니 쪽에 있어서 아주 깊이 물린경우가 아니면

독이 퍼지는 일은 없으며 물렷다 하더라고 설사 정도에 그친다고 합니다. 그래도 일부러 물리진

말아요 ㅋㅋ 사람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잇을수 잇습니다.

보호종 입니다.

6. 실뱀

우리나라에서 가장 보기 힘들며 눈에 띄지 않게 행동하고 재빠른 뱀입니다.

때문에 정확한 마릿수도 얼만지를 모르고요

몸의 가운데에 흰색 끊기지 않은 선이 잇어서 실뱀으로 불립니다.

독은 없습니다.

보호종 입니다.

7. 대륙 유혈목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고 순한 뱀입니다. 온몸이 특별한 무늬 없이 어두운 황색 계열입니다.

머리가 검은편이고 머리 뒤쪽에 약간의 흰 선이 있습니다.(완만한 곡선의 흰색 선무늬)

혀의 색은 검은색, 흰색, 주황색을 띕니다.

(보통 혀색은 검은색이나 분홍색 인데 말이죠)

유혈목이와는 다르게 독사가 아닙니다.

보호종 입니다.

8. 비바리뱀

우리나라 제주도에만 살고있는 뱀입니다. 대륙 유혈목이와 비슷하게 생겻지만 목뒤의 흰 선무늬가

거의 수직으로 머리쪽을 구분시키듯이 있으며 중간에서 끊겨

몸의 가운데로 검은 줄무늬가 있다.

머리 앞쪽이 대륙 유혈목이에 비해 좀더 넓고 둥급니다.

독은 없습니다.

보호종 입니다.

9. 쇠 살모사

우리나라에서 독을 가진 뱀중 가장 작은 뱀입니다. 불독사라고 불립니다.

몸의 색은 붉은색이 뚜렷한 개체들과 검은색인 개체들로 나뉘어져 있는듯하며

몸에 엽전 모양의 둥근 무늬가 좌우로 나있습니다.

혀는 진한 분홍색이며 꼬리끝이 검은색입니다.

다른 살모사에 비해 눈쪽에 흰 선이 있지만 머리가 앞쪽으로 더 길다고 하네요

하지만 살모사는 딱보면 걍 외형이 비슷비슷 합니다. 일단 보면 피하세요 ㅋ..

(당연히)독사입니다. 출혈독 입니다. 물리면 상처의 피가 그치질않고 물린곳 주변의

상처 에서 또한 피가 납니다.) 

보호종입니다.

보통 계곡에서 많이 보인다고하네요. 보통 사람을 무서워해 피하지만 궁지에 몰리면

어떤 살모사에 비해서 강력히 덤빈다고 하네요.

살모사 종류는 알이 아닌 새끼를 낳습니다.

(이름이 살모사 인 이유 - 새끼를 낳고난 후의 모습이 지쳐서 죽은듯이 보인다그래서입니다.

'어미를 죽이는 뱀')

10. 살모사

우리나라의 독사로 쇠 살모사와 같이 눈뒤로 흰색 줄무늬가 있지만

몸의 엽전 무늬가 뚜렷하고 무늬의 크기가 작다고 하네요.

머리는 독사의 특징인 정삼각형에 가깝고

쇠 살모사 보다 성격은 온순한 편이어서 사람에게 그리 공격적이진 않지만

물리면 위험합니다.

역시 새끼를 낳습니다.

보호종입니다.

11. 까치 살모사

우리나라 살모사중 가장 큰 살모사 이며 구렁이와 같이 뱀탕의 주된 재료라 수가 엄청 적은 종입니다.

주로 높은산에서 관찰되며 다른 살모사들과는 다르게 눈 뒤로 흰선무늬가 없으며 몸에 검은 띄 모양의 무늬가 있습니다.

크기가 큰거에 비례해서 주입하는 독의 양도 많으므로 물리면

위험한 독사입니다.

보호종입니다.

새끼를 낳습니다.

몸에서 진한 기름냄새가 나며  칠점사,칠보사 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대충 어느정도 제가 알고잇는 우리나라 뱀의 종류에 대해 써 봤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주목할 점은 왠만한 우리나라의 모든 뱀들은 보호종이거나 천연기념물로 까지

지정된 생명들입니다.

가끔씩 계곡이나 산에가서 뱀을 죽이시는분들이 꽤 있는모양 인데요

우리나라엔 일단 뱀이 거의 없습니다. 환경파괴도 그렇고 예전에 많이들 잡수셔서 ..;

사실 뱀 술이나 그런건 별로 몸에 좋다고 하지도 않구요

저도 야생에서 뱀을 본경우는 어렸을때 4번 정도 입니다.

이제 시대가 약간씩 바뀌면서 멸종되거나 수가 급격히 주는 생물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사람에게서 소외받고 멸시 받는 생물들이 그렇지요

파충류는 그중에서 특히 피해가 많은 생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곤충은 워낙수가 많고.. 일단 우리의 일상에 아주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생활하는지라..;

그렇다고 곤충도 피해가 적은건 아니고요 ㅋ..

어쨋든간에 괜히 가만히 있는 뱀들을 보면 죽이지 말고

조용히 지나가주시는게 좋아요

뭐.. .뱀이 확실히 은신의 명수이긴하지만...

이렇게 일단 이번글은 마치겠습니다

[모리글리]

ㅎㅎ 님덕에 언제한번검색해보려던
정보를 한눈에 딱알수있게
정리도쉽고 종류도
나와있고 좋은자료
구경잘하다갑니다ㅎ
괜시리뿌듯하네요ㅋ..

[The host]

감사합니다.
근데 올릴때 액박 없던거같은데 왜 잇지..

[하일이]

잘보고 갑니다 ㅎㅎ
한국엔 어떤 애들이 잇나 궁금햇엇는데 ㅎ

[The host]

네 ㅋ.. 근데.. 아오.; 왜 액박이 뜨는지.. 계속 고쳐 올리는거같은데..ㅜㅜ

[호나우지뉴.]

누룩뱀=무자치=석화사 아녜요?

[The host]

누룩뱀 - 석화사
무자치는 물뱀

[소니야놀자]

작년 여름 비온 뒤 집 뒷산을 등산하면서 실뱀인지 대륙 유혈목이인지 잘 모르겠지만 작은 뱀을 봤었는데 참 귀엽더군요~ 그땐 충동적으로 집으로 데리고 올까 했지만 자연에서 나고 자란 애들은 자연에서 사는게 맞는것 같아서 그냥 왔었죠

[The host]

보신것만으로도 행운인걸요.. 실뱀같은경우라면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