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크루제 냄비와 코렐 식기, 통3중냄비, 무쇠솥에 대한 사용후기
르크루제 냄비와 코렐 식기, 통3중냄비, 무쇠솥에 대한 사용후기
르크루제 냄비를 파워블로그에서 판매 하는 등 요즘은 르크루제 냄비와 그릇이 주부들의 관심대상으로 급부상을 하였다.
예전에 휘슬러,네슬레 냄비와 압력솥
휘슬러 찜용 웍
그런 것들이 루이뷔통 명품백처럼 인기상한가이다.
심지어 홈쇼핑에서는 짝퉁으로 급조한 르크루제 풍 그릇을 파는라 난리이다.
지난 번 동생집에 갔더니, 홈쇼핑에서 샀다면서 그 것이 있었다.
이미 르크루제 냄비와 스테이크판을 쓰고 있던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화면빨로 좋아보여 충동 구매를 하게 하는 장본인인 그 냄비류를 보았다.
어처구니가 없었다.
화면빨이 무섭다는 것을 새삼느끼게 하였다.
간단하게 말하면 가벼운 후라이팬 재료로 모양만 바꾼 것이다.
동생이 안 좋다고 괜히 샀다고 후회하였다.
알뜰살뜰한 동생부부에게 미안하여 아이와 나는 우리가 르크루제를 쓰고 있다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아이도 돌아오는 길에 어이가 없더라, 홈쇼핑에서 어떻게 그렇게 잘 찍어 내보낼 수 있는지 그 기술이 놀랄만하다고 했다.
내가 사용하여 본 르크루제 냄비와 코렐 식기에 대한 평가를 올린다.
이유는 간단하다.
식기는 유행과 같아서 유행을 따르는 사람들은 시행착오를 하게 되기때문이다.
나는 사람들이 낭비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
1. 르쿠르제 냄비의 사용후기
장점: 예쁘다. 색깔이 다양하다. 내부에도 코팅이 되어 있다.
튀김을 하면 눌러 붙지 않는다.
눌러붙은 것은 물에 풍덩 담갔다가 불려서 씻으면 지워진다
녹슬지 않는다
(내가 무쇠솥을 치워버리고 르크루제 냄비를 산 이유이다)
단점:
무겁다
잘 긁힌다
음식이 끓어 넘치면 냄비 겉에 엉망으로 뒤엉켜 매우 지저분하다
가격이 매우 비싸다.
약한 불로 예열을 해서 써야 한다.
파란 수세미로 설겆이를 할 수 없다
사용 후 고무 끼우개를 걸어서 뚜껑을 덮던가 기름을 발라야 하며
기름바를때 번거로워 오일 스프레이를 사야 한다
냄비 용량이 한국제 세프라인통3중 냄비보다 좀 작고 지름도 작은 듯하여 불편감을 준다
식탁에 얹어 사용하기에는 좀 높이가 높고 투박하다
결국 따로 담아 내야한다
스테이크팬: 오일 스프레이로 오일을 뿌리는 것은 그다지 효과가 없다.
결국 기름을 뿌려서 등심을 구워야 한다.
잘 사용한 휘슬러 두꺼운 후라이팬보다 오히려 불편하다.
예열을 미열로 하기 위해 불조절이 쉽지 않다
스테이크에 줄무늬가 난다는 것, 식탁에 그대로 올린다는 점 외에는 결코 권하고 싶지 않다.
결론: 르크루제 열풍은 바람직하지 않다
대안:
한국 무쇠솥이 좀더 두꺼워져야 한다
한국 무쇠솥 안에 르크루제 방식으로 유리질 코팅을 하여 만들어야 한다.
한국 무쇠솥 가정용은 가격이 매우 싸며 유리질 코팅이 벗겨져도 다시 코팅 작업을 할 수 있으므로 실질적 대안이 된다
한국 무쇠솥은 음식을 만든 후 무조건 다 다른 그릇에 옮겨담지 않으면 바로 녹이 슨다. 이 것은 먹으면 유해하다
한국무쇠솥의 단점:
사용 후 씻어서 불에 구워 다시 오일코팅을 해야 하는 무쟈게 귀찮은 것이다. 안쓰고 말지.
밥을 해보면 쉐프라인 통3중 냄비 밥보다 오히려 훨씬 맛없다.
한국 무쇠솥의 장점:
된장찌개, 카레를 끓이면 놀라운 맛이 난다.
2. 코렐 식기의 사용후기
한마디로 싼 느낌이고 매우 빨리 싫증이 나서 식상해 진다.
잘 깨진다
음식의 물질이 쉽게 접시, 그릇에 베인다.
삶거나 뜨거운 물로 한참 헹구어 내야 한다.
달러 급등이후로 계속 가격을 올려 품질, 품격, 작품성 기타 등등 대비 터무니 없는 가격이다.
디자인이 똑같은 세트를 사지 않으면 신상품이 나오면 예전 무늬는 억수로 촌스러워 버리고 싶어진다.
긁힌다. 숟가락으로 마구 긁을 수 없다.
전자렌지에 돌리면 좀 위험스럽다.
결국 전자렌지 돌릴 때는 도자기 접시를 이용하게 된다.
가볍다는 것, 막쓰기 편하다는 것 외에는 결코 매력이 없다.
3. 통3중 냄비와 통5중 냄비
동일한 제조 방식이다.
과장되게 표현 한 것뿐이다.
스텐 냄비는 쉽게 때가 얼룩지며
음식이 엉켜붙어 결국 파란수세미에 세제 억수로 발라서 긁어내는 것인데 시커먼 물질이 나온다. 광택제인지, 아니면 스텐리스 그 재질이 긁힌 것인지?
통3중 냄비의 장점:
냄비 밥이 억수로 맛있다.
누룽지 만들기가 매우 쉽다
(그냥 뜸들이는 시간을 더 연장 하면 된다.
누룽지의 댓가는 밥이 적게 나온다는 점)
깊은 24센티 냄비를 사서 르크루제 묵직한 찜소쿠리를 얹어서
떡, 만두 등을 찌면 물이 많이 담겨져 휘슬러 웍에 찔 때 물이 다 없어져 냄비가 눌러붙는 황당한 일은 없다.
단점:
무겁다
24센티미터 기준 10만원정도이므로 가격이 비싸다.
세프라인의 에르메르 라인이 단순하고 예쁜데 직영 대리점이나 인터넷 쇼핑몰, 식기 가게에서 사기가 어렵다.
나는 서울시 용산에 있는 용사의 집 연금매장에서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