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다니면서 뱀 특히 독사에 대해 알아야 하는건 만일 물렸을때 종류별로 정확한 항독소를 맞아야 살수있기 때문입니다.
신경독사인 칠점사(까치독사)에 물렸는데 혈액독사인 살모사나 불독사 항독소를 맞으면 살수 없거던요.
이 때문에 의사들은 독사에 물리면 사진을 찍어오거나 그 뱀을 직접 잡아오라는 이유가 옳바른 치료를 신속하게 하기 위함이죠.
한국의 뱀은
독사 4종류(살모사, 까치살모사(칠점사), 쇠살모사(불독사), 유혈목이(꽃뱀)),
무독사 12종류(먹구렁이, 황구렁이, 능구렁이, 능사, 대륙유혈목이, 석화사(누룩뱀), 실뱀, 물뱀, 기름사, 비바리뱀등)
독사류는 해발 1,000m 이하에서 서식.
살모사 [ Viper Snake , まむし ]
학명 : Agkistrodon brevicaudus
분류 : 척삭동물문 > 파충강 > 유린목 > 살모사과 > 아그키스트로돈속
유린목(有鱗目 Squamata) 뱀아목(─亞目 Serpentes) 살모사과(殺母蛇科 Viperidae)에 속하는 뱀.
활동 : 밤 (야행성)
먹이 : 쥐, 개구리, 장지뱀류
출현시기 : 3~10월
서식장소 : 낮은산, 논, 밭
![](https://t1.daumcdn.net/cfile/cafe/110AEB34500BD3D30D)
생김새
체색은 서식지역에 따라 연회색부터 연한갈색까지 다양한 채색
크기 45~60cm
비독사에 비해 50~80cm의 길이로 짧고 굵은 특징이 있으며, 비늘마다 용골골기가 있어 표면이 거칠고 색과 무늬는 탁하다.
삼각형의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눈과 콧구멍 사이에 50~80cm의 크기로 다른 뱀보다 길이는 짧고 굵다.
비늘에 용골돌기가 발달하여 거칠고 머리는 거의 삼각형이다.
눈과 콧구멍사이에 협와(頰窩:pit organ)라는 적외선 감지기관이 있어 먹이 활동에 사용된다.
혀는 검은색이고 꼬리끝은 노란색으로 쇠살모사와 구분된다.
생태
짝짓기시기 6월~7월(여름). 번식기 6월~7월(여름). 산란시기 7월~8월(여름).
특징
쇠살모사와 유혈목이와 같이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며, 개체수와 먹이영역에서 우점성이 뛰어나다.
먹이는 양서류, 파충류, 설치류등으로 다양하며, 우리나라 전역에 넓게 분포하나 제주도에는 살모사는 없고 쇠살모사가 분포하는데 그 변이가 살모사와 매우 유사하다고 알려져 있다.
야행성 동물의 전형적인 특징인 고양이형 눈을 가졌으며, 사방으로 움직인다.
삼각형 모양의 머리와 짧고 굵은 몸통을 가지고 출혈성 맹독을 독니를 이용하여 주입시켜 먹이사냥을 하는 독사이다. 10월 중순에 동면에 들어가서 4월에 활동을 시작한다. 쥐, 양서류, 새, 물고기 등 다양한 먹이를 먹는다.
비교적 낮은 산이나 저지대에서도 흔히 관찰된다.
쇠살모사와 같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으나 쇠살모사는 저지대 살모사는 중간지대 까치살모사는 고지대로 고도에 따라 서식지가 분류된다고 알려져 있다.
살모사의 독만으로 사람이 죽지는 않지만 쇼크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살모사는 치명적인 출혈독을 가지고 있는데 물린 주변에서 피가 멈추지 않거나. 물린곳과 상관없는 곳에서의 출혈을 야기한다.
이 출혈이 사람의 사망원인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살모사에게 물렸을 경우에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뇌출혈등 피하출혈을 막기 위해 상당기간 병원에서의 관리가 필요하다.
쇠살모사 [ Ussuri mamushi ] ; 별칭 불독사
학명 : Gloydius ussuriensis Emelianov
분류 : 척삭동물문 > 파충강 > 뱀목 > 뱀과
서식장소 : 저지대, 밭, 논, 돌담, 수풀, 바위, 잡목림
![](https://t1.daumcdn.net/cfile/cafe/154B1138500BD43821)
특징
살모사류 중에서 가장 개체수가 많은 편이다.
해발 1000m 이하(주로 600m이하) 저지대의 산과 접하는 밭가나 돌담의 수풀이 무성한 곳, 바위가 많고 잡목림이 섞여 있는 곳에서 볼 수 있다.
난태생이며 들쥐와 개구리류, 도롱뇽, 장지뱀류 등을 먹는다.
머리는 삼각형이며, 몸 색깔이 붉은색으로 띠기도 하고 흑갈색을 띠기도 한다. 혀는 붉은색이다.
배 비늘은 142-150개, 꼬리 밑의 비늘은 40-51개이다.
까치살모사
학명 : Agkistrodon saxatilis
분류 : 척삭동물문 > 파충강 > 뱀아목 > 살모사과
서식 : 깊은산
크기 : 60~80cm
![](https://t1.daumcdn.net/cfile/cafe/19328643500BD19E2B)
특징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독사로, 살모사류중 개체수가 가장 적다. 시골에서는 ‘칠점사’라고도 부른다. (대가리에 7개의 점이)
움직임이 빠르고 성질이 사나운편이며, 몸에서 기름 냄새가 짙게 난다. 신경독이 있으며, 우리 나라 살모사 무리 가운데 독이 가장 센 것으로 알려졌다. 9~10월에 짝짓기 하며, 이듬해 8월에 새끼를 낳는다. 눈썹줄이 없다.
현재 분포지는 지리산(1985년), 고성.양구.화천(1987년), 소금강(1988년) 등의 보고가 있고, 이외에도 설악산, 치악산, 무주 등 비교적 산림이 울창한 고산지역에 분포하나 발견하기가 어렵다.
서식 해발고도는 600~1000m. 북한산에서도 발견.
캡틴 개인적으로 2010년 9월 이화령에서 먹이활동중인 까치살모사를봤고, 2011년 8월 미시령에서 서너마리 봤습니다.
= 비 독사류 =
실뱀 (뱀 科)
학명 : Zamenis spinalis (Peters)
국내 대표적인 취약종 (脆弱種)으로 실뱀은 평지의 잡목림이나 초원 또는 고추밭같은 곳에서 생활하는데, 최근에는 사람들의 왕래가 많아지고 개간 등 서식환경의 파괴가 많아졌으며 농약의 남용 등으로 개체수가 격감된 실정이다. 현재는 산청.하동(1985), 서화.철원(1987), 소금강(1988), 등에서 보고되어 있고 무주구천동, 용문산, 지리산, 한라산, 설악산 등 비교적 산림이 우거진 고산지역에 극히 적은 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륙유혈목이 (뱀 科)
Natrix vibakari ruthveni (van Denburgh)
희귀종 (稀貴種)으로 이 종은 전국적으로 분포하지만 서식환경이 저지대의 초원이나 관목림 지대이기 때문에 사람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으며, 또한 개체군의 크기도 그렇게 크지 못하여 최근 거의 발견되지 않고 있다.
최근 산청.하동(1985), 철원.금화(1987), 소금강(1988)의 보고가 있고, 대체로 널리 분포하지만 원래 개체수가 많지 않은데다 더욱 감소되어 발견이 어렵다.
<구급법>
1, 뱀에 물렸을 때는 물린 자리의 위쪽을 즉시 끈으로 졸라매고 물린 자리를 낮추어서 뱀독이 위로 올려 퍼지지 못하게 한다. 또한 물린 자리를 칼이나 낫으로 째서 피가 나오게 하며 부항을 붙여 독을 뽑아주는 것이 좋다.(입 안에 상처가 없는 조건에서 입으로 빨아도 되지만 효과는 거의 없다고 하고 오히려 안물린 사람까지 독에의해 죽을수 있다고 합니다)
환자는 될수록 움직이게 하지 말고 물린 자리의 넓은 부위에 얼음주머니나 찬물을 대주어 몸에 독이 퍼지는 것을 지연시켜야 한다.
2, 뱀에게 물린 자리에서 위로 한 치 되는 곳을 동여매야 한다. 그리고 상박이나 넙적다리를 또 동여매야 한다. 이렇게 하면 독액이 전신에 획산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후에 물린 자리에서 심장(염통)쪽의 동맥을 압박하여 독이 전신에 퍼지지 않게 하고 부항이 있다면 이를 이용해 세게 빤다.
첫댓글 설악 독주에서 뱀과 다섯번 마주쳤는데. 한놈 한놈이 모두 독하게 생겼더군...서로 두려워해서 천만다행^^
거길~내가~두번이나간겨?
안간다구 할까봐. 올라갈때본 세마리는 말안해줬지..ㅎㅎ 내려올때는 두마리 다 보게해주구..ㅋㅋ
좋은정보 감솨~~^^
언제나 그렇지만 뱀은 징그럽고 무서워
독사보호용 스패츠 하고댕기세요...설악산, 방태산. 인제 양구 속초 이쪽 산들은 특히 까치독사, 칠점사가 많더만요.
살모사는 독사축에도 못껴요....ㅋㅋ
비탐방로 갈땐 꼭 필요할듯..건 그렇구 칠점사보다 더보기 힘든 사람인건 알지? ㅎㅎ
천연기념물 이라요..ㅋㅋ
어디선가~우연히~우리한테잡히겠조~
지난번처럼~
타이밍이...ㅎㅎ
엉~~배암은 정말싫은디~~지발 안만나길~~~ㅋ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