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이 펄펄내리고 있습니다.
온세상을 하얀눈으로 덮어가고 있습니다.
이대로 내려서 쌓인다면 차도 사람도
못다니는건 아닐런지 모르겠습니다.
날씨나 춥지말아야 할텐데~~
올해도 오늘이 가면 하루가 남는군요.
한달음에 가버린듯한 한해~~
아쉽고도 아쉽습니다.
그날그날 최선을 다한듯 하지만
돌아보니 남는건 아쉬움뿐~~
어제는 낮에는 옆지기랑 아들내외랑
넷이서 인테리어업자와 시간보내고~~
이제 붙박이장과 등 만 선택하면 될듯~~
주방가구는 적당한걸로 했습니다.
그저 깔끔한 걸로~~
주방가구랑 벽지.바닥재까지 선택해놓고
백화점에 가서 늦점하고~~
냉장고도 선택해서 계약해놓고~~
개스렌지 도 하나 구입해서 주문~~
백화점에서 인터넷 가격으로~~
품질은 어떨랑가 모르겠네요.
집으로 오는길에 애들내려주고~~
잠시 쉬고는 시내에 나갔다 왔습니다.
서울시내 야경으로 빛축제를 보기위해서~~
버스를 타고 광화문에서 내렸습니다.
인파에 떠밀리듯이 내려간 청계천광장.
그곳에서 청계천 삼일교까지 우측으로
내려가서 좌측으로 올라왔습니다.
일방통행 이어서 들머리 날머리가 통제~~
중간 중간 건너는 다리가 있기는 하지만.
밀려다니는 사람들 때문에 사진
찍는것도 자유스럽지 못합니다.
푸른용이 아니고 화이트 용이라 하네요.
다시 청계광장을 지나서 광화문광장으로~~
채널 A방송국 앞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왜 그런가 했더니
뉴스를 진행하다가 마무리 짓는 중~~
뉴스를 전하던 여자 아나운서가
유리창 쪽 을 보고 모여 있는
사람들한테 인사를 하니
지켜보던 사람들 박수로 답하고~~
길을 건너서 광화문 광장에 들어서니
몰려온 사람들로 사진 찍는건 둘째치고
앞으로 나가는것도 힘이 드네요.
발 밑에는 전선줄들이 이리저리
놓여있어서 조심조심 해야했고~~
떠밀리는 사람들한테 걸릴새라
옆지기가 보호막도 되어주고~~
이제 빛축제에 전시될건 다 나온걸까?
인기있는 포토죤에는 얼씬도 못하고~~
마켓건물 사잇길도 걸어보고~~
광화문에는 빔으로 쏘아서 화려하게
축제를 벌이고 있습니다.
밀려다니는 사람들~~
날씨가 푹하니 많이들 나왔네요.
틈바구니에 서서 불편하게 찍은 광화문~~
빛의 속도 라더니~~
어찌나 빠르게 바뀌는지
누르는 셧터 보다 빠르네요.
아픈팔 로 사람들 틈에서 찍으려니~~
한참을 넋이 빠진듯 몰두했네요.
길 건너기전에 찍고 길을 건너가서 찍고~~
행사장에 도우미로 나오신분들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이태원 참사이후 많이들 신경쓰겠지요.
손시린것도 잊고 사진담는거에 몰두~~
핸폰을 집에 두고 나온 옆지기~~
행여 떨어질새라 뒤에서 꼭 붙어있고~~^^*
광화문에서 아쉬운 발길을 돌려서
송현마당 으로 갔습니다.
그곳은 좀 한가하네요.
그곳의 밤풍경이 보고팠는데~~
젊은이들이 산타복장도 하고 나와서
춤추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는 모습들~~
포토죤에서 옆지기 사진 한장 남기고~~
그리고는 그곳 마켓에가서 고구마호빵과
핫초코를 사서 저녁으로 때웠네요.
요즘은 식당들이 문을일찍닫지요.
그래도 어딘가 찾아보면 있겠지만~~
그냥 그걸로 저녁을 때웠습니다.
오랜만에 나가본 서울의 밤거리~~
인사동에서 버스를 타는걸로 마무리~~
도중에 내려서 한번 갈아타고~~
만보 걸음에 채웠던날~~
오늘은 애들이 온다고 합니다.
마트에도 잠시 다녀와야 하는데
눈이 많이 내리는군요.
얼려둔 홍어조각도 꺼내어 해동시키고~~
어제 도착한 굴을 씻어서 굴전을
부쳤더니 아주 맛있습니다.
저녁에도 그거나 부쳐주고 고기나 굽고~~
홍어나 무쳐야겠습니다.
고추 장아찌도 새콤달콤 아삭하니
맛이 들었네요.
식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제일행복~~
그나저나 마트에는 어찌다녀올꼬?
올해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모두들 행복하게 지내시길바라고~~
눈내리니 외출시에 미끄럼에 조심~~
행복한 주말 되시길바랍니다.
첫댓글
어제 빛 축제에
다녀오시길 잘했지요.
오늘로 미뤘다면
엄청 힘들었겠어요.
아침 9시서부터
대설 문자 주의보가
내리더니
그 시각 이후로
계속 폭설이네요.
나 같은 사람은
꼼짝 마라입니다.
8층에서 내려다보니
무서울 정도여요.
얼마나 더 내리고
그치려는지
눈길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방송에는 2 내지 7cm가
온다고 했거든요.
가족들과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눈은 생각도 안했었고
비가 내릴거라 해서
어제 나갔던건데
제가 생각해도
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오늘같으면 못나가죠.ㅎ
엄청 많이내리네요.
언니~~
아무리 급한일이
있으셔도
나가시지마세요.
춥지나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얼어붙을가봐 겁나요.
온통 하얀색
눈이많이
내리네요
어제 야경구경
잘다녀 오셨네요
이제는 눈만보면
외출하기
겁나네요
오늘저녁에
가족들하고
즐거운시간 보내세용
눈내리는데 마트도 다녀오고~~
야채랑 과일이랑
사갖고 와서
고기구워 저녁 먹었답니다.
홍어무침도 하고
더덕무침도 하고~~
어제는 한박눈이 펑펑 내리는날 하남미사로
모임 망년회까지 즐기고 왔던날~~
눈오는것 아주 싫은데
좋던날도 있더군요
경치좋은 까페에 않잖
한박눈 바라 보면서
대추차한잔 마시는것도 재격이였고~~
42년만에 처음으로
많은눈이 왔다하네요
이제 23년도 만하루도
못남았지만 남은시간에
못다안것 있으면
서둘러 다 마무리 하시고 새해 복도
많이 받으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눈과 함께 즐건 시간보냈군요.
잘했습니다.
남은 시간도 잘 마무리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