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2편은 시편 110편과 시편111편과 연결되는 시로서 교회의 사명에 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1절에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예루살렘 교회가 히브리파 유대인과 헬라파 유대인과 갈등이 있었을 때 열 두 제자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다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행6:2,4)고 하였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힘썼습니다(행2:42).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끊어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2절에 “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한 자들은 후손에게 복이 있으리로다”고 하였습니다. 교회의 가장 큰 사명은 믿음의 대를 잇게 하는 일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며 살아갈 때 물질적인 복도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3절에 “부와 재물이 그의 집에 있음이여 그의 공의가 영구히 서 있으리로다”하였고,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난다고 하였습니다(4). 두 번째, 교회의 사명은 구제입니다.
4절에 “정직한 자들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자비롭고 긍휼이 많으며 의로운이로다”고 하였습니다. 고넬료 대해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행10:2)라고 하였고 천사가 그에게 나타나서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께 상달 되어 기억 하신 바가 되었다”(행10:4)고 하였습니다.
기도하고 구제하는 사람은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고 영원히 기억되며(6), 흉한 소문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7), 그의 의가 영구히 있고 그의 뿔이 영광 중에 들리게 됩니다(9).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교회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을 즐거워해야 합니다.
잠언 1장 7절에 “여호와를 경외한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고 하였고, 시편 1편에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자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 사람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잎사귀가 마르지 않고 그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게 됩니다(시1:3).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지켜 행하면 네 길이 평탄하고 형통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수1:8).
둘째, 교회는 구제해야 합니다.
9절에 “그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구히 있고 그의 뿔이 영광 중에 들리리로다”고 하였습니다. 이와 비슷한 말씀이 잠언에도 있습니다.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게 되리라”(잠11:24,25)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약속하시기를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눅6:38)고 하셨습니다.
셋째, 악인의 멸망입니다.
10절에 “악인은 이를 보고 한탄하여 이를 갈면서 소멸되리니 악인들의 욕망은 사라지리로다”고 하였습니다. 의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함으로 후손이 잘되고 부와 재물이 있고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자신들도 그렇게 함으로 복을 받을려고 하는 것이 마땅한데 오히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미워하고 이를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수님과 사도들이 하나님의 전하였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이를 갈며 예수님과 사도들을 죽이려고 하였고 결국 죽였습니다(요10:행14:5). 이는 마귀의 역사입니다. 그 결과는 멸망입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