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참여 191123 서토콘 후기!

[4기_빌보]

안녕하세요! 조금 늦은 서토콘 후기를 올리려고 해요!ㅎㅎ
💙일단 유애나분들, 아이유님, 아이유팀 모두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글이 엄청 길어요
💙뒤에 이벤트(?)가 있으니까 끝까지 봐 주세염!!💙
지루하실까봐 여기도 이벤트를ㅎㅎ

💙자신만의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일, 재미있었던 일, 셋리스트를 댓글에 올려주시면 약 8분께 특별히 네임택 나눔을 할께요
(이 네임택은 비공개입니다:)💙

그럼 시작할께요!
저는 일반 예매인 관계로 피켓팅 실패하고 아침 8시에 집에서 지하철을 타고 출발하여 9시 20분 쯤에 콘서트 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지하철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앞에 계신 분 핸드폰에
Blueming이 떡하니 배경화면으로 있더라고요(일부로 본거 아닙니다)이게 콘서트구나! 싶었습니다ㅎㅎ

가자마자 찍은 사진이에요!

도착하니 대충 줄은 이 정도였습니다.
md줄이 엄청 길더군요.. 다행히 저는 엄마랑 같이가서 엄마가 md를 서 주시고 저는 현판(현장판매)으로 뛰었습니다.
처음에는 괜찮았지만 거의 5시간을 서 있었더니 다리가 아프더군요ㅜㅜㅜ
중간에 아마도 젠틀아이님께서 유애나 스티커(?)를 나눔해주셔서 잘 받았습니다 감사해요ㅜㅜ
그렇게 현판에서만 5시간을 서있다가 드디어 2시가 되어서 구매를 시작했습니다
플로어석이 조금은 있었지만 앞 5분에서 끝난 듯 했습니다ㅜㅜ 가는데 의미를 두고 35구역 15열에서 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앞에 아무도 없는 층(?)이 나눠지는 부분이라서 시야방해 없이 잘 봤습니다.
이 사진이 제 좌석 시야입니다.

사진 찍기도 전에 롱패딩을 입고가서 그런지 더워서 벗었습니다ㅎㅎ

———여기서 부터 공연 후기입니다ㅋㅋㅋ———

불이 꺼지고 유애나들의 환호성소리가 들렸어요
응원봉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파랑, 분홍, 보라, 초록, 하양, 노란색으로 색이 다양하게 바뀌었는데요 11주년 팬미팅 역조공 파츠랑 기본이랑 적절하게 섞여서 더욱 예뻤습니다

아이유님이 시작으로 unlucky를 부르셨고 이어서 팔레트 어쿠스틱, 비밀의 화원(아마도), 금요일에 만나요로 콘서트가 시작됨과 동시에 1부가 끝났습니다. 1부 멘트 중 “방석 못 밭으신 분?”하시던 아이유님 말에 저희 구역은 “여기요, 여기요”하며 소리를 질렀고(?) 다행히 나중에 경호팀과 봉사자 분들이 오셔서 방석을 주셨습니다ㅜㅜ
기억에 남는 것은 아이유님이 비밀의 화원을 부르시는데 열출 된 예쁜 조명과 무대 효과, 응원봉 색이 너무 예뻤어요 명장면 중 하나입니다!!

1부는 조금 어이유님의 목소리를 주로 들을 수 있었다면
2부는 조금 색다르게 팝스러운 곡들로 이어졌습니다
(셋리스트가 기억이 안나네요ㅜㅜ 아시는 분! 댓글 좀 달아주세요ㅜㅜ)

그 다음 아마도 이 때쯤 게스트 ㅍㅋ씨가 델루나 ost안녕과 ㄴㄹㅁㄴ를 들려주시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이유님 팬이라서 이번 게스트만 아니였으면 아마 저 자리들 중 한 자리에 있었을 것”이라고 하시자 유애나 분들이 “저기 자리 있어요!!, 여기 자리 있어요!!”라고 하셔서 ㅍㅋ님 께서 “저랑 자리 바꾸실래요?” 하셔서 웃기만 했습니다ㅎㅎ

ㅍㅋ님이 내려 가시자 아이유님께서 예쁜 무빙 스테이지(?)를 자랑하시며 너의 의미를 부르며 등장하시고 3부 발라드가 시작되었습니다
아! 오랬만에 무릎 기타버전을 들려주셨습니다
아이유님께서 “나중에 약 100년 후 제 이름이 ‘아이유’하면 ‘그게 누구야’할 때쯤 기억되었으면 하는 곡이라고 하셨습니다”
아이유님께서 이 부분에서 자는 것은 저에게 가장 크고 좋은 찬사라고 하셨지만 어떻게 자겠어요ㅜㅜㅜ 눈 크게 뜨고 봤습니다
아이유님-“예쁘다.”
팬들-“와아아ㅏ”
아이유님-“모자 너무 예쁘죠?ㅎㅎ”
너무 재미있고 장난스러운 아이유님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아마도 여기가 앵콜일 것입니다!
아이유님께서 어떻게 이렇게 타이밍을 잘 마춰서 “아이유! 아이유!”를 외치냐고 칭찬해주셨습니다ㅎㅎ
시간의 바깥, 너랑 나, 좋은 날, Love poem을 부르시며 앵콜이 끝났고 너무 아쉬웠습니다ㅜㅜ
하지만! 앵앵콜이 있지 않겠습니까!
옷을 갈아입고 오셔서 레옹, 드라마, 이 지금, 안경, 마음을 들었는데 추가로 Havana를 들려 주셨습니다! 안 들려주실 것 같이 하시다가 조금 불러주셨는데 역시나 꿀 보이스!!♥

유애나들이 아이유님 말 하실 때 아무 말도 안 하니까 신기하다고
아이유님-“우와! 엄청 조용하다! 어떻게 이렇게 조용해요? 관객 매너 대박인데요?!!....(이하 생략)”
유애나-“하하하하핳”

이렇게 아쉽게(?) 약 4시간 40분동안의 공연이 끝나고
다시 지하철을 타고 집에 도착했습니다.

재미있었던 일
1. 파도타기 (글에는 적지 않았지만 팔만 올려서 파도타기를 하니까 아이유님께서 언제부터 파도타기가 팔만 올리는 거였나고 하셔서 약 2바퀴 파도를 탔습니다 겨우겨우 아이유님께서 멈추셨어요ㅋㅋㅋㅋ)
2.모자 예쁘다!!(4부 멘트입니다:)
3.왜 이렇게 조용해요?(앵앵콜 맨트입니다:)

애피소드, 기억에 남는 일
1. 비밀의 화원(무대연출, 응원봉 색이 너무 예뻤어요!!)
2.밤편지(이것도 무대연출이 너무 예뻤습니다!!)
3. 자장가(멘트로 나왔던 부분입니다 밑에)
“원래 작사를 할때는 이렇게 슬픈 곡이 아니였는데.. 녹음을 하고 라이브로 부르니까 너무 슬프네요..ㅜㅜ”
-밤편지부르기 전, 자장가를 부른 후-

당일에 글을 올려야 하는데 까먹어서 다 뒤죽박죽이네요ㅎㅎ
💙자신만의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일, 재미있었던 일, 셋리스트를 댓글에 올려주시면 약 8분께 특별히 네임택 나눔을 할께요
(이 네임택은 비공개입니다:)💙
그럼 이만 허접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빌보]

너무 좋은 얘기 감사합니다~!!

[3기_리아니]

엇 전 13살 있나여?? 했을때!!!!ㅠㅠ 그 기억을 잊지 못해요.. 그리고 전 자장가와 밤편지 유애나 떼창이 너무 멋있었어요..ㅠㅠ 러브 포엠도 너무 멋있지 않았나요?ㅠㅠ 그냥 4시간 40분이 너무나 빨리 지나가 버린 느낌이 들었답니다.. 이번 콘 넘나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꼭 기억하고푼 장면이 되버렸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