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의 행복..........윤보영의 짧은 시 모음 내 마음의 사과 / 윤보영당신 생각하면마음 온통 빨개지는걸 보면나는 늘 가슴에사과 하나 매달고 사나 봅니다눈꽃 / 윤보영화려한 눈꽃도녹으면 그만 이지만내 안에 활짝 핀 눈꽃은녹지 않는 답니다그대 생각하는 꽃이니까요얼음꽃 / 윤보영저 겨울나무들도싹 틔울 준비로 분주한데너를 보낸 내 가슴엔얼음꽃만 피는구나눈물로도 녹일 수 없는 흔적 / 윤보영들꽃의 맺힌 이슬은 밤별의 흔적이고꽃잎의 베인 향기는햇살의 흔적입니다내 안의 가득 담긴 그리움은당신의 흔적이고 인연 / 윤보영생각만 해도늘 기분 좋은 그대그대는전생에 잃어버린내 한 조각이 아닐까 기다림 / 윤보영지금까지 너 만큼내 가슴을 뛰게 한 사람은 없었어보고싶고목소리라도 듣고 싶은데가끔 먼저 전화 해주면 안 되겠니? 유혹 / 윤보영단풍처럼 고운 유혹에도시냇물처럼 시원한 유혹에도흔들림이 없었다내 안의 그대와 함께 걷는 산책길 눈과 그리움 / 윤보영어젯밤에많은 눈이 내린다고 했잖아내리는 눈만큼네 생각을 하겠다고 약속도 했고하지만 눈이 내리지 않았어그렇다고 속상해 하지마사실은 그 눈이 모두 내 안에 내렸거든 사랑하고 있는데 / 윤보영정이 들까봐멀리 해야겠다고 했지요어쩌죠?나는 벌써 정이 들었는데멀리 한 만큼 더 다가서 있고돌아서 걸어와도 그대 앞인 걸요 겨울나무의 꿈 / 윤보영눈을 밟고 선 저 겨울나무는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살면서그리워 가슴 저미는 나처럼꽃 피는 봄을 미리 꿈꾸고 있는지 몰라봄이자기 가슴 속에 있는 줄도 모르고
커피한잔 의 행복..........윤보영의 짧은 시 모음
내 마음의 사과 / 윤보영당신 생각하면마음 온통 빨개지는걸 보면나는 늘 가슴에사과 하나 매달고 사나 봅니다
눈꽃 / 윤보영화려한 눈꽃도녹으면 그만 이지만내 안에 활짝 핀 눈꽃은녹지 않는 답니다그대 생각하는 꽃이니까요얼음꽃 / 윤보영저 겨울나무들도싹 틔울 준비로 분주한데너를 보낸 내 가슴엔얼음꽃만 피는구나눈물로도 녹일 수 없는 흔적 / 윤보영들꽃의 맺힌 이슬은 밤별의 흔적이고꽃잎의 베인 향기는햇살의 흔적입니다내 안의 가득 담긴 그리움은당신의 흔적이고 인연 / 윤보영생각만 해도늘 기분 좋은 그대그대는전생에 잃어버린내 한 조각이 아닐까 기다림 / 윤보영지금까지 너 만큼내 가슴을 뛰게 한 사람은 없었어보고싶고목소리라도 듣고 싶은데가끔 먼저 전화 해주면 안 되겠니? 유혹 / 윤보영단풍처럼 고운 유혹에도시냇물처럼 시원한 유혹에도흔들림이 없었다내 안의 그대와 함께 걷는 산책길 눈과 그리움 / 윤보영어젯밤에많은 눈이 내린다고 했잖아내리는 눈만큼네 생각을 하겠다고 약속도 했고하지만 눈이 내리지 않았어그렇다고 속상해 하지마사실은 그 눈이 모두 내 안에 내렸거든 사랑하고 있는데 / 윤보영정이 들까봐멀리 해야겠다고 했지요어쩌죠?나는 벌써 정이 들었는데멀리 한 만큼 더 다가서 있고돌아서 걸어와도 그대 앞인 걸요 겨울나무의 꿈 / 윤보영눈을 밟고 선 저 겨울나무는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살면서그리워 가슴 저미는 나처럼꽃 피는 봄을 미리 꿈꾸고 있는지 몰라봄이자기 가슴 속에 있는 줄도 모르고
좋아한다고했는데 / 윤보영친구에게 내가 먼저좋아한다고 말을 했는데대답이 없다날 좋아한다고 했던 친구에게대답 안했던 게 생각나서참으려고 했는데왜 자꾸 화가 나지? 추억 / 윤보영보고 싶어 집에 찾아갔다가얼마나 오랫동안 기다리곤 했으면내 발자국이선명하게 자국을 남겼겠어너의 옛집 대문 앞을 쓸면지금도 그때 자국이 외롭게 서 있을 거야바보처럼나처럼 그리움 / 윤보영봄비가긴 겨울을 깨워 꽃을 피우게 하듯너도 늘 그리운 내 가슴에비로 내릴 수는 없니이렇게 보고 싶은데 사랑 한 줌 / 윤보영주머니에손 한 번 넣었던 적 있잖아왜 넣었는지 아니내 손에차가운 네 손이 들어오면 데워 주려고따뜻한 마음 한 줌 쥐고 있었거든 해바라기 / 윤보영밤새 그립던 마음 감추다가뒤 돌아 본 해에게 들켜고개 숙인 해바라기 앞에서내안의 그대를 생각합니다얼마나 더 쫒아 가야그대가 뒤돌아 볼까요 날마다 보내는 그리움/ 윤보영아침나절에차 한잔 마시면서더 그리움이 느껴질 때에는제 마음이 다녀갔거니 여기소서오늘처럼내일도 모래도 그 다음날도늘 그대에게 그리움을 보낼테니까 고백 / 윤보영마음 흔들릴까봐전화 못했어보고 싶은걸 참는게얼마나 힘든줄 아니울고 싶은건 난데먼저 눈물 흘리면 어떻게 하니 생각의 별 / 윤보영촛불은어둠을 태워빛을 만들고그대 생각은그리움을 태워별을 만든다생각할 수록 더 반짝이는 별을 비 / 윤보영내리는 비에는옷이 젖지만쏟아지는 그리움에는마음이 젖는군요벗을 수도 없고말릴 수도 없고 약속 / 윤보영그대보다 더 그대를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나 라는 것을 아시는지요?나 자신과 한 약속입니다보고싶은 사람 / 윤보영하루 종일네 이름만 되뇌이다 보니더 보고 싶어진다오늘 따라 비까지 내리고이러다 내 가슴에 홍수지겠다보고싶다 못해아프도록 그리운 밤 지난 밤에 / 윤보영잠까지 못 이루고그대를 그리워 하는 것이잠깨면 다시 그리워 지는 것을모르기 때문은 아니야그리움은 늘 찾아오는 거잖아 그대는 / 윤보영웃으면 함께 웃고울면 따라웃는 그대는내 감정의 조정사눈을 떠도 보이고눈을 감아도 보이는 그대는생각하나 떼어 만든 내 분신그리움에 담아두고늘 찾아가는 그대는마음을 기대는 나의 언덕 그립다 보면 / 윤보영꽃이든 달이든모두가 너로 보이는 것은너를 생각하고 보아서겠지보고 있는데도 자꾸 보고 싶은 너 나의 하루 / 윤보영화초에 물을 주듯아침부터 그대 생각으로내 안을 적십니다물안개 피어난 아침 강처럼촉촉한 하루가 열립니다꽃을 피우고 싶은 내 마음에하루의 시작이그리움으로 찾아듭니다 하늘도 나처럼 / 윤보영밤새비가 내립니다하늘도나처럼 그리운 이꿈을 꾸었나 봅니다빗물에나뭇잎이 파릇파릇그대 생각에내 아침이 파릇파릇그대생각 / 윤보영더위를 식히기 위해부지런히 돌고 있는 선풍기도소용이 없구나그대 생각이 뜨겁게 내 안을 달구고 있는 지금은당신 생각으로 / 윤보영창밖에는비가 내려 땅이 젖지만내 안에는당신 생각으로 마음이 젖습니다별빛 그리움 / 윤보영별빛을 눈에 담으니그리움이 되고달빛을 가슴에 담으니외로움이 됩니다당신을 마음에 담는데웬 눈물만 그렇게 쏟아지는지 연잎 / 윤보영내 안의 그대는연잎 위에 물방울그대를 담기 위해나는 오늘연잎처럼 마음을 펼쳤습니다 큰일 났다 / 윤보영아카시아 꽃이 예뻤으면큰일 날 뻔했다그런데 정말 큰일 났다생각만 해도 코끝이 찡해지는그대를 만나서동백꽃 / 윤보영밤꽃 속에는그리움이 있다지요밤꽃을 찾고 있는 밤입니다배꽃 / 윤보영배꽃을 보고해는 자기 미소라 하고별은 자기 웃음이라 하고꽃 앞에 서 있는 나는그대 얼굴이라 하고가위 바위 보내가 이겼습니다배꽃은 그대 얼굴입니다접시꽃 앞에서 / 윤보영내가 접시꽃이라면내 안의 그대는하늘이라 해야겠어밤낮 바라보고가슴에 담아놓은달맞이 꽃 / 윤보영뭐가 그리 외롭다고대만 남아 우느냐너 보다 더 외로운 나도지지 않는 꽃을 담고기다리고 있는데영산홍 / 윤보영한 철 피었다지는 영산홍이부럽다고 말 합니다지지 않고 피어 있는내 안의 그대를 보고목련 / 윤보영몽우리를 맺은 목련나무도겨울을 버텨야 꽃을 피잖아요사랑을 위해서라면겨울보다더 큰 고통이 있다 해도 참겠습니다그대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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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짧은 시에 가슴 이 담겨 있구만요~~^^♡♡♡강사합니다
* 별빛그리움별빛을 눈에 담으니 그리움이 되고달빛을 가슴에 담으니외로움이 됨니다당신을 마음에 담는데웬 눈물만 그렇게 쏟아 지는지..유보영님의 시 중에짧은시..한편 외워보고 싶어서요..친구야님, 고마운마음.. 이렇게한번표현하고 갑니다.. 행복한밤되세요.^*^
커피 잘 먹고 머믈렀다 갑니다~~~
한줄 한줄 ...가슴에 닿는 고운 글귀들입니다..좋은 오후시간 되세요..
* 짧은 詩시 라뇨 - 한글자 詩시도 잇다는데 요농익은 사과한알 같아서 -보기에 곱고느낌은 맑고 .. 읽고 .. 그 다름 .. 다시 .. 읽고 .. 하여도 .. 가슴속에 풍기는 그 詩香시향 - 긴 울림닮아 오래가네계곡 타고 내려온 산사 종소리 닮앗어요 고승 그 선시 받아 읽은듯 - 개운하군요마음도 비 개인날 그 청명함 이랄까멋진 그리고 고운 詩시 임니다 .. 고맙습니다.
카페엔 감동과 낭만이 넘쳐나는군요.좋은글 잘보고갑니다~^^
감각적인 시귓절을 음미하며 향기로운 차 맛나게 홀짝거립니다^^
좋은글 하나 하나 마음에 세기며잘 읽고 갑니다감사 합니다
첫댓글 짧은 시에 가슴 이 담겨 있구만요~~^^♡♡♡
강사합니다
* 별빛그리움
별빛을 눈에 담으니
그리움이 되고
달빛을 가슴에 담으니
외로움이 됨니다
당신을 마음에 담는데
웬 눈물만 그렇게 쏟아 지는지..
유보영님의 시 중에
짧은시..한편 외워보고 싶어서요..
친구야님, 고마운마음.. 이렇게한번
표현하고 갑니다.. 행복한밤되세요.^*^
커피 잘 먹고 머믈렀다 갑니다~~~
한줄 한줄 ...
가슴에 닿는 고운 글귀들입니다..
좋은 오후시간 되세요..
* 짧은 詩시 라뇨 -
한글자 詩시도 잇다는데 요
농익은 사과한알 같아서 -
보기에 곱고
느낌은 맑고 ..
읽고 .. 그 다름 .. 다시 .. 읽고 .. 하여도 ..
가슴속에 풍기는 그 詩香시향 -
긴 울림닮아 오래가네
계곡 타고 내려온 산사 종소리 닮앗어요
고승 그 선시 받아 읽은듯 - 개운하군요
마음도 비 개인날 그 청명함 이랄까
멋진 그리고 고운 詩시 임니다 .. 고맙습니다.
카페엔 감동과 낭만이 넘쳐나는군요.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감각적인 시귓절을 음미하며 향기로운 차 맛나게 홀짝거립니다^^
좋은글 하나 하나 마음에 세기며
잘 읽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