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 더 출연해요.. 주효천도 나오고,
정시아라는 분은요.. 샴푸요정이라고...
연예인이겠죠??
===============================================================================
B -mental hospital # 5
"어 이 - .뭘그리.열심히.보나?"
넌지시 창틀이.기대 .상념에.빠져있던.승욱의
어깨넘어로 .뭔가 .불쑥.튀어나왔다 .
"으악;;;"
승욱이는.급히.몸을.뒤로.돌렸고 ...
등뒤에서 불쑥.튀어나온.손의.주인을.바라봤다 .
"아 -.이자식 .놀랬잖아 .-"
"하하하. .뭔생각을.그렇게 하나? ..."
"주효천 . ...쿡 ...한가하냐??? 언승욱 생활에 간섭할만큼?"
"하하 . .아직.나한테.쌓인게 .많으신가?"
효천이는 .손에 들고 있던 캔커피를 승욱이에게 내밀었다 .
승욱이는.잠시 .효천과 캔커피를 번갈아 쳐다봤다 ...
"야 .마시기.싫어도 일단 받아 ..바보 ...독같은건.안들었으니까.."
"쿡...내가.독들었을까봐 이러는거 같아?"
"그게 아니면?"
" ....귀 차 나 ...."
"난리났네..;; ....먹여줘? 바보 ..하여튼.골고루.해 .."
"쿡.."
승욱이는 이 결국 커피를 받아들고 .
효천이를 보며 물었다 ..
"시아는..좀 어때?"
승욱의 질문에 효천의 표정이 조금 ..굳었다 ...
"그냥 ...그렇지 뭐 ..."
효천이는 자신의 손바닥을 반쯤 덮고있는 하얀 가운의 소매 끝을
만지작거렸다 ....
그가 고민있을때 .여지없이 나오는 버릇이였다 ...
승욱이는 그런 효천의 행동을 놓치지 않았다 .
"짜식.. 천하의 주효천이 왜 그래 ..힘좀 내 -."
승욱이는 효천의 어깨를 툭 치며 말 했다 ..
"외로움을...너무..많이.타 ...내가.하루종일
자기 옆에 있어 줄수 없다는걸 알면서. ...바보같이 매달려 .."
여전히 소매끝을 만지작거리고 있는 효천이였고..
효천의 말을 들은 승욱이도
"ㅇ ㅏ!! 좋은생각 났다 - "
승욱이는 갑자기 효천이 보며 외쳤고 ...
효천이는 승욱이의 다음 말을 재촉했다 ...
"아하하하 - 효천아..너 내 환자 신동정 알지? "
"아...그..;;;.어.알아..왜?"
"둘이.....붙.이.자...!..으하하하"
승욱이는 어쩌면 ...외로움을 많이 타는 시아를 동정이와 붙인다면 ..
동정이도 시아에게 관심을 보일것이고 ....
그럼 벽이랑 말하는 시간이 줄어.들꺼라 생각. 했다..
효천..승욱의 말에 잠시 고민하더니 ..
넌지시 말했다.. ...
"그럼 ... .담당 환자 한명 또 늘겠군...언.승.욱."
"핫...ㅡㅡ;;;;"
미처 생각 못했던... ..시아를 동정과 붙이려면 ..
시아의 병실 역시 옮겨야 하고....ㅡㅡ;;
그럼..시아는..동정 환자가 되는거다.;
순간..유민이와 건호의 얼굴들이 스쳐가는건 ..왜일까...ㅡㅡ;
한마디로 ....버.겁.다 ....ㅡㅡ;;;;
또 다른 말로 ... ...스스로..무덤을...팠다 .
웃어재끼던..승욱의 얼굴이..울상으로 변해가는걸 보며 ..
효천이는..승욱 어깨를 툭툭 쳐주며.
부탁한다..는..말만.남기고...저..복도끝으로 ..사라졌다 ..
B - mental hospital # 6
또 .. ..아 침 이다 ....
조금은...특별한..아침....
식구가....아니..
승욱 감당해야할 인물이.;;..하나 더 늘었다 ...
정....시...아 ....
스스로 자초한 일이긴 해도 ... 긴장되는건 어쩔수 없다 .
[ 똑똑 . ..]
승욱이는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다 ....
나란히 누워 엉켜있는 네 형체 .. .ㅡㅡ;;
좁은 병실을 좀더 활용하기위한.방안 . . .
대형.침.대 .... ..
외로움을 극도를 타는 시아를 위해서도 ...
동정과 좀 더 빨리.친해지게.하기.위해서도 ...
한침대를 이용하는것이 나을 것 같아 ...특별히.고안한.방안이.다 ..
그리고 ..대형침대를 보더니 ...
자기들도 거기서 잘꺼라고 바락바락.우기던..
유민..건호....;;
결국은.한침대에서 .네명이.같이.뒹굴게.됐다 .
반대편.벽은..균찬.차지 ...
같이.넣을까 .생각도 .해본..승욱이였지만 ...
승욱이는..균찬의 .도도함이.묻어나는.무표정을..
사랑.....했...다 .
"ㅡㅡ;;;;;;;"
이자식.들...아주.노골적이다 .....
넷이.모두.짠듯... ..눈한번.뜨지.않고 ...
괜히..뒤척이는.척..하며...이불안으로 ..
슬금슬금..기어.들어.가고.있다 ...
"일어.나 - ! "
승욱..소리치자 ... ...
승욱과 .젤.가까운.쪽에 .누워있던.. .유민이가 ..
건호와 .동정이 .사이로 .파고들었다 .. .
약았..다 ...ㅡㅡ;;;
거기에 .위험을.느낀 . .건호는 . 젤 끝에.있는 .
시아에게로 .뛰어들었고 . ..
이어지는 시아와 건호의 자리싸움 . . .;;;
동정은.일어나 .벽을.긁기.시작했고 ..유민은.문밖으로 .
튈궁리를.하고있었다 ...;;;
"그만해 - ...이제 .약.없어 -"
약.없다는 승욱의 말에 일시정지라도 누른듯. .
네명의 행동이 동시에 멈췄다 .
"진짜야? ."
"진짜?"
네명의 눈이 동시에 초롱초롱해졌다 ...ㅡㅡ;;
하룻밤.같이.잤다고 ..이렇게
죽이.잘 맞아 줄,필요는 없는데 ...ㅡㅡ;;;;
"자 - .이게뭐게 - "
승욱이는.초롱초롱한.눈을.한.네명.앞에 .가져온걸.내려놓았다 .
"오렌지다 - ."
시아가 .바싹.다가와 .앉으며 .소리쳤다 ... .
거기에 .승욱이가 .싱긋 웃으며 시아에게.물었다 .
"시아 오렌지 좋아하는가 보구나?"
"아.니."
"ㅡㅡ;;;.왜?"
"나.빠. .."
"ㅡㅡ;;;;오렌지가.??왜??"
"비.싸 ..."
"ㅡㅡ;;;"
시아의 말에 땀을 삐질.흘리는 승욱이와는 달리
시아에게 집중되어 있는 눈..세 쌍...ㅡㅡ;;;
시아가..그.세 쌍의.눈을.보며 .말했다 ..
"니들.오렌.지가.왜.비싼줄.알아?"
"아니~"
"왜비싼데?"
"왜?"
유민과.건호와 동정이.번갈아.시아의 질문에.대답했고 .
그.눈들은.시아의 말을 재촉시키고 있었다 ...
"껍질이.두꺼우니.까 ...."
"와아 -.진짜?"
유민이가 .신기하다는.듯..오렌지를.집어들었다 ..
잠시.보더니 .승욱에게.내밀었다 . ..
"까.죠 ."
"^^;;;;그래 . ..."
승욱이가 ...오렌지를..까는동안 ...
동정이는..어느새 딱딱에.에게.말하고있다 ....
"오렌지는 . . .껍질이 . .두꺼워서..비싸대...
근데 . ...수박껍질이 ...메론껍질보다 ..더 두꺼운데 ...
왜 ..메론이 더 비싸지?? 딱딱인.아니? ...ㅡㅡ?"
그걸.듣고.있던..유민이가.한마디.했다 ...
"수박바랑..메로나는..가격.똑같은데 ???"
그말에.건호가.또한마디.한다 . ..
"메로나는 씨가.없자나 - .그럼.씨값이.비싼거야?"
"자자 ...다깠으니까 - .먹어 .얼른...ㅡㅡ;;;"
승욱이가 .깐.오렌지를.내려놓으며.말했고 ..
배가.고팠던지 ...잘먹는 녀석들이였다 . ...
먹다 말고 건호가.한마디.했다 . .....
"음 - ...오렌지.맛.사탕.맛이야 -*^^*"
그걸.들은.유민이가.한마디.했다 ...
"아냐 - ...오렌지.쥬스.맛이야 - .*^^* "
옆에..시아가..한참.고민하더니....
한마디.했다 ....
"나는 -균찬이에게.걸겠어 .-_-"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다음검색
첫댓글 언니~ 애들(?) 너무 웃기다.. ~~ 진짜 귀여워~~ 근데 균찬이 진짜 도도하네~
그치? 무슨 생각일지 말은 못해... 나중에는 말을 잘 할거야...
끝에 어떻게 될지 궁금해 승욱이 어트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