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sox Prospects Top 10

[#62 J.Lester]

Redsox Prospects Top 10

 - From Soxprospects.com

Soxprospects.com의 레삭 유망주 Top 10입니다.

(순위 / 이름 / 나이 / 포지션 / 신장 / 체중 / 드래프트 순위 / 평점 순이네요)

1  Clay Buchholz / 23 / RHP

 6-3 / 190 / 2005 Draft 1R / 9-10

MLB Comparison : Cole Hamels (Righty Version)

유명인사가 되어버린 클레이 벅홀츠가 당당 1위네요.

에이스 포텐셜을 지녔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9-10을 주었습니다.

(즉 리그 최고의 선수가 될 포텐셜을 지녔다는 얘기)

91-94, 최대 97마일의 직구와 평균의 투심,

80마일대 초중반의 평균을 약간 윗도는 슬라이더,

80마일 전후의 뛰어난 체인지업, 팀내 최고의 커브 ("unhittable") 를 가졌다고 하네요.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력도 뛰어나다는 평가,

장기적으로는 체중을 불려야 할 필요성이 언급되었습니다.

(190은 너무 말랐고, 직구 구위를 위해서도 220정도까진 불릴 필요가 있을듯)

2007년엔 AA에서 16경기 15선발 86.2이닝 7승 2패 1.77방어율 116삼진 22볼넷,

그리고 MLB에서는 그 유명했던 2경기째의 No-Hitter를 비롯해서

3경기 2선발 18.0이닝 3승 0패 1.50방어율 17삼진 8볼넷을 기록중입니다.

내년엔 꼭 로테이션 한 자리 차지해서 MLB에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2  Jacoby Ellsbury / 24 / OF

 6-1 / 185 / 2005 Draft 1R / 8-9

MLB Comparison : Kenny Lofton

2위는 콜업되어서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얼스버리입니다.

근성이 있고, 뛰어난 수비 범위와 수비 능력을 보여주며

주력, 주루플레이 능력, 출루 능력을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테이블세터라는 평이네요.

때로 견제에 자주 걸린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고,

외야수로서 어깨가 약하다는 점과 홈런 파워가 부족한 점을 약점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콜업 후 보여주고 있는 출루, 주루, 수비만 되어도 지금 레삭이 필요로 하는 

리드오프 겸 중견수 자리에 가장 알맞은 선수로 생각되네요.

MLB Comparison이 케니 로프턴인데, 전성기 로프턴만큼만 되어 준다면 바랄게 없겠습니다.

2007년 AAA에서 87경기 108안타 .298타율 .360출루율 2홈런 28타점 33도루 (6실패),

MLB에서는 14경기 17안타 .415타율 .457출루율 2홈런 7타점 4도루를 기록중이네요.

내년엔 좌익수나 중견수 주전 자리 줘봤으면 싶네요.

3  Michael Bowden / 21 / RHP

 6-3 / 220 / 2005 Draft 1R / 7-9

MLB Comparison : Matt Morris

3위는 마이클 보든입니다.

나이에 비해 발전된 선수라는 평가네요. 어린만큼 기대가 됩니다.

90마일 초반에서 최대 95마일에 이르는 싱커성의 포심,

포심보다 약간 느리지만 움직임이 더 많은 투심,

12-6의 하드커브와 슬라이더, 80마일 초반대의 괜찮은 서클체인지업을 던진다고 합니다.

세컨드 피치는 아직 스터프가 딸리고 지나치게 직구에 의존하는 감이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정통파보다는 스리쿼터에 좀 더 가까운 폼이라고 하는데

야구를 사랑하고 피칭에만 전념하는 스타일이라고 하니 조만간 포텐 폭발도 기대해볼만 하겠습니다.

2007년에는 AA에서 19경기 19선발 96.2이닝 8승 6패 4.28방어율 82삼진 33볼넷을 기록했네요.

4  Justin Masterson / 22 / RHP

 6-6 / 245 / 2006 Draft 2R / 7-9

MLB Comparison : Derek Lowe

4위는 작년에 드랩된 저스틴 매스터슨입니다.

싱커,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주로 던진다고 하는데

주무기는 스리쿼터 폼에서 나오는 낙차 큰 싱커로, 구속이 84-94마일까지 다양하다고 하네요.

슬라이더는 80마일 초반대로 역시 훌륭하다고 하고, 서클체인지업도 발전시키는 중이라고.

싱커를 주로 던지며 땅볼-플라이볼 비율도 매우 좋고 제2구질 역시 좋다는 평입니다.

다만 체인지업을 좀 더 섞어 던질 것, 투구폼을 일정하게 유지할 것에 대한 주문이 있고

2007년엔 주로 선발로 나왔지만 릴리버로 키울 계획에 대한 언급도 있네요.

(개인적으로도 릴리버 쪽이 좀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예상입니다)

2007년엔 AA에서 10경기 10선발 58.0이닝 4승 3패 4.34방어율 59삼진 18볼넷을 기록했네요.

5  Jed Lowrie / 23 / SS

 6-0 / 185 / 2005 Draft 1R / 7-8

MLB Comparison : Carlos Guillen

5위는 루고와 자꾸 오버랩되는 제드 로우리입니다.

수비형 유망주인줄 알았는데 MLB Comparison이 기옌이군요 ; (급기대)

작년까지는 삽질 수준의 스탯이었는데 올해 갑자기 폭발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죠.

평균에 약간 못 미치는 수비 범위와 평균 정도의 glovework,

어깨는 강하지만 송구 정확도는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 수비는 그닥인거 같습니다;

미들인필더 치고는 파워가 있고 좌우 투수에 대해 편차가 적으며 스피드는 평균 이상,

선구안이 뛰어나고 타석에서의 자세도 좋다는 평가로 공격 쪽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네요.

2루로 컨버전할 가능성과 SS로 뛸 가능성을 반반 정도로 보는거 같습니다.

2007년 AAA에서 40경기 48안타 .300타율 .356출루율 5홈런 21타점을 기록했네요.

6  Lars Anderson / 19 / 1B

 6-4 / 210 / 2006 Draft 18R / 7-9

MLB Comparison : Adam LaRoche

6위는 많은 레삭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는 라스 앤더슨입니다.

높은 보너스를 요구하지 않았다면 드랩때 훨씬 상위권이었을 거라는 얘기.

(아깝게 놓친 제프 배그웰, 부상으로 가버린 모 본 이후 얼마만의 팜 출신 1루 빅뱃인가요;)

높은 파워 실링을 가진 스타 포텐셜의 파워풀한 슬러거라는 총평,

물 흐르듯 부드러운 스윙과 타석에서의 참을성을 겸비했다고 하니 갖출건 다 갖추었군요.

1루 수비도 괜찮다고 하는데, 다만 아직 삼진이 약간 많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되었습니다.

근데 MLB Comparison이 라로쉬인건 좀 아쉽군요.

2007년엔 A에서 134경기 144안타 .292타율 .393출루율 11홈런 78타점을 기록했습니다.

빨리 메이저에서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네요.

7  Nick Hagadone / 21 / LHP

 6-5 / 230 / 2007 Draft 1R / 7-9

MLB Comparison : Tom Gorzellany

7위는 올해 드래프트된 닉 하가돈. 핫 토픽이죠.

프로에 들어와서 드랩때보다 많이 성장했다고 합니다.

직구 구속은 92-93, 최대 95마일인데 최근 몇 경기에서는 98마일까지 찍었다고 하네요.

82-83마일의 좋은 슬라이더도 갖고 있고, 체인지업도 빠르게 발전시키는 중이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컨트롤이 매우 좋다는 평이고 간결한 투구동작도 장점으로 언급되었습니다.

대학에서는 마무리로 뛰었었는데, 서드 피치로 체인지업이 완성되면 선발로 계속 뛰고

그렇지 않다면 릴리버로 돌아갈 가능성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리더십이 있고 하드워커 스타일이라고 하는군요.

2007년엔 A (SS) 에서 10경기 10선발 24.1이닝 0승 1패 1.85방어율 33삼진 8볼넷을 기록,

내년엔 A에서 풀시즌을 뛰면서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시작할거 같네요.

8  Brandon Moss / 23 / OF

 6-0 / 205 / 2002 Draft 8R / 7-8

MLB Comparison : Jay Gibbons

8위는 브랜든 모스. 이 자리에 계실 레벨이 아닌데; (비슷한 운명의 머피는 결국 텍사스로 갔죠)

어깨가 강하고 타석에서의 파워와 출루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와 함께

우익수치고는 평균 이상의 스피드를 갖춘 솔리드한 선수로

정신력도 뛰어나고 분위기메이커 자질도 있는, 팀메이트로서 이상적인 선수라고 하네요.

이제 그 포텐 터질때도 되지 않았니?

2007년엔 AAA에서 133경기 139안타 .282타율 .363출루율 16홈런 78타점 3도루 (5실패),

그리고 MLB에서 5경기 2안타 .154타율 .267출루율을 기록중입니다.

9  Chris Carter / 24 / 1B

 6-0 / 210 / 2004 Draft 17R (Arizona) / 6-8

MLB Comparison : Lyle Overbay

9위는 페냐 보내고 얻은 카터. 보스턴-애리조나-워싱턴 삼각딜이었던가요?

나이도 많은 편이고 유망주라 하기엔 좀 뭐한 감이 있는 선수네요.

타격에는 확실히 재능을 타고난 선수라는 평가인데,

매 단계를 거칠 때마다 확실한 성장을 보여주었고, 특히 파워 툴은 엑설런트라고 하네요.

그것만 보면 진작 메이저로 올라왔어야 할 선수인데 문제는 수비가..

주로 1루수나 좌익수로 출장하는데 평균 이하의 수비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우익수를 보기엔 어깨가 약하고, 그나마 올해는 약간 향상된 수비를 보여주었다는데

계륵같은 선수죠. 다시 다른 팀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

2007년 AAA에서 138경기 174안타 .316타율 .377출루율 19홈런 88타점을 기록했네요.

10  Josh Reddick / 20 / OF

 6-2 / 180 / 2006 Draft 17R / 6-8

MLB Comparison : Paul O'Neil

10위는 조시 레딕. 저도 잘 모르는 선수인데 평이 상당히 좋네요 ;

스윙이 좋고 컨택, 파워 모두 좋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타석에서 매우 공격적인 선수인데, 선구안 발전 가능성이 약간 있어 보인다고.

수비 면에서는 평균 이상의 스피드와 레인지, 강한 어깨와 정확한 송구를 보여준다는 평이네요.

(둘 다 엑설런트라는 평인데, 잘 키우면 물건이 될거 같습니다)

2007년엔 A에서 94경기 113안타 .306타율 .352출루율 18홈런 72타점 8도루 (5실패) 를 기록,

AA에 콜업되고 바로 시즌을 마쳤는데 내년엔 AA에서 뛸거 같네요.

Soxprospects.com의 Redsox Prospects Top 10입니다.

블로그에 올린 글인데 카페에도 한번 올려 보네요 ㅎ

MLB Comparison으로 쟁쟁한 선수들이 올라와 있는데

다들 그만큼씩만 커서 빨리 올라와 주었으면 좋겠네요.

(벅홀츠 넌 해멀스로는 안된다, 적어도 오스왈트만큼은 되어야지)

깊어진 팜과 자라나는 루키들을 보니 오랜만에 뿌듯하네요. 

아무튼 Go Redsox 입니다!

[Redsox_Yim]

MLB Comparison은 꽤 자주 바뀌기 때문에 그렇게 신경 쓸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이게 그냥 스타일을 나타내는 거지 씰링을 대변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레딕같은 경우에는 아마 내년에 하이A에서 시작할겁니다. 대졸도 잘안그렇는데 쥬코출신 선수를 로우A에서 하이A 건너뛰고 더블A로 직방으로 갈 가능성은 거의 없겠죠. 더블A로 간 것은 마이너 플옵이 있는데 부상으로 외야 자원이 부족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시게노고로]

앤더슨의 MLB Comparison이 라로쉬라.... 개인적으로는 푸홀스를 바랬는데 너무한거겠죠. ㅎㅎ 그리고 모스 녀석은 기븐스가 뭐란말입니까? 진짜 포텐이 있기는 하는건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모스만 제대로 커줬어도 드류는 볼 일이 없었는데 말입니다.

[조나단 파펠본]

레스터님 블로그 주소도 좀 올려주세요.

[#62 J.Lester]

그래서 레딕이 AA로 간 거였군요 ; 아무튼 기대가 됩니다. // 앤더슨이랑 벅홀츠 쪽은 성에 안 차더군요 ㅎ 뭐 단순 스타일 비교라면야 라로쉬도 타격폼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으니까 다행이구요. // blog.naver.com/moonsin12345 입니다만, 별로 볼건 없습니다 ;

[조나단 파펠본]

무슨 겸손의 말씀을ㅎㅎ 블로그 포스팅 잘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