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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법어--바라밀보살의 서원
금주의 법사--각화사 주지 혜담 스님
불자여, 모든 고난과 불행을 생각하지 말고 미움과 원망과 슬픈 마음은 깊이 참회하고 버려서, 마음이 허공처럼 밝고 청정하게 할지니라. (나무 석가모니불)
불자여, 어느 때나 삼보님께 공양하며 이웃을 돕고 고난에 빠진 이를 만나면 기도하고 도울지니라. (나무 석가모니불)
어제의 비바람은 사라지고 오늘은 찬란한 5월을 제대로 드러내는 일요일, 아직도 일요법회가 흔하지 않은 이 땅에서 불광법회는 보현행원을 실천하며 2148회라는 전통깊은 일요법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각 가정의 법당에서 유튜브로 고승대덕의 법문을 들으며 공부하시다가, 일요일에는 반야법문을 듣고 또 듣기 위해 보광당에서 혹은 댁에서 청법하시는 불광불자님 모두 거룩한 보현행자, 바라밀행자이십니다. 오늘도 혜담스님을 모시고 어느 법회에서도 듣기 어려운 큰스님의 포살요목을 함께 눈으로 따라 읽으며 과거를 돌이켜보고 현재에 깨어있습니다.
<법문내용>
변함없이 법회를 함께 하시는 존경하는 불광의 형제 자매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유튜브를 통해서 본 법회를 함께 하시는 전국의 사부대중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5월이라는 활기찬 달을 맞이해서 형제 여러분의 가정에 부처님의 크신 가호가 함께 하기를 축원드립니다. 사람에 따라서 봄이나 가을, 혹은 겨울 등 각각 좋아하는 계절이 다릅니다. 불자들에게는 부처님오신날 5월이 들어있는 봄이 가장 좋을 거라 생각해봅니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전국의 많은 불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연등을 만들고 도량을 청소하며 준비합니다.
시크릿이란 책을 접한 후에 마음에 관한 책을 많이 봤는데 『화엄경』에 나오는 일체유심조란 말을 새삼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이 세상에 벌어지는 모든 일은 공업으로 업이 진행하는 것인데 각자가 선택한 겁니다. 싯달타 태자가 도솔천 내원궁에서 두루 살피다가 마야부인을 택하여 사바세계에 태어나기로 합니다. 고타마 싯달타가 원을 세워서 마야부인의 몸을 빌어 태어나는데 일주일 후에 어머니가 죽는다는 것을 알면서 왜 선택했는가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인간적인 입장에서 보면 무척 가혹한 일인데도 그런 어머니를 택합니다. 어떤 학자는 싯달타가 어려서부터 그런 삶의 비애를 느껴서 출가했다고 보기도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벌어지는 모든 일은 내가 스스로 택한 거라는 것이 일체유심조의 도리이고 우리가 불광법회에서 광덕큰스님의 법문으로 항상 들어왔던 그 말입니다. 현재 벌어지는 상황이 신구의 삼업으로 이미 지어놓은 것으로 내가 선택한 삶입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불광의 혼란스런 이 상황도 마찬가지로 내가 지어놓은 겁니다. 물론 겉으로는 지홍스님이 잘못했고, 지정스님이 잘못했다고 단정적으로 결정되지만 깊이 들어가면 나와 형제 여러분의 업입니다. 여러분과 제가 지어서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겁니다. 때문에 이 상황은 나의 책임이면서 형제 여러분의 책임입니다. 이것이 화엄경의 일체유심조 도리입니다.
옛날부터 법등의 소임자를 마하, 반야, 바라밀, 보리보살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법문 주제인 바라밀보살의 서원에서 바라밀이란 말을 잘못 이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큰 지혜의 완성 혹은 큰 지혜로 깨달음이란 저 언덕으로 간 상태, 도피안으로 해석이 되지만 바라밀이란 원어로 보면 완성입니다.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의 행위는 하루하루가 완성된 삶입니다. 우리의 삶이란 끊임없는 경험의 축적이고 한 시간 한 시간이 완성된 삶입니다. 시작과 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현재에서 완성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서구의 사상은 시작과 종말이 있는데 그래서 세기가 바뀔 때마다 휴거가 난다고 세상이 온통 난리가 났습니다. 999년 우리는 고려시대였는데 우리는 중국과 마찬가지로 종말이 온다는 생각은 전혀 없어서 평온했습니다. 동양은 완성된 삶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완성된 삶이 계속 이어갑니다. 그래서 완성이 없는 완성입니다. 바라밀이란 매일매일 완성된 삶을 살면서 마치 원상을 도는 것처럼 끊임없이 이어진다는 것이 불교의 사상이고 바라밀입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하루하루가 끝이면서 시작입니다. 그런 삶을 사는 사람이 바라밀보살입니다. 바라밀보살은 서원이 있습니다.
『대품반야경』 「몽행품」에는 73가지 정도의 원이 나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이 국토를 위해서, 이 국토에 사는 모든 중생을 위해서 원을 세우는 것이 바라밀보살의 서원입니다. 스님의 일상생활에도 이런 원이 나오는데 새벽 예불을 하면서 행선축원을 합니다. 문아명자면삼도, 견아형자득해탈 (내 이름을 듣는 이는 삼악도를 벗어나고, 내 모양을 보는 이는 해탈도를 얻어지이다)을 아침마다 예불하면서 외는데 다만 이런 원을 세운 스님들이 현실적으로 삶 자체가 그렇지 못해서 근래 많은 불자의 빈축을 사는 입장이 되었습니다만 얼마나 숭고한 말입니까? 어떤 사람도 이만한 원을 세우지 못할 겁니다.
삼악도에는 지옥 아귀 축생이 있는데 지옥이란 인간에게 있어 제일 중요한 자유가 없는 것이고, 아귀는 항상 배가 고픈 중생입니다. 축생은 어리석어서 어느 것이 옳고 그른지를 모릅니다.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어리석은 짓을 하면 축생의 삶을 사는 겁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물, 식물이 완벽하며 빗물이나 눈 모든 것이 조금도 모자람 없이 완벽한데 하물며 사람이겠습니까? 다만 옛날부터 완벽하지 않다고 가르쳤고 기독교에서는 원죄가 있으므로 죄인이라고 가르치며 죄를 사하기 위해 교회에 나와 돈을 내라고 해서 타락했습니다. 불교에서는 업보중생이라 했는데 그 악업도 내가 스스로 원해서 한 것이라 다른 사람이 시킨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내 책임입니다.
삼악도가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것이 바라밀보살의 첫째 서원입니다. 둘째는 모든 사람이 사는 주변 환경을 좋게 만들겠다는 것이고 셋째는 모든 사람의 삶이 풍요롭게, 산하대지가 황금으로 뒤덮일 만큼 복된 삶을 살도록 하겠다는 것이 바라밀보살의 서원이고 반야바라밀의 행입니다. 이 서원을 생각하면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고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부처님오신날 등을 밝히는 이유는 부처님이 어두워서가 아니고 중생의 마음과 사회에 어둠이 있기 때문에 등불을 켜서 바라밀보살의 서원을 실현하겠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이 점을 생각하면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할 준비하고 그런 자세로 사는 것이 5월을 시작하는 불자의 삶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에 문도스님과 대각회 이사스님께 보낸 편지를 읽어드리겠습니다.
제목은 불광사 창건주체에 관한 논쟁에 유감을 표함입니다
불법승 삼보에 귀의합니다.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선은법사 광덕대종사 문도스님들의 법체 청안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존경하는 사형사제님께서도 아시는 것처럼 선사이신 광덕 대종사께서는 수행과 기도는 스님이 하고, 신도는 기복을 하는 기존의 산중불교의 한계를 탈피하고, 스님과 신도가 함께 수행하고 공부하는, 즉 출가자와 재가자가 함께 공부하고 수행하는 전법중심의 도심불교를 새롭게 열어 한국불교를 혁신하겠다는 목적에서 불광법회를 서기 1975년 10월 16일에 창립하였습니다. 그리고 불광법회 형제들의 간절한 염원을 받아들여 송파구 석촌동에 불광사를 창건하였습니다.
그런데 2018년 지홍스님과 지정스님의 불미스러운 일로 불광사 불광법회가 심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 자리에서는 불광사의 창건주체에 관하여 말씀드리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보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먼저 불광사 창건이 누구에 의해서 이루어졌는가라는 문제가 제기됩니다. 물론 대다수의 불광사 불광법회 법등가족들은 "불광법회가 불광사를 창건했고, 따라서 불광사의 창건주체는 불광법회다"라고 주장합니다. 그렇지만 일부 문도스님과 불광사 소임자들은 "불광사는 대각회 소속의 말사로 광덕스님이 창건주기 때문에 문도스님들이 창건주체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일부 문도스님은 "불광사가 불광사를 창건했다"라고 왜곡된 말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견해에 대하여 소납 혜담은 불광사 불광법회의 상관관계를 돌이켜보고, 이 문제에 관한 참된 사실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불광법회는 광덕 대종사께서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종로에 있는 대각사 대웅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장소가 협소하고 새 불교를 흠모하는 신도인 법회의 법등가족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법회를 위한 공간으로 새로운 사찰의 창건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법주이신 광덕스님은 법등식구들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당시 강동구 석촌동에 '불광법회 잠실법당 불광사'를 창건하기로 결정하셨습니다. 그리고 불광사가 준공되기 전에 사찰을 대각회에 등록하였습니다.
마침내 1982년 10월 24일 "불광법회 잠실법당 불광사"의 낙성법회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행사보다 먼저 8월 15일에 대각사에 있던 불광법회를 잠실법당으로 이전하는 이전법회를 봉행했는데, 이 자리에서 광덕 법주스님은 지금까지 생각했던 사찰의 이름이 너무 길다고 여겨 첨부하는 발원문에 있는 것처럼, 사찰명을 '불광사'로 명명하고 현관 양쪽 기둥에는 '불광사'와 '불광법회'라는 현판을 동시에 거는 현판식을 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은 법주스님의 불광법회에 대한 사랑과 포교에 대한 열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음과 동시에 '불광법회가 모체가 되어 불광사가 창건된 것'을 만방에 선포하신 것입니다. 이는 일부 문도스님들이 주장하는 '불광사 창건주체는 불광사 자체다'라는 말이 비집고 들어올 여지가 없습니다. 이 점을 문도스님들이나 일부 사조직인 '안정화위원회' 소속이라고 여겨지는 신도들은 명심해야 합니다.
또한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당일에 불광사 보광당의 사용을 누가 할 것인가?'라는 의견이 있습니다만, 이 역시 불광사 불광법회가 생긴 후에 모든 행사를 불광법회가 주체가 되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정답이 나옵니다. 소납 혜담이 '불광사 불광법회'의 '초대 총무담당 지도위원'으로 부촉받은 후에 모든 행사를 불광법회 주관으로 했습니다. 심지어 지장재나 관음재, 호법발원법회, 청년회, 학생회도 불광법회가 주관했지 사찰의 소임자인 주지가 법회를 개설하거나 집행하지 않았습니다.
존경하는 사형사제 스님, 그리고 불광사 불광법회의 법등가족 여러분! 불광사를 창건한 주체는 불광법회입니다. 이 점을 잊지 말아주십시오. '불광사가 불광사를 창건했다' 라는 등의 선사를 모독하는 해괴한 언사를 쓰지 마십시오. 선사를 부끄럽게 하는 위의를 멈추어주십시오. 아래에 첨부하는 불광사 창건 낙성법회의 발원문이 너무나 분명히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2021년 4월 27일 불광사 불광법회 초대 총무담당 지도위원 혜담지상
'법당 봉헌 발원문'은 지난 주에 읽어드렸는데 그때는 원문을 찾지 못해서 광덕스님 전집에 있는 발원문을 읽었습니다. 이번에 본정 보살님이 갖고 있던 원문을 보니 내용은 같은데 날짜 불기 2526년 즉 1982년 10월 24일 불광법당 봉헌 위원회라고 나옵니다. 불광법당을 봉헌한 것은 스님이 아니고 봉헌위원회라는 것이 다 드러나 있습니다.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생명'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법당 창건했다고 위 편지글에 적었는데 찾아보니 1988년 8월 법회보부터 나옵니다. 그렇지만 불광지 창간호 1974년 11월호에 보면 '믿기 어렵지만 일체 중생이 부처님과 똑같은 지혜와 자비와 위신력과 성스러운 덕상과 한량없는 공덕을 원래로 갖추고 있다는 사실은 누가 이를 믿든 안 믿든 사실은 사실대로 있습니다. 이 도리를 믿든 안 믿든, 깨쳤든 못 깨쳤든 사실은 사실대로 엄연히 우리 앞에 현전되어 있으며 이를 알고 모르고 상관없이 진리대로 공덕이 이루어지고 소망은 성취됩니다. 이것은 수소가스가 가연성 물질이란 사실은 알든 말든 수소가스에 불을 붙이면 타는 것과 같다'라고 나옵니다. 이것을 볼 때 불광법회를 이룩한 근본 뜻은 일체중생이 부처님과 같은 동일생명을 갖고 있다는 것을 그대로 나타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청명거사가 지암스님을 만났는데 지암스님은 '지금 현재 광덕문도 사형사제들 대체적인 의견이 혜담스님이 불광사를 차지하려 한다. 그래서 지정스님이 불광법회 회주와 창건주를 못내놓고 있다'고 말합니다. 저는 한 번도 불광법회를 차지하려고 한 적도 없고 차지한 적도 없습니다. 또 '지환 지오 혜담스님이 사제들 신망을 받지 못하는 것이 큰 원인이다'고 말했답니다. 지환스님이 큰스님 말씀 대로 범어사에서 고등학교 못 간 스님을 대상으로 '승가학원'을 만들어 사감이 되었는데 참선하고 싶어서 큰스님에게 도저히 못하겠다고 하니 그러면 승적을 빼라고 까지 말씀하셔서 계속 그 일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불광지 만들 때 동래 포교당 주지하면서 서울 와서 불광지 일을 본 뒤 9시간 걸리는 보급열차를 타고 부산을 오고가며 돈을 아꼈던 사실은 모르고 사제들은 스님을 나쁘다고, 믿을 수 없다고 일방적으로 말합니다. 지환스님은 40대에 기본선원 원장을 했습니다. 지금 사제들 중에서 그런 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으면서 스님을 비난하면 안 됩니다.
지오스님 성격이 저처럼 상당히 모가 나있지만 지오스님은 40대에 해인사 강원의 강주를 했습니다. 지금 사제들 가운데 40대에 강주가 된 사람도 없으면서 신망이 없다고 말합니다.
저의 책을 보면 이력이 불광법회 지도법사, 불교신문 논설위원이 있습니다. 불교신문 논설위원 한 사람이 스님 가운데 몇 명 없습니다. 사제들 가운데에도 없습니다. 저는 불교방송에서도 10년 동안 일했는데 이것은 어느 사제도 못합니다. 사제들은 지환 지오스님과 저를 폄하할 여건이 안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지정스님이 말씀하시길 '혜담스님이 불광사를 차지하려 하기 때문에 창건주를 못내놓겠다'고 한답니다. 그 말은 내가 차지하지 않으면 내놓겠다는 말이지 않습니까? 제가 82년에 불광사 올라왔을 때 큰스님이 주지를 맡으라고 했지만 저는 주지를 싫어해서 맡은 것이 '불광사 불광법회 초대 총무담당 지도위원'입니다. 또 불광사에 일이 생겼을 때 스님께서 주지 맡으라고 간곡히 전화했지만 안 했습니다. 주지를 맡으면 공부를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저에게 불광사를 탐해서 불광법회하고 있다는 말을 할 수 있습니까?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저는 결코 불광사가 정상화 되어도 불광사의 소임을 안 맡을 겁니다. 이 말을 몇몇 보살님은 글로 써서 사형 사제에게 돌리라는 말을 합니다. 그건 싫다고 했습니다. 저한테 불광사를 차지하겠다는 마음이 없는데 왜 이것을 글로 쓰느냐? 대신 법회에서 말하겠다고 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 말씀을 각자 인연있는 사형사제스님들에게 알려주십시오.
제가 불광사 불광법회를 차지하려는 마음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공표했고, 제가 창건주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모든 사형사제에게 말했으니 이제 내놓아야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부처님오신날 전이나 후라도 부디 지정스님께서 창건주와 회주를 내놓고 봉불사로 내려가셔서 불광사 불광법회가 하루 빨리 안정되기를 당부드립니다. 본정보살이 82년도의 유인물을 찾아서 저에게 보냈는데 거기 보면 광덕스님 문집에는 없던 불광사를 봉헌한 봉헌위원 명단이 나와 있고 날짜까지 나와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볼 때 불광사는 불광법회가 봉헌한 겁니다. 이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불광사의 부처님오신날 행사는 불광법회에서 했지 결코 사찰에서 한 일이 없습니다. 어느 사형스님과의 대화에서 불광법회가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벼락같이 화를 내기에 원래 불광법회에서 하는 거라고, 48년간 그렇게 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이걸 자꾸 부정하려 하는데 말이 안 되는 소리입니다. 제가 나이 70 넘은 노승이 되어 법회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리라고는 상상을 못했습니다. 저는 스님을 참 좋아해서 제가 2016년에 불광사에서 밥을 얻어먹기 위해 왔을 때 스님들이 일반 대중 수저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은수저를 15벌 맞춰서 귀중한 삼보인 스님들께 드릴 만큼 스님을 존경했습니다. 수행 잘하고 공부 잘하는 스님께는 금수저라도 사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불광법회를 비난하고 반대하는 스님이나 신도들이 있다면 하루 빨리 참회하고 불광사 불광법회가 정상화되어서 모두 광덕큰스님의 사상을 받들고 만방에 떨치는 데 협조해주시길 바라면서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우리는 횃불이다. 스스로 타오르며 역사를 밝힌다.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생명, 용맹정진하여 바라밀 국토 성취한다.
보현행원으로 보리 이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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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바라밀 보살님 자세히 편집하여 올려주시니
여러모로 불광의 흐름을 알고 다시 한번 더 불광에 대해 애착이 갑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__
바라밀보살님의 훌륭한 정리로
불광법회가 더욱 빛납니다.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불광법회의 역사의 산 증인이시고
큰스님의 반야법문을 바르게 이어가시는 혜담스님께서
불광법회의 정상화를 위한
크신원력에 감사와 찬탄을드리옵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바라밀 보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왜곡된 사람들로 인하여 아무리 진실을 말로 해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겪고 보니
모든 것은 입증할 수 있는 자료만이 그 사실로 인정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우리가 어렵게 현 시점의 혜담스님의 법문을 법회일지애 기록하여 남기는 것 또한 후대에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현장감을 남기는 것이라 생각하니 정말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불광법회에서 듣는 이와같은 반야법문을 어디에서 또 들을 수 있을까요?
혜담스님, 불광 형제여러분! 모두 모두 감사, 감사, 드립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