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례]에 의하면 조상의 신주를 모신 사당에서는 정월 초하루, 동지,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참배하는 제사가 있다. 이들 중에서 매월 보름에는 술잔을 차리지 않고 찻잔만을 올리게 되어 있다. 제사 중에서 가장 간략한 이 보름의 사당 참배에서 '차(茶)를 올리는 예(禮)'라 하여 茶禮가 유래된 것으로 짐작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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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제는 조상이 돌아가신 날에 지내고 차례는 명절에 지낸다. 기제는 밤에 지내고 차례는 낮에 지낸다. 기제는 그날 돌아가신 조상과 배우자만 지내고, 차례는 자기가 기제를 받드는 모든 조상에게 지낸다. |
기제는 장손의 집에서 지내고 차례는 사당이나 묘지에서 지낸다. (물론 집에서 지내는 경우도 있다.) 기제는 메와 갱을 올리나 차례는 설에 떡국을, 한가위에는 송편을 올린다. 기제는 술을 세 번 올리지만 차례는 한번만 올린다. 기제는 첨작을 하지만 차례는 하지 않는다. 기제는 합문과 계문을 하지만 차례는 하지 않는다. 기제는 숭늉을 올리지만 차례는 하지 않는다. 기제는 반드시 축문을 읽지만 차례는 읽지 않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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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계(齋戒)
2. 제상과 제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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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수(祭需) 준비
4. 제복입고 정렬하기
5. 제상 차리기
6. 신위봉안
7. 강신(降神 : 신내리기)
8. 참신(參神:합동참배)
9. 진찬(進饌 : 메, 국 올리기)
10. 헌작(獻酌:잔올리기)
11. 유식(侑食:식사 권유)
12. 철시복반(撤匙覆飯:수저 걷기)
13. 사신(辭神:합동 배례)
14. 신주 들여 모시기
15. 철상(撤床:제상 정리)
16. 음복(飮福:음식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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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김치는 제상에 올린거 아니져???
오~ 아셨군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