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반대 기자 회견, 도청 항의 방문 했다고 주민과 활동가 고발, 탄원 서명을 부탁드립니다.

[오후]

강원도 골프장 피해 주민들은 강원도청 앞마당에서 벌써 280여일째 

불탈법 의혹 골프장 전면 재검토 공약 이행을 촉구하며 폭염 속에서도 폭우 속에서도 

노숙항의를 치뤄내고 계시는데요. 

얼마 전 주민대책위, 활동가 등 7명이 아래와 같이 기자회견, 강원도청 내 항의 방문을 했다고 연행이 되고 고발을 당해 재판이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이에 바쁘시겠지만 탄원 서명을 부탁드립니다.

탄원서_7명기소건.hwp

<주민, 활동가 기소 현황>

1. 기소자 명단 :

- 최정환 강원 골프장 범대위 공동대표(전, 원주 한살림 이사장)

- 반경순 강원 골프장 범대위 공동대표(현, 홍천 구만리 골프장 반대 주민대책위원장)

- 김형남 강릉 골프장 반대 주민대책위 위원장

- 조승진 강릉 골프장 밤대 주민대책위 부위원장

- 배선옥 강릉 골프장 반대 주민

- 윤도현 강릉 시민공대위 집행위원장(현 강원 골프장 범대위 집행위원)

- 유성철 춘천시민연대 사무국장(현 강원 골프장 범대위 집행위원)

2. 기소 내용 

- 총 7명의 2011. 11. 4 ~ 2012. 2. 9.까지 강원도청에서 있었던 모든 사건을 병합해 기소함

- 2011년 11월 4일 도청 진입(경찰 병력 동원해 주민 항의 방문 저지함) 건은 공동건조물침입, 

공무 집행방해, 상해, 미신고집회로

- 2011년 11월 8일, 16일 도청 내 기자회견 건은 미신고집회로

- 2011년 12월 29일 도청 내 기자회견 및 입관시위 퍼포먼스건도 미신고집회로

- 2012년 2월 9일 도청 내 기자회건도 미신고집회로

- 2012년 2월 29일 강원도청 내 도지사실 앞 복도에서 주민들이 도지사 면담을 요구한 건은 

퇴거불응 죄로 기소됨.

3. 몇몇 분들은 가까운 지인들의 일이라 

벌써 손을 쓰셨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어지는데요. 

일단 18일까지를 1차 기한으로 하여 집중대응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어제 활동가 분과 통화하고 수정된 탄원서 파일을 받았습니다. 

강원도 이외 지역에 주소지를 두신 분들도 참여가능하시고요. 

첨부된 파일을 출력하시고 서명을 하신 후 원주녹색연합 팩스 033-731-7388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우리의 의견을 피력하는 데 가장 효과가 큰 방법은 직접발송이라고 합니다.

저도 세미나와 회의에 가서 멤버들에게 탄원서 서명을 받아 발송하려고요.

- 춘천지방법원 담당 판사(아래 주소로)에게 우편으로 직접 발송도 가능함

- 춘천지방법원 우편발송 주소: 

강원도 춘천시 효자2동 356 춘천지방법원 2012고단640 피의자 최정환 외 6명 담당 판사님 앞

7년째로 접어든 골프장 문제! 

최문순 도지사가 면담 거부 등 민관협의체의 기능을 유명무실하게 만들면서 

이로 인해 그나마 있던 기대와 신뢰마저도 저버리게 한 상태입니다...

농부들과 주민들에게 응원과 연대의 움직임이 많이 필요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기자회견과 항의방문에 대해서 강경하게 나오고 있다니 말 다했죠. 

녹색당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어제 두물머리 행정대집행 취소 소식을 들었습니다. 

4년이란 긴긴 시간 동안 삶터를 지키고자 애쓰신 분들에게, 두물머리 농민분들과 관계자분들, 함께 싸워온 녹색당 포함 모든 분들에게 경의를 표하게 됩니다. 

두물머리는 이제 새로운 국면이 시작된 셈이네요. 앞으로는 정부-지자체-천주교-농민측에서 추천한 인사로 구성된 협의기구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할 것 같아요. 

우리 힘내요! 그럼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산수유]

저는 법원으로 보내려고 합니다

[dalit]

저도요^^
긴급하게 소식 전해준 오후님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