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젠, 美리제네론과 ‘펙사벡’ 협상 중....내달 계약 체결할 수도 - 2024.05.14. = 조선비즈 유병훈 기자
신장암 치료제 임상 2상 결과로 자신감 / 기술이전·공동 3상·적응증 확대 등 협상 중 - 신라젠. /연합뉴스
신라젠이 신장암 치료제로 개발하는 ‘펙사벡’을 미국의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에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
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리제네론과 펙사벡의 임상 2A상 결과를 공유하고, 기술이전
을 포함한 계약 체결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양사는 오는 31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나 내달 3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USA 행사에서 만날 것으로 보인다.
신라젠은 기술이전이나 임상 3상을 포함한 공동 개발, 폐암 같이 다른 적응증으로의 확대 등을 모두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라젠 관계자는 “협상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며 “우리로선 독자 임상 3상은
비용 부담이 커 리제네론과 공동개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펙사벡은 바이러스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치료제다. 당초 간암 치료제로 개발했으나, 지난 2019년 8월 글로
벌 임상 3상에서 효능 입증에 실패했다. 이후 신라젠은 신장암·흑색종·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재개했다.
신라젠은 지난 2017년 리제네론과 펙사벡 공동개발 협약을 맺고, 리제네론의 면역항암제 ‘리브타요’와 병용
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회사는 임상시험에서 병용 투여군이 리브타요 단독 투여군보다
환자 생존율과 생존기간이 더 길었다고 밝혔다. 신라젠은 최근 임상시험결과보고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
신라젠은 중국 파트너사인 리스팜의 면역항암제 소카졸리맙과 흑색종에 대한 병용요법으로 임상 1b상과
2a상을 진행 중이다. 전립선암에 대한 단독 요법 연구자 임상도 지난해 6월 환자 모집을 시작해 현재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 협상은 신라젠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리제네론과의 협력이 펙사벡의 개발과 상업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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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 신라젠 전일 상한가인 5,590원 이어 다음날도 28.6%급등한 7190원 호가 ---- 이데일리 속보
신라젠 펙시벡이 리제네론의 '리브타요' 신장암 병용요법이 임상 1b·2a상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28.6%올라 이틀 연속 급등세를 시현하고 있다 -- 2023.11.28. 오후 3:12
28일 오후 2시 56분 기준 신라젠은 전 거래일(5590원 대비 28.62%(1600원) 오른 7190원을 호가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라젠은 28일 오후 2시 56분 기준 전 거래일(5590원 대비 28.62%(1600원) 오른
7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6450원으로 개장한 신라젠은 장중 7240원까지 치솟으며 상한가를 목전
에 뒀다. 신라젠은 전날에도 전거래일대비 ★★ 29.85%(1285원) 오른 5590원에 장을 마감한 바 있다.
부진했던 신라젠의 주가가 갑자기 급등세를 탄 이유는 개발 중인 항암제 '펙사벡'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7일 신라젠은 개발 중인 항암제 '펙사벡'과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의 면역 관문 억제제 '리브타요'
의 신장암 대상 병용 요법이 임상 1b·2a상 시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면역 관문 억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펙사벡과 리브타요를 함께 투여한 집단
에서 종양 크기가 줄거나 완전히 사라지는 비율인 '객관적 반응률(ORR)'이 23.3%, '전체 생존 기간(OS)'
중윗값은 25.1개월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 윤정원(garden@tf.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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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