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부 5박6일 관광.pdf
http://www.samhotour.com/
(회사를 홍보하려는 목적은 아닙니다. 들어가보세요)
LA에 삼호관광과 아주관광이 있다고 합니다.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소개해드립니다.
미국이 얼마나 큰 나라인가는 비행기를 타보면 압니다.
애틀란타에서 LA까지 5시간, 시차 3시간을 포함하면 8시간 차이납니다.
그런데 자동차 (버스 포함) 여행을 해보면 더 실감할 수 있죠.
LA에 있는 삼호관광이란 여행사에서 미서부 5박6일 패키지 여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저희가족과 친구가족이 같이 갔는데,
성인은 440불 (원래는 459불) 아이는 340불에 갔습니다.
LA에 전날 가서 호텔에서 하루 잡니다. (이것 역시 삼호관광에 부탁하면 예약해줍니다. 아침 없이 85불 냈습니다.)
아침에 호텔로 픽업을 와주고 여행사 사무실로 집결하면 여행이 시작됩니다.
저희 가족은 한국에서 온 모두투어 일행 30여명과 미국 현지에서 합류한 20여명이
합쳐져서 한 팀을 이뤘습니다.
보통 버스가 3-5개, 더 많이도 간다고 하더군요.
아주 성수기는 피해서 가는게 식사나 화장실 이용, 호텔 이용면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가는 곳은 3대캐년 (그랜드캐년,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과
라스베가스, 요세미티공원, 샌프란시스코를 갑니다.
캘리코 은광촌, 몬트레이해변, 그밖에 작은 도시들을 많이 구경합니다.
모하비 사막의 황량함도 구경할 수 있고,
캘리포니아 포도밭, 옥수수밭, 아몬드밭도 구경할 수 있다.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보게 되죠.
깜깜한 아침 5시에 일어나서 1시간 이상 버스를 타고 가서 아침을 먹습니다.
1-2시간 버스타고 달려가서 잠깐 구경하는 그런식의 여행입니다.
버스는 50명 이상 타는 큰 버스, 앞에 앉으나 뒤에 앉으나 편안하게 갈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극기훈련, 지옥훈련 하는 기분으로 돌아다닙니다.
전체적으로 2400마일, 거의 4000키로를 다니는 여행입니다.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유타 4개주를 다니는 여행입니다.
엘로우스톤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실망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이 여행을 마치고 엘로우스톤 3박4일 여행을 연결해서 하시는 방법도 있겠어요.
아니면 이 여행 전후로 LA에 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 디즈니랜드 를 붙여서 하기도 하더군요.
간혹 채플힐에서 차를 몰고 서부로 가서 구경하고 오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운전하기 싫으신 분들은 괜찮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물론 LA까지 가는 비행편도 예약해야 합니다.
저는 늦게 신청해서 3인가족 편도 720불이나 들었지만, 미리미리 예약하는 경우
500불 정도로 예약이 가능하더군요.
여행은 미리미리 계획하고 준비하고 예약해야만
알차고 저렴한 여행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 블로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blog.naver.com/djkimajou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요.
저도 이런 방법으로 서부 여행을 할까 했는데..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왕복 비행기 값이 1440불이나 드셨네요.(3인 가족...ㅜ.ㅜ)조금 싸게 다닐 수 있는 방법을 아시는 분이 계시면 좋겠습니다...
비행기표는 요일과 시간이 가격에 아주 중요합니다. 미리 여행 스케줄을 짜고 항공권을 미리미리 조회해보면 싼 티켓을 구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싼 티켓은 뭔가 불편한 구석이 있게 마련입니다. 내가 딱 원하는 스케줄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www.kayak.com 같은 사이트에서 조회해보세요. 지금 들어가서 9월말로 조회해보니 3인 왕복 880불도 있네요. 미리미리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