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475~476
Gary Moore
20세기 최고의 기타리스트이자 정열적인 기타리스트(Mr. Guitar Crazy)라고 일컫는, Gary Moore의 'Parisienne Walkways',
'Empty Rooms' 2곡 입니다.
첫번째 곡, 'Parisienne Walkways'는 1978년 앨범 [Back on the Streets]에 수록된 곡으로, 앨범은 영국 앨범챠트 70위,
싱글은 영국 싱글챠트 8위, 아일랜드 싱글챠트 5위에 올랐습니다.
두번째 곡, 'Empty Rooms'는 1983년 앨범 [Victims of the Future]에 수록된 곡으로, 앨범은 영국 앨범챠트 12위, 빌보드
앨범챠트 172위에 올랐고, 1984년 싱글로 발매되어 영국 싱글챠트 51위에 올랐던 곡입니다.
뜨거운 음악혼과 열정적인 플레이로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는 Gary Moore는 항상 프로페셔날을 추구하는 아티스트로
아일랜드가 배출해낸 최고의 기타리스트입니다.
"뮤지션이 나이를 먹어간다는 건 결코 두려운 게 아니다. 그것은 곧 정신적인 면에서 더욱 성숙해져서 감정을 적절히 조절해 음악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례가 없을 만큼 강력한 왼손과 오른손으로 정통 록기타의 진수를 들려주는 게리 무어는 기성 기타리스트 모두가 부러워하는 살아있는 록기타의 화신이다. 1954년 6월 4일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게리 무어는 일렉트릭 기타를 10살 때부터 치기 시작했다. 처음 기타를 잡을 당시 그의 우상은 지미 헨드릭스와 제프 벡, 피터 그린 등이었고 , 그는 이러한 기타리스트의 곡을 카피하며 아마추어 시절을 보냈다. 16세가 되자 게리는 Skid Row라는 밴드를 결성해 정식으로 록계에 데뷔하였는데, 이 당시 스키드 로우는 블루스와 하드록 소울 등이 섞인 음악을 연주하였다. 스키드 로우 해체 후 게리는 에릭 벨의 후임으로 그룹 씬 리지(Thin Lizzy)에 가입 좋은 연주를 들려주었다. 그러나 게리는 이즈음 음악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가장 많은 방황과 갈등을 겪고 있었는데, 이 때문에 씬 리지에서도 그는 오래 있지 못하고 탈퇴하였다. 그리곤 자신의 독자적인 ‘게리 무어 밴드’를 결성해 73년 [Grinding Stone]을 발표하였다. 1975년에는 재즈퓨전을 프로그레시브하게 연주했던 그룹 콜로세움Ⅱ에 가입, [Strange New Flesh](76)와 [Electric Savage], [WarDance](77) 등에 참여하게 된다. 그룹 콜로세움 투는 게리 무어를 맞아들여 인스트루멘틀 재즈록 지향의 뛰어난 음악세계를 한껏 과시할 수 있었다. 78년에 게리는 존 하이스먼, 돈 에일리 등의 콜로세움 친우들과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녹음작업에도 참여했다. 얼마 후 게리는 탈퇴한 브라이언 로버트슨의 후임으로 다시 씬 리지에 들어가 명반 [Black Rose]녹음을 도왔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자신의 첫 솔로앨범 [Back On The Street]을 완성하기도 했다. 씬 리지의 앨범작업을 마친 게리는 다시 그룹을 탈퇴하고 79년에 드러머 코지 파웰의 첫 솔로앨범을 세션해 주며 때를 기다리게 된다. 그러다가 80년에 ‘제트’레코드와 계약하고 그룹 G-Force를 결성했다. 현재까지도 록 역사의 명 그룹으로 기록되는 지 포스는 수많은 뮤지션과 팬들의 관심 속에서 셀프 타이틀의 데뷔앨범을 녹음하였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제트 레코드가 도산해버리는 바람에 지 포스는 난관에 봉착되고 말았다. 결국 그룹은 제대로 활동도 못하고 해산되고 게리는 81년말 ‘버진’레코드사와 계약을 하고 이듬해에 명반 [Corridors Of Power]를 발표했고 이 앨범을 시발로 게리는 본격적인 솔로 뮤지션으로의 길을 가기 시작했다. 솔로 뮤지션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인 게리는 90년대로 들어와 그간의 헤비메틀 지향의 기타에서 벗어나 블루스 쪽으로 눈을 돌리게 되고 첫 신호탄이 바로 90년의 앨범 [Still Got The Blues]이다. 이 앨범이후 게리는 완전히 블루스 뮤지션으로 그 모습을 바꾸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게리 무어의 연주는 강력하고 어태키한 피킹과 지판을 짓눌러 버릴 것만 같은 정력적인 핑거링을 주축으로 초강력 에너지를 발산하는 프레이즈를 들려준다. 한때 그는 라이트핸드를 사용하지 않고 라이트핸드적인 프레이즈를 치며, 풀링 오프나 해머링을 멋지게 사용해 스피디한 애드립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러한 형태의 프레이즈가 너무도 강렬해 때론 난폭하다는 인상을 줄 정도이다. 그는 헤비메틀 기타리스트이기 이전에 블루스 뮤지션이다. 그 때문에 그의 연주에선 고감도의 뜨거운 블루지함이 배어있다. 펜타토닉과 블루노트 스케일에 기반하여 마이너적인 느낌으로 음을 진행시킨다. 그외 디미니쉬와 도리안 등도 사용해 독자적인 멜로디라인을 창출한다. 거기에 그 특유의 다양한 초킹들이 얽혀 록의 정통성을 더욱 짙게 하고있다. 그는 언제나 최고의 음색을 추구해왔다. 콜로세움 Ⅱ에서 오늘날의 'Still Got The Blues'에 이르기까지 그의 기타 톤은 앰프자체의 게인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점에선 가히 당대 최고중의 하나라 할만한 것이다. 공격적인 위협감과 우수어린 정서를 모두 뛰어나게 표현하는 그의 연주야말로 록기타 바로 그 자체인 것이다. [Studio Albums] Back on the Streets (1978) Corridors of Power (1982) Dirty Fingers , Victims of the Future (1983) Run for Cover (1985) Wild Frontier (1987) After the War (1989) Still Got the Blues (1990) After Hours (1992) Blues for Greeny (1995) Dark Days in Paradise (1997) A Different Beat (1999) Back to the Blues (2001) Power of the Blues (2004) Old New Ballads Blues (2006) Close as You Get (2007) Bad for You Baby (2008) How Blue Can You Get (2021) [Compilation albums] 1982 Gary Moore 1988 And Then the Man Said to His Guitar.. 1994 Ballads & Blues 1982–1994 1996 Streets & Walkways: The Best of Gary Moore & Colosseum II 1998 Out in the Fields – The Very Best of Gary Moore 1999 Blood of Emeralds – The Very Best of Gary Moore Part 2 2002 The Best of the Blues , Have Some Moore: The Best Of Gary Moore 2003 The Essential Gary Moore , Parisienne Walkways: The Blues Collection Back on the Streets: The Rock Collection 2006 The Platinum Collection 2008 Have Some Moore 2: The Best Of Gary Moore 2009 Essential Montreux 2012 Legacy 2017 Blues and Beyond 2020 Parisienne Walkways: The Collection [Singles] 1978 "Back on the Streets" 1979 "Parisienne Walkways" , "Spanish Guitar" 1981 "Nuclear Attack"(Gary Moore & Friends) 1982 "Always Gonna Love You" 1983 "Falling in Love with You" , "Hold on to Love" 1984 "Shapes of Things" , "Empty Rooms" ,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1985 "Out in the Fields"(Gary Moore & Phil Lynott) , "Empty Rooms" , "Run for Cover" , "Listen to Your Heartbeat" 1986 "Over the Hills and Far Away" 1987 "Wild Frontier" , "Friday on My Mind" , "The Loner" , "Take a Little Time" 1988 "After the War" 1989 "Ready for Love", "Led Clones" , "Livin' on Dreams" 1990 "Oh Pretty Woman"(Gary Moore & Albert King) , "Still Got the Blues (For You)" , "Walking by Myself" "Too Tired"(Gary Moore featuring Albert Collins) 1992 "Cold Day in Hell" , "Story of the Blues" , "Since I Met You Baby"(Gary Moore & B.B. King) , "Separate Ways" 1993 "Parisienne Walkways '93" [Live] 1994 "Where in the World" , "One Day" 1995 "Need Your Love So Bad" 1997 "One Good Reason" , "I Have Found My Love in You" , "Always There for You"(Gary Moore vs. Professor Stretch) 2001 "Picture of the Moon" 2011 "Parisienne Walkways" , "Still Got the Blues" Studio albums 18, Live albums 9, Compilation albums 12, Singles 53 |
Album [Back on the Streets] (1978) |
Side One 1."Back on the Streets" 2."Don't Believe a Word" 3."Fanatical Fascists" 4."Flight of the Snow Moose" Side Two 1."Hurricane" 2."Song for Donna" 3."What Would You Rather Bee or a Wasp" 4."Parisienne Walkways" |
Parisienne Walkways
I remember Paris in '49,
49년의 파리 생각이 나
The Champs Elysees, San Michelle,
샹제리제 거리와 생 미셸 거리,
And old Beaujolais wine.
그리고 오래된 보졸레산 와인
And I recall that you were mine
In those Parisienne days.
그 당시 파리에 있을땐
당신이 내 사람이었던 것도 기억나
Looking back at the photographs
Those summer days
Spent outside corner cafes.
모퉁이 카페 밖에서 함께 보낸
그 사진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어
그 여름 날들
Oh, I could write you paragraphs
About my old Parisienne days
오, 그 옛 파리 시절 얘기라면
몇 자 적어 당신에게 보낼 수도 있을 거 같은데
Album [Victims of the Future] (1983) |
Side one 1. "Victims of the Future" 2. "Teenage Idol" 3. "Devil in Her Heart" 4. "Empty Rooms" 5. "All I Want" Side two 1. "Shapes of Things" 2. "Murder in the Skies" 3. "Hold on to Love" 4. "Law of the Jungle" |
Empty Rooms
Loneliness is your only friend
A broken heart that just won't mend
is the price you pay
고독만을 곁에 두고 사는 당신
상처 입어 치유할 수 없는 마음은
당신이 치러야 할 대가에요
It's hard to take when love grows old
The days are long
And the nights turn cold
When it fades away
해묵은 사랑이 되면 받아 들이기 힘들죠
하루가 길게만 느껴지고
사랑이 퇴색하고 난 후
밤은 싸늘하게 변해 버려요
You hope that she will change her mind
But the days drift on and on
You'll never know the reason
Why she's gone
그녀가 마음을 바꾸길 바라지만
하루하루가 정처없이 떠돌 뿐
그녀가 떠난 이유를
당신은 절대 알지 못해요
You see her face in every crowd
You hear her voice
But you're still proud so you turn away
보는 사람마다 그녀 얼굴이 아른거리고
그녀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지만
당신은 자존심 때문에 돌아 서고 말아요
You tell yourself that you'll be strong
But your heart tells you
This time you're wrong
강인해지겠다고 다짐해봐도
마음 속에서는 이번엔
자기 잘못을 시인하고 있어요
You hope that she will change her mind
But the days drift on and on
You'll never know the reason
Why she's gone
그녀가 마음을 바꾸길 바라지만
하루하루가 정처없이 떠돌 뿐
그녀가 떠난 이유를
당신은 절대 알지 못해요
Empty rooms where we learn
to live without love
Empty rooms where we learn
to live without love
Empty rooms where we learn
to live without love
텅 빈 방, 그 곳에서 우리는 사랑이
떠나 버린 인생이 어떤 건지 배워요
텅 빈 방, 그 곳에서 우리는 사랑이
떠나 버린 인생이 어떤 건지 배워요
텅 빈 방, 그 곳에서 우리는 사랑이
떠나 버린 인생이 어떤 건지 배워요
Empty rooms where we learn
to live without love
Empty rooms where we learn
to live without love
Empty rooms where we learn
to live without love
Empty rooms where we learn
to live without love
텅 빈 방, 그 곳에서 우리는 사랑이
떠나 버린 인생이 어떤 건지 배워요
텅 빈 방, 그 곳에서 우리는 사랑이
떠나 버린 인생이 어떤 건지 배워요
텅 빈 방, 그 곳에서 우리는 사랑이
떠나 버린 인생이 어떤 건지 배워요
텅 빈 방, 그 곳에서 우리는 사랑이
떠나 버린 인생이 어떤 건지 배워요
All alone in an empty room
Loneliness is your only friend
Oh she's gone
And you're at the end
텅 빈 방에 홀로 남겨진
친구라곤 외로움 뿐이에요
사랑은 떠나고
파국을 맞이하고 말죠
첫댓글 사랑은 떠나고 파국을 맞이하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