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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집 소개 스크랩 [대구맛집 / 효목동맛집] 대구에서 중국 가정식 요리를 맛볼수 있는 곳.. 효목동 / 중국 전통 물만두 / 물만두 외
홍일석 추천 0 조회 73 13.09.06 10:16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맛집 블로그를 한지도 벌써 6년이 되었네요..

처음부터 '맛집 블로그를 하자'..이렇게 시작한 것이 아니고

필름 카메라가 디지털 카메라로 바뀌면서 사진을 현상해 보관하던 것이

그냥 시디나 메모리에 보관하니 그게 어디론가 자꾸 사라져 없어지더군요..

그래서 사진 보관용 창고로 만든게  개인 블로그였네요

시간이 갈수록 사진 숫자도 늘어나고 그 결과로 블로그를 찾는 사람이 하나 둘 많아지고

시간이 흘러 지금에 이르게 되었는데 처음에 시작할 때는 아무 생각없이 하던 것이

요즘은 먹으러 가는 것 자체에도 생각을 하게 됩니다..

초기엔 맛난 것을 찾으러 다니다 이제는 좀 더 특별한 ...

평소에 먹어보지 못한 것들을 찾아 다니는 걸로 바뀌어 가는듯 하네요..

오늘은 제가 사는 동네는 아니지만 중국인 아주머니께서 중국인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

조그만 물만두 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대구시 동구 효목동 효동로 90번지

010-6384-8360

 

일을 마치고 찾아간 시간이 여덟시가 넘은 시간이라...

영업은 열한시까지 한다고

간판에 원래 조명이 들어오지 않는듯 합니다..ㅎㅎ

 

위치는 동구청에서 아양교쪽으로 가다가 아양교를 건너기 전

구 13번 도로를 통해 오른쪽으로 200m(?)쯤 가면 좌측에 보입니다..

주차는 알아서..

우리는 밤이어서 도로에 그냥 주차를 했습니다..낮에는 단속(?)을 할지도..

 

 

 

 

 

요런 간단한 먹거리도 팝니다..

다 중국산은 아니고 국산도 보이던데 제일 아랫쪽 우측에서 두번째 칸에 든것이

중국에서 자주 먹는 월병인데  그 원산지가 중국이 아니라

우리나라 안산에서 만든 것이더군요...

안산쪽에는 외국인 노동자가 많아서 그런지 이제 외국인 상대로 먹거리를 만드는

공장이 우리나라에도 생겼네요..ㅎㅎ

 

 

 

 

 

우와..봐도 뭐가 뭔지..

좌측의 것은 뭐가 뭔지 모르겠고..우측에 있는 상당히 맛있다는 마파두부와...

너무너무 맛있다는 부추고기만두를 일단 주문을 하고

거기에 꿔바로우를 추가...일단은 요렇게 주문입니다..

그리고 먹어보고 더 추가를 하기로 ...ㅎㅎㅎ

 

 

요건 중국어에 능통한 친한 동생이 해석해 준..

참고로 올려 드립니다..

 

옥이야..이거 내 맘대로 올린다고 뭐라 할거 아니제?

 

 

 

 

 

우리가 흔히 보는 해바라기 씨와는 좀 다르지요...

우리끼리 먹으면서 이야길 했습니다..

요건 '해바라기씨'라고 적고 '먹다가 성질 버리는 것" 이라고 읽는다라고..

껍질을 벗기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먹을게 너무 없다는..

그래서 같이간 지인은 진짜로 성질 버릴뻔...

 

 

 

 

 

첫번째 메뉴인 마파두부 입니다..육천원..

살짝 풍기는 향채의 향과 고추기름에 잘 볶은 돼지고기와 두부 입니다..

향채의 향이 나긴 하지만 그리 강하지 않고 고추기름에 매콤 짭짤하게 볶은게

여태껏 먹은 마파두부와는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붉은 국물 같은 것이 물이 아니고 고추기름이어서 뱃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것 같았지만

그래도 다들 잘 먹더라는...

 

 

 

 

 

가격 좋고 우리나라 사람이 먹기에도 그리 거부감이 없어

지인의 아들도 잘 먹는걸 보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먹을 듯 합니다..

고추기름을 직접내서 만든것 같지는 않고 시중에 파는 맛기름을 사용한 것 같다는...

 

 

 

 

 

 

 

뚝뚝 떨어지는 기름으로 인해

뱃살에 상당히 도움이 되었을 거란 중론이었습니다...ㅎㅎㅎ

 

 

 

 

 

꾸바로우 입니다..일만이천원..

우리가 흔히 먹는 탕수육은 광동식 탕수육인데

꿔바로우는 북경식 탕수?이지요..

?고 작게 자르는 광동식과는 달리 크고 넙적한 고기에 옷을 입혀 튀긴 것을 꿔바로우라

부르는데 간장소스로 먹는 광동식과는 달리 요건 약간 달작 지근한 소스가 나왔다는...

 

 

 

 

 

 

 

 

 

 

고기도 생각보다 얇지 않아 씹을게 있어 좋고

당근과 생강을 채썰어 얹어 나왔는데 요건 조금 호불호가 갈린..

나는 별로였다는 평이었는데 같이간 지인은 생강향이 오히려 좋다고 이야길 하는걸 보면

사람마다 입맛은 전혀 다르다는걸 다시 한번 느낌니다..

 

 

 

 

 

 

 

 

내입에는 생강을 조금만 줄여줬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느낌이...ㅎㅎ

더 줬으면 좋다는 사람도 있으니 ...ㅜㅜ

 

 

 

 

 

 

 

 

 

아주 맘에 든 부추고기만두 입니다.

스물다섯개 오천원..

가격 아주 좋습니다..

만두는 직접 만든 듯하고 속은 부추와 고기로 되어 있습니다..

 

 

 

 

 

 

 

물만두 치고는 피가 그리 얇지 않은게 맘에 걸렸으나

이집만의 특색이라 생각하면 그것도 괜찮은...

민두속이 간이 강한듯 느껴 졌으나 돼지의 잡내에 아주 예민한 내가

냄새를 전혀 느낄수 없었다는 아주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부추향과 잡내없이꼭꼭 씹히는 돼지고기가 괜찮았습니다..

 

 

 

 

 

 

 

매운고추 돼지고기 볶음...일만이천원...

약간의 향채와 삐끼누 듬뿍..그리고 얇게 썬 돼지고기를 볶아서 내어 왔는데

한마디로 이야길 하면 간이 너무 강했습니다..

그점만 아니면 아주 맘에 드는 요리였는데 아무래도 아주머니께서 정신을 살짝 다른데 

쓰셨나 봅니다..

 

 

 

 

 

 

 

 

 

 

 

삐끼누에 돼지고기와 당근..그리고 향채를 한꺼번에 집어 먹어보니

괜찮았네요..

특히 톡쏘듯이 매운 삐끼누가 밥맛이 없을때 입맛을 확 잡아 줄듯 합니다..ㅎㅎㅎ

 

 

 

 

 

 

 

 

 

고추 건두부..팔천원..

매운 삐끼누와 얇게 만든 건두부를 같이 볶아서 나온...

두부의 독특한 식감이 좋은..

우리가 흔히 맛볼수 없는 요리여서 그런지 다들 잘 먹더군요...

 

 

 

 

 

돼지고기 볶음은 간이 강했는데 요건 괜찮았습니다..

얇은 건두부과 당근과 약간의 향채..그리고 돼지고기를 볶아서 나온..

식사로도 괜찮고 술안주로도 좋은..

그런 요리로 가격도 착하더군요..ㅎㅎㅎ

금상첨화..

 

 

 

 

 

 

 

 

 

 

 

 

블로그를 하다보니 이런저런 먹거리들의 소식들을

지인들을 통해 자주 듣게 됩니다..

어디에 어떤집이 생겼더라..어디에 뭐가 맛있다던데..라는..

이집도 그렇게 소식을 들었는데 블로그하는 후배와 같이 가게 되었네요..

이집의 특징의 우리가 흔히 먹는 한국화된 중국음식보다는 중국현지의 음식을

거의 그대로 해 준다는데 있습니다..

그것도 그럴수 밖에 없는것이 우리가 갔을때에도 손님중 우리나라 손님은 우리밖에

없었고 나머니 서너팀은 다 중국사람들이었다는...

그러니 당연 중국사람들이 고향 음식을 맛보러 온 것이겠지요..

그리고 가격이 저렴해서 우리나라 중국음식점에서도 요런 가격이면 딱 좋겠다는 바램도...ㅎㅎ

 

음식은 대체로 괜찮습니다..

향채의 향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고 맛도 좋은편입니다.

다만 간이 생각보다 살짝 강한 경향이 있어 미리 말씀 드리는 센스가 필요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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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3.09.06 10:16

    첫댓글 색다른거 무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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