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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가는날 하늘이 기뻐서 촉촉히 젹셔주드라..^^*
도스와함께 쏘리와 칭구들을 만나러 회현역으로 가던중.. 잠시 헤메다(ㅋㅋ) 도착 쏘리와만나 합류.. (쏘리 일땜시 바빴음에도 함께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미리와서 기다려준 윤이,홍실,누리 짜증났을낀데 반갑게 맞아줘서 감사혀... 드디어 쏘리차타고 강릉으로 고고!!
윤이가 장만해온 빵과 커피, 쐬주와안주 씹으며 깔깔.. 중간에 휴게소에서 제비와 향기만나 기뻐서 폴짝!! 낄낄거리다보니 어느덧 산계리 접어들어 가던중 잠시 다른집근처 외도하다 마을회관에서 열이를 만났엉..ㅎㅎ
어느곳 보다도 아름답고 정감있고 분위기있는 열이가 사는마을.. 도착하자마자 울방 제비옵빠 냉이생채무침과 어묵탕. 이름없는 볶음에 삼겹살구워 쐬주한잔..(카~) 향기의 매콤한 쑥 빈대떡 대령..(참고로 쑥은 윤이가 캐왔음) 월매나 맛나던지 정신줄 놔버렸엉~ㅋㅋ
날새기전 바다보러가자 땡깡부려 뒷좌석없는 열이봉고차 바닥에앉아 바닷가로 고~! 기분좋게 내리는 비를 맞으며 멋지게 쳐대는 파도에 ㅎㅡㅁ뻑취해서 부라보!!ㅋㅋ
노래와 막춤 왕게임으로 웃느라 눈가에 주름 자글자글 추가요~~ㅋㅋ 입담으로 배꼽실종 까르르~깔깔~큭큭~
잠시 수면후.....(드렁~드렁~이소리에 뉘기는 날샜다나 어쨌다나..ㅎㅎ) 열이가 공수해온 가리비와 제비표 어묵국에 밥말아 거하게 해장술~ (흐미~겁나게 맛나드라..꼴깍;;)
아침에 와서 함께한 규연이와 올싱 반가웠다~
회관앞 연못에서 다슬기 잡아 묵을라꼬 열씨미 잡았는디 큭큭;; 키울라꼬 넣은 거라케서 잡은다슬기 방생..아쉬웠지만 재미있더랬어~그치?야들아~
올라오는길에 유채꽃속에 파묻혀 칭구들과 추억을 찰칵! 첨~나온 동춘이의 찬조로 횟집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맛나게 잘먹었네 그려..
열이가 올린 사진봤제? 거가 촛대바위라카네.. 월매나 아름답고 근사하던지 지금도 눈에선하다.
마음에 담겨있는것을 칭구들에게 전달하고픈데 글로 옮기려니 힘드네.. 워쨌던 만나서 반가웠고 즐거운 나들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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