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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신문사입니다.
27명 중 16명 10대 로펌 출신
경찰·금감원·감사원·로클럭도
사상 처음으로 무필기 전형을 도입한 ‘2024년 경력 검사 선발’에는 529명의 지원자가 몰려 법조계의 이목이 쏠렸는데 그중 27명이 최종 합격했다. 임용예정자 중 60%가 10대 로펌 출신 변호사다. 금융감독원, 감사원, 경찰청, 법원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인재가 두루 뽑혀 ‘무필기 전형 경력 검사’ 선발 방식이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법무부가 발표한 2024년도 경력검사 임용예정자 명단에 따르면 합격자 27명 중 20명(74%)이 로펌에 소속된 변호사 출신이고 경찰청 출신 2명, 금감원 출신 2명, 감사원 출신 1명, 법원(재판연구원) 출신은 2명이다. 사법연수원 47기부터 변호사시험 5회, 7~11회까지 다양하다.
법률신문 법조인대관으로 분석해보니 변호사 출신 임용예정자 20명 중 무려 16명이 10대 로펌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장 법률사무소 1명, 광장 5명, 세종 3명, 태평양 1명, 율촌 1명, 화우 2명, 지평 2명, 대륙아주 1명이다. 금융·증권, 조세, 공정거래, 인사·노무, 기업 송무, 형사 전문 등 전문성과 실무경력을 갖춘 경력자들인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 변호사는 3명, 남성 변호사는 13명 이다.
로펌 편중 현상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도 나왔으나 문턱을 낮춘 것이 주효해 양질의 인재가 몰렸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한 부장검사는 “이번 경력검사 선발에 똑똑하고 일 잘하는 법률 전문가들이 몰렸는데 일단 필기시험이 없고, 선발 인원이 많았던 것이 주 이유였던 것 같다”며 “합격자들의 스펙이 대단하고 실무 능력도 갖춘만큼 검찰의 고질적 문제인 인력 부족 현상을 어느 정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무필기 전형’이라는 획기적인 인사 방안은 이원석 검찰총장의 결단에 따른 것이다. 대검과 법무부는 경력검사 채용을 준비하면서 로스쿨 출신 변호사시험 합격자들이 검사 임관을 준비할 때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부분이자 검사 지원율이 높지 않은 이유 중 하나가 필기시험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필기를 과감하게 생략했다. 필기를 없앤 대신 직무 및 발표 표현 역량평가와 검사장급과의 면접 등 더 변별력 있는 평가로 검찰 조직에 가장 필요한 인재를 추린 것으로 알려졌다.
임용예정자는 2주 간의 명단 공개 기간이 끝나고 문제가 없다면 8월경 검사로 임용된다. 법무연수원의 직무 교육을 마친 후 연내 수사력 보강이 시급한 중앙과 남부, 수원, 인천 등 지검·차치지청에 집중 배치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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