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요한복음 10:35
(설교자: 마경훈목사, 비전교회)
영상 설교: https://youtu.be/-lT1uvaYTns (클릭하시면 영상설교를 보실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최고급 승용차를 구입했습니다. 그 사람이 차를 몰고 가다가 그만 낭떠러지에서 굴러 떨어졌는데 안타깝게도 팔이 하나 잘렸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땅을 치면서 “내 자동차, 내 자동차” 하는 것이었습니다. 몰려든 사람들이 이 광경을 보고 기가 막혀서 말했습니다. “여보세요. 자동차가 문제가 아닙니다. 당신 팔이 하나가 없어졌어요” 그러자 이 사람이 자기 팔을 쳐다보더니 더 큰 소리로 통곡했습니다. “아니, 그러면 내 금시계도 없어졌잖아!” 돈을 최고로 여기는 배금주의를 꼬집기 위해서 만들어낸 이야기 같습니다.
세상에는 돈 보다 귀한 것이 많습니다. 시편 119:127을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주의 계명들을 금 곧 순금보다 더 사랑하나이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금보다 더 사랑한다고 고백했습니다. 금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더 귀하고 중요한 것입니다. 아브라함 링컨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너는 100정보의 전답을 갖는 것보다 한 권의 성경을 갖는 사람이 되어라”고 교훈 하였습니다. 돈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귀중하다는 교훈이죠.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반응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반응을 하는 사람은 구원을 얻지만 무반응이거나 불신앙적인 반응을 하면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말씀하셨고, 아브라함에게도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믿음의 반응하여 하나님의 언약 안에 거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대표적인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➀하나님은 직접 말씀하십니다. 실제로 지금 이스라엘이나 중동지역에서는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고 주님에게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방법은 하나님께서 자주 사용하시는 방법이 아닙니다.
➁하나님은 설교로 말씀하십니다. 설교는 신앙생활에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설교를 통해서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지금은 설교자들을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설교를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개신교 예배에서는 설교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우리교회는 보통 주일 낮예배를 1시간 10분 정도 드립니다. 그 가운데 설교 시간이 약 40분입니다. 그만큼 설교의 비중이 큽니다. 중요한 것은 설교가 예배를 드리는 나에게 유익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여러 가지 조건이 필요한데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믿음입니다. 히브리서 4:2을 봅니다.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히브리서의 저자는 누구인지 정확하게 모르는데 많은 학자들이 바울이 히브리서의 저자라고 봅니다. 바울이 히브리서의 저자라면 이 구절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바울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 중에 설교가 유익이 된 사람들이 있고 유익이 되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설교가 유익이 되는 사람들과 유익이 되지 않은 사람들의 분명한 차이점 하나가 있는데 그것은 믿음입니다.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믿음으로 들으면 유익이 됩니다.
➂하나님은 성령으로 말씀하십니다. 성령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의 속에 거하시면서 지금도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10:19-20은 주님께서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하신 말씀입니다.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그 때에 너희에게 할 말을 주시리니 20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성령님은 제자들 안에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에게 할 말을 주신 성령님은 지금 믿는 우리들 속에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지금도 말씀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생활을 잘하는 사람은 성령님의 음성을 잘 듣는 사람입니다.
➃하나님은 성경으로 말씀하십니다. 성경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제가 제 뜻을 문서로 기록하면 그것이 저의 말인 것처럼 하나님의 뜻을 문서로 기록한 것이 성경입니다.
성경이 다른 책들과 비교할 수 없이 귀중한 이유는 성경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권위가 있는 이유 역시 성경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4:23은 예수님은 사역기간 동안 하신 일을 요약한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이 말씀은 예수님의 사역을 3가지로 요약했습니다. ➀가르침입니다. 예수님은 회당에서 가르치셨습니다. ➁복음 전파입니다. 예수님은 천국 복음을 전파 하셨습니다. ➂치유사역입니다. 예수님은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셨습니다. 첫 번째가 가르침인데 주님은 회당에서 무엇을 가르치셨을까요? 당연히 성경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성경은 구약성경입니다.
저를 따라합시다. “성경은 오류가 없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기독교 신앙에서 성경을 어떻게 보느냐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때문입니다. 만약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지 못하고 성경에 오류가 있다고 믿는다면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은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의 가치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성경이 인류에게 주어진 가장 귀한 책인 것을 인정합니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은 “나는 영국을 버려도 성경은 버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분이 왜 그렇게 성경을 중요하게 생각했을까요? 그것은 성경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진리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진리의 말씀이라는 것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어떻게 성경의 권위를 인정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성경이 권위 있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이 설교를 준비하는데 많은 부분 라원기목사님의 [기독교를 알아야 인생의 답이 보인다]를 참고 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1. 성경의 권위는 성경 자체가 증명합니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이르시되”라는 식의 표현이 2,000번 이상 나옵니다. 이것은 성경이 명백하게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입증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비록 그렇게 강조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믿을 수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 자체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성경이 주장하는 바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믿으려고 노력해도 믿어지지 않는데 우리는 노력하지 않아도 믿어집니다. 왜 우리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어질까요? 가장 핵심적인 대답은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오셔서 우리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래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어지는 것입니다.
2. 성경의 권위는 예수님이 확증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성경의 권위에 대해서 단호한 태도를 취하셨습니다. 본문에서는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폐하지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luvw(뤼오)인데 “취소하다, 폐지하다”의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성경은 취소할 수 없는 진리라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마태복음 5:18에서는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이것은 성경의 한 글자 한 글자가 절대로 무시되어서는 안 될,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말씀인 것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메시아이신 예수님께서 성경의 완전한 권위를 인정하셨기 때문에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3. 성경의 권위는 성경의 통일성 때문에 인정합니다.
성경은 약 1500년에 걸쳐서 40명의 다른 저자들에 의해서 기록 되었습니다. 저자들은 목동, 왕, 의사, 세관원, 어부, 학자 등의 다양한 직업을 가졌었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세 개의 대륙에서 기록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경 기록 언어는 히브리어, 아람어, 그리스어 세 개의 언어로 기록 되었습니다. 기록 장소는 광야, 감옥, 여행 중 등 다양한 장소에서 기록 되었습니다. 기록 시기는 전쟁시에 기록 된 것도 있고, 포로기에 기록 된 것도 있고, 평화시에 기록된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성경 전체의 주제가 하나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이 사실은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책이라는 것을 확증해 주는 것입니다. 성경은 완전한 통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오랜 시간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성경을 기록하였는데 성경은 놀라운 통일성을 가지고 있을까요? 그 이유는 성경 66권의 원저자가 동일한 분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원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해서 저자들을 감동하셨기 때문에 완벽한 통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권위가 있는 것입니다.
4. 성경의 권위는 예언의 정확한 성취로 인정 됩니다.
성경에는 수많은 예언들이 나오는데 그 예언들이 대부분은 이미 성취되었고 이제 종말과 주님의 재림과 관련된 부분들만 성취 되면 됩니다.
내셔널 인콰이어리라는 잡지에 세계의 주도적인 예언가들이 그해 후반 6개월 동안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건들을 예언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예언들은 매우 간단히 “예, 아니오.”로 답했습니다. 가령 어떤 영화배우가 연하의 남자와 결혼을 할 것인가 혹은 유명한 운동선수가 이길 것인가와 같이 단순한 것들이었습니다. 거기에는 61가지의 예언이 실렸습니다. 몇 년이 지난 후에 전도 폭발의 저자 제임스 케네디가 61가지 예언 중에 몇 가지가 성취 되었는지 면밀히 조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단 하나도 성취된 것이 없었습니다. 우연이라도 몇 개는 맞아야 하는 것인데 공교롭게도 단 하나도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미래를 예언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구약성경에는 메시아에 대한 예언이 333가지가 나오는데 이 예언이 대부분 성취 되었습니다. 나머지는 재림 때에 성취되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성읍들과 나라들에 관한 2,000개 이상의 예언이 나옵니다. 그 예언들은 구체적이고 자세합니다. 이것들이 정확하게 성취되지 않는다면 성경의 진실성은 당연히 의심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수천 년이 지나면서 그 예언들이 놀랍게 성취되어가고 있습니다.
애굽에 관한 예언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성경이 기록될 당시에 애굽은 전 세계에서 최강국이었고 지상에서 가장 부요한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애굽에 대한 심판을 예언했습니다. 그 중에 특이한 것이 에스겔 30:13입니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그 우상들을 없애며 신상들을 놉 가운데에서 부수며 애굽 땅에서 왕이 다시 나지 못하게 하고 그 땅에 두려움이 있게 하리라” 여기서 애굽 땅에서 왕이 다시 나지 못한다는 예언은 애굽인 가운데 왕이 나오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놀랍게 이 예언이 성취 되었습니다. 애굽(이집트)는 몇 십 년 전 민주 정부 형태로 변모하기 전까지 늘 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역사 기록에 의하면 에스겔 30:13의 예언이 있은 후로 거의 2,500년 동안 애굽의 왕들 중에는 애굽 사람이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건국 된지 72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건국 이후에 단 한 명의 대통령도 우리 민족에서 나온 일이 없다고 해도 놀라운 일일텐데 2,500년 동안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까? 성경의 예언이 정확하다는 것입니다.
5. 성경의 권위는 고고학적 증거로 인정 됩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성경의 권위를 흔들기 위해서 고고학적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러한 고고학적인 연구가 성경에 대하여 더 많은 권위를 부여하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저명한 고고학자인 넬슨 글루엑은 “지금까지 발견된 어떠한 고고학적인 발견도 성경 본문의 내용을 반박하는 것은 단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고고학자들을 통하여 성경과 관계있는 2만 5천여 곳의 장소가 발견 되었고, 성경에 나오는 수천, 수만의 인물들과 사건들에 대한 기록이 발견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발견들은 모두 성경에 기록된 내용과 일치합니다.
고고학자 중 윌리엄 렘세이는 철저한 무신론자로서 성경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기록이 고고학적으로 엉터리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하여 25년 이상을 바쳐 연구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연구가 계속 될수록 그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쓴 누가의 모든 기록들의 정확성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결국 그는 성경의 내용들이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책을 쓰게 되었고, 그 책에서 자신이 기독교인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성경이 고고학적으로 이렇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성경 내용의 진실성을 의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성경의 권위입니다.
6. 성경의 권위는 사본의 진실성으로 입증됩니다.
고대 문서들처럼 성경의 원본은 사라졌고 사본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사본은 역사적으로 내려오는 어떤 문서보다 가장 믿을 수 있습니다.
플라톤의 글은 쓰여진 시기와 최초 사본과의 간격이 1,300년입니다. 사본의 수는 7개고요. 시저의 것은 쓰여진 시기와 최초 사본과의 간격이 1,000년입니다. 사본의 수는 10개고요. 아리스토 텔레스는 1,400년이며 사본의 수는 5개입니다. 신약성경은 100년 밖에 차이가 없습니다. 사본의 수는 5,300개 인데 성경 사본간의 불일치는 무시해도 좋을 만큼 미미합니다. 5,300개나 되는 사본 간의 차이가 거의 없는 것은 지금까지 전해진 사본들만으로도 원본의 내용이 거의 훼손되지 않고 그대로 전해졌다는 확증입니다.
당시 성경 사본들이 비록 사람의 손으로 기록된 것이기는 하지만 필사가들은 극도의 경건성과 정확성을 가지고 그 일을 했습니다. 성경을 필사하다가 여호와라는 이름이 나오면 펜을 다시 깨끗하게 하고 글을 쓸 정도로 조심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 사본들 간의 오류는 거의 무시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성경의 권위입니다.
7. 성경의 권위는 과학적인 증명을 통해서 입증 됩니다.
과거에 과학적, 합리적 사고가 발달하기 시작하던 시기에 사람들은 앞으로 과학이 발달하면 성경이 과학적 근거가 없는 미신적인 책으로 낙인찍힐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책이기 때문에 오히려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점점 더 성경이 옳다는 것이 증명 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청결한 생활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옛날 사람들은 그것을 잘 몰랐습니다. 청결생활이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된 것은 약 180년 전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1840년대에 오스트리아에 살고 있던 이그나즈 젬벨 바이스라는 의사가 보니 자신의 병원에 치료 받으러 오는 여자들이 많이 죽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그 이유를 알아보다가 환자들이 시체검사를 막 끝낸 의사들에게 진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규칙을 정했습니다. 모든 의사와 간호사들은 시체를 만진 다음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만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다는 규칙이었습니다. 그랬더니 죽는 사람들의 숫자가 훨씬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30년이 지난 후에 젬벨 바이스 의사가 옳았다는 것이 세균 연구를 통해서 증명 되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3,000년도 더 전에 성경책에 시체를 만지면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해 놓으셨습니다.
과거에는 비가 어떻게 내리는지 몰랐습니다. 바닷물이 증발하여 비가 되어 내리는 물의 순환작용은 300년 전에 갈릴레오가 처음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성경에는 이미 수천 년 전에 그것을 말씀했습니다. 아모스 9:6입니다. “그의 궁전을 하늘에 세우시며 그 궁창의 기초를 땅에 두시며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이니 그 이름은 여호와시니라” 하나님은 바닷물을 증발시키셔서 비를 만드신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은 공기에도 무게가 있다는 것을 아시죠? 그래서 저기압, 고기압이라는 용어도 있는 것입니다. 공기에도 무게가 있다는 사실은 주후 1643년에 토리첼리가 기압계를 만들게 됨으로 발견하였습니다. 그런데 수천 년 전에 기록된 성경에 바람의 무게가 나옵니다. 욥기 28:25입니다. “바람의 무게를 정하시며 물의 분량을 정하시며” 성경이 과학보다 앞섭니다.
지구는 허공에 떠 있습니다. 이 사실은 1967년 7월 16일 아폴로 11호가 찍은 사진을 보고서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수천 년 전에 기록된 성경에 그 사실이 나옵니다. 욥기 26:7입니다. “그는 북쪽을 허공에 펴시며 땅을 아무것도 없는 곳에 매다시며”
1,700년대 망원경을 발명하기 전까지 사람들은 하늘의 별들의 숫자가 3,000개 미만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하늘의 별은 측량할 수 없이 많다고 했습니다. 예레미야 33:22입니다. “하늘의 만상은 셀 수 없으며 바다의 모래는 측량할 수 없나니” 천체 망원경이 발달하면서 하늘의 별은 지구에 있는 모래보다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참 놀라운 일입니다. 성경은 과학적이지 못한 책이 아니라 과학을 초월하는 책입니다.
8. 성경의 권위는 성경의 불멸성으로도 입증된다.
지난 수천 년 동안 마귀는 지구상에 있는 모든 권력들을 총집합해서 성경을 없애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지금까지도 굳건하게 남아있습니다. 유다의 므낫세 왕은 성경을 모두 없애도록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20년 후에 그의 손자 요시야가 왕으로 등극한 후 숨겨진 율법책을 발견하여 이스라엘에 큰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주후 303년 로마의 황제 디오클레타인은 성경책을 모두 불태우라고 명령습니다. 그리고 “기독교는 이제 없어졌다”라는 메달을 달고 다녔습니다. 이상하게도 악인들은 기독교를 싫어합니다. 그런데 그가 죽고 불과 10년 후에 콘스탄틴 대제가 기독교를 국가적으로 인정했고 성경은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기독교는 더욱 부흥했습니다.
중세시대에는 성경을 금서로 정하고 성경을 번역하던 자들을 죽였습니다. 성경 번역을 시도했던 윌리암 딘테일은 죽으면서 “주여! 영국 왕의 눈을 열어 주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그가 죽고 난 후에 영국의 제임스 왕이 영어 성경 번역을 명령했고 그 유명한 킹 제임스 번역본이 만들어졌습니다. 성경을 없애려는 악인들은 죽어서 사라졌으나 성경은 여전히 최고의 베스트셀러입니다.
9. 성경의 권위는 변화된 자들을 통하여 입증된다.
저도 성경을 통해서 변화된 사람입니다. 여러분들도 성경 말씀을 믿고 믿음으로 변화되셨을 것입니다.
케나다에 존 케디 선교사가 식인종들이 사는 섬으로 들어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식인종들의 언어로 성경을 번역했습니다. 그가 죽었을 때 원주민들은 기념비에 이런 글이 써놓았습니다. “1848년 그가 이곳에 처음 상륙했을 때에는 이곳에 그리스도인이 한 명도 없었다. 그러나 그가 세상을 떠난 1872년에는 여기에 식인종이 한 명도 없다.” 식인종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성경의 능력입니다.
1866년 9월 5일 평양의 대동강에서 27세의 젊은 토마스 선교사는 성경을 전하고 죽었습니다. 그런데 한문성경 3권이 영문주사(營門主事)였던 박영식에게 전달되었습니다. 12세의 소년 최치량이 성경이 금서(禁書)임을 알고 겁이 나서 가지고 온 것이었습니다. 고심 끝에 박영식은 그 성경을 뜯어 자기 집 벽지로 사용했습니다. 종이가 희귀하기도 했거니와 인쇄된 종이 질이 너무 좋아 태워버리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일이 전혀 예기치 못했던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최치량이 성경으로 도배된 박영식의 집을 출입하다가 벽에 붙어 있는 성경 말씀을 읽고 기독교인이 되었습니다. 박영식도 집안에 들어가면 사방에서 자연스럽게 성경 말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심심풀이 호기심으로 별 뜻 없이 벽지 성경을 읽었는데, 죽음 후에 영생이 있고 심판이 있다는 말씀에 붙잡히게 되었습니다. 그는 심각한 고민 끝에, 결국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성경으로 도배된 자신의 집을 예배처소로 내놓아 평양 최초의 교회인 널다리골 교회를 세웠습니다. 이 널다리골 교회는 1907년 영적 대각성운동의 근원지였던 바로 장대현교회의 전신이었습니다. 성경이 사람을 변화시켰고, 성경이 교회를 세우게 만들었고, 성경이 평양에 놀라운 부흥을 일으켰던 것입니다.
저를 따라합시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성경을 사랑하는 사람은 영생을 얻고 영육 간에 복을 받습니다. 시편 119:165입니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저와 여러분은 성경을 사랑하는 성경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영육 간에 복을 받는 것입니다.
성경이 가치 있는 이유 중에 중요한 것은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는 책이라는 점입니다. 요한복음 5:39입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성경의 말씀을 통해서 영생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언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기록한 목적 중에 하나는 우리에게 믿음을 주고 영생을 얻게 하기 위함입니다. 요한복음 20:31입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성경의 기록 목적이 나옵니다. 두 가지 목적이네요. ➀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➁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이런 목적으로 성경이 기록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믿음으로 먹어야 합니다.
유대인들의 탁월함은 노벨상 수상자가 많은 것으로 증명 되었습니다. 세계는 미국이 지배하고 미국은 유대인이 지배합니다. 유대인이 그렇게 뛰어난 비결은 그들의 독특한 교육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의 독특한 교육 방법은 ➀‘하브루타’라고 토론입니다. ➁성경 암송입니다. 유대인들은 유대인으로 태어난 것이 첫 번째 성공이고 두 번째 성공은 유대인으로 태어나서 말씀의 아들이 되는 것이고, 세 번째는 자식을 낳아 말씀의 아들로 세우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유대인들은 13세가 되면 미쯔바라는 성인식을 합니다. 4살부터 13살까지 모세오경을 외워야 말씀의 아들이 되고 성인식을 해줍니다. 창세기 1:1절을 외우게 하고 다 외우면 2절을 외우고 2절을 다 외우면 1,2절을 하고 3절을 외우고 하는 식으로 계속 반복하여 암기하게 합니다. 그리고 13살이 되면 모세오경을 다 외우고 성인식을 치룹니다. 남자의 성년식은 ‘바 미쯔바’라고 하는데 ‘계명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여자 성년식은 ‘뱃 미쯔바’이고 뜻은 ‘계명의 딸’입니다. 말씀의 아들, 말씀의 딸이라는 의미입니다.
저희 교회에서 8월 3일부터 시작하는 테필린 성경 1189절 암송 프로그램이 유대인들의 성경 암송 방법입니다.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외우지 못해도 에스겔서와 요한계시록의 말씀대로 창자까지 말씀을 채우게 될 것입니다.
어린 자녀들에게 성경을 암송하게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감리교의 창시자 요한 웨슬리 어머니 수산나는 19명의 자녀를 훌륭하게 양육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 비결이 성경 암송이었습니다. 자녀들에게 성경을 암송하게 했더니 자녀들이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사회적으로 강건하게 잘 자라주었습니다.
저는 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과하면서 환난을 이기는 신앙이 되어야 함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이 사건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떠났습니다. 요한계시록 13장의 시대가 도래 하면 성경을 소유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 있을 때 요한계시록 13장의 시대가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우리는 대비해야 합니다. 이번 테필린 성경 암송 프로그램을 통해서 ‘바 미쯔바’, ‘뱃 미쯔바’가 되어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이번 기회를 통해서 말씀의 아들, 말씀의 딸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경을 들고 믿음의 고백을 하겠습니다. “나는 성경이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습니다. 나는 성경의 생명력을 믿습니다. 나는 성경의 능력을 믿습니다. 나는 성경을 사랑하는 자에게 큰 평안이 있음을 믿습니다. 나는 성경을 사랑하는 자에게 장애물이 없음을 믿습니다. 나는 말씀의 아들(딸)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