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5. 예수비전교회 어린이주일낮예배 세상을 이기는 사랑, 믿음 유백선 목사
요한일서 5: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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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외 출생으로 7살 때 프랑스로 입양되었던 딸(이태경/36세)이 30년이 지나 엄마를 찾겠다고 부산에 찾아왔습니다. 한국 아주머니를 보면서 엄마의 모습을 그려보고 눈물과 미소를 짓는 모습에 마음이 아련합니다. 어린 시절에 외할머니와 추억을 되새기며 절을 찾아갔습니다. 퍼즐처럼 흩어진 기억의 조각들을 끌어 모으며 여기저기 찾아 나서며 말했습니다. ‘빈곤한 가정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제법 부유한 집으로 기억해요. 끝없는 미로 앞에서 절망스러워 눈물을 흘리며 덤불에서 바늘을 찾는 것 같다. 나만 가족을 찾고 있는 것이 아닐까?’ 프랑스의 어느 가정에 입양되어 생활하는데, 한국인의 정체성이 있어서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살았던 기억을 프랑스어로 빼곡하게 적어서 잊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야 한국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9년 전에 한국어를 배웠지만 한국어가 어렵고 서툴러서 지금 한국에 와서 자유롭게 표현하지 못해서 답답하기만 합니다. 한국에서 마지막 날에 해운대 해변에서 버려진 음료수 병에 모래를 담았습니다. 고향의 모래를 만지면서 추억하고, 기념하여 프랑스에 가져갈 거예요. 엄마가 나를 버려두었을 때 나를 다시 찾을지 어떨지 아무 말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 후로 일곱 살 때에 ‘엄마는 왜 나를 찾아오지 않는 거야?’ 의문에 빠져서 반항기가 많은 아이가 되었습니다. 풀리지 않는 의문에 어쩌면 원망의 마음이 자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엄마를 조금도 원망하기 않습니다. 서른다섯의 나이가 되니 엄마를 더 깊게 헤아릴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모에 대한 분노나 원망이 없습니다. 하지만 태경이 자라면서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지 못했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자 프랑스에서부터 한국까지 동행했던 심리치료사 크리스(63세)가 태경의 손을 붙잡고 대견하다며 위로하고 격려했습니다. 30년 넘게 소리 내어 울지 못한 태경의 눈물이 그칠 줄 모르고 흐릅니다. ‘한국 어딘가에 엄마가 살아 계실 거라고 믿어요. 설령 세상을 떠났을지라도 가족 중 누군가는 살아 있겠죠? 이 땅을 넓게 훑어가면서 나의 뿌리이자 기원인 한국에 친근감을 느껴요. 하지만 이방인이라는 느낌을 떨치기가 어려워요.’ 어머니에게 쓴 편지를 제작진에게 남겼습니다. “어머니께! 이만큼 세월이 흐르고 보니 어머니의 삶 역시 고난스러웠음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과거와 화해하고 싶습니다. 내 삶에 보다 충실하고 싶습니다. 절에 맡겨진 그날 이후로 어머니가 찾아와 주길 기다리며 살아온 저의 과거는 생존을 위한 몸짓에 가까웠습니다. 어머니를 만날 준비가 되었습니다. 저의 뿌리가 무엇인지 알고 싶고, 저의 자리를 찾고 싶습니다. 어머니를 원망하는 마음은 조금도 없습니다. 오히려 어머니에 대한 연민이 가슴에 가득합니다. 어머니, 당신의 응답이 있기를 그리고 삶이 우리의 해후를 준비해 주기를 바랍니다. 이태경.” 한국에 와서 엄마를 찾지 못했던 이태경이 비어 있던 유년의 시간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로 돌아와서야 자신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한국교회가 지키는 어린이주일입니다. 한국이 제정한 어린이날 102주년입니다. 제정 100주년 기념 학술행사에서 모토를 말했습니다. “아이가 행복한 미래를 말하다.” 아이가 행복하고, 가족이 행복하고, 가정이 평안합니까? 지금부터 101년 전(1923년)에 발행한 ‘어린이 해방 선언문’에 ‘어른에게 드리는 글’에서 말했습니다. “어린이를 내려다보지 마시고 쳐다봐 주십시오. 어린이를 늘 가까이 하여 자주 이야기해 주십시오. 어린이에게 경어를 쓰시되 늘 부드럽게 해 주십시오. 어린이들을 책망하실 때에 쉽게 성만 내지 마시고 자세히 타일러 주십시오.” 올해 어린이날에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 “미래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학생들이 대답했습니다. “전쟁이 없고 평화롭게 사는 것입니다.(30%) 교육의 질을 높이고 모든 아이가 자신의 꿈을 펼칠 기회를 갖는 것입니다.(23%)” 지금부터 2024년 전에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천국복음을 전파하실 때 어린이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사람이다.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한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사람 중에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을 것이다.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다.”(마 18:4-7, 19:14) 예수님께서 어린 아이들에게 안수하여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한국교회가 가장 안타까운 일이 어린이가 없는 어린이주일을 맞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자녀들이 어떠할 때 가장 기뻐합니까?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는 것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다.”(요삼 1:4)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사람이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믿음의 확신을 주기 때문입니다.(롬 4:21) 하나님께서는 그 말씀을 믿는 사람을 의롭다고 여기셨습니다.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셨다.”(창 15:6)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았던 아브라함이 구십 구세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 아내 사라가 네게 아들을 낳을 것이다.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울 것이다.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될 것이다. 내 언약은 내년 이 시기에 사라가 네게 낳을 이삭과 세울 것이다.”(창17:19,21) 하나님께서는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아들을 낳고 이삭(웃음)이라 하였습니다.(창 21:2-3) 아브라함의 가정에 이삭이 웃음을 주었습니다. 가정에 아이들이 있어야 웃음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믿어야 그 믿음으로 실행합니다. 믿음이 있어야 그 믿음대로 되는 것입니다.(눅 17:6) 믿음은 현재와 미래의 축복을 이어주는 통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사람을 통해서 영원한 약속을 이루십니다. 반면에 패역한 세대에는 믿음이 없습니다.(마 17:17) 패역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습니다. 애굽의 바로 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아서 10가지 재앙을 받았습니다. 믿음을 따라 하지 않는 모든 것이 죄입니다.(롬 14:23) 지금 우리는 믿음을 따라 살고 있습니까?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입니다. 본문 3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여기서 “사랑하다(헤 아가페/‘η ’αγαπη/he agape)”는 말은 “애정, 자비심, 사랑의 잔치, 친애하는, 선의, 사랑의 제사”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그 사랑이 이것입니다. 하나님의 그 사랑이 선한 의지를 갖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계명에 귀를 기울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규례를 지킵니다. 하나님께서는 계명을 지키는 사람에게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십니다.(출 20:6) “계명을 지키다(엔톨라이/εντολαι/entollai )”라는 말은 “권위 있는 규정, 계율, 의무, 명령, 지시를 지키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에게 모든 질병이 하나도 내리지 않으십니다. 치료하시는 하나님께서 치유의 은혜를 주십니다.(출 15:26)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아십니다.(고전 8:3)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하나님의 덕을 세웁니다.(고후 12:19)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에게 영원한 위로와 소망을 은혜로 주십니다.(살후 2:16)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사람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주십니다.(약 1:12)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구하고, 지킵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에게 아름다운 땅을 누리게 하십니다. 그 땅을 후손에게 끼쳐서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십니다.(대상 28:8)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이라야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하나님)께 사랑을 받을 것이다.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낼 것이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너희가 내 말을 듣는 것이 내 말이 아니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다.”(요 14:21,24)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주와 동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 예수님의 사랑 안에 사는 것입니다.(요 15:10)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가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할 때 우리가 간구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난 사람입니다. 왜 하나님께로부터 거듭난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이 세상을 이기기 때문입니다. 본문 4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여기서 “나다(게겐네메논/γεγεννημενον/gegennemenon)”는 말은 “낳다, 거듭나다, 태어나다, 만들다, 발생하다, 내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예수님을 믿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혈통이나 육정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뜻으로 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입니다.(요 1:12-13) 유대인의 지도자 니고데모가 밤에 예수님께 와서 말했습니다.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압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으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진실로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 니고데모가 말했습니다.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습니까? 두 번째 모태로 들어갔다가 날 수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육으로 난 것이 육이고 영으로 난 것이 영이다. 내가 너에게 거듭나야 하겠다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요 3:1-7) 육의 사람으로 살면 세상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거듭난 사람이 세상을 이깁니다. 여기서 “세상을 이기다(니카 톤 코스몬/νικα τον κοσμον/nika ton kosmon)”는 말은 “승리를 거두다, 극복하다, 우세하다, 승리를 쟁취하다, 승리를 이루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믿음으로 거듭나야 고난과 위기를 극복합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이은일 박사님이 간증했습니다. “가난한 집안 형편에서 의과대학에 진학한 것이 기적이었습니다. 아르바이트로 과외를 하고,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등록금을 내고 졸업을 한 것도 기적이었습니다. 의대 교수로 부임하고 어느 저녁에 모두 퇴근하고 홀로 남았습니다. 하루 일을 정리하면서 하나님께 감사기도하며 질문했습니다. ”하나님, 의과대학에 훌륭한 기독교인 교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를 선택하시고 교수까지 되게 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두 가지 감동을 주셨습니다. 하나는 나에게 시키실 일이 있어 여기까지 인도하셨다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나를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는 사람에게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난한 나에게 이런 은혜를 주신 이유가 무엇일까?’ 저는 4대째 기독교인 가정에서 성장했습니다. 저희 할아버지께서는 장로로 교회에서 충성스런 일꾼으로 사셨습니다. 그러다 6.25 전쟁 중에 교회 앞에서 공산당에게 순교를 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할아버지의 순교를 기억하시고 나를 축복해주셨다고 느꼈습니다. 온누리교회에서 중고등부 교사로 섬기면서 학생들을 위해서 창조과학세미나를 열어 강사를 초청했습니다. 이 창조과학세미나 강의를 들으면서 내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여태껏 진화론이 하나님의 창조를 부인하고, 진화론이 신앙으로 변해서 진리를 공격하고 있다는 사실에 무지했던 것에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1991년부터 창조과학을 연구하고 인간의 DNA를 연구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말씀으로 오신 예수님을 더 깊이 알게 되면서 영적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믿음이 거듭난 사람이 세상을 이깁니다. 그래서 우리의 자녀들이 어려서부터 하나님께 사랑을 받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음으로 살아가게 해야 합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세상을 이깁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세상을 이기는 방법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계신다. 이 믿음이 있어야 예수 안에서 평안 누린다. 세상에서 너희가 환난을 당하지만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요 16:32-33) 예수님께 이 말씀을 받았던 사도 요한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하나님의 사랑이 고난을 견디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환난과 시련을 이기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랑의 사도가 되어 그리스도인에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본문 5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여기서 “믿는 자(호 피스튜온/‘ο πιστευων/ho pisteyon)”는 “믿음을 갖는 자, 영적인 모든 것을 그리스도에게 맡기는 자, 신뢰하는 자, 확신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늘의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땅의 일들도 잘 믿지 않습니다. 땅에서 경험하지 못한 일들은 더 불신합니다. 그런데 하늘의 일을 말하면 믿기가 더 어렵다는 것입니다.(요 3:12) 예수님께서는 하늘의 일을 몸으로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본체였던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그리스도로 오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셨습니다. 이것을 믿는 사람이 세상의 죽음을 이기고 영생을 확신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사람이 생명을 얻습니다.(요 20:31)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시작된 것입니다.(막 1:1)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모습을 보았던 로마의 백부장이 말했습니다.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다.”(막 15:39) 하나님의 아들(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영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순종하지 않는 사람이 영생을 보지 못합니다.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습니다.(요 3:36) 우리가 예수님과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십니다.(고전 1:9) 온전한 성도가 되려면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게 됩니다.(엡 4:13)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사람이 어떻게 세상을 이깁니까? 여기서 “이기다(니콘/νικων/nikon)”는 말은 “정복하다, 승리를 거두다, 극복하다, 우세하다, 승리를 쟁취하다, 승리를 이루다.” 라는 뜻입니다. 성령님께서 증언하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6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언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성령님께서는 진리의 영입니다. 진리의 영이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장래 일을 알려주십니다.(요 16:13)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하십니다. 성령님께서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우리를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하십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행동하게 하십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여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삶에 이루어지게 하십니다. 우리가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때문에 넉넉하게 이깁니다.(롬 8:37)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온전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모든 것을 믿게 합니다.(고전 13:7)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덕을 세우고(고전 8:1),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고(고전 16:14),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성령님께서 진리로 인도하여 자유와 아름다운 삶의 열매를 맺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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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예수비전교회91 원문보기 글쓴이: bs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