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홍콩의 침사츄이란 곳에 와있다.
홍콩하면 떠오르는 희양찬란한 반짝이 큰빌딩들이
바다 넘어로 보이는곳!
난 지금 그곳에 서서 바다향기와 세련된 도시향기를 느끼고 있다.
아직 밤이되질 않아 이곳의 진면모를 볼수는 없지만
내눈에 이곳이 처음비추어졌을때 난 얇은웃음을 지으며..
또다른 세계를 느낀다.
연인이 키스를 한다.
각양각색의 인종들이 같은 향기를 느끼며 이곳의 경치에 취해있다.
중국영화에서나 보던 중국말들이 들려온다.
하지만 난 왜인지 모르게..
한국의 서울 어디쯤에 있는듯한 기분이다.
오늘은 날을 세며 홍콩을 볼것이다.
잘곳이 없어서이긴 하지만^^(하루숙박비 5만원..ㅠㅠ)
이 짧은 하루동안의 홍콩여정동안..
내눈에 홍콩의 모든것을 집어넣고 싶다.
난 오늘, 이순간, 왜이리도 바다내음이 향듯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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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사츄이 예술박물관 2월28일 새벽 2시 10분
비도오고 날씨도 춥고 바람은 불고..
하지만 잘곳은 없고,,아~ 춥다.
이렇게 4시간만 버티면 5만원을 벌수 있다.
젊어서 이런 추억도 있어야 살아가는데 좋지 않을까??
박스를 깔아놓은 엉덩이가 시리고..
지나가는 시선들이 불편하고..
내눈 저 건너엔 5시간이상이나 키스만 하고 있는 커플도 보기싫고..
오늘 왜이리 도로 집에 가고 싶은지...ㅠㅠ
저녁은 빵하나로 때워서 그런지 속도 이상하고..
만원으로 홍콩의 하루를 나기가 정말 어려운것 같다.
한국에서도 안해본 야외캠핑을 이곳 멀리 홍콩까지 와서 할줄이야..
오늘 오후 7시 방콩비행기다.
공항에서나마 푹~ 자야겠다.
대기실에서 잘까??
아님..화장실에서 문닫아놓고 잘까??
근데...
왜 이곳 홍콩엔 pc방이나 비됴방이 없는걸까???
애써 잠을 청하기보단..
무언가를 하며 밤을 이겨내는게 편한 지금의 효석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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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오전 12시 40분 홍콩공항
지금은 홍콩공항
7시간이나 빨이 이곳에 와있다.
바람이 불지않는곳에서 푹 쉬고 싶은맘에
아주일찍 이곳에 이르렀다.
침사츄이의 바다바람을 너무많이 쏘인것같다.
감기기운이 있는것이....휴.. 오늘밤 잘 넘어가야 할텐데..
홍콩!!!!, 이곳의 여자들은 무지무지 이쁘다.
다들~ 내 이상형인것 같다!
내부분의 여자들 생김새가....
작고 귀엽고 이쁘다. 그리고 순하게 생겼다.
지금도 맞은편 의자엔 이상형에 퍼팩트한 여자가
귀엽게 앉아있다. 말이라고 걸고싶지만 걍 참아야겠다.^^
근데...어느나라 여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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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오후 5시30분 방콕의 카오산 거리
방콕의 이곳저곳을 하루종일 돌아다녔다.
어젯밤 새벽이나 되어서야 이곳 방콕에서 숙소를 마련했는데
방이 넘 지져분하다.
옆방에선 연인들이 사랑하는 소리도 들리고..ㅠㅠ
그래서 일어나자 마자 숙소도 옮기고..샤워도 하고
"띠띠"란 3륜차 택시를 타고 방콕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한 3시간 정도를 보석사건으로 허비해 버린게 아쉽기는하지만^^
(보석사건이란 : 이곳의 수출센터에서 보석을 사가지고
시드니에서 팔면 약 2-3배가량의 이윤차를 남길수 있어서
공부하는데 보탬이 될것이라 그랬다.
몰론 시드니에 있는 딜러도 소개시켜주고 못팔면 환불도 가능하다했다)
혹시나 사실일까?? 하는 맘에
한국식당을 찾아해매서 물어보니 사기라고 한다!^^
하여튼 그사건으로 인해 깨닫은것은..
"주의하라! 조심하라! 믿지마라! 그리고 요행을 바라지마라~!"
하하~~~^^
이곳 방콕엔 정말 많은 외국인이 있다.
난 오늘 wat po란 절에서 일본여자 2명을 위해..
잠시간 가이드 역활을 해주었다. 히히^^ 귀여운것들^^
오늘 난 일본여자와 이야기를 할수 있었던것이 넘 기분좋다^^
색다른 기분이라구나 할까??
한잔의 시원한 오렌지쥬스와 함께 지나가는 수많은
외국관광객을 바라보는 이 여유로움...
내일도 많이 돌아댕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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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왜이리도 물가지수가 많이 차이나는지..
어느곳은 디따비싸고..
어느곳은 디따싸고..
그래서 무역하는 사람들이 때돈버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