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현대자동차가 세계 4대 자동차 시장인 브라질에서 연산 15만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을 완공했다. 브라질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현대차는 유럽, 북미,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를 잇는 글로벌 생산 네트
워크를 구축 했다. ▲미국 30만대 ▲중국 100만대 ▲인도 60만대 ▲터키 10만대 ▲체코 30만대 ▲러시아 20만대에 ▲브라질 15만대를 더해 총 265만대의 해외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현대차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시장 상황에 맞춘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됨으로써 향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더욱 중요한 것은 국내시장과 소비자 만족을 위해 더욱 최상의
서비스로 보답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현대자동차 국내
자동차 서비스시장은 고객보다 이윤 추구에 있다는 것과 긴급출동 서비스의 기술력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 원인을 찾지못해 견인된 베라크루즈 차량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
제보자 이모씨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남 통영시 산양면 달아선착장에 베라크루즈 차량을 주차하고 다음날 11일 섬에서 나와 귀가 하려고 차량으로 갔지만 리모콘 작동이 되지않아 차키로 열고 탑승했다.하지만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현대자동차 고객서비스쎈터로 전화를 했지만 경남 고성군에서 온다기에
보험서비스로 대처 하기로 했다.보험서비스팀이 현장에 왔지만 수리가 되지 않아 다시 현대자동차서비스 블루핸즈팀을 기다려야 했다.현대서비스팀은 승용차를 타고 현장에 도착했다. 현대차서비스 관계자는 "원인을 찾을 수 없어 수리가 않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제보자는 “어쩔 수 없이 보험 견인 서비스를 받아 마산까지 견인해야 했다”고 하소연 했다.“견인비용 164,000원이 아깝다
생각지는 않는다. 하지만 수리결과가 단순 퓨즈교체(200원)로 인해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는 것에 도저히 신뢰 할 수 없다”고 현대차를 맹비난 했다.
제보자 이 모씨는 "지난 2009.11.16 남해고속도로 부산방면 진영터널 내에서도 주행도중 갑자기 차량시동이 꺼지는 긴박한 상황이 발생되어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그때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신차구입 후 3개월에 일어난 일이다"며"일가족 6명이 아찔한 경험과 공포를 느꼈지만 현대차 측에서는 아무런 보상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시사우리신문은 현대자동차 고객상담실 정비관련 상담원과 통화에서“일반적인 정비상담을 접수 받는다”며“담당부서로 연결하여 신속하게 처리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잠시후 본사 고객상담실 정 과장과 통화가 됐다.정 과장은 “창원서비스쎈터 고객지원팀장과 상황실장에게 보고가 된 상태다”며“최대한 빨리 처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퓨즈블레이드 교체비용 200원, 견인비는 164,000원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
창원서비스쎈터 정보주 고객지원팀장은"블루핸즈 서비스센터 경남지역을 관리하고 있다"며"제보자 연락처와 수리지점을 알려 달라"고 말한 뒤"조사를 해봐야 입장을 설명할 수 있다"며"제보자 전화번호를 가르켜 줄 수 없다면 본사를 통해 확인 후 연락주겠다"고 말했다.5분이 지난 후 정 팀장은 전화통화에서 "차가 복잡하다 보니 현장에서 찾지 못했다"며"A/S기간이 지났지만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9.11.16 창원서비스쎈터 정비내역서 확인 결과 "5번 인젝터 볼트조임불량으로 압축압력 불량 및 배기가스 외부로 분출되어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됐다"고 기재됐다.
이형배 차량정비전문가는"베라크루즈 차량 정비내역서 확인결과 정상적인 관리를 통해 점검을 잘 받은 차량이다"며" 현장에서 가장 기본적인 퓨즈를 점검을 해야 하는데도 기본정비수칙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어 “최초 고장원인은 현대차 라인
조립 불량이다. 검수과정에서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한 것이 큰 문제다"라고 설명했다.
제보자 이모씨는 "집안에 현대차 두대가 있다"며" 베라크루즈 현대차는 이제 안녕이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