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향산은 우리나라 몇째가는 명산이라 한다.
운 좋게도 나는 두번이나 가보는 행운을 얻었다.
묘향산에는 보현사라는 사찰이 있는데 승려로 의병장으로 활동 한
서산대사가 입적한 곳이라 한다.
48세에 어느날 서산대사 아버지는 낮잠을 자다 태몽을 꾸게된다.
부인에게 태몽 이야기를 하니 늙은이가 이 나이에 웬 태몽이냐고 주책 소릴 듣는다.
그러나 서산대사 아버지 왈 좋은 진주는 늙은 조개에서 나오지 햇조개에서는 절대 나오지
않는 법이라며 마나님과 손을 잡는다.
잠시후 거시기 거시기(진주 심는 소리).
약 10개월 후 떡두꺼비 같은 아들을 얻었으니 이가 곧 서산대사라.
승려로 의병장으로 활약하여 조선을 지키는 큰 일을 하게 되니 태몽이
기가막히게 맞는게 아닌가.
그 시대에 4~50대는 지금의 6~70대와 비슷하다.
존경하는 yp16회 동창 여러분 가끔 낮잠도 주무식고 주무실때 쓸대 없는 개꿈만 꾸지 말고
스스로의 태몽도 꾸시라.
도전하시라 yp16 청춘들아 지금 당장. 그리고 어린이집 앞 골목에서 교통정리 깃발을
준비하시라.
김영호 객소리 올림
첫댓글 ㅋㅋㅋ
이렇게 재밌는글 가끔 들려서 올려주시고
추위에 감기 조심하고 건강하세요^^
우리도 할 수 있다네
김용건 이를 보며 대신 위안을 받는다네
그러면 손주하구 촌수가 헷갈리자녀 ^^
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